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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윤리와사상) 필기 기출문제(해설) 및 전자문제집 CBT 2013년09월03일

1. 다음 글에 나타난 인간의 특성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신앙을 통해 내세의 영원한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이다.      2.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존재이다.      3. 타인과의 정서적 유대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존재이다.      4. 도덕적 당위보다 자연적인 본능에 따라 살아가는 존재이다.      5. 인과 법칙에 따라 결정된 운명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인간의 특성 파악 ② 제시문의 주인공은 쓸모없는 황무지를 거대한 숲으로 만들기 위해 30여 년 동안 나무를 심었다. 두 차례의 전쟁을 겪으면서도 그는 나무를 심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러한 주인공의 삶에는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인간의 특성이 잘 드러나 있다. 오답 피하기 ① 제시문에는 ‘신앙’이나 ‘내세의 영원한 행복 추구’와 관련된 단서가 전혀 없다. ③ 주인공은 ‘오직 자신의 노력만으로’ 황무지를 거대한 숲으로 변화시켰다. ④ 주인공은 자연적 본능보다 ‘황무지를 숲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도덕적 당위를 따랐다고 할 수 있다. ⑤ 주인공은 ‘인과 법칙에 따라 결정된 운명에 순응’하기보다는 주어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주체적인 노력을 했다고 할 수 있다.

2. 다음 사상에서 강조하는 삶의 태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만물의 상호 의존성을 깨달아 탐욕을 버려야 한다.      2. 자아의 실체에 대한 믿음으로 해탈을 추구해야 한다.      3. 열반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윤회의 법칙을 따라야 한다.      4. 모든 현상의 주체인 마음과 외부의 대상을 구분해야 한다.      5. 세속적 가치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대자연에 귀의해야 한다.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대승불교에서 강조하는 삶의 태도 파악 ① 제시문은 공(空) 사상이 담겨 있는 “금강경”의 일부 내용이다. 공사상에 따르면 만물에는 고정된 실체가 없다. 이러한 공 사상을 중시하는 대승불교에서는 만물의 상호 의존성을 깨닫고 탐욕을 버릴 것을 강조한다. 오답 피하기 ② 공 사상에 따르면 ‘자아의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고정된 자아가 있다고 믿고 그것에 집착하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③ 열반의 경지에 이르려면 윤회의 법칙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 ④ 대승불교에서는 주체인 마음과 외부 대상의 엄격한 구분을 반대한다. 마음과 대상은 별개로 구분되기 어려운 것이기 때문이다. ⑤ 대승불교는 세속에서 벗어나 대자연에 귀의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오히려 현실 세계에서 깨달음을 추구할 것을 강조한다.

3. 다음 동양 사상가의 입장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자연의 질서에 위계를 부여하는 성인의 역할을 중시한다.      2. 자연 친화적 삶을 위해서 이론적 지식의 확충을 중시한다.      3. 차별적 가치 기준에서 벗어나 정신의 절대 자유를 추구한다.      4. 경험의 축적을 통해 만물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추구한다.      5. 신인(神人)이나 군자가 되기 위해서 덕성의 함양을 추구한다.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장자의 사상에 대한 이해 ③ 제시문은 장자의 주장이다. 장자는 인위적인 분별과 차별에서 벗어나 도(道)의 관점에서 만물을 볼 것을 강조하였다. 그럴 경우 우리는 외물(外物)에 얽매이지 않고 정신적 절대 자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장자는 자연의 질서에 위계가 있다고 보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만물을 평등한 것으로 보았다. ②, ④ 장자는 이론적 지식의 확충이나 분별적 지혜의 추구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였다. 그는 이론적 지식이나 분별적 지혜에서 벗어날 것을 강조하였다. ⑤ ‘군자’는 유교에서 추구하는 이상적 인간상이다.

4. (가)를 주장한 사상가의 입장에서 볼 때, (나)의 (ㄱ), (ㄴ)에 들어갈 진술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①      2. ②      3. ③      4. ④      5. ⑤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마르크스의 기본 관점 파악 ① (가)를 주장한 사상가는 마르크스이다. 마르크스는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통해서 공산사회를 실현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는 억압과 착취를 없애고 경제적 평등을 실현하려면 계급 지배를 타도하고 생산 수단을 공유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오답피하기 ② ‘보이지 않는 손’을 중시한 사상가는 스미스이다. ③, ④ 마르크스는 국가 기능의 최소화나 계급 간 타협이 아니라 국가와 계급 자체의 소멸을 주장하였다. ⑤ ‘의회를 통한 사회의 점진적 개혁’은 마르크스주의를 비판한 민주 사회주의자들이 추구한 것이다.

5. (가)의 고대 중국 사상가 갑, 을의 주장을 (나) 그림으로 표현할 때, A~C 영역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옳은 것은?[3점]          1. A : 무력에 의한 통치보다 덕(德)에 의한 통치를 행해야 한다.      2. B : 사단(四端)을 인의예지(仁義괋智)의 단서로 보아야 한다.      3. B : 친소(親疎)의 구분이 없는 무차별적 사랑을 해야 한다.      4. C : 하늘과 인간의 일은 서로 무관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5. C : 인의를 해치는 군주의 교체는 정당하다고 보아야 한다.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공자와 맹자의 사상에 대한 이해 ⑤ (가)의 갑은 공자이고, 을은 맹자이다. 맹자는 민본주의적 혁명 사상을 제시하였다. 백성이 가장 귀하고 국가가 다음이며 군주는 가벼운 존재이므로, 군주가 군주답지 못하여 사직(社稷)을 위태롭게 하면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맹자에 따르면 인의(仁義)를 해치는 군주의 교체는 정당한 일이다. 오답 피하기 ① ‘덕에 의한 통치를 해야 한다.’라는 것은 공자와 맹자의 공통된 입장이다. ② ‘사단을 인의예지의 단서로 보아야 한다.’라는 것은 맹자의 입장이다. ③ ‘친소의 구분이 없는 무차별적 사랑’을 강조한 사상가는 묵자이다. ④ 공자와 맹자는 모두 하늘을 인간의 삶과 밀접히 관련된 것으로 이해하였다.

6. 갑, 을 사상가의 입장에서 모두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1. 인간은 불안을 계기로 참된 자기 자신을 찾아가게 되는가?      2. 인간의 진정한 삶은 이성의 법칙에 충실히 따르는 것인가?      3. 삶에의 의지를 부정하여 주관적 진리를 극복하고자 하는가?      4. 인간의 보편적 본질을 추구해 주체적 삶을 실현해야 하는가?      5. 인간은 윤리 규범을 따름으로써 궁극적 행복을 얻을 수 있는가?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키르케고르와 하이데거 사상의 공통점 파악 ① 갑은 키르케고르이고, 을은 하이데거이다. 키르케고르는 인간이 실존적 상황에서 늘 불안을 느낀다고 보았다. 그리고 주체적 결정을 회피하면서 빠지게 되는 절망을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하였다. 그는 이러한 불안과 절망에서 벗어나는 길을 주체적 실존에서 찾았다. 하이데거는 이 세계 속의 현존재는 늘 불안과 염려 속에서 살아가며, 이 불안을 통해 자신이 죽음에 이르는 존재임을 알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죽음을 회피하거나 불안에 빠져만 있기보다 스스로 앞질러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주체적 결단을 내림으로써 자신의 진정한 실존을 회복할 수 있다. 키르케고르와 하이데거는 모두 ‘불안’을 참된 자기 자신을 찾는 계기로 보았다. 오답피하기 ② 키르케고르와 하이데거는 모두 이성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는 실존주의 사상가들이다. ③ ‘삶에의 의지의 부정’을 강조한 사상가는 쇼펜하우어이다. ④ 키르케고르와 하이데거는 모두 인간의 보편적 본질이 아니라 개별성과 주체성을 강조하였다. ⑤ 키르케고르에 따르면 윤리적 단계의 인간도 절망을 극복할 수 없다. 참된 실존의 회복은 종교적 단계에서만 가능하다.

7. 갑, 을 사상가의 공통된 주장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1. ㄱ, ㄴ      2. ㄱ, ㄷ      3. ㄴ, ㄷ      4. ㄴ, ㄹ      5. ㄷ, ㄹ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주희와 정약용의 공통된 주장 파악 ② 갑은 주희이고 을은 정약용이다. 주희는 성즉리(性卽理)를 주장하였으며, 천리를 보존하고 인욕을 제거할 것을 강조하였다. 정약용은 주희의 성즉리설을 부정하고 성은 인심(人心)의 기호라는 성기호설(性嗜好說)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두 사상가는 모두 ‘누구나 노력하면 성인이 될 수 있다(ㄱ).’고 보았으며, ‘수기안인(修己安人), 즉 자기를 수양하여 남을 편안하게 해야 한다(ㄷ).’라는 유학의 기본 입장을 지지하였다. 오답 피하기 ㄴ. 두 사상가 중 누구의 주장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ㄹ. 주희가 제시한 주장이다. 정약용에 따르면 사덕은 천리가 아니라 선한 행위의 실천을 통해 형성되는 것이다.

8. 중세 서양 사상가 갑, 을의 입장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1. 갑은 신을 인격적 존재가 아닌 이성적 인식의 대상으로 본다.      2. 을은 인간 혼자 힘으로도 참된 행복에 이를 수 있다고 본다.      3. 갑은 신을 유일한 실체로, 을은 조화로운 자연 그 자체로 본다.      4. 갑, 을은 삶의 궁극적 목적이 신에 의한 구원에 있다고 본다.      5. 갑, 을은 도덕적인 덕과 종교적인 덕이 구분될 수 없다고 본다.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아우구스티누스와 아퀴나스의 입장에 대한 이해 ④ 갑은 아우구스티누스이고, 을은 아퀴나스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플라톤의 이데아론을 활용하여 그리스도교 교리를 체계화하였다. 아퀴나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활용하여 그리스도교 교리를 논증하였다. 그러나 두 사상가는 모두 신에 의한 구원을 삶의 궁극적인 목적으로 보았다. 오답 피하기 ① 아우구스티누스에 따르면 신은 이성적 인식의 대상이 아니라 실존적으로 만나야 할 인격적 존재이다. ② 아퀴나스는 인간이 참된 행복에 이르려면 신의 은총이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③ 조화로운 자연 그 자체를 신으로 본 사상가는 스피노자이다. ⑤ 아퀴나스는 도덕적 덕과 종교적 덕을 구분하였으며, 도덕적 덕과 함께 종교적 덕이 있어야 참된 행복에 이를 수 있다고 보았다.

9. (가) 사상가의 입장을 (나) 그림으로 완성하고자 할 때, A, B에 들어갈 옳은 질문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1. ㄱ, ㄴ      2. ㄱ, ㄹ      3. ㄱ, ㄴ, ㄷ      4. ㄱ, ㄷ, ㄹ      5. ㄴ, ㄷ, ㄹ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이이의 사단칠정론에 대한 이해 ④ (가)를 주장한 사상가는 이이이다. 이이는 이와 기가 모두 발할 수 있다는 이황의 이기호발설(理氣互發說)을 비판하고, 기발이승일도설(氣發理乘一途說)을 제시하였다. 다시 말해 이이는 칠정과 마찬가지로 사단도 기가 발하여 이가 탄 것이라고 보았다. 그러므로 사단의 하나인 측은지심은 기가 발한 것이다(ㄹ). 이이에 따르면 칠정은 외부로부터 감응되어 발한 정이다(ㄷ). 그런데 ‘칠정을 바로잡 으면 사단으로 발하는가?(ㄱ)’라는 것은 이이가 부정의 대답을 할 질문이다. 그에 따르면 칠정은 사단을 포함하며, 사단은 칠정의 순선한 측면을 가리키는 것이다. 오답 피하기 ㄴ. 이이가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이다.

10. (가)를 주장한 서양 사상가의 관점에서 퍼즐 (나)의 세로 낱말 (A)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3점]           1. 객관적 실재로서의 선과 악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다.      2. 감정의 명령을 따르고 그것의 실현을 도와주는 능력이다.      3. 타인의 행복이나 불행에 대해 함께 느낄 수 있는 능력이다.      4. 어떤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는 정신 상태로 이끄는 능력이다.      5. 행위의 동기를 유발하여 인간을 선한 행위로 이끄는 능력이다.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흄의 윤리 사상에 대한 이해 ② (가)를 주장한 사상가는 흄이다. (나)의 [가로 열쇠] A는 ‘이통(理通)’, B는 ‘불성(佛性)’이다. 그러므로 [세로 열쇠] A는 ‘이성(理性)’이다. 흄은 인간의 도덕적 판단과 행위에 있어 중요한 요인은 이성이 아니라 감정이라고 주장하였다. 그에 따르면 도덕과 관련하여 이성은 감정의 노예이고 노예이어야만 한다. 다시 말해 이성은 감정의 명령을 따르고 그것의 실현을 도와주어야 한다. 오답피하기 ①, ④ 흄에 따르면 선과 악은 객관적 실재라고 하기 어렵다. 선악이라는 것은 우리가 어떤 행위를 바라볼 때 느끼는 쾌감이나 불쾌감을 표현한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성은 선과 악의 인식이나 부동심의 상태로 이끌어주는 능력이 아니라 어떤 사물의 참과 거짓을 판별할 수 있는 능력이다. ③ 이성이 아니라 ‘공감’에 대한 설명이다. ⑤ 흄에 따르면 감정은 행위의 동기가 될 수 있지만 이성은 그렇지 못하다.

11. 고대 서양 사상가 갑, 을, 병의 입장에서 모두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1. 정의는 감정과 욕구의 제거를 통해 실현되는가?      2. 무지로 인한 악한 행동의 가능성을 부정하는가?      3. 선(善)에 대한 참된 기준이 현실 속에 존재하는가?      4. 선에 관한 지식은 유덕한 행위의 필수적 조건인가?      5. 덕(德)은 지적인 덕과 도덕적인 덕으로 구분되는가?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공통된 입장 파악 ④ 갑은 소크라테스, 을은 아리스토텔레스, 병은 플라톤이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물론이고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기본적으로는 주지주의적 입장을 지니고 있다. 유덕한 행위를 위해서는 선에 관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답피하기 ① 세 사상가는 모두 감정과 욕구의 ‘제거’를 주장하지 않았다. 특히 아리스토텔레스는 이성을 통해 감정과 욕구를 적절하게 조절할 것을 강조하였다. ② 세 사상가는 모두 무지로 인한 악행의 가능성을 인정한다. ③ 플라톤은 부정, 아리스토텔레스는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이다. ⑤ 아리스토텔레스만이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이다.

12. 다음의 사상적 관점에 대한 옳은 설명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1. ㄱ, ㄴ      2. ㄱ, ㄷ      3. ㄴ, ㄷ      4. ㄴ, ㄹ      5. ㄷ, ㄹ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공동체주의의 기본 관점 파악 ① 제시문은 공동체주의의 기본 입장이다. 공동체주의에서는 공동체의 선이 개인의 선보다 우선하며, 개인의 정체성과 좋은 삶은 공동체의 역사와 문화속에서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ㄱ). 개인은 공동체에서 태어나 공동체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도덕적 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자신의 삶을 구성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인은 공동선을 실현하기 위해 책임 의식을 지녀야 한다(ㄴ). 오답피하기 ㄷ. 공동체주의에서는 공동체를 개인적 자율성 발휘의 수단으로 보지 않는다. ㄹ. 공동체주의에 따르면 공동체는 개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

13. 그림은 서술형 평가 문제와 학생 답안이다. 학생 답안의 (ㄱ)∼(ㅁ) 중 옳지 않은 것은? [3점]           1. (ㄱ)      2. (ㄴ)      3. (ㄷ)      4. (ㄹ)      5. (ㅁ)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길리건의 배려 윤리에 대한 이해 ① <서술형 평가> 문제에 제시된 사상가는 길리건이다. 길리건은 여성의 도덕성은 남성의 도덕성과 질적으로 다르다고 보았다. 그녀에 따르면 남성의 도덕성은 정의 윤리로, 여성의 도덕성은 배려 윤리로 특징지을 수 있다. 정의 윤리가 추상적이고 보편적인 원칙과 합리적인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중시하는데 비해 배려 윤리는 관계성과 공감 및 동정심을 중시하고, 따뜻한 배려와 구체적 상황 및 맥락 을 강조한다. 오답피하기 ② 길리건에 따르면 정의 윤리는 객관적 이성, 보편성, 공정성 등을 강조한다. ③ 배려 윤리는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중시한다. ④ 배려 윤리는 공감, 유대감, 보살핌 등을 중시한다. ⑤ 길리건은 정의 윤리와 배려 윤리가 상호 보완 관계에 있다고 보았다.

14. (ㄱ)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1. 도덕 법칙은 상황에 따라 달리 적용되어야 한다.      2. 행위의 결과에 비추어 도덕 판단을 내려서는 안 된다.      3. 유용성의 원리에 부합하지 않는 행위는 비도덕적이다.      4. 개인의 행복을 배제한 도덕 이론을 주장해서는 안 된다.      5. 도덕적 명령은 사회적 공감 여부에 따라 수용되어야 한다.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칸트가 벤담과 듀이에게 제기할 수 있는 비판 내용 파악 ② 갑은 벤담, 을은 듀이, 병은 칸트이다. 벤담은 그 결과가 다수에게 이익을 가져다 준 행위를 도덕적 행위로 보며, 듀이 역시 행위의 결과를 중시한다. 이에 비해 칸트는 도덕 법칙을 따르려는 동기에서 비롯된 행위를 도덕적인 행위로 본다. 그러므로 칸트는 두 사상가에게 ‘행위의 결과에 비추어 도덕 판단을 내려서는 안 된다.’라는 비판을 제기할 수 있다. 오답 피하기 ①, ⑤ 칸트에 따르면 도덕 법칙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건 누구나가 무조건적으로 지켜야 하는 절대적인 것이다. ③ 벤담은 유용성의 원리에 부합하는 행위를 도덕적인 행위로 보았다. ④ 벤담은 개인의 행복과 사회 전체의 행복을 함께 고려하였다.

15. 갑, 병의 입장에서 <문제 상황> 속의 A에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조언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순서대로 갑, 병)           1. ㄱ, ㄴ      2. ㄱ, ㄹ      3. ㄴ, ㄷ      4. ㄴ, ㄹ      5. ㄹ, ㄷ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벤담과 칸트의 기본 입장 파악 ③ <문제 상황>의 A는 쉬고 싶은 욕구와 이웃을 돕는 일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이러한 A에게 벤담은 ‘사회 구성원 전체의 행복’을 고려하라는 조언을 할 가능성이 크다(ㄴ). 이에 비해 칸트는 조건 없이 할머니를 도와드리라는 조언을 할 것이다(ㄷ). 오답피하기 ㄱ. 동정심을 중시한 흄이 제시할 수 있는 조언이다. ㄹ. 벤담이나 칸트가 제시할 수 없는 조언이다. 벤담은 사회적 이익을 중시하고 칸트는 누구나가 조건 없이 따라야 할 도덕 법칙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16. (가)의 입장을 (나) 그림으로 나타낼 때, (ㄱ)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1. 신이 인간의 운명을 예정했다는 것을 믿지 말아야 한다.      2. 현실의 삶을 버리고 금욕적인 신앙인으로 살아가야 한다.      3. 직업을 통해 얻은 이윤은 개인적 쾌락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4. 신을 대리해 은총을 베풀어 주는 교회와 성직자를 따라야 한다.      5. 구원의 확신을 갖고 직업에서 성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칼뱅의 기본 관점 파악 ⑤ (가)는 베버의 입장이다. 베버에 따르면 칼뱅의 예정설과 직업소명설을 핵심으로 하는 프로테스탄티즘은 부의 축적을 종교적∙도덕적으로 정당화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러므로 (나)의 ㉠에는 칼뱅의 입장이 들어가야 한다. 칼뱅에 따르면 우리가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근면 성실하게 일하여 소명(召命)으로서의 직업에서 성공을 거둔다면, 그것이 바로 구원의 현세적 징표이다. 오답 피하기 ① 칼뱅에 따르면 구원과 관련된 인간의 운명은 신에 의해 예정되어 있다. ② 칼뱅은 현실에서의 금욕적인 생활을 강조하였다. ③ 칼뱅에 따르면 직업 생활은 신의 소명을 따르는 일이다. 그러므로 직업을 통해 얻은 이윤을 개인적 쾌락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 된다. ④ 칼뱅은 교회와 성직자를 중시한 중세적 전통을 개혁하려고 한 사상가이다.

17. (ㄱ)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1. 현실 문제를 가치중립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다.      2. 사람에 따라 제각기 다르게 적용되는 상대적 규범 체계이다.      3. 이론적 학습을 통해서 습득(習得)할 수 있는 판단 능력이다.      4. 도덕적 보편성의 근거이며 사회적으로 규정된 이론 체계이다.      5. 시비(是非)와 선악(善惡)을 가릴 수 있는 선천적인 능력이다.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왕양명의 ‘양지’에 대한 이해 ⑤ 제시문은 왕양명의 주장이며, ㉠은 ‘양지(良知)’이다. 왕양명에 따르면 양지는 시비(是非)와 선악(善惡)을 분별할 수 있는 선천적인 능력이다. 또한 양지는 하늘의 이치이자 마음의 본체로서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지니고 있는 선한 본성이다. 오답피하기 ① 양지는 현실 문제의 시비선악을 가릴 수 있는 능력이다. ② 양지는 누구나가 지니고 있는 선한 본성이다. ③ 양지는 선천적인 능력이다. ④ 양지는 사회적으로 규정된 것이 아니라 타고난 것이다.

18. 고대 서양 사상가 갑, 을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갑은 모든 정념으로부터 해방된 마음의 상태를 강조한다.      2. 갑은 쾌락의 적극적 추구보다 고통의 원인 제거를 강조한다.      3. 을은 신이 부여한 능력에 따른 인간의 불평등을 강조한다.      4. 을은 필연성에서 벗어나려는 이성의 주체적 결단을 강조한다.      5. 갑은 자연의 질서를 따르는 삶을, 을은 개인주의적 삶을 강조한다.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에피쿠로스학파와 스토아학파의 사상에 대한 이해 ② 갑은 에피쿠로스이고, 을은 스토아 사상가이다. 에피쿠로스는 쾌락이 행복한 삶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주장하였다. 그가 말하는 쾌락이란 몸에 고통이 없고 마음에 불안이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그는 쾌락의 적극적인 추구보다 고통과 불안의 원인을 제거할 것을 강조하였다. 다시 말해 허황된 욕심을 버리고 검소하고 절제하는 삶의 자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하였다. 오답 피하기 ① ‘정념에서 해방된 마음 상태’를 강조한 것은 스토아학파이다. ③ 스토아학파에서는 이성을 가지고 있는 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고 주장하였다. ④ 스토아학파에서는 우주의 섭리와 각자의 운명에 순응할 것을 강조하였다. ⑤ 자연의 질서를 따르는 삶을 강조한 것은 스토아학파이다.

19. (가)의 갑, 을 사상가들의 입장을 (나) 그림으로 표현할 때, (ㄱ)∼(ㄹ) 중 가장 적절한 것은? (순서대로 갑, 을) [3점]           1. (ㄱ), (ㄴ)      2. (ㄴ), (ㄱ)      3. (ㄴ), (ㄷ)      4. (ㄷ), (ㄴ)      5. (ㄹ), (ㄱ)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순자와 노자의 기본 관점 파악 ④ 갑은 순자이고, 을은 노자이다. 순자와 노자는 모두 당시의 사회가 매우 혼란하다고 보았다. 그러나 그들이 추구한 이상 사회의 모습과 그것의 실현 방안은 매우 상이했다. 순자는 인위 규범인 예(禮)를 통해 사람들의 성정을 변화시키고 재화를 공정하게 분배하면 이상적인 사회가 실현될 수 있다고 보았다. 이에비해 노자는 인위 규범을 버리고 자연의 흐름을 따라 살아가면 소박한 무위의 사회 가 실현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러므로 순자의 입장은 (나)의 ㉢으로 표현될 수 있고 노자의 입장은 ㉡으로 표현될 수 있다.

20. 다음 글은 신문 칼럼이다. (ㄱ)에 들어갈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자      2. 애국심을 바탕으로 민족 문화의 순수성을 지키자      3. 자기 민족의 이익을 중심으로 세계의 문화를 바라보자      4. 각 나라의 고유한 문화를 통합하여 세계를 단일화하자      5. 전통과 관습을 폐기하고 외국의 선진 문화를 받아들이자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세계시민주의의 특징 파악 ① 칼럼의 핵심 내용은 대규모의 문화 교류와 이주가 지구촌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우리들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준다는 것이다. 이는 곧 편협한 민족주의나 국수주의적 입장이 잘못된 것이라는 주장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칼럼의 제목으로는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자.’가 가장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②, ③ 칼럼의 내용에 따르면 편협한 민족주의나 자민족 중심주의는 잘못된 입장이다. ④ 칼럼에서는 문화의 교류를 강조하고 있지, 문화의 통합을 통한 세계의 단일화를 주장하고 있지는 않다. ⑤ 칼럼의 내용과 거리가 먼 제목이다.

수능(윤리와사상) 필기 기출문제(해설) 및 CBT 2013년09월03일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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