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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국어영역) 필기 기출문제(해설) 및 전자문제집 CBT 2016년11월17일1. | 발표에 반영된 학생의 발표 계획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 | 제시된 시각 자료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참고한 서적들을 열거해야지. |
2. | 청중이 발표 대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그 특징이 드러난 사례를 시각 자료로 제시해야지. |
3. | 청중이 발표 내용을 기억할 수 있도록 전체 발표 내용을 요약 하는 시각 자료를 제시하며 마무리해야지. |
4. | 청중이 발표 내용을 예측하며 들을 수 있도록 발표 순서를 안내하는 시각 자료를 활용하며 발표를 시작해야지. |
5. | 청중이 발표 대상의 발전 과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발표 대상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을 시각 자료로 제시해야지. |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29%
| <문제 해설> 말하기 계획 평가 [정답해설] 정선의 산수화 중 '관동팔경'의 주요 작품들이 시각 자료(화면)로 제시되었으며, 이들은 정선의 산수화가 지닌 특징을 드러내는 예로 쓰이고 있다. <총석정>은 수직준법과 생략의 기법, <삼일포>는 평원법을 써서 산수화의 '환'을 실현했고, <낙산사>는 친자연적 존재인 점경 인물을 등장시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드러냈음을 보여주는 등 청중이 발표 대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작품을 시각 자료로 제시하고 있다.
[오답피하기] ① 시각 자료로 작가의 작품들이 열거되었으나, 참고 서적은 제시·열거되지 않았다. '환'에 관한 산수화 연구가의 견해가 제시되어 있으나 이를 참고 서적으로 보기는 어렵다. ③ 마지막에 제시되는 시각 자료는 점경 인물이 등장하는 작품 <낙산사>이며, 전체 발표 내용을 요약하는 시각 자료는 제시되지 않았다. ④ 발표자가 첫 번째로 제시한 시각 자료는 <총석정>이며, 발표 순서를 안내하는 시각 자료는 활용되지 않았다. ⑤ 시각 자료로 작가의 작품들이 활용되었으나, 정선의 작품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을 다룬 시각 자료는 제시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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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다음은 발표를 들은 학생이 '정선의 산수화'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쓰기 위해 작성한 메모이다. 발표 내용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23%
| <문제 해설> 발표 내용 파악 [정답해설] 발표자는 정선이 <삼일포>에서 '수평으로 사방을 둘러보며 원근을 표현하는 평원법을 사용하'였고, <총석정>에서 수직준법을 사용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따라서 <삼일포>에서 정선이 수직준법을 사용하였다고 메모한 내용 ⓓ는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발표자는 '실제 산수가 가질 수 없는 완전한 아름다움'을 '환'이라고 하며, '정선의 산수화에서도 이러한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고 발표하였으므로, 정선의 산수화에 '환'이 실현되었다는 메모 내용 ⓐ는 적절하다. ② 발표자는 정선의 산수화에서는 점경 인물이 자주 등장하며, 점경 인물은 '자연과 교감하는 친자연적 존재'로 표현된다고 발표하였으므로, 정선이 친자연적 존재인 점경 인물을 산수화에 등장시켰다는 메모 내용 ⓑ는 적절하다. ③ 발표자는 정선이 <총석정>에서 '돌기둥 위에 있었던 소나무를 생략함으로써 다른 자연물보다 돌기둥을 더욱 부각했'다고 발표하였으므로, <총석정>에서 일부의 자연물을 생략해서 돌기둥을 더욱 부각하였다는 메모 내용 ⓒ는 적절하다. ⑤ 발표자는 <낙산사>와 관련하여 '이 점처럼 보이는 것들은 일출의 장관을 즐기는 선비들로 이 그림 속의 점경 인물입니다.'라고 발표하였으므로, <낙산사>에서 일출의 장관을 즐기는 인물을 점경 인물로 형상화했다는 메모 내용 ⓔ는 적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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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위 토론의 입론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 | '찬성 1'은 용어의 개념을 정의함으로써 논의의 범위를 한정 하고 있다. |
2. | '찬성 1'은 기존 방식이 유지될 때 발생하는 기대 효과를 중심으로 주장하고 있다. |
3. | '반대 1'은 논제와 관련된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있다. |
4. | '반대 1'은 기존 방식의 긍정적 측면을 근거로 삼아 새로운 방식을 반대하고 있다. |
5. | '반대 1'은 새로운 방식을 도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측면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20%
| <문제 해설> 입론의 내용 및 전략 평가 [정답해설] '반대 1'은 입론에서 기존의 심사 방식이 긍정적인 측면을 갖고 있으므로 기존의 심사 방식을 유지하고 새로운 추첨 방식으로 바꾸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반대 1'은 기존 심사 방식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평가 기준의 타당성이 높다는 점, 계획 제출 기회가 공평하다는 점, 준비 과정을 통해 축제가 내실화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오답피하기] ① '찬성 1'의 입론에서 용어의 개념 정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② '찬성 1'은 입론에서 해당 동아리를 선정하는 방식이 심사 방식에서 추첨 방식으로 바뀔 때 발생하는 기대 효과를 중심으로 주장하였으며, 기존의 심사 방식이 유지될 때 발생하는 기대 효과는 주장하지 않았다. ③ '반대 1'은 입론에서 기존 방식을 유지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논제와 관련된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하지 않았다. ⑤ '반대 1'은 입론에서 새로운 방식의 도입을 반대하여 기존 방식의 긍정적 측면을 열거하였으나, 새로운 방식을 도입할 때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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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A]와 [B]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 | [A]는 상대측이 제시한 사례가 적합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적합한 사례를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2. | [A]는 상대측이 앞서 진술한 내용의 일부를 확인하고, 기존 방식을 고수할 경우 생길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
3. | [B]는 상대측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믿을 만한지 의문을 제기하고, 출처를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4. | [B]는 상대측이 언급한 내용의 일부를 확인하고, 설문 조사 결과를 근거로 평가 기준의 타당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
5. | [A]와 [B] 모두 상대측이 인용한 전문가의 설명이 적합한지 따지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22%
| <문제 해설> 말하기 전략 추론 [정답해설] [A]는 찬성 측 입론에 대한 반대 측의 반대 신문이며, 찬성 측 주장대로 추첨 방식을 도입했을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점(더 잘 계획하고 준비한 동아리의 탈락 가능성, 동아리 홍보관 운영의 부실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B]는 반대 측 입론에 대한 찬성 측의 반대 신문이며, 작년 설문 조사 결과 자료를 근거로 기존의 심사 방식을 유지하자는 반대 측 발언 내용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B]에서 찬성 측은 '평가 하는 기준이 타당하다고 하셨는데'와 같이 상대측이 앞서 언급한 내용의 일부를 확인하였고, 평가 기준의 일부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한 학생들이 많았다는 설문 조사 결과를 근거로 평가 기준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3
[오답피하기] ① [A]에서 반대 측은 찬성 측의 주장에 따랐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제기하였으나, 찬성 측이 제시한 사례 대신 다른 적합한 사례를 제시하라고 요구하지는 않았다. ② [A]에서 반대 측은 '추첨 방식이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한다고 말씀하셨는데'와 같이 상대측이 앞서 진술한 내용의 일부를 확인하였고, 추첨으로 방식을 바꾸었을 경우 생길 문제점을 제기하였다. '기존 방식(심사 방식)을 고수할 경우 생길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③ [B]에서 찬성 측은 상대측이 말한 내용이 잘못되었음을 보여 주기 위한 근거를 들었으나, 상대측이 사용한 근거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근거의 출처를 요구하지는 않았다. ⑤ [A]와 [B]에서 양측은 상대측의 주장 내용에 의문을 제기하였으나, 상대방이 인용한 전문가의 설명이 적합한지의 여부를 따지거나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는 않았다. 또한 반대신문 [A], [B] 이전의 논의에서 양측은 전문가의 설명을 인용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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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과 ㉡에 관한 토론의 내용을 분석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
1. | 찬성 측은 평가자의 주관이 개입될 수 없다는 점에서 ㉡이 적합한 방식이라고 주장하고 있군. |
2. | 찬성 측은 시간과 노력이 불필요하게 드는 ㉠의 문제점을 ㉡이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적합하다고 주장하고 있군. |
3. | 반대 측은 홍보관 운영을 더 잘 계획하고 준비한 동아리가 ㉡으로 인해 탈락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을 옹호하고 있군. |
4. | 반대 측은 동아리가 홍보관 운영 계획서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축제가 내실화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을 지지하고 있군. |
5. | 반대 측은 ㉡을 도입하면 모든 동아리에게 선정 기회가 균등하게 부여된다는 점을 들어 ㉡이 ㉠보다 더 공평하다고 주장하고 있군. |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6%
| <문제 해설> 토론 내용의 분석 [정답해설] 반대 측은 추첨 방식을 반대하고 기존의 심사 방식을 옹호하는 토론자이다. ㉡ 추첨 방식을 도입하면 모든 동아리에게 선정 기회가 균등하게 부여되므로 ㉡ 추첨 방식이 ㉠ 심사 방식보다 더 공평하다는 주장은 반대 측의 주장이 아니라 찬성측의 주장이다.
[오답피하기] ① 찬성 측은 '찬성 1'의 입론에서, 심사 방식은 그 과정에서 평가자의 주관이 개입될 수 있어 평가의 신뢰성이 낮고, 추첨 방식은 평가자의 주관이 개입될 수 없다고 하며, ㉡ 추첨 방식이 더 적합한 방식임을 주장하고 있다. ② 찬성 측은 '찬성 1'의 입론에서, 심사 방식은 심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노력이 불필요하게 드는데, 이를 추첨 방식으로 바꾸면 시간과 노력을 불필요하게 들이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하여 ㉡ 추첨 방식이 적합함을 주장하고 있다. ③ 반대 측은 '반대 2'의 반대 신문에서 추첨 방식을 시행하면 '동아리 홍보관 운영을 더 잘 계획하고 준비한 동아리가 탈락할 수도 있'음을 들어 ㉠ 심사 방식을 옹호하고 있다. ④ 반대 측은 '반대 1'의 입론에서 '계획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 축제의 목적에 부합하는 활동을 고민하게 되므로 축제가 내실화될 수 있'음을 주장하며 ㉠ 심사 방식을 지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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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보기>는 [A]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떠올린 생각이다. ⓐ~ⓓ가 [A]의 내용에 반영된 순서로 적절한 것은? |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6%
| <문제 해설> 내용 조직 전략의 적절성 [정답해설] 이 문항은 [A]를 쓰는 과정에서 '학생'이 떠올린 생각이 [A]에 어떤 순서로 반영되었는지를 묻고 있다. [A]에서 '학생'은 우리가 인터넷, 신문, 잡지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광고를 접하고 있음을 밝혔다. 광고를 접할 수 있는 매체인 인터넷, 신문, 잡지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은 광고 매체에 대한 예상 독자의 경험을 떠올리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으므로, ⓒ가 반영된 것이다. 다음으로 '학생'은 다양한 매체에서 여러 유형의 광고가 나타나는 이유가 매체 발달에 따라 매체별 광고 기법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다양한 매체에서 여러 유형의 광고가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할 예상 독자를 위한 언급으로, ⓑ가 반영된 것이다. 그 다음으로 '학생'은 매체 이용자들이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여러 유형의 광고를 불필요한 정보로 판단해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매체 이용자들이 광고에 대해 보이는 부정적 반응을 언급한 것으로, ⓓ가 반영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학생'은 매체 이용자들의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새로운 광고 기법이 등장했음을 밝혔다. 이는 매체 이용자들의 광고에 대한 부정적 경향에 대응해 새로운 광고가 등장했음을 언급한 것으로, ⓐ가 반영된 것이다. 따라서 <보기>의 ⓐ~ⓓ가 [A]의 내용에 반영된 순서는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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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B]의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형 광고에 대해 발표하고자 한다. 다음 기사형 광고의 활용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
1. | '물과 장수의 관계'를 연구한 논문을 인용한 것은,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기법의 예로 발표에서 활용할 수 있겠군. |
2. | '△△샘물'이라는 제품명을 제목에 나타내지 않은 것은, 독자들에게 광고처럼 보이기 위한 기법의 예로 발표에서 활용할 수 있겠군. |
3. | '특집', '기획' 등의 표지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독자들이 기사로 오인하지 않도록 하는 제한 사항을 따른 예로 발표에서 활용할 수 있겠군. |
4. | '△△샘물'이라는 특정 제품에 대한 출시일과 가격 정보를 제시한 것은, 독자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기 위한 기법의 예로 발표에서 활용할 수 있겠군. |
5. | '글 ○○○ 기자'와 같은 정보를 명시하지 않은 것은, 독자들이 기자가 작성한 글로 착각하지 않도록 하는 제한 사항을 따른 예로 발표에서 활용할 수 있겠군. |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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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을 바탕으로 초고의 마지막 문단을 완성하고자 한다. ㉡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 | 매체 이용자들에게 광고를 불필요한 정보로 판단하게 하여 회피하게 한다. 따라서 기업은 매체 이용자들을 현혹하는 광고를 비판적으로 점검하며 기업 윤리를 지킬 필요가 있다. |
2. | 광고 내용이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된다는 점에서 매체 이용자들에게 거부감을 준다. 따라서 매체 이용자들은 주체적으로 광고를 분별할 수 있는 비판적 태도를 기를 필요가 있다. |
3. | 기존 광고에 비해 매체 이용자들의 거부감이 낮은 편이어서 부작용이 적다. 따라서 매체 이용자들은 기존 광고의 부작용을 인식하고 비판적으로 매체의 정보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 |
4. | 검색 대상과 제품이 달라 매체 이용자들이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제품 구매를 하도록 유도한다. 따라서 정부는 이러한 광고들을 강력히 규제하여 소비자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 |
5. | 광고를 유용한 정보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들어 매체 이용자들에게 착각을 유도한다. 따라서 매체 이용자들은 필요한 정보와 광고를 구별할 수 있는 비판적 안목을 기를 필요가 있다. |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4%
| <문제 해설> 효과적인 전달을 위한 표현의 적절성 [정답해설] 이 문항은 제시된 조건에 맞게 쓴 글을 파악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에서 제시된 조건은 '새로운 광고 기법의 문제점을 언급'하고 새로운 '광고 기법에 대한 매체 이용자들의 비판적 인식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것이다. '초고'에서 '학생'이 새로운 광고 기법으로 소개하는 '검색 광고'와 '기사형 광고'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이 광고가 소비자에게 마치 유용한 정보인 것처럼 보이게 한다는 것이다. ⑤의 '광고를 유용한 ~ 착각을 유도한다.'는 이러한 새로운 광고 기법의 문제점을 언급한 것이다. 또 '매체 이용자들은 ~ 필요가 있다.'에는 매체 이용자에게 새로운 광고 기법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오답피하기] ① 매체 이용자들에게 광고를 불필요한 정보로 판단하게 하여 회피하게 만드는 것은 새로운 광고 기법이 등장하기 전에 쓰였던 광고 기법의 문제점이다. 또 매체 이용자가 아니라 기업이 광고를 점검할 때 가져야 할 바람직한 자세를 언급하고 있다. ② 새로운 광고 기법 중 검색 광고는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는 기존의 인터넷 광고와 달리 특정 대상에게만 노출된다. 따라서 언급된 문제점은 새로운 광고 기법의 문제점에 해당하지 않는다. ③ 기존 광고에 대해 매체 이용자들의 거부감이 낮아 부작용이 적다고 했는데 이것은 새로운 광고 기법의 문제점에 대한 언급으로 볼 수 없다. 또 새로운 광고 기법이 아니라 기존 광고 기법에 대한 매체 이용자의 비판적 인식을 촉구하고 있다. ④ 새로운 광고 기법 중 검색 광고의 문제점을 언급하고는 있지만, 매체 이용자가 아니라 정부 차원의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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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초고의 내용으로 볼 때 학생이 연상을 이끌어 낸 과정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1. | 잔디가 밟혀 난 길을 관찰하며 밟혀 사라진 잔디에 대해 연민의 감정을 느꼈다. |
2. | 잔디가 밟혀 난 길 위에 잔디 싹이 돋은 것을 관찰하며 잔디가 지닌 생명력을 떠올렸다. |
3. | 잔디밭에 함께 모여 자라는 잔디를 관찰하며 잔디가 혹독한 시련을 함께 견뎌 온 것에 대견함을 느꼈다. |
4. | 잔디밭 위로 난 길을 관찰하며 사람들에게 밟혀 사라진 잔디와 한때 꿈이 흔들렸던 자신의 처지가 비슷함을 떠올렸다. |
5. | 바싹 마른 갈색 잔디를 관찰하며 바싹 마른 잔디가 푸른 잔디로 다시 살아나는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느꼈다. |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3%
| <문제 해설> 내용 생성의 적절성 [정답해설] 이 문항은 대상에 대한 관찰을 바탕으로 '학생'이 연상한 내용을 추측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학생'은 '이 푸른 잔디'를 보며 바싹 마른 갈색의 잔디가 추운 겨울을 견디며 다시 '푸른 잔디'로 살아나는 과정을 떠올려 보았다. 따라서 현재 '학생'이 관찰한 것은 '바싹 마른 갈색 잔디'가 아니라 '푸른 잔디'이다.
[오답피하기] ① '학생'은 잔디밭 위로 난 길을 관찰하며 그 길이 만들어지기까지 그곳의 잔디가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밟혔을 것이라는 생각했다. '학생'은 바로 그 때문에 잔디를 불쌍하게 보았다. ② '학생'은 사람들에게 밟혀 잔디가 사라진 그 길 위에 다시 잔디가 싹을 틔운 것을 보며 잔디의 끈질긴 생명력을 느꼈다. ③ '학생'은 잔디밭의 잔디가 함께 모여 서로를 의지하며 혹독한 시련을 견뎠다는 생각에 잔디에 대해 대견함을 느꼈다. ④ '학생'은 잔디밭의 길을 보며 사람들의 발에 밟혀 지금은 사라진 잔디가 한때 꿈이 흔들렸던 자신의 처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학생'은 바로 그것 때문에 사라진 잔디에 대해 안쓰러움을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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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을 고쳐 쓰기 위한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1. | ㉠ : 조사의 사용이 부적절하므로 '어려움을'로 고쳐야겠어. |
2. | ㉡ : 어휘의 사용이 부적절하므로 '띄었다'로 고쳐야겠어. |
3. | ㉢ : 어미의 사용이 부적절하므로 '푸르지만'으로 고쳐야겠어. |
4. | ㉣ : 접속어의 사용이 부적절하므로 '또한'으로 고쳐야겠어. |
5. | ㉤ : 필요한 문장 성분이 빠져 있으므로 '꿈을'을 첨가해야겠어. |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22%
| <문제 해설> 고쳐쓰기의 적절성 [정답해설] 문맥상 ㉢과 뒤에 이어진 말은 모두 '잔디 싹'의 긍정적 미래 상황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지금처럼 ㉢에는 두 가지 이상의 사실을 대등하게 벌여 놓는 연결 어미인 '-고'를 써야 한다. '-지만'은 어떤 사실이나 내용을 시인하면서 그에 반대되는 내용을 말하거나 조건을 붙여 말할 때 쓰는 연결 어미로, ㉢의 연결 어미를 '-지만'으로 바꾸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동사 '겪다'는 '어렵거나 경험될 만한 일을 당하여 치르다'의 의미로, 서술어로 쓰일 때는 목적어를 반드시 필요로 한다. 따라서 ㉠에서 부사격 조사 '에'는 목적격 조사 '를'로 고쳐야 한다. ② '눈에 보이다'의 의미를 지닌 어휘는 '뜨이다'로, '뜨이다'의 준말이 '띄다'이다. 따라서 ㉡은 '띄었다'로 고쳐야 한다. ④ ㉣의 앞뒤 문장은 모두 잔디의 긍정적 측면을 나열하고 있다. 따라서 ㉣은 앞과 뒤의 내용이 상반될 때 쓰이는 접속 부사 '그러나'가 아니라 '그 위에 더 또는 거기에다 더'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 '또한'으로 고치는 것이 적절하다. ⑤ 동사 '이루다'는 '뜻한 대로 되게 하다'라는 의미로, 반드시 목적어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에는 문맥상 목적어 '꿈을'을 첨가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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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보기>의 ㉠, ㉡에 해당하는 예로 적절한 것은? |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6%
| <문제 해설> 중심적 의미와 주변적 의미 [정답해설] <보기>에서는 본래 공간과 관련된 중심적 의미를 지니고 있던 '가깝다'가 추상화되어 주변적 의미도 지니게 되었음을 설명하고 있다. ①의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에서 '낮다'는 '아래에서 위까지의 높이가 기준이 되는 대상이나 보통 정도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에 있다.'라는 의미로 쓰여 공간과 관련된 중심적 의미를 나타내지만,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낮다.'에서 '낮다'는 '품위, 능력, 품질 따위가 바라는 기준보다 못하거나 보통 정도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에 있다.'라는 의미로 쓰여 중심적 의미가 추상화된 주변적 의미를 나타낸다.
[오답피하기] ② '크다'의 중심적 의미는 '사람이나 사물의 외형적 길이, 넓이, 높이, 부피 따위가 보통 정도를 넘다.'이다. '그는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에서 '크다'는 '가능성 따위가 많다.'라는 주변적 의미로 쓰였으며, '힘든 만큼 기쁨이 큰 법이다.'에서의 '크다' 역시 '일의 규모, 범위, 정도, 힘 따위가 대단하거나 강하다.'라는 주변적 의미로 쓰였다. ③ '넓다'의 중심적 의미는 '면이나 바닥 따위의 면적이 크다.'이다. '두 팔을 최대한 넓게 벌렸다.'와 '도로 폭이 넓어서 좋다.'에서 '넓다'는 모두 '너비가 크다.'라는 중심적 의미로 쓰였다. ④ '좁다'의 중심적 의미는 '면이나 바닥 따위의 면적이 작다.'이다. '내 좁은 소견을 말씀드렸다.'와 '마음이 좁아서는 곤란하다.'에서 '좁다'는 모두 '마음 쓰는 것이 너그럽지 못하다.'라는 주변적 의미로 쓰였다. ⑤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에서 '작다'는 '일의 규모, 범위, 정도, 중요성 따위가 비교 대상이나 보통 수준에 미치지 못하다.'라는 주변적 의미로 쓰였으며, '우리 학교는 운동장이 작다.'에서 '작다'는 '길이, 넓이, 부피 따위가 비교 대상이나 보통보다 덜하다.'라는 중심적 의미로 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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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보기>의 (가), (나)를 중심으로 음운 변동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3점] |
1. | '꽂힌 [꼬친]'에는 (가)에 해당하는 음운 변동이 있다. |
2. | '몫이 [목씨]'에는 (나)에 해당하는 음운 변동이 있다. |
3. | '비옷 [비옫]'에는 (나)에 해당하는 음운 변동이 있다. |
4. | '않고 [안코]'에는 (가), (나) 모두에 해당하는 음운 변동이 있다. |
5. | '읊고 [읍꼬]'에는 (가), (나) 모두에 해당하는 음운 변동이 있다. |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0%
| <문제 해설> 음운 변동 이해, 적용 [정답해설] (가)에서는 음절의 종성에 마찰음, 파찰음이 오거나 파열음 중 거센소리나 된소리가 올 경우 모두 파열음의 예사소리로 교체된다는 '음절 끝소리 규칙'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나)에서는 음절의 종성에 자음군이 올 경우 한 자음이 탈락한다는 '자음군 단순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읊고'의 '읊-'은 음절의 종성에 자음군 'ㄿ'이 온 경우이므로 (나)의 '자음군 단순화'가 적용되어 'ㄹ'이 탈락된 [읖고]가 된다. 그리고 [읖고]에서 첫 음절의 종성은 거센소리 'ㅍ'이 온 경우이므로 (가)의 '음절 끝소리 규칙'이 적용되어 'ㅍ'이 'ㅂ'으로 교체된 [읍고]가 된다. 또한 음절의 종성과는 관련이 없으나 [읍고]는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바뀌는 '된소리되기'에 의해 'ㄱ'이 'ㄲ'으로 교체된 [읍꼬]가 된다. 그러므로 '읊고'는 음절의 종성과 관련해서 (가)와 (나)에 해당하는 음운 변동이 모두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꽂힌'은 'ㅈ'이 'ㅎ'과 만나 거센소리인 'ㅊ'이 되는 '거센소리되기'(축약)가 일어나 [꼬친]이 된 것으로, (가)와 (나)에 해당하는 음운 변동이 모두 나타나지 않는다. ② '몫이'는 연음으로 인해 [목시]가 된 후,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바뀌는 '된소리되기'(교체)에 의해 [목씨]가 된 것으로, (가)와 (나)에 해당하는 음운 변동이 모두 나타나지 않는다. ③ '비옷'은 음절의 종성에 마찰음인 'ㅅ'이 온 경우에 해당한다. (가)에서 설명한 '음절 끝소리 규칙'(교체)에 의해 마찰음 'ㅅ'이 파열음 'ㄷ'으로 교체되어 [비옫]이 된 것으로, (가)에 해당하는 음운 변동은 나타나지만 (나)에 해당하는 음운 변동은 나타나지 않는다. ④ '않고'는 'ㄱ'이 'ㅎ'과 만나 거센소리인 'ㅋ'이 되는 '거센소리되기'(축약)가 일어나 [안코]가 된 것으로, (가)와 (나)에 해당하는 음운 변동이 모두 나타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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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학습 활동>의 (가)에 들어갈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
1. | 중세 국어 '열다', '흩다'는 타동사로만 쓰였고, 현대 국어 '열다', '흩다'도 타동사로만 쓰인다. |
2. | 중세 국어 '열다', '흩다'는 자동사로만 쓰였고, 현대 국어 '열다', '흩다'도 자동사로만 쓰인다. |
3. | 중세 국어 '열다', '흩다'는 타동사 및 자동사로 쓰였고, 현대 국어 '열다', '흩다'는 타동사로만 쓰인다. |
4. | 중세 국어 '열다', '흩다'는 타동사 및 자동사로 쓰였고, 현대 국어 '열다', '흩다'는 자동사로만 쓰인다. |
5. | 중세 국어 '열다', '흩다'는 타동사 및 자동사로 쓰였고, 현대 국어 '열다', '흩다'도 타동사 및 자동사로 쓰인다. |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4%
| <문제 해설> 중세 국어와 현대 국어의 비교 [정답해설] 동사는 목적어 필요 여부에 따라 타동사와 자동사로 구분된다. 우선 중세 국어의 '큰 여러(열-+-어)'와 '번게 구르믈(구름+을) 흐터(흩-+-어)', 현대 국어의 '큰 마음을 열어'와 '번개가 구름을 흩어'에서 '열다'와 '흩다'의 목적어가 모두 드러나 있으므로 중세 국어와 현대 국어에서 두 동사는 모두 타동사로 쓰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중세 국어의 '自然히 여러(열-+-어)'와 '散心은 흐튼(흩-+-은) '에서 '열다'와 '흩다'는 목적어를 필요로 하지 않기에 자동사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현대 국어의 경우 '열다'와 '흩다'는 ⓐ와 ⓑ의 첫째 번 문장에서처럼 목적어가 있을 때는 자연스럽게 쓰이지만, '자연히 마음이 열리어(열-+-리-+-어)'와 '산심은 흩어진(흩-+-어지-+-ㄴ) 마음이다.'에서처럼 목적어가 없을 경우에는 피동 표현이 결합돼 쓰이는 모습을 통해 자동사로는 쓰이지 않고 타동사로만 쓰임을 알 수 있다. 지문 해설 : 이 글은 동사나 형용사에 결합하는 접미사의 다양한 문법적 특징과 결합 제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동사나 형용사에 붙어 새로운 어간을 형성하거나 동사나 형용사의 어근에 붙어 품사를 바꾸는 것, 동사나 형용사에 붙어 사동의 의미를 더하거나 타동사에 붙어 피동의 의미를 더하는 것과 같은 접미사의 문법적 특징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밝히고 있다. 또한 하나의 접미사가 모든 동사나 형용사에 자유롭게 결합하지 못하고, 어근과 접미사 사이에는 다른 형태소가 끼어들 수 없다는 접미사의 결합 제약에 대해서도 함께 다루고 있다. [주제] 동사나 형용사에 결합하는 접미사의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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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의 ⓐ~ⓔ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
1. | ⓐ에서 '비워'의 어간은 '시간이 빈다.'에서 '비다'의 어간과 같다. |
2. | ⓑ에서 '높이'는 형용사 '높다'의 어근 '높-'에 접미사 '-이'가 붙어 형성된 명사이다. |
3. | ⓒ에서 '놀이'는 명사이므로 '놀이' 속의 '놀-'은 서술어로 기능하지 못한다. |
4. | ⓓ에서 '끓였다'의 어근에 붙은 접미사 '-이-'는 모든 동사에 자유롭게 결합한다. |
5. | ⓔ에서 '오시기'는 '오-'와 '-기' 사이에 다른 형태소가 끼어든 것이므로 명사이다. |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5%
| <문제 해설> 단어 형성의 원리 [정답해설] 제시문에서는 명사 '먹이'나 '넓이'는 각각 동사와 형용사의 어근에 접미사 '-이'가 붙어 형성된 단어로, '먹이'와 '넓이'의 '먹-'과 '넓-'은 서술어로 기능하지 못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에서 '놀이'는 동사의 어근 '놀-'에 접미사 '-이'가 붙어 형성된 단어에 해당하므로 서술어로 기능하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녹이다'의 어간 '녹이-'는 '녹다'의 어간 '녹-'과 구별된다는 제시문의 내용에 비추어 볼 때, ⓐ에서 '비워'의 어간 '비우-'는 '시간이 빈다.'에서 '빈다'의 어간 '비-'와 구별됨을 알 수 있다. ② ⓑ에서 '높이'는 형용사 '높다'의 어근 '높-'에 접미사 '-이'가 붙어 형성된 단어이지만, '높이'의 품사는 명사가 아닌 부사이다. ④ 하나의 접미사가 모든 동사나 형용사에 자유롭게 결합하는 것은 아니라는 내용에 비추어 볼 때, ⓓ에서 '끓였다'의 어근인 '끓-'에 붙은 접미사 '-이-' 역시 모든 동사에 자유롭게 결합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살다'(*살이다), '읽다'(*읽이다) 등과 같이 접미사 '-이-'가 결합하지 못하는 동사도 있다. ⑤ ⓔ에서 '오시기'는 '오-+-시-+-기'로 분석된다. 어근과 접미사 사이에는 다른 형태소가 끼어들 수 없다는 제시문의 내용에 비추어 볼 때, '-기'는 접미사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어간 '오-'와 명사형 어미 '-기' 사이에 주체 높임의 선어말 어미 '-시-'가 끼어든 것에 해당한다. 명사형 어미가 붙은 경우 해당 단어의 품사는 바뀌지 않으므로, '오시기'의 품사는 명사가 아닌 동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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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밑줄 친 부분이 ㉠, ㉡에 해당하는 예로 적절한 것은? |
1. | ㉠ : 형이 동생을 울렸다. ㉡ : 그는 지구본을 돌렸다. |
2. | ㉠ :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 ㉡ : 우리는 용돈을 남겼다. |
3. | ㉠ : 공책이 가방에 눌렸다. ㉡ : 옷이 못에 걸려 찢겼다. |
4. | ㉠ : 바위 뒤에 동생을 숨겼다. ㉡ : 피곤해서 눈이 자꾸 감겼다. |
5. | ㉠ : 나는 종이비행기를 하늘로 날렸다. ㉡ : 그는 소년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겼다. |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1%
| <문제 해설> 피동사와 사동사 파악 [정답해설] 접미사가 동사나 형용사에 붙어 사동의 의미(주어가 동작을 다른 대상에게 하도록 시키는 것을 나타내는 의미)를 더한 예(㉠)와 접미사가 타동사에 붙어 피동(주어가 다른 대상에 의해 동작을 당하는 것을 나타내는 의미)의 의미를 더한 예(㉡)를 찾아야 한다. ④의 ㉠은 '보이지 않게 몸을 감추다.'라는 의미를 가진 동사 '숨다'에 접미사 '-기-'가 붙어 사동의 의미가 더해진 예에 해당하고, ㉡은 '눈꺼풀을 내려 눈동자를 덮다.'라는 의미를 가진 동사 '감다'에 접미사 '-기-'가 붙어 피동의 의미가 더해진 예에 해당한다.
[오답피하기] ① ㉠은 '기쁨, 슬픔 따위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거나 아픔을 참지 못하여 눈물을 흘리다. 또는 그렇게 눈물을 흘리면서 소리를 내다.'라는 의미를 가진 동사 '울다'에 접미사 '-리-'가 붙어 사동의 의미가 더해졌고, ㉡은 '물체가 일정한 축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면서 움직이다.'라는 의미를 가진 동사 '돌다'에 접미사 '-리-'가 붙어 사동의 의미가 더해졌다. ② ㉠은 '걱정이나 근심, 긴장 따위를 잊거나 풀어 없애다.'라는 의미를 가진 동사 '놓다'에 접미사 '-이-'가 붙어 피동의 의미가 더해졌고, ㉡은 '다 쓰지 않거나 정해진 수준에 이르지 않아 나머지가 있게 되다.'라는 의미를 가진 동사 '남다'에 접미사 '-기-'가 붙어 사동의 의미가 더해졌다. ③ ㉠은 '물체의 전체 면이나 부분에 대하여 힘이나 무게를 가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동사 '누르다'에 접미사 '-리-'가 붙어 피동의 의미가 더해졌고, ㉡은 '물체를 잡아당기어 가르다.'라는 의미를 가진 동사 '찢다'에 접미사 '-기-'가 붙어 피동의 의미가 더 해졌다. ⑤ ㉠은 '공중에 떠서 어떤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움직이다.'라는 의미를 가진 동사 '날다'에 접미사 '-리-'가 붙어 사동의 의미가 더해졌고, ㉡은 '어떤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담당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동사 '맡다'에 접미사 '-기-'가 붙어 사동의 의미가 더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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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윗글을 바탕으로 할 때, ㉠과 ㉡이 모두 '아니요'라고 답변할 질문은? |
2. | 경험을 통하지 않고 가설을 시험할 수 있는가? |
3. | 경험과 무관하게 참이 되는 지식이 존재하는가? |
4. | 예측은 가설로부터 논리적으로 도출될 수 있는가? |
5. | 수학적 지식과 과학적 지식은 종류가 다른 것인가? |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2%
| <문제 해설> 인문, '지식의 구분' [지문해설] : 이 글은 지식의 구분에 대한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의 주장과 이와는 상 반된 입장인 '콰인'의 주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글이다.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는 지식을 수학적 지식이나 논리학 지식처럼 경험과 무관한 것과 과학적 지식처럼 경험에 의존하는 것으로 구분하면서 '분석 명제'와 '종합 명제'를 서로 다른 종류로 구분 하였다. 반면, 콰인은 이러한 구분을 부정하고 경험과 직접 충돌하여 참과 거짓이 쉽게 바뀌는 '주변부 지식'과 경험과 직접 충돌하지 않으면서 주변부 지식의 토대가 되는 '중심부 지식'을 상정하여 지식에 대해 설명하는 '총체주의'를 주장하였다. [주제] 지식의 구분에 대한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 콰인의 주장
세부 내용 추론 [정답해설] 1문단에 의하면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는 가설로부터 도출된 예측을 경험을 통해 맞는지 틀리는지 판단함으로써 가설을 시험한다고 하였으므로, '경험을 통하지 않고 가설을 시험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변할 것이다. 콰인은 2문단에서 가설을 포함한 전체 지식이 경험을 통한 시험의 대상이 된다고 하였으므로, ② 와 같은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변할 것이다.
[오답피하기] ① 1문단에서 논리실증주의자는 예측이 맞을 경우에, 포퍼는 예측이 틀리지 않는 한, 그 예측을 도출한 가설이 하나씩 새로운 지식으로 추가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는 '과학적 지식은 개별적으로 누적되는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변할 것이다. 반면, 콰인은 4문단에서 지식의 변화가 더 이상 개별적 지식이 단순히 누적되는 과정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므로 ① 와 같은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변할 것이다. ③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는 수학적 지식이나 논리학 지식은 경험과 무관하게 참으로 판별되는 분석 명제라고 보았다. 따라서 '경험과 무관하게 참이 되는 지식은 존재하는 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변할 것이다. 반면, 콰인은 3문단에서 분석 명제가 지니는 순환성을 바탕으로 경험과 무관하게 참이 되는 지식인 분석 명제가 존재한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고 있고, 4문단에서 중심부 지식과 주변부 지식이 경험과 무관한 것이 아니라고 하고 있으므로, ③ 와 같은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변할 것이다. ④ 1문단에서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는 가설로부터 논리적으로 도출된 예측을 경험을 통해 판단하여 가설을 시험하는 방법을 제시하였으므로, '예측은 가설로부터 논리적으로 도출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변할 것이다. 반면, 콰인은 2문단에서 가설만으로는 예측을 이끌어낼 수 없고 기존의 지식들, 여러 조건 등을 모두 합쳐야 예측이 도출된다고 주장하였으므로 ④ 와 같은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변할 것이다. ⑤ 3문단에서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는 수학적 지식은 분석 명제로, 과학적 지식은 종합 명제로 구분하면서 서로 다른 종류로 판단하였으므로, '수학적 지식과 과학적 지식은 종류가 다른 것인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변할 것이다. 반면, 4문단에서 콰인은 분석 명제와 종합 명제로 지식을 엄격히 구분하는 대신, 수학적 지식이나 논리적 지식과 같은 중심부 지식과 경험에 의해 시험되는 과학적 지식과 같은 주변부 지식을 상정하고 그 경계를 명확히 나눌 수 없기 때문에 이 둘을 다른 종류라고 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므로, ⑤ 와 같은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변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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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윗글에 대해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 | 포퍼가 제시한 과학적 방법에 따르면, 예측이 틀리지 않았을 경우보다는 맞을 경우에 그 예측을 도출한 가설이 지식으로 인정된다. |
2. | 논리실증주의자에 따르면, “총각은 미혼의 성인 남성이다.”가 분석 명제인 것은 총각을 한 명 한 명 조사해 보니 모두 미혼의 성인 남성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
3. | 콰인은 관찰과 실험에 의존하는 지식이 관찰과 실험에 의존하지 않는 지식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한다. |
4. | 콰인은 분석 명제가 무엇인지는 동의적 표현이란 무엇인지에 의존하고, 다시 이는 필연성 개념에, 필연성 개념은 다시 분석 명제 개념에 의존한다고 본다. |
5. | 콰인은 어떤 명제에, 의미가 다를 뿐만 아니라 서로 대체할 경우 그 명제의 참 또는 거짓이 바뀌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으면, 그 명제는 동어 반복 명제라고 본다. |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1%
| <문제 해설> 핵심 정보 파악 [정답해설] 3문단에서 콰인은 '총각은 총각이다'와 '총각은 미혼의 성인 남성이다'라는 명제를 통해서 분석 명제와 종합 명제를 구분하는 것을 부정한다. 두 번째 명제를 분석 명제라고 할 수 있는 까닭은 '총각'과 '미혼의 성인 남성'이 동의적 표현이기 때문이다. 동의적 표현은 둘을 서로 대체하더라도 명제의 참 또는 거짓이 바뀌지 않는 것인데 이것만으로는 두 표현의 의미가 같다는 것을 보장하지 못하므로 '동의적 표현은 언제나 반드시 대체 가능해야 한다'는 필연성 개념에 의존하게 된다. 이러한 필연성 개념은 다시 '경험과 무관하게 참으로 판별되는 명제'라는 분석 명제 개념에 의존하게 되면서 순환론에 빠지게 된다.
[오답피하기] ① 1문단에 의하면 포퍼는 예측이 맞을 경우보다는 예측이 틀리지 않는 한, 그 예측을 도출한 가설이 지식으로 인정된다고 보았다. ② 3문단에서 논리실증주의자는 경험과 무관하게 참으로 판별되는 명제를 분석 명제로 본다고 하였으므로, 총각을 한 명 한 명 조사하여 미혼임을 확인하는 경험적 방법은 분석 명제임을 판별하는 방법으로 적절하지 않다. ③ 4문단에서 콰인은 경험과 직접 충돌할 수 있는 주변적 지식(관찰과 실험에 의존하는 지식)과 경험과 직접 충돌하지 않는 중심부 지식(관찰과 실험에 의존하지 않는 지식)의 경계를 명확히 나눌 수 없기 때문에 이 둘을 다른 종류라고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⑤ 3문단에서 동어 반복 명제는 '총각은 총각이다'와 같이 경험과 무관하게 참으로 판별되는 분석 명제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대체 가능하며, 대체했을 때 참, 거짓이 바뀌는 명제는 동어 반복 명제와 관련이 없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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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윗글을 바탕으로 총체주의의 입장에서 ⓐ~ⓒ에 대해 평가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
1. | ⓑ가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그것이 ⓐ 때문이라고 단정하지 못하겠군. |
2. |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의 어느 부분을 수정하느냐는 실용적 필요에 따라 달라지겠군. |
3. | ⓑ는 ⓐ와 ⓒ로부터 논리적으로 도출된다고 하겠군. |
4. |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는 ⓒ의 주변부에서 경험과 직접 충돌한 것이라고 하겠군. |
5. |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를 수정하는 방법으로는 ⓐ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겠군. |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8%
| <문제 해설> 반응의 적절성 평가 [정답해설] 5문단에서 총체주의는 특정 가설이 실용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제기되는 반박을 피하는 방법을 강구하여 가설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총체주의의 입장에서는 ⓑ가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실용적 필요에 따라 전체 지식인 ⓒ의 수정을 통해 가설인 ⓐ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오답피하기] ① 2문단에서 예측은 가설, 기존의 지식들, 여러 조건 등을 모두 합쳐야만 논리적으로 도출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예측이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정확히 무엇 때문에 예측에 실패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하였으므로, 예측인 ⓑ가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그것이 가설인 ⓐ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② 4문단에서 지식을 수정하는 경우 대부분 주변부 지식을 수정하지만 실용적 필요로 인해 중심부 지식을 수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예측인 ⓑ가 거짓으로 밝혀져서 ⓒ의 수정이 이루어져야 하는 경우, 수정 부분은 실용적 필요에 따라 주변부가 될 수도 있고 중심부가 될 수도 있다. ③ 2문단에서 예측은 가설, 기존의 지식들, 여러 조건 등을 모두 합쳐 논리적으로 도출된다고 하였으므로, 가설인 ⓐ와 전체 지식인 ⓒ로부터 예측인 ⓑ가 도출된다고 볼 수 있다. ④ 4문단에서 주변부 지식이 경험과 충돌하여 거짓으로 밝혀지면 전체 지식의 수정을 고민하게 된다고 하였으므로, 예측인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이는 전체 지식인 ⓒ의 주변부, 즉 주변부 지식이 경험과 충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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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윗글의 총체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 | 가설로부터 논리적으로 도출된 예측이 경험과 충돌하더라도 그 충돌 때문에 가설이 틀렸다고 할 수 없다. |
2. | 논리학 지식이나 수학적 지식이 중심부 지식의 한가운데에 위치한다고 해서 경험과 무관한 것은 아니다. |
3. | 전체 지식은 어떤 결정적인 반박일지라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수정 대상을 주변부 지식으로 한정하는 것은 잘못이다. |
4. | 중심부 지식을 수정하면 주변부 지식도 수정해야 하겠지만, 주변부 지식을 수정한다고 해서 중심부 지식을 수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5. | 중심부 지식과 주변부 지식 간의 경계가 불분명하다 해도 중심부 지식 중에는 주변부 지식들과 종류가 다른 지식이 존재한다. |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0%
| <문제 해설> 내용의 비판적 이해 [정답해설] 5문단에서 총체주의는 논리학의 법칙처럼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지식은 분석 명제로 분류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하였다. 총체주의는 중심부 지식과 주변부 지식 간의 경계가 불분명하다고 하고 있지만, 중심부 지식 중에는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논리학 법칙과 같이, 경험과 충돌하여 참과 거짓이 쉽게 바뀌는 주변부 지식과는 종류가 다른 지식이 존재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2문단에서 총체주의는 가설만으로는 예측을 논리적으로 도출할 수 없다고 보았으며, 예측과 경험의 충돌로 인해 예측이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가설이 반드시 틀린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은 총체주의의 입장과 동일하므로 적절하지 않은 비판이다. ② 4문단에서 총체주의는 수학적 지식이나 논리학 지식이 중심부 지식의 한가운데에 있어 경험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렇다고 경험과 무관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므로, 이 진술은 총체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적절하지 않다. ③ 4문단에서 총체주의는 중심부 지식과 주변부 지식이 모두 수정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하였으므로, 수정 대상을 주변부 지식으로 한정하는 것이 잘못이라는 비판은 적절하지 않다. ④ 4문단에서 주변부 지식을 수정하면 전체 지식의 변화가 크지 않지만 중심부 지식을 수정하면 관련된 다른 지식이 많기 때문에 전체 지식도 크게 변화한다고 하고 있다. 따라서 이 진술은 총체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적절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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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문맥상 ㉢과 바꿔 쓰기에 가장 적절한 것은? |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3%
| <문제 해설> 어휘의 문맥적 의미 파악 [정답해설] '도달하다'는 '목적한 곳이나 수준에 다다르다.'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므로 바꿔 쓰기에 가장 적절한 표현은 '어떤 수준이나 한계에 미치다'의 의미를 지닌 '다다르다'이다.
[오답피하기] ① '잇따르다'는 '사건이나 행동이 이어 발생하다'의 의미이므로 바꿔쓰기에 적절하지 않다. ③ '봉착하다'는 '어떤 상태에 부닥치다'의 의미이므로 바꿔 쓰기에 적절하지 않다. ④ '회귀하다'는 '한 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가다'의 의미이므로 바꿔 쓰기에 적절하지 않다. ⑤ '기인하다'는 '어떤 것에 원인을 두다'의 의미이므로 바꿔 쓰기에 적절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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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가)의 '전쟁의 허구화'를 바탕으로 (나), (다)를 설명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1. | (나)는 실재했던 전쟁을 다루면서도 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욕망에 따라 허구화가 이루어졌다. |
2. | (나)는 박씨 등의 여성 인물과 용골대 등의 가해 세력 간의 대립 구도를 통해 전쟁을 조명하고 있다. |
3. | (다)는 실재했던 전쟁을 다루면서도 그 상흔을 직시하려는 의지에 따라 허구화가 이루어졌다. |
4. | (다)는 윤씨와 지영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피해자와 가해자의 대립 구도를 통해 전쟁을 조명하고 있다. |
5. | (나)와 (다)는 '용골대'나 '중공군'과 같은 단어를 통해 실재했던 전쟁이 환기되도록 했다. |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2%
| <문제 해설> 전쟁 소설 (가) 전쟁 소설의 성격 [지문해설] : 이 글은 실재했던 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전쟁을 어떤 방식으로 다 루고 있는지를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다.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박씨전'에서는 실제의 전쟁 결과와는 다르게 박씨 부인이 오랑캐군을 무찌른다는 허구적인 설정을 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전쟁으로 인해 땅에 떨어진 민족적 자존심을 고양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시장과 전장'에서 작가는 전쟁으로 인한 상처와 전쟁의 폭력성을 다루며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 또한 내비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글쓴이는 제시된 두 작품을 통해 전쟁 소설이 실재했던 전쟁을 새롭게 인식하려 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주제] 전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시도했던 '박씨전'과 '시장과 전장' (나) 작자미상, '박씨전' [지문해설] : 이 작품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하여 허구적 인물인 박씨 부인이 청나라 의 군대를 물리치는 영웅적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박씨 부인은 전쟁을 피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피화당이라는 공간을 침입한 청나라의 군대를 영웅적 활약을 통해 무찌른다. 이를 통해 전쟁에서의 처참한 패배와 굴욕적인 화친으로 인해 손상된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전쟁의 허구화를 통해 극복하려 했음을 알 수 있다. [주제] 오랑캐군을 무찌르는 박씨 부인의 영웅적 활약 (다) 박경리, '시장과 전장' [지문해설] : 이 작품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여 전쟁이 우리 민족에게 미친 상흔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제시된 장면에서는 중공군과 인민군이 서울에서 후퇴하면서 남긴 곡식을 서로 퍼 담으려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전쟁의 참상으로 인해 생존하는 것조차 힘든 우리 민족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또한 곡식을 담다가 총에 맞아 죽는 윤씨의 모습을 통해 전쟁으로 인한 비극과 전쟁의 폭력성을 고발하고 있다. [주제] 전쟁의 비극과 폭력성, 그로 인한 우리 민족의 수난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 [정답해설] 윤씨는 중공군과 인민군이 남기고 간 쌀을 얻으려 하다가 총에 맞아 죽는 다. 지영은 죽은 윤씨를 업고 벼랑을 기어올라 집으로 돌아온다. 따라서 윤씨와 지영이 피해자와 가해자의 대립 구도를 형성한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박씨전'은 실재했던 전쟁인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병자호란 때 조선은 청나라에게 굴욕적으로 항복했지만 소설 '박씨전'에서는 박씨와 박씨의 명을 받은 계화의 활약을 통해 청나라 군대를 무릎 꿇게 한다. 이는 실재했던 전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욕망에 따라 허구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② 여성 인물인 박씨와 박씨의 명을 받은 계화가 가해 세력으로 등장한 용골대 등의 무리와 대립적인 구도를 형성하고 있으므로 적절하다. ③ '시장과 전장'은 실재했던 전쟁인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전쟁으로 인한 우리 민족의 상처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있으므로 전쟁의 상흔을 직시하려는 의지에 따라 허구화가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다. ⑤ '박씨전'에 등장하는 '용골대'는 실존 인물로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의 군사를 이끌던 장군이었고, '시장과 전장'에 등장하는 '중공군' 역시 실제로 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중공군을 말하는 것이므로 '용골대'와 '중공군'은 모두 실재했던 전쟁을 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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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가)를 바탕으로 (나)에 대해 <학습 활동>을 수행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
1. | (나)에서 용골대를 꾸짖는 계화와 박씨가 등장하는 것에는 병자호란 때에 있었으면 좋았을 인물에 대한 백성들의 소망이 반영되었겠군. |
2. | 「임장군전」에서 항서를 보낸 것에 대해 서술자도 슬픔을 토로하는 것은 패전한 나라의 백성이라는 연대감이 반영된 것이겠군. |
3. | (나)와 「임장군전」에서 모두 용골대가 부정적인 모습으로 그려진 데에는 백성들이 겪었던 패전의 고통이 반영되었겠군. |
4. | (나)에서는 박씨의 용서를 통해, 「임장군전」에서는 용골대의 승전비 건립을 통해, 조선 백성들의 희생에 대한 추모 의식이 반영되었겠군. |
5. | 「임장군전」과 달리 (나)에서 박씨의 승전을 통해 왕대비가 볼모로 가지 않게 된 과정이 형상화된 것은 패전의 상실감을 위로받고자 하는 백성들의 욕망이 반영된 결과이겠군. |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2%
| <문제 해설> 작품의 종합적 이해 [정답해설] '박씨전'에서 박씨가 청나라 군사들을 용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조선 백성들의 희생에 대한 추모 의식과는 관련이 없다. 이는 박씨를 너그럽고 관대한 인물로 설정하는 대신 청나라 군사들은 박씨의 자비를 입어 목숨을 구하는 초라한 존재로 설정하여 민족적 자존심을 높이려는 의도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보기>의 '임장군전'에서 용골대가 승전비를 세우는 것은 자신의 전공을 자랑하려는 의도에서 한 행동이므로 조선 백성들의 희생에 대한 추모 의식이 반영되었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계화와 박씨는 용골대를 꾸짖으며 굴복시키는 인물로 등장한다. 여기에는 실재했던 전쟁에서 비참하게 패배했던 치욕을 허구적 인물을 통해 심리적으로 보상받으려는 의도가 내재해 있다. 그러므로 계화와 박씨는 백성들의 소망이 반영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② <보기>에서 서술자는 “그 망극함을 어찌 측량하리오.”와 같이 말하고 있는데, 이는 서술자가 자신의 슬픔을 토로하는 것이다. 이에는 패전한 나라의 백성이 느끼는 연대감이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③ '박씨전'에서 용골대는 박씨 부인을 무찌르기 위해 수많은 사람을 죽게 만드는 인물로, '임장군전'에서 용골대는 조선을 침략하여 승리한 후 거만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로 그려진다. 이처럼 용골대를 부정적인 모습으로 그린 것은 병자호란 당시 우리 민족이 겪었던 패전의 고통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⑤ '박씨전'과 '임장군전' 두 작품에서 모두 왕대비는 청나라에 볼모로 가지 않는다. 그런데 '박씨전'의 경우 '임장군전'과 달리 박씨의 영웅적 활약에 의해 왕대비가 청나라에 볼모로 갈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그려진다. 이는 패전의 상실감을 위로받고자 했던 백성들의 욕망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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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가)를 바탕으로 (나)를 설명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1. | 장안 삼십 리에 불길이 충천하고 장안 미색이 끌려가는 장면은 조선 백성들의 비극적 체험을 드러내고 있다. |
2. | 용골대에게 조선 도원수가 복종하여 명령을 따르는 장면은 관군의 무능함을 허구를 매개로 조명하고 있다. |
3. | 박씨의 재주에 오랑캐 장수들이 황겁해 하는 장면에서, 패전의 고통이 허구적 인물의 활약을 통해 위로받고 있다. |
4. | 오랑캐군의 침략이 은혜지국에 대한 침범이라는 박씨의 비난은 용골대를 비롯한 오랑캐군이 불의한 존재임을 드러내고 있다. |
5. | 용골대가 장졸들의 죽음에 탄식하는 장면에서, 죽음의 책임을 폭력적인 방식으로 박씨에게 돌리려는 오랑캐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8%
| <문제 해설> 감상의 적절성 평가 [정답해설] 용골대는 “이미 화친을 받았으니 대공을 세웠거늘, 부질없이 조그만 계집을 시험하다가 공연히 장졸만 다 죽였으니, 어찌 분한치 않으리오.”라 말하고 있다. 이는 자신의 수하 장졸들의 죽음을 박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장안 삼십 리에 불길이 가득하고, 조선의 젊고 아름다운 여인들이 끌려가는 장면은 전쟁으로 인한 조선 백성들의 비극을 드러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② 조선의 도원수로 등장하는 인물인 김자점은 용골대의 명령에 복종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관군의 무능함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③ 박씨와 박씨의 명을 받은 계화의 활약을 통해 소설의 독자들은 패전으로 인한 고통을 위로받았다고 할 수 있다. ④은혜를 입은 나라를 침범하는 모습으로 오랑캐군을 설정하여 오랑캐군이 은혜를 모르는 불의한 존재라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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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가)를 바탕으로 (다)를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1. | '식량'을 얻으려다가 인물이 죽게 되는 것은 전장과 후방이 구분되지 않는 혼돈의 현장을 보여 주는 것이로군. |
2. | '갈가마귀떼'는 전쟁으로 인해 기본적인 존엄성마저 상실한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상기하게 하는군. |
3. | '굶주린 이리떼'는 사람들이 전쟁의 폭력에 노출되어 이웃의 죽음조차 외면하는 냉혹한 존재로 변해 버렸음을 드러내는군. |
4. | 피에 젖은 '쌀자루'는 전쟁의 폭력이 무고한 인물에게 끼친 전쟁의 상흔을 나타내는군. |
5. | '벼랑을 기어오른다'는 전쟁 속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인물의 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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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구절의 의미 파악 [정답해설] '굶주린 이리떼'는 전쟁으로 인한 굶주림에 지쳐 곡식을 보고 달려드는 우리 민족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그리고 곡식을 향해 달려드는 사람들의 모습을 '굶주린 이리떼'라 표현하고 있는 장면에서는 아직 윤씨가 총에 맞기 전이므로 이웃의 죽음조차 외면하는 냉혹한 존재로 변해 버린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윤씨는 식량을 얻으려다가 총에 맞아 죽는다. 이는 실제 전쟁이 벌어지는 전장과 그렇지 않은 후방이 구분되지 않는 상황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② 갈가마귀떼처럼 몰려들어 가마니를 열고, 악을 쓰며 곡식을 퍼 담는 사람들의 모습은 전쟁으로 인해 인간의 기본적 존엄성조차 상실한 모습으로 볼 수 있다. ④ 윤씨는 곡식을 퍼 담다가 총에 맞아 죽게 되는데, 윤씨는 죽으면서까지 쌀자루를 껴안고 있다. 윤씨의 피에 젖은 쌀자루는 전쟁의 폭력으로 인한 무고한 인물의 희생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⑤ 지영은 총에 맞아 죽은 윤씨를 업고 벼랑을 기어올라 집에 돌아온다.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상태로 벼랑을 기어오르는 것은 전쟁 속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인물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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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나), (다)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
1. | (나)에서 용골대는 화공이 실패하자 화살로 피화당을 공격하였다. |
2. | (나)에서 박씨는 오랑캐군이 화친 언약을 받았다는 것을 몰랐기에 회군하는 오랑캐군을 공격했다. |
3. | (다)에서 지영은 윤씨 때문에 김씨 부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강변으로 나갔다. |
4. | (다)에서 윤씨가 식량을 마련하기 위해 사람들을 따라 도착한 곳은 인도교였다. |
5. | (다)에서 김씨 댁 아주머니는 피란 갔던 것을 걱정하는 윤씨를 안심시키려 하였다. |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5%
| <문제 해설> 작품의 내용 파악 [정답해설] 김씨 부인은 “큰일 나요! 큰일 나, 지금 가면 안 돼요! 애기를 어쩌려고 그러는 거요.”라 말하면서 윤씨를 찾아 강변으로 달려가는 지영을 만류하고 있다. 하지만 지영은 언덕길을 미끄러지는 듯 달려가 강변에 도착하여 죽은 윤씨를 업고 집으로 돌아온다.
[오답피하기] ① 용골대는 처음에 화살로 공격을 했으나 여의치 않게 되자 화약 염초를 이용하여 화공을 쓰게 된다. ② 박씨가 오랑캐군을 공격한 것은 왕대비를 구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용골대가 “내 아우가 불행하여 네 손에 죽었지만, 네 나라의 화친 언약을 받았으니”라고 말하고 있으므로 박씨가 오랑캐군과 조선의 화친 언약을 몰랐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④ 윤씨가 김씨 댁 아주머니와 함께 식량을 얻기 위해 사람들을 따라 도착한 곳은 인도교가 아니라 한강 모래밭이다. ⑤ 윤씨는 “피란 안 갔다고 야단맞지 않을까요?”라 말하고 있으므로 윤씨는 피란을 간 것이 아니라 가지 않은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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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다)의 서술상의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 | 인물의 회상을 통해 인물 간 갈등의 원인을 제시하고 있다. |
2. | 시간적 배경을 묘사하여 인물의 성격 변화를 암시하고 있다. |
3. | 인물의 경험을 관념적으로 서술하며 사건의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
4. | 대화를 통해 과거로 돌아가려 하는 인물들의 심리를 보여주고 있다. |
5. | 인물의 연속적인 행위를 제시하여 인물이 처한 긴박한 상황을 드러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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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서술상의 특징 파악 [정답해설] '중략' 이전에 한강 모래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어 식량을 자루에도 담아 내는 장면, 윤씨가 사람들을 따라 곡식을 퍼 담다가 총에 맞는 장면, 그리고 '중략' 이후에 윤씨를 찾아 지영이 강변으로 달려가 죽은 윤씨를 업고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에서 인물의 행위가 현재형 시제를 통해 연속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를 통해 인물이 처한 상황의 긴박감이 잘 드러난다.
[오답피하기] ① 회상의 형식이 아니며, 인물 간의 갈등 역시 제시되고 있지 않다. ② 한국전쟁이라는 사건을 역사적 배경으로 설정하고 있긴 하지만 시간적 배경이 자세히 묘사되고 있지 않으며, 성격 변화를 보여주는 인물 역시 제시되지 않는다. ③ 인물의 경험이 관념적으로 서술되고 있지 않고 있다. 또한 윤씨의 죽음이라는 사건의 원인은 알 수 있지만 이를 분석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④ 윤씨와 김씨 댁 부인간의 대화가 제시되고 있긴 하지만 여기에는 현재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나타날 뿐 과거로 돌아가려는 인물의 심리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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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가)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1. | 화자는 자신과 가족뿐만 아니라 '주위'의 '물건들'까지 살펴보면서 자기의 생활을 성찰하고 있다. |
2. | 화자는 '나의 친구'가 방문한 뒤에야 비로소 자신의 삶이 '그릇됨'을 자각하고 있다. |
3. | 화자는 '고생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세상'에서 '존재 없이' 살아가는 것이 어렵다고 느끼고 있다. |
4. | 화자는 자신을 '자기의 나체를 더듬어 보고 살펴볼 수 없는' 비참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
5. | 화자는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죄'로 받아들이면서 자신을 '구름의 파수병'으로 규정하고 있다. |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3%
| <문제 해설> 현대시 - (가) 김수영, '구름의 파수병' / (나) 이강백, '느낌, 극락같은' [지문해설] : (가)는 시를 통해 진정한 자유를 추구했지만 생활과 시 사이에서 갈등했던 김수영 시인의 진솔한 자기 성찰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화자는 생활에 몰두하려는 자신을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여긴다. 화자는 이러한 '반역된 생활'에 몰두하는 자신을 반성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는 모르지만 '반역의 정신'을 향해 살아갈 것을 추구하고 있다. 그리하여 생활을 위해 시에서 멀어졌던 화자는 다시 자유를 노래하는 시인이 되기 위한 자신을 '구름의 파수병'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주제] 진정한 시를 쓰기 위한 진지한 자기 성찰 (나)는 불상 제작에서 형태와 내용을 둘러싼 인물들 간의 갈등을 통해 예술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는 작품이다. 부처의 모습(형식)을 중요시하는 동연과, 부처의 마음(내용)을 중요시하는 서연 사이의 갈등을 중심으로 함묘진과 그의 딸인 함이정, 함이정의 아들인 조숭인의 3대의 인물이 동연, 서연과 얽혀 있는 관계가 맞물리면서 사건이 전개되고 있다. 이를 통해 형식과 내용, 이 두 요소가 상호 균형을 이루어야 비로소 예술적 완성에 이르게 된다는 주제를 제시하고 있다. [주제] 예술의 본질적 가치 추구
작품의 내용 파악 [정답해설] (가)의 화자는 3연에서 '만약에 또 어느 나의 친구가 와서 나의 꿈을 깨워주고 / 나의 그릇됨을 꾸짖어 주어도 좋다'라고 하고 있다. 따라서 화자가 '나의 친구'의 방문을 받았다고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나의 친구'의 방문으로 자신의 삶이 '그릇됨'을 자각하고 있다고 할 수 없다.
[오답피하기] ① (가)의 화자는 1연에서 '만약에 나라는 사람을 유심히 들여다본다고 하자 / 그러면 나는 내가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라고 하였으며, 2연에서 '먼 산정에 서 있는 마음으로 나의 자식과 나의 아내와 / 그 주위에 놓인 잡스러운 물건들을 본다'라고 하고 있다. 따라서 화자는 자신뿐만 아니라 '자식'과 '아내', 그리고 '주위'의 '물건들'까지 살펴보면서 자기의 생활을 성찰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③ (가)의 화자는 4연에서 '고생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세상에서는 / 철 늦은 거미같이 존재 없이 살기도 어려운 일'이라고 하고 있다. 따라서 화자는 '고생도 마음대로할 수 없는 세상'에서 '존재 없이' 살기가 어렵다고 느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④ (가)의 화자는 6연에서 '시를 배반하고 사는 마음이여 / 자기의 나체를 더듬어 보고 살펴볼 수 없는 시인처럼 비참한 사람이 또 어디 있을까'라고 하고 있다. 따라서 화자는 자기 자신을 '자기의 나체를 더듬어 보고 살펴볼 수 없는' 비참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⑤ (가)의 화자는 1연에서 '그러면 나는 내가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라고 하였으며, 8연에서 '시를 반역한 죄로 / 이 메마른 산정에서 오랫동안 꿈도 없이 바라보아야 할 구름 / 그리고 그 구름의 파수병인 나'라고 하고 있다. 따라서 화자는 자신이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으며, 그것을 '죄'로 받아들이고, 자신을 '구름의 파수병'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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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보기>를 고려하여 (가)를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1. | '내가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에서는 화자의 진솔한 성찰의 어조가 느껴지는군. |
2. | '나는 이미 정해진 ~ 결심하고'는 ㉠과 ㉡의 갈등을 해소한 화자의 심정을 드러낸 것이겠군. |
3. | 화자가 자신을 '어디로이든 가야 할' 존재로 여기는 것은 ㉠에서 ㉡으로 나아가려는 의지에서 비롯한 것이겠군. |
4. | 화자가 '메마른 산정'에서 지향하는 '반역의 정신'은 ㉡이 추구하는 것이겠군. |
5. | '구름의 파수병'은 두 자아의 갈등 속에서 시를 새롭게 지향하려는 화자의 의식이 반영된 이미지이겠군. |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1%
| <문제 해설>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 [정답해설] 3연의 '나는 이미 정해진 물체만을 보기로 결심하고'에서 '이미 정해진 물체'는 2연의 '잡스러운 물건들'로 볼 수 있다. <보기>에서 ㉠은 시선을 고정하려는 태도로 나타난다고 하였는데, 2연의 '잡스러운 물건들'은 화자의 생활과 관련되어 있는 대상이므로 '나는 이미 정해진 물체만을 보기로 결심하고'에서는 생활에 시선을 고정하려는 화자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따라서 '나는 이미 정해진 물체만을 보기로 결심하고'가 ㉠과 ㉡의 갈등을 해소한 화자의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없다.
[오답피하기] ① <보기>에 따르면 「구름의 파수병」에는 시와 생활 사이에서 갈등하는 화자의 진솔한 자기 성찰이 드러난다고 하였다. 1연의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는 화자가 '나라는 사람을 유심히 들여다본' 결과에 해당한다. 따라서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에는 화자의 진솔한 성찰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③ <보기>에 따르면 화자는 '생활에 몰두하려는 자아(㉠)'를 극복하고자 하면서 '시를 새롭게 지향하려는 자아(㉡)'를 등장시킨다고 하였으며, ㉠에서 벗어나 ㉡으로 변모하고자 하는 화자는 '날아간 제비'를 떠올리다가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이른다고 하였다. 7연의 '어디로이든 가야 할 반역의 정신'은, 화자가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다다른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화자가 자신을 '어디로이든 가야 할' 존재로 여기는 것은 ㉠에서 ㉡으로 나아가려는 의지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④ <보기>에 따르면 ㉠에서 벗어나 ㉡으로 변모하고자 하는 화자는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이른다고 하였다. 따라서 화자가 '메마른 산정'에서 '반역의 정신'을 지향하는 것은 화자가 ㉡으로서 추구하고자 하는 바라 할 수 있다. ⑤ <보기>에 따르면 ㉠에서 ㉡으로 변모하고자 하는 화자는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이른다고 하였다. 화자가 ㉠에서 ㉡으로 변모하면서 '메마른 산정'에서 '구름'을 '꿈도 없이 바라보아야 할' 대상으로 삼고 있으므로, '구름의 파수병'은 시와 생활 사이에서 갈등하던 화자가 두 자아의 갈등 속에서 시를 새롭게 지향하려는 의식이 반영된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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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A]와 [B]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 | [A]는 대상을 나열함으로써 화자의 정서가 촉발된 상황을 제시하고 있다. |
2. | [B]는 의미가 확장되는 대상들의 연쇄를 통해 인물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보여 주고 있다. |
3. | [A]의 대상들은 화자의 만족을, [B]의 대상들은 인물의 불만을 드러내는 기능을 하고 있다. |
4. | [A]에서는 화자와 대상들 간의 연속성이 드러나고, [B]에서는 인물 간의 단절감이 암시된다. |
5. | [A]와 [B]는 대상의 속성을 반어적으로 표현함으로써 화자나 인물의 심리적 상황을 드러내고 있다. |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0%
| <문제 해설> 작품 간의 공통점, 차이점 파악 [정답해설] [A]에서 화자는 '방 두 칸', '마루 한 칸', '말쑥한 부엌', '애처로운 처'를 나열하면서 '남과 같이 살아간다는 것'을 '쑥스러'워하고 있다. 따라서 [A]는 대상을 나열함으로써 화자의 정서가 촉발된 상황을 제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② [B]에서 함이정은 개울물을 바라보면서 '얼굴', '얼굴 뒤엔 구름', '구름 뒤엔 하늘'과 같이 물 위에 비쳐 보이는 대상들을 순차적으로 나열하고 있으며, 물을 마시며 맑고 시원함을 느끼고 있다. 따라서 [B]가 의미가 확장되는 대상들의 연쇄를 통해 함이정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보여 주고 있다고 볼 수 없다. ③ [A]의 대상들은 '남과 같이 살아'가기 위한 평범한 삶의 조건들을 의미하는데, 화자는 이러한 조건들을 갖추고 살아가는 것을 쑥스러워하고 있다. 따라서 [A]의 대상들이 화자의 만족을 드러낸다고 할 수 없다. [B]의 대상들은 개울물 위에 비쳐 보이는 것들일 뿐 함이정의 불만을 드러낸다고 할 수 없다. ④ [A]에 제시된 대상들은 화자의 생활과 관련이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화자는 이러한 대상들을 거느리고 '외양만이라도 남과 같이 살아간다는 것'을 쑥스러워하고 있으므로 [A]에서 화자와 대상들 간의 연속성이 드러난다고 볼 수 없다. [B]에서 함이정은 물 위에 비친 자신의 얼굴과 서연의 얼굴을 '우리 얼굴'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B]에서 인물 간의 단절감이 암시된다고 볼 수 없다. ⑤ [A]와 [B]에서는 대상의 속성을 반어적으로 표현하고 있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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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무대 상연을 전제로 하는 희곡의 특성을 고려할 때, ⓐ~ⓔ를 설명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 | ⓐ : 무대 장치의 이동으로 극중 공간을 좌우로 분리시킨다. |
2. | ⓑ : 등장인물들의 의상 교체로 장면 전환을 나타낸다. |
3. | ⓒ : 조명 변화를 통해 등장인물들의 갈등 해소를 보여 준다. |
4. | ⓓ : 등장인물이 무대 밖에서 피아노로 음향 효과를 낸다. |
5. | ⓔ : 소품을 이용해서 극적 긴장감을 완화시킨다. |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0%
| <문제 해설> 갈래별 특징 파악 [정답해설] ⓑ에서 '상복'을 입고 있던 함이정과 조숭인이 '밝은 색 옷'을 입으면서 함 이정과 조숭인이 서연의 장례식을 치르던 장면에서 서연과 동연이 서로의 예술관을 두고 의견을 달리하는 장면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에서 한 가운데 있던 천막이 무대 위 천막으로 올라가게 되면 분리되어 있던 공간이 통합되게 된다. 그러므로 무대 장치의 이동으로 극중 공간을 좌우로 분리시킨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③ ⓒ에서는 조명을 통해 개울물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후 장면에서 개울물은 이 세상과 저세상을 분리하는 상징적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으므로 ⓒ는 조명 변화를 통해 개울물에 주목하게 하고 있을 뿐 등장인물들의 갈등 해소를 보여 주고 있다고 할 수 없다. ④ ⓓ의 뒤에서는 함묘진이 피아노 옆을 지나 개울물을 건너가는 행동이 나타나므로 ⓓ는 등장인물이 무대 안에서 피아노로 음향 효과를 낸 것이라 할 수 있다. ⑤ ⓔ에서는 인물의 다급한 행동이 나타나 있으므로 ⓔ가 소품을 이용해서 극적 긴장감을 완화시킨다고 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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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보기>를 바탕으로 (가), (나)를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
1. | (가)의 '집'과 '거리'는 삶의 방향을 정하지 못했던 화자에게 대비적으로 인식되었던 공간이군. |
2. | (가)에서 생활공간과 대비되는 '먼 산정'은 화자가 자신의 현실을 응시하기 위해 상정한 공간이군. |
3. | (나)에서 '작업장'은 불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동연과 서연의 예술관이 부딪치는 공간이군. |
4. | (나)의 '돌부처'를 만들며 가는 '길'은 '하늘'과 대비되는 곳으로 서연의 예술관이 조숭인에게 전수되는 공간이군. |
5. | (나)의 개울물 '저쪽'은 개울물 '이쪽'과 대비되는 곳으로 예술의 본질을 추구하던 서연이 도달하게 되는 공간이군. |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0%
| <문제 해설>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 [정답해설] (나)에서 '돌부처'를 만들며 가는 '길'은 '부처의 모습'이 아닌 '부처의 마음'을 담아내고자 한 서연의 예술관을 상징하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 공간은 '하늘'과 대비되는 공간이 아니며, 조숭인이 작곡을 하고 있는 장면은 서연과 함이정이 개울물 양쪽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과 연결되므로 이 '길'은 서연의 예술관이 조숭인에게 전수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없다.
[오답피하기] ① (가)의 6연의 '거리에 나와서 집을 보고 집에 앉아서 거리를 그리던 어리석음도 이제는 모두 사라졌나 보다'에서 화자는 '생활'을 상징하는 '집'과 '시'를 상징하는 '거리' 사이에서 방황하였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집'과 '거리'는 '생활'과 '시' 사이에서 갈등하며 삶의 방향을 정하지 못했던 화자에게 대비적으로 인식되었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② (가)의 2연의 '먼 산정에 서 있는 마음으로 나의 자식과 나의 아내와 / 그 주위에 놓인 잡스러운 물건들을 본다'에서 화자는 '먼 산정'으로 상징되는 가상의 공간에서 자신의 생활을 들여다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먼 산정'은 화자의 생활공간과 대비되는 공간으로서 화자가 자신의 현실을 응시하게 위해 상정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③ (나)의 '작업장'에서는 불상 제작과 관련하여 서로 다른 생각을 품고 있는 서연과 동연의 대립이 나타나 있다. 따라서 '작업장'은 불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동연과 서연의 예술관이 부딪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⑤ (나)에서 개울물의 '이쪽'은 이 세상을, 개울물의 '저쪽'은 저세상을 상징한다. 그런데 '극락문이 열렸다! 극락문이 열렸어!'라고 외치며 서연의 뒤를 따르는 함묘진의 행동을 고려할 때, 서연이 향한 개울물 '저쪽'은 단순히 저세상을 의미하는 공간을 넘어서서 예술의 본질을 추구하던 서연이 도달하게 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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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 (나)의 등장인물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1. | “그런데 어느 날, 스승인 아버님이 ~ 두 제자들이 자릴 비우고 없었어.”라는 대사에서 함이정은 극 중의 사건을 현재에서 과거로 전환시키는 기능을 한다. |
2. | “동연아! 서연아! 어디 있느냐?”라는 대사에서 함묘진은 '어머니의 처녀 시절' 이야기 속의 인물들을 무대로 등장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 |
3. | “할아버지 목청은 왜 저렇게 커요?”라는 대사에서 조숭인은 등장인물의 행동을 평하면서 다른 인물들 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기능을 한다. |
4. | “서연은 쓸데없는 주장으로 저를 괴롭힙니다.”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 동연은 '어머니의 처녀 시절' 이야기 속 갈등의 한 축으로서 기능한다. |
5. | “돌로도 부처님을 ~ 안 될 건 없지.”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 서연은 작품의 주제 의식을 전달하는 인물 중 하나로 기능한다. |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5%
| <문제 해설> 대화의 특징 파악 [정답해설] “할아버지 목청은 왜 저렇게 커요?”라는 조숭인의 대사는 이후에 등장하는 함묘진, 동연, 서연 사이의 일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따라서 “할아버지 목청은 왜 저렇게 커요?”라는 대사에서 조숭인이 등장인물의 행동을 평하면서 다른 인물들 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없다.
[오답피하기] ① “그런데 어느 날, 스승인 아버님이 ~ 두 제자들이 자릴 비우고 없었어.”라는 대사 이후에 극중 사건은 현재에서 서연과 동연이 갈등하던 과거로 전환되고 있다. ② “동연아! 서연아! 어디 있느냐?”라는 대사에 등장하는 동연과 서연은 '어머니의 처녀 시절'에 등장하는 함묘진의 두 제자이다. ④ “서연은 쓸데없는 주장으로 저를 괴롭힙니다.”라는 대사를 통해 동연과 서연이 서로 갈등하고 있음을 추리할 수 있다. 따라서 동연은 '어머니의 처녀 시절' 이야기 속 갈등의 한 축임을 알 수 있다. ⑤ “돌로도 부처님을 ~ 안 될 건 없지.”라는 대사를 통해 서연은 어떠한 재료로도 부처의 모습이 아닌 부처의 마음을 추구하던 자신의 예술관을 구현해 낼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따라서 서연은 예술에서는 형식이 아닌 내용이 중요하다는 작품의 주제 의식을 전달하는 인물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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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윗글을 읽고 알 수 있는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 | 섬유소는 사람의 소장에서 포도당의 공급원으로 사용된다. |
2. | 반추 동물의 세포에서 합성한 효소는 셀룰로스를 분해한다. |
3. | 반추위 미생물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생장을 멈추고 사멸 한다. |
4. | 반추 동물의 과도한 섬유소 섭취는 급성 반추위 산성증을 유발한다. |
5. | 피브로박터 숙시노젠(F)은 자신의 세포 내에서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여 생장한다. |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9%
| <문제 해설> 과학, '반추 동물의 탄수화물 분해' [지문해설] : 이 글은 반추 동물이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글이다. 탄수 화물은 섬유소와 비섬유소로 구분되는데 인간과 반추동물 모두 섬유소를 분해하는 효소를 합성하지 못하는 공통점이 있다. 위가 넷으로 이루어진 반추 동물은 섬유소를 섭취하면, 반추위 미생물인 피브로박터 숙시노젠(F)의 효소 복합체에 의해 셀룰로스가 포도당으로 분해된다. 이 포도당은 다시 F의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데, 이 과정의 대사산물로 아세트산과 숙신산이 발생한다. 이때 대사산물인 아세트산은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 생성과 체지방 합성에 이용되고 그리고 숙신산은 포도당을 합성하는 주요 재료인 프로피온산을 합성하는 미생물의 에너지원이 된다. 비섬유소인 녹말은 반추위에서 스트렙토코쿠스 보비스(S)에 의해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이 포도당은 S에게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이용된다. S는 산성도에 따라 중성일때에는 아세트산과 에탄올을, 산성일 때에는 젖산을 대사산물로 배출한다. 젖산은 반추 동물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거나 다른 미생물의 에너지원으로 이용된다. 한편 비섬유소의 과도한 섭취로 인해 S가 과도하게 생장하면 젖산 배출이 많아지고 반추위의 산성도가 높아진다. 그러면 락토바실러스 루미니스(L)와 같은 젖산 생성 미생물들의 생장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반추위 내의 산성도가 높아지면 F, S의 생장이 멈추고 L과 같은 젖산 생성 미생물들이 급증하여 반추위의 pH가 5.0 이하가 되는 급성 반추위 산성증이 발병한다. [주제] '반추 동물의 탄수화물 분해'
세부 정보, 핵심 정보 파악 [정답해설] 2문단에 따르면, 피브로박터 숙시노젠(F)은 자신이 가진 효소 복합체를 이용하여 다른 물질과 얽혀 있는 셀룰로스를 노출시킨 후 이를 포도당으로 분해한다. 그리고 분해된 포도당은 F 내에서 대사 과정을 거쳐 에너지원으로 이용된다.
[오답피하기] ① 1문단에 따르면, 사람은 섬유소를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효소를 합성하지 못해 소장에서 이용하지 못한다. ② 1문단에 따르면, 반추 동물도 섬유소를 분해하는 효소를 합성하지 못한다. 하지만 2문단에 따르면, 반추 동물은 반추위 미생물인 피브로박터 숙시노젠(F)이 가진 효소 복합체를 통해 다른 물질과 복잡하게 얽혀 있는 셀룰로스의 구조를 끊고 셀룰로스를 포도당으로 분해한다. ③ 2문단에 따르면, 반추 동물의 반추위에는 산소가 없으며, 반추위 미생물들은 이러한 환경에서 생장한다. ④ 4문단에 따르면, 급성 반추위 산성증은 반추 동물이 짧은 시간에 과도한 양의 비 섬유소를 섭취했을 때 유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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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 윗글로 볼 때, ⓐ~ⓒ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1. | ⓐ와 ⓑ는 모두 급성 반추위 산성증에 걸린 반추 동물의 반추위에서는 생장하지 못하겠군. |
2. | ⓐ와 ⓑ는 모두 반추위에서 반추 동물의 체지방을 합성하는 물질을 생성할 수 있겠군. |
3. | 반추위의 pH가 6.0일 때, ⓐ는 ⓒ보다 자신의 세포 내의 산성도를 유지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쓰겠군. |
4. | ⓑ와 ⓒ는 모두 반추위의 산성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대사 산물을 배출하겠군. |
5. | 반추위에서 녹말의 양과 ⓑ의 생장이 증가할수록, ⓐ의 생장은 감소하고 ⓒ의 생장은 증가하겠군. |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0%
| <문제 해설> 세부 정보, 핵심 정보 파악 [정답해설] 3문단에 따르면, ⓑ는 수소 이온 농도 지수가 중성일 때에는 아세트산과 에탄올 등의 대사산물을 배출하고, 산성도가 높아지면 젖산을 대사산물로 배출한다. 그러나 5문단에 따르면, ⓒ는 젖산 생성 미생물로서 산성도에 따라 젖산의 배출 양에만 영향을 줄 뿐 다양한 종류의 대사산물을 배출하는 것은 아니다.
[오답피하기] ① 4문단에 따르면, ⓐ는 자신의 세포 외부의 pH가 5.8 이하가 되면 생장을 멈추게 되며, ⓑ는 세포 외부의 pH가 5.5 이하가 되면 생장을 멈추게 된다. 그런데 급성 반추위 산성증은 반추위의 pH가 5.0 이하가 될 때 나타나는 것이므로 이러한 환경에서는 ⓐ, ⓑ 모두 생장하지 못할 것이다. ② 2문단에 따르면, ⓐ가 가진 효소 복합체는 포도당을 분해하며, ⓐ는 포도당을 생존 유지와 생장에 사용한다. 그리고 이러한 대사 과정에서 아세트산과 숙신산을 배출하는데, 특히 아세트산은 체지방을 합성하는 데 쓰인다. 또 ⓑ 역시 산성도가 중성일 때 체지방을 합성하는 데 쓰이는 아세트산을 대사산물로 배출할 것이다. ③ 3문단에 따르면, 산성도가 높아지면 pH가 6.0이하로 떨어지므로, 산성에 견디는 정도가 강한 ⓒ는 자신의 에너지를 세포 내부의 pH를 유지하는 데 사용하지 않고 생장을 지속하는 데 사용할 것이다. ⑤ 4문단에 따르면, 녹말과 같은 비섬유소의 섭취가 짧은 시간 안에 급증하면 ⓑ의 생장이 촉진되어 젖산 배출이 증가하고 반추위의 산성도가 높아진다. 이처럼 반추위의 산성도가 높아지면 ⓐ는 세포 내 항상성 유지를 위해 에너지를 소모하여 생장이 감소하고, ⓒ는 왕성하게 생장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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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윗글을 바탕으로 ㉠이 가능한 이유를 진술한다고 할 때, <보기>의 ㉮, ㉯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
1. | ㉮ : 반추위 미생물의 에너지원이 되고 ㉯ : 반추위 미생물이 대사 과정을 통해 생성한 대사산물 |
2. | ㉮ : 반추위 미생물의 에너지원이 되고 ㉯ : 반추위 미생물이 대사 과정을 통해 생성한 포도당 |
3. | ㉮ : 반추위 미생물에 의해 합성된 포도당이 되고 ㉯ : 반추 동물이 대사 과정을 통해 생성한 포도당 |
4. | ㉮ : 반추위 미생물에 의해 합성된 포도당이 되고 ㉯ : 반추위 미생물이 대사 과정을 통해 생성한 대사산물 |
5. | ㉮ : 반추위 미생물에 의해 합성된 포도당이 되고 ㉯ : 반추위 미생물이 대사 과정을 통해 생성한 포도당 |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9%
| <문제 해설> 내용들 간의 의미 관계 파악 [정답해설] 2문단에 따르면, 섬유소는 반추위 미생물 피브로박터 숙시노젠(F)에 의해 포도당으로 분해된다. 따라서 섬유소는 반추위 미생물에 의해 포도당으로 합성되지는 않는다. 또 비섬유소도 스트렙토코쿠스 보비스(S)에 의해 포도당으로 분해된다. 따라서 ㉮에는 '반추위 미생물에 의해 합성된 포도당이 되고'라는 표현이 들어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③, ④, ⑤ ). 하지만 섬유소가 F에 의해 분해되어 생긴 포도당은 F의 에너지원이 되고, 비섬유소가 S에 의해 분해되어 생긴 포도당은 S의 에너지원이 되므로 ㉮에는 '반추위 미생물의 에너지원이 되고'라는 말이 들어가는 것이 적절하다. 또 2문단에 따르면, F는 아세트산과 숙신산을 대사산물로 배출하는데 이때 아세트산은 반추동물의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이용된다. 그리고 3문단에 따르면, S는 산성도에 따라 아세트산과 에탄올, 젖산을 대사산물로 배출하며, 이 중 아세트산과 젖산은 반추 동물의 세포에 직접 흡수되어 반추 동물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오답피하기] ② F의 대사 과정을 통해 생성된 포도당은 F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S의 대사 과정을 통해 생성된 포도당은 S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뿐 반추 동물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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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 윗글로 볼 때, 반추위 미생물에서 배출되는 "숙신산"과 "젖산"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1. | 숙신산이 많이 배출될수록 반추 동물의 간에서 합성되는 포도당의 양도 늘어난다. |
2. | 젖산은 반추 동물의 세포로 직접 흡수되어 반추 동물의 에너지원으로 이용될 수 있다. |
3. | 숙신산과 젖산은 반추위가 산성일 때보다 중성일 때 더 많이 배출된다. |
4. | 숙신산과 젖산은 반추위 미생물의 세포 내에서 대사 과정을 거쳐 생성된다. |
5. | 숙신산과 젖산은 프로피온산을 대사산물로 배출하는 다른 미생물의 에너지원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5%
| <문제 해설> 세부 정보, 핵심 정보 파악 [정답해설] 2문단에 따르면, 숙신산은 섬유소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피브로박터 숙시 노젠(F)이 배출하는 대사산물이다. 산성도에 따라 배출되는 대사산물의 양이 달라지는 것은 비섬유소를 분해하는 과정이므로 숙신산의 배출은 반추위의 산성도와는 관련이 없다. 또 3문단에 따르면, 젖산은 비섬유소인 녹말의 양이 충분하고 산성도가 높을 때 대사산물로 배출되는 것이므로 중성일 때보다 산성일 때 더 많이 배출된다.
[오답피하기] ① 1문단에 따르면, 숙신산은 프로피온산을 대사산물로 생성하는 미생물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프로피온산은 반추 동물이 간에서 포도당을 합성하는 주요 재료로 이용된다. 따라서 숙신산이 많이 배출될수록 프로피온산의 양이 증가하므로 포도당의 양도 증가한다. ② 3문단에 따르면, 젖산은 반추 동물의 세포로 직접 흡수되어 반추 동물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이용된다. ④ 2문단에 따르면, 숙신산은 반추위 미생물인 피브로박터 숙시노젠(F)이 분해한 포도당을 이용하여 생존을 유지하고 생장하는 과정에서 대사산물로 배출된다. 또 3문단에 따르면, 젖산은 반추위 미생물 스트렙토코스 보비스(S)가 pH 6.0 이하에서 대사산물로 배출된다. 그리고 4문단에 따르면, 젖산은 반추위 미생물 락토바실러스 루미니스(L)가 산성의 환경에서 생장하는 과정에서 배출된다. ⑤ 2문단에 따르면, 숙신산은 프로피온산을 대사산물로 생성하는 다른 미생물의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소진된다. 또 3문단에 따르면, 젖산은 아세트산 또는 프로피온산을 대사산물로 배출하는 다른 미생물의 에너지원으로 이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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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 | 보험 계약에서 보험사가 준수해야 할 법률 규정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있다. |
2. | 보험사의 보험 상품 판매 전략에 내재된 경제학적 원리와 법적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3. | 공정한 보험의 경제학적 원리와 보험의 목적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는 법적 의무를 살피고 있다. |
4. | 보험금 지급을 두고 벌어지는 분쟁의 원인을 나열한 후 경제적 해결책과 법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
5. | 보험 상품의 거래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법률 조항의 문제점을 경제학적인 시각에서 분석하고 있다. |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4%
| <문제 해설> 사회, 보험 [지문해설] : 이 글은 공정한 보험의 경제학적 원리와 보험의 목적이 실현되기 위한 법 적 의무를 설명하고 있다. 보험은 장래의 우연한 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에 대비할 수 있는 조건부 상품이다. 보험이 공정하기 위해서는 위험 공동체의 구성원이 납부하는 보험료와 그가 지급받을 보험금에 대한 기댓값이 일치해야 하며 구성원 전체의 보험료 총액과 보험금 총액이 일치해야 한다. 그런데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하여 불일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고지 의무라는 법적 제도가 있다. 고지 의무를 통해 보험사가 해지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험 본연의 목적이 달성되게 하는 것이다. [주제] 공정한 보험의 경제학적 원리와 보험의 목적 실현을 위한 법적 의무
중심 화제 파악 [정답해설] 글의 중심 화제를 찾기 위해서는 문단의 중심 내용을 바탕으로 글의 논지를 파악해야 한다. 이 글의 1문단에서는 보험의 개념과 특징을 소개한 후, 2문단에서는 공정한 보험의 경제학적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이어서 3문단에서는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법적 수단으로서 고지 의무를 소개한 후 4, 5 ,6문단에서 고지 의무의 구체적 내용과 함께 보험 본연의 목적 달성을 위한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글은 공정한 보험의 경제학적 원리와 보험의 목적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는 법적 의무를 살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보험사가 보험 계약에서 준수해야 할 법률 규정의 실효성을 다룬글이 아니므로 적절하지 않다. ② 보험사의 상품 판매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글이 아니므로 적절하지 않다. ④ 보험금 지급을 두고 벌어지는 분쟁의 원인을 다룬 글이 아니므로 적절하지 않다. ⑤ 보험 상품 거래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법률 조항의 문제점을 다룬 글이 아니므로 적절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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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 윗글을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 | 보험사가 청약을 하고 보험 가입자가 승낙해야 보험 계약이 해지된다. |
2. | 구성원 전체의 보험료 총액보다 보험금 총액이 더 많아야 공정한 보험이 된다. |
3. | 보험 사고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같은 보험료를 납부한 사람들은 동일한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
4. |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이 알린 중요한 사항을 근거로 보험사는 보험 가입을 거절할 수 있다. |
5. | 우리 상법은 보험 가입자보다 보험사의 잘못을 더 중시하기 때문에 보험사에 계약 해지권을 부여하고 있다. |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0%
| <문제 해설> 세부 내용 추론 [정답해설] 4문단에서는 고지 의무의 '중요한 사항'은 보험사가 보험 가입자의 청약에 대한 승낙을 결정하는 근거가 된다고 서술하였다. 그러므로 보험사는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이 알린 '중요한 사항'을 근거로 보험 가입을 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4문단에서 보험 계약은 보험 가입자의 청약과 보험사의 승낙으로 성립된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를 바탕으로 보험사가 청약을 하고 보험 가입자가 승낙을 해야 보험이 해지된다고 판단할 수는 없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② 2문단에서 공정한 보험에서는 보험료 총액과 보험금 총액이 일치해야 한다고 하였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③ 1문단에서 보험은 보험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지급받는 제도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므로 보험금은 사고가 발생해야 지급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⑤ 5문단에서 상법에서 보험사에게 계약 해지권을 준다고 하였다. 하지만 계약 해지권은 보험 본연의 목적 달성을 위한 것이지, 보험사의 잘못을 중시하기 때문에 부여하는 권한이 아니므로 적절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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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 [가]를 바탕으로 <보기>의 상황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3점] |
1. | A에서 보험료를 두 배로 높이면 보험금은 두 배가 되지만 보험금에 대한 기댓값은 변하지 않는다. |
2. | B에서 보험금을 두 배로 높이면 보험료는 변하지 않지만 보험금에 대한 기댓값은 두 배가 된다. |
3. | A에 적용되는 보험료율과 B에 적용되는 보험료율은 서로 같다. |
4. | A와 B에서의 보험금이 서로 같다면 A에서의 보험료는 B에서의 보험료의 두 배이다. |
5. | A와 B에서의 보험료가 서로 같다면 A와 B에서의 보험금에 대한 기댓값은 서로 같다. |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8%
| <문제 해설>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기 [정답해설] [가]에서 공정한 보험에서는 보험료율과 사고 발생 확률이 같아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보험료율은 보험료/보험금이다. 그런데 <보기>에서 공동체 B에서의 사고 발생 확률은 공동체 A에서의 사고 발생 확률보다 두 배가 높다. 따라서 공정한 보험이 항상 적용된다면 B에서의 보험료는 A에서의 보험료의 두 배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만약 A와 B에서의 보험료가 같다면 A에서의 보험금은 B보다 두 배 많아야 한다. 그런데 보험금에 대한 기댓값은 사고 발생 확률과 보험금을 곱한 값이다. 결국 B에서 사고 발생 확률은 A의 두 배이지만 보험금은 A가 B보다 두 배 많으므로 A와 B에서의 보험금에 대한 기댓값은 서로 같다고 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A에서 보험료를 두 배로 높이면 공정한 보험에 따라 보험금도 두배로 높아져야 한다. 하지만 보험금에 대한 기댓값은 사고 발생 확률에 보험금을 곱한 값이다. 따라서 A에서 보험료를 두 배로 높이면 보험금에 대한 기댓값도 변한다고 할 수 있다. ② B에서 보험금을 두 배로 높이면 공정한 보험에 따라 보험료도 두 배로 높아져야 한다. 따라서 보험료도 변한다고 할 수 있다. ③ [가]에서는 공정한 보험이 되려면 보험료율과 사고 발생 확률이 같아야 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B에서의 사고 발생 확률은 A에서의 사고 발생 확률의 두 배이다. 따라서 A와 B에서 적용되는 보험료율은 같다고 할 수 없다. ④ [가]에서는 공정한 보험이 되려면 보험료율과 사고 발생 확률이 같아야 한다고 하였다. 보험료율은 보험료/보험금이다. 따라서 A와 B에서의 보험금이 같다면 B에서의 보험료는 A에서의 보험료보다 두 배 많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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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 윗글의 고지 의무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1. | 고지 의무를 위반한 보험 가입자가 보험사에 손해 배상을 해야 하는 근거가 된다. |
2. | 보험사가 보험 가입자의 위험 정도에 따라 차등적인 보험료를 책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
3. | 보험 계약 과정에서 보험사가 가입자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드는 어려움을 줄여 준다. |
4. | 보험사와 보험 가입자 간의 정보 비대칭성에서 기인하는 문제를 줄일 수 있는 법적 장치이다. |
5. | 자신의 위험 정도에 상응하는 보험료보다 높은 보험료를 내야 한다는 이유로 보험 가입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0%
| <문제 해설> 세부 정보, 핵심 정보 파악 [정답해설] 5문단에서 일반적으로 법에서 의무를 위반한 자에게 손해 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보험 가입자가 고지 의무를 위반했을 때에는 보험사가 계약 해지권만 행사할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고지 의무를 위반한 보험 가입자가 보험사에 손해 배상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② 4문단에서 고지 의무의 '중요한 사항'은 차등적인 보험료를 책정하는 근거가 된다고 하였으므로 적절하다. ③ 3문단에서 보험 가입자들이 자신의 진실한 정보를 주지 않는 한, 보험사는 보험 가입자가 가진 위험의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험사는 보험 가입자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수단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따라서 고지 의무는 보험 가입자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④ 3, 4문단을 통해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이 고지 의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적절하다. ⑤ 4문단에서 고지 의무는 자신의 위험 정도에 상응하는 보험료보다 더 높은 보험료를 납부하는 문제로 보험에 가입할 동기를 상실하게 되는 것을 방지한다고 하였으므로 적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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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의 사례를 검토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 | 계약 체결 당시 A에게 중대한 과실이 있었다면 A는 계약을 해지할 수 없으나 보험금은 돌려받을 수 있다. |
2. | 계약 체결 당시 A에게 중대한 과실이 없다 하더라도 A는 보험금을 이미 지급했으므로 계약을 해지할 수 없다. |
3. | 계약 체결 당시 A에게 중대한 과실이 있고 B 또한 중대한 과실로 고지 의무를 위반했다면 A는 보험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
4. | B가 고지하지 않은 중요한 사항이 보험 사고와 인과 관계가 없다면 A는 보험금을 돌려받을 수 없다. |
5. | B가 자신의 고지 의무 위반 사실을 보험 사고가 발생한 후 A에게 즉시 알렸다면 고지 의무를 위반한 것이 아니다. |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1%
| <문제 해설>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기 [정답해설] <보기>에서 보험사 A는 보험금을 지급받은 B가 고지 의무를 위반하고 계약을 했다는 것을 알고, 해지권 행사 기간 내에 보험금 반환을 청구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5문단에서는 고지해야 할 '중요한 사항' 중 고지 의무 위반에 해당되는 사항이 보험 사고와 인과 관계가 없을 때, 보험사는 해지권은 행사할 수 있지만 보험금을 지급할 책임이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B가 고지하지 않은 중요한 사항이 보험 사고와 인과 관계가 없다면 A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므로 B에게서 보험금을 돌려받을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5문단에서 보험 가입자가 고지 의무를 위반하면 보험사는 그것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해지를 하면 지급된 보험금에 대한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보험사가 중대한 과실로 인해 고지 의무 위반에 대해 알지 못한 경우에는 보험 가입자가 고지 의무를 위반했어도 보험사의 해지권은 배제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A에게 중대한 과실이 있었다면 A의 해지권은 배제되므로 계약을 해지할 수도 없고, 해지에 따라 보험금을 반환받을 수도 없다고 할 수 있다. ② 5문단에서 보험 가입자가 고지 의무를 위반하면 보험사는 그것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해지를 하면 지급된 보험금에 대한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A에게 중대한 과실이 없으면 계약을 해지하고 보험금에 대한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③ 5문단에서 보험사가 중대한 과실로 인해 고지 의무 위반에 대해 알지 못한 경우에는 보험 가입자가 고지 의무를 위반했어도 보험사의 해지권은 배제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A가 중대한 과실이 있었다면 A의 해지권은 배제되므로 계약을 해지할 수도 없고, 해지에 따라 보험금을 반환받을 수도 없다고 할 수 있다. ⑤ 5문단에서 계약 체결 전 보험 가입자가 중요한 사실을 알리지 않으면 고지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B가 고지 의무 위반 사실을 보험 사고가 발생한 후 A에게 알렸다고 하더라도 고지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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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 ⓐ~ⓔ를 사용하여 만든 문장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1. | ⓐ : 지난해의 이익과 손실을 대비해 올해 예산을 세웠다. |
2. | ⓑ : 일을 시작하기 전에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3. | ⓒ : 임금이 인상되었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기뻐했다. |
4. | ⓓ : 이번 실험이 실패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 |
5. | ⓔ : 그는 자신의 실수에 대한 책임을 동료에게 전가했다. |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9%
| <문제 해설> 어휘의 문맥적 의미 파악 [정답해설] ⓐ는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어떠한 일에 대응하기 위하여 미리 준비함. 또는 그런 준비.'의 의미이다. 그런데 ① 에서의 대비는 '두 가지의 차이를 밝히기 위하여 서로 맞대어 비교함. 또는 그런 비교.'를 의미하므로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② ⓑ와 선지 모두, '어떤 대상의 내용이나 본질을 확실하게 이해하여 앎.'을 의미하므로 적절하다. ③ ⓒ와 선지 모두, '물건값, 봉급, 요금 따위를 올림.'을 의미하므로 적절하다. ④ ⓓ와 선지 모두,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물리쳐 제외함.'을 의미하므로 적절하다. ⑤ ⓔ와 선지 모두, '잘못이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씌움.'을 의미하므로 적절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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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 | 자연의 경이로운 풍광에 대한 감상을 장황하게 서술하고 있다. |
2. | 학문과 관련된 사물을 나열하여 입신양명에 대한 화자의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
3. | 객지에서의 낯선 풍물 및 경험에 대한 정서를 드러내고 회환할 때의 심정을 서술하고 있다. |
4. | 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사람들의 외양과 감정을 개성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
5. | 구체적인 시간을 나타내는 표현을 제시하여 귀국까지의 여정이 마무리되었음을 알려 주고 있다. |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8%
| <문제 해설> 고전 시가 - 홍순학, '연행가' [지문해설] : 조선 말기 홍순학이 1866년(고종 3년) 3월에 왕비 책봉을 주청하기 위한 사신 일행의 서장관으로 연경(북경)에 다녀온 후에 지은 장편 기행가사이다. 작가는 4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133일 동안 견문한 내용을 시간과 여정에 따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작가가 견문한 것들을 사실적이면서 생생하게 그려 내고 있어서 당대의 청나라 문물과 문화적 현실을 잘 알 수 있다. 지문의 내용은 사신 일행이 청나라 황궁의 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하여 황제의 상을 하사받고 잔치를 마친 후 날짜를 정해 조선으로 귀국할 때의 감회를 노래한 것이다. [주제] 사신의 일행으로 청나라를 다녀온 견문과 감상
표현상 특징 파악 [정답해설] 이 글에서 연행을 하는 화자는 청나라에서 자명종, 자명악 같은 낯선 풍물을 접하고, 청나라 사람들과 말이 통하지 않아 필담을 나누고, 황궁의 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한 체험에 대한 다양한 정서를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회환 날짜를 정해 귀국할 때의 시원하고 상쾌한 심정을 서술하고 있다.
[오답피하기] ① 자연의 경이로운 풍광에 대한 감상을 장황하게 서술한 내용은 찾을 수 없다. ② '당연(唐硯)에 먹을 갈아~시전지(詩箋紙)를 빼어 들고'를 학문과 관련한 사물을 나열한 것으로 볼 여지는 있으나, 이것은 필담을 위한 과정을 제시한 것이지 화자의 입신양명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것은 아니다. ④ 청나라 황궁의 공식적 행사에 참여한 것은 맞지만 이 글에서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사람들의 외양과 감정을 묘사한 내용은 찾을 수 없다. ⑤ '곡식 추수가 한창이요'를 구체적인 시간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볼 수 있으나, '숭문문 내달아서 통주로 향해 가니'로 볼 때 화자는 귀국하는 도중이지 여정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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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 ㉠~㉤을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 | ㉠ : 청각적 이미지를 사용하여 대상이 지닌 슬픔을 표현하고 있다. |
2. | ㉡ : 지시적 표현을 사용하여 상대와의 친밀감을 드러내고 있다. |
3. | ㉢ : 음성 상징어를 사용하여 이동을 앞둔 여유로운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
4. | ㉣ : 대구적 표현을 사용하여 새로운 계책을 마련한 기쁨을 드러내고 있다. |
5. | ㉤ : 계절감을 드러내는 표현을 사용하여 시간의 경과를 보여주고 있다. |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8%
| <문제 해설> 구절의 의미 파악 [정답해설] ㉤은 '올 적에 심은 곡식 추수가 한창이요'라는 가을의 계절감을 드러내는 표현을 통해 '올 적(청나라로 출발할 때)'에서 시간이 한참 경과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오답피하기] ① '절로 울어 소리하며'에서 청각적 이미지가 사용되었으나, 이것은 대상이 지닌 슬픔을 표현한 것과는 관련이 없다. ② '이편저편'이라는 지시적 표현을 사용하였으나 상대와의 친밀감을 드러내는 상황이 아니라 처음 만난 사람들이 고급 목재로 된 의자에 마주 앉은 상황을 나타낸 것이다. 다음 행의 '처음 인사'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③ ㉢은 귀국 준비를 위해 바쁘게 짐을 싸고 있는 것이지 여유로운 분위기를 드러내는 것은 아니다. '분분하고'는 음성 상징어가 아니라 형용사로, 떠들썩하고 뒤숭숭한 상황을 나타낸다. ④ ㉣의 앞 구절과 뒷 구절을 대구적 표현으로 볼 여지는 있으나 새로운 계책을 마련한 기쁨을 드러내는 것으로 볼 수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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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 [A], [B]에 대한 감상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
1. | [A]에서 '간담을 상응하여'는 상대방에 대한 경계심을, [B]에서 '뜰에 내려 북향하여'는 상대방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는군. |
2. | [A]에서 '우리들'은 '거기 사람'에게 인사로 차를 대접받고, [B]에서 '삼 사신' 일행은 '예부상서'를 통해 황상의 상을 하사받고 있군. |
3. | [A]에서 '필담'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수단을, [B]에서 '구고두'는 의례적 상황에서 감사를 표하는 공식적 예법을 나타내는군. |
4. | [A]에서 '글귀 절로 오락가락'은 난처한 상황이 해소되고 있음을, [B]에서 '비위가 뒤집혀서'는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음을 드러내는군. |
5. | [A]의 '귀머거리 벙어린 듯'은 대화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을, [B]의 '메밀떡에 밀다식에 겉밤' 등은 여러 가지 음식을 차려 놓은 상황을 알려 주는군. |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0%
| <문제 해설> 감상의 적절성 평가 [정답해설] [A]의 '간담을 상응하여'는 상대방에게 마음을 터놓는 상황으로 경계심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며, [B]의 '뜰에 내려 북향하여'는 청나라 황제에게 사례하는 모습으로 상대방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다.
[오답피하기] ② [A]의 '거기 사람 처음 인사 차 한 그릇 갖다 준다'와 [B]의 '황상이상을 주사 예부상서 거행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③ [A]에서는 '필담'을 통해 서로 간에 간곡한 정을 전달하고 있으며, [B]의 '구고두'는 청나라 시대에 황제에게 머리를 조아려 절하는 공식적 예법으로, 황상(황제)이 조선 사신 일행에게 상을 주고 잔치를 베풀어 주는 은혜에 의례적인 감사를 표하는 것이다. ④ [A]의 '글귀 절로 오락가락'은 필담을 통해 비로소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상황을, [B]의 '비위가 뒤집혀서'는 푸짐한 잔칫상을 받았으나 막상 먹을 것이 없는 곤란한 상 황을 드러낸 것이다. ⑤ [A]의 '귀머거리 벙어린 듯'은 언어가 같지 않아 대화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을, [B]의 '메밀떡에 밀다식에 겉밤'은 음식을 나열하여 잔칫상에 여러 가지 음식을 차려 놓은 상황을 알려 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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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국어영역) 필기 기출문제(해설) 및 CBT 2016년11월17일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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