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필기 기출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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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국어영역) 필기 기출문제(해설) 및 전자문제집 CBT 2016년06월02일


1. 위 강연자의 말하기 방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청중과 공유했던 경험을 직접 제시하여 강연의 목적을 밝히고 있다.
     2. 청중이 강연 내용을 신뢰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통계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3. 청중에게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분석하면서 강연의 중심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4. 청중이 희망하는 직업들의 특징을 서로 대비함으로써 강연 내용의 활용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5. 청중이 던진 질문에 답변을 함으로써 강연 내용에 대한 청중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말하기 전략 평가
[정답해설] : 이 문항은 화법 참여자들의 말하기 방식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지 평
가하는 문항이다. 이 강연에서 강연자는 타이포그래피의 언어적 기능과 조형적 기능을 ‘작품 1’, ‘작품 2’, ‘작품 3’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이 사례들을 분석하면서 강연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오답피하기]
① 이 강연에서는 타이포그래피가 무엇이고 그 기능에는 언어적 기능, 조형적 기능이 있다는 것을 밝힌 후 이를 나누어 이야기하겠다고 하여 강연의 이후 전개 방향을 밝히고 있지만, 청중과 공유했던 경험을 직접 제시한 부분은 없다.
② 강연에서 객관적인 통계 자료를 활용하여 청중들이 강연 내용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은 드러나 있지 않다.
④ 강연이 진로 축제에 초청받아 타이포그래피에 대해 소개하는 것이지만, 청중들이 희망하는 직업들이 제시된다거나 그 특징들을 서로 대비해 강연 내용의 활용 가치를 강조한 부분은 나타나 있지 않다.
⑤ 강연에서 질문은 드러나 있지만 이는 청중이 던진 질문이 아니다. 강연자가 ‘이런 글자는 무엇보다도 가독성이 중요하겠지요?’, ‘좀 전에 본 작품들은 타이포그래피의 어떤 기능에 중점을 둔 것일까요?’ 등의 질문을 통해 내용을 강조하거나, 강연한 내용을 잘 들었는지 확인을 하고자 한 경우만 있다.

2. 위 강연을 고려할 때, ㉠에 대한 대답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작품 1’은 운전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글자를 제작하였으므로 타이포그래피의 언어적 기능에 중점을 둔 것이라 할 수 있어요.
     2. ‘작품 2’는 글자가 나타내는 의미와 상관없이 글자를 작품의 재료로만 활용하고 있으므로 타이포그래피의 조형적 기능에 중점을 둔 것이라 할 수 있어요.
     3. ‘작품 3’은 회화적 이미지를 활용하여 글자의 외형적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므로 타이포그래피의 언어적 기능에 중점을 둔것이라 할 수 있어요.
     4. ‘작품 1’과 ‘작품 2’는 모두 글자의 색을 화려하게 사용하여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으므로 타이포그래피의 언어적 기능에 중점을 둔 것이라 할 수 있어요.
     5. ‘작품 2’와 ‘작품 3’은 모두 글자의 외형적 아름다움을 통해 글자의 의미 전달을 돕고 있으므로 타포그래피의 조형적 기능에 중점을 둔 것이라 할 수 있어요.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20%
     <문제 해설>
필요한 내용 파악 및 이어질 내용 추론
[정답해설] : 이 문항은 강연의 내용을 바탕으로 강연의 말미에 있는 내용 확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추론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문항이다. 해당 질문의 경우 화면에 ‘작품1’, ‘작품 2’, ‘작품 3’이 한꺼번에 띄워져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어, 구체적인 사례로 등장한 작품들이 타이포그래피의 어떤 기능에 중점을 둔 것인지를 강연의 내용을 정리하여 생각해 보면 된다. ‘작품 1’은 언어적 기능에 중점을 둔 것으로, 글자들을 전체적으로 크면서도 세로로 길게 디자인하여 운전 중인 운전자에게 글자가 쉽게 인식되도록 제작하였다. 즉 ‘작품 1’은 운전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글자를 제작했고 이는 타이포그래피의 언어적 기능에 중점을 둔 것이라는 설명이 적절하다.
[오답피하기]
② ‘작품 2’는 타이포그래피의 조형적 기능에 중점을 둔 것이다. 이 작품은 ‘등’이라는 글씨의 받침 글자인 ‘ㅇ’을 전구 모양으로 만들어서 글자를 재료로 삼아 구체적 형태의 외형적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조형적 기능을 잘 드러냈다. 그러나 이 사례의 경우 강연에 ‘회화적 이미지를 첨가하면 외형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글자가 나타내는 의미까지 시각화하여 전달할 수 있다’고 했으므로, ‘의미와 상관 없이’ 글자를 작품의 재료로만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은 타당하지 않다.
③ ‘작품 3’은 강연에서 글자의 의미와는 무관하게 글자의 형태만을 활용하여 제작자의 발상을 전달하기 위한 작품이라고 하였다. 즉 ‘작품 3’은 타이포그래피의 조형적 기능에 해당하는 작품이므로, 이를 언어적 기능에 중점을 둔 사례로 볼 수는 없다.
④ ‘작품 1’은 타이포그래피의 언어적 기능에 중점을 둔 사례인 반면, ‘작품 2’는 타이포그래피의 조형적 기능에 중점을 둔 사례이다. 따라서 두 작품 모두를 언어적 기능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⑤ ‘작품 2’와 ‘작품 3’은 모두 타이포그래피의 조형적 기능에 중점을 둔 경우지만, ‘작품 2’는 글자의 외형적 아름다움을 통해 글자의 의미 전달을 돕고 있는 반면, ‘작품 3’의 경우는 글자의 의미와 무관하게 글자의 형태만을 활용하고 있으므로 두 사례 모두 글자의 외형적 아름다움을 통해 글자의 의미 전달을 돕는다는 진술은 적합하지 않다.

3. 위 토의의 맥락을 고려할 때, ㉠과 ㉡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은 모임마다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특정인이 사전에 결정된다.
     2. ㉡은 준비 과정에서 각 참여자의 역할이 같다.
     3. ㉠과 ㉡ 모두에서는 참여자들이 의견을 상호 교환한다.
     4. ㉠과 ㉡ 모두에서는 매주 모임에서 참여자들이 다룰 분량이 정해져 있다.
     5. ㉠은 참여자들이 사전에 모여서 책을 함께 읽는 방식이고, ㉡은 책을 각자 읽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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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중요한 내용 파악
[정답해설] : 이 문항은 학생들 간의 토의에서 핵심 내용인 ‘발표와 질의응답’, ‘자유 토
의’라는 두 가지 방안의 내용 파악 여부를 평가하는 문항이다. 학생들은 내용이 많고 어려운 책을 주어진 시간 안에 읽어야 하는 상황에서 두 가지 방안을 내었다. ‘발표와 질의응답’은 매주 정해진 분량을 각자 읽고 한 명씩 돌아가면서 책 내용을 발표하고 나머지는 청중이 되어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이고, ‘자유 토의’는 구성원들이 매주 정해진 분량의 책을 읽어 와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형식이다. 두 형식에서 구성원들은 토의 시간 이전에 책의 정해진 분량을 각자 읽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발표와 질의응답’이 참여자들이 토의 이전, 즉 사전에 모여서 책을 함께 읽는 방식이라고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발표와 질의응답’은 매주 정해진 분량을 각자 읽고 한 명씩 돌아가면서 책 내용을 발표하고 나머지는 청중이 되어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이므로, 모임마다 주도적 역할을 하는 특정인이 사전에 결정될 것이다.
② ‘자유 토의’에서는 준비과정에서 따로 주도자가 결정되지 않으므로 각 참여자의 역할이 같다고 할 수 있다.
③ ‘발표와 질의응답’, ‘자유 토의’ 모두 참여자들이 의견을 서로 교환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④ ‘발표와 질의응답’, ‘자유 토의’ 모두 책의 일부 분량을 정해서 읽어 와야 하므로 책에서 다룰 분량이 정해져 있다.

4. [A], [B]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A]에서는 특정 방안의 단점을 언급한 후 다른 방안의 장점을 제시하고 있다.
     2. [A]에서는 특정 방안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을 언급한 후 다른 방안이 지닌 문제점을 말하고 있다.
     3. [A]에서는 특정 방안의 장점을 인정한 후 다른 방안이 그 장점을 더 발전시킬 수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4. [B]에서는 특정 방안의 한계를 언급한 후 그 방안의 의의를 제시하고 있다.
     5. [B]에서는 특정 방안의 장단점을 언급한 후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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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말하기 방식 추론
[정답해설] : 이 문항은 실제 토의에서 사용된 말하기 방식의 성격을 추론할 수 있는지
를 평가하는 문항이다. [A]와 [B]는 토의에서 학생들이 한 발화이다. 이것은 이 토의의 주요 화제라 할 수 있는 ‘발표와 질의응답’, ‘자유 토의’의 공통점이나 차이점을 말 하고 있다. [A]에서는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의 단점을 언급한 후, ‘자유 토의 방식’의 장점을 언급하여 ‘자유 토의 방식’의 장점을 부각하는 식의 말하기를 하고 있다.
[오답피하기]
② [A]에서는 특정 방안의 단점과 다른 방안의 장점이 언급될 뿐, 특정 방안의 문제 해결 방안 및 다른 방안의 문제점은 언급되지 않고 있다.
③ [A]에서는 특정 방안의 단점과 다른 방안의 장점이 대비되어 언급되고 있다. 특정 방안의 장점을 다른 방안이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④ [B]는 두 방안 모두 개개인의 준비가 미흡하면 모임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정 방안의 한계와 의의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⑤ [B]는 두 방안 모두의 한계 혹은 약점을 제시하고 있다. 특정 방안의 장단점을 언급한 후 단점을 보완할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다.

5. 위 토의의 흐름으로 볼 때, [C]의 의의를 가장 잘 설명한 것은? [3점]
     1. 토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결정하였다.
     2. 예상되는 문제점의 보완을 전제로 특정 방안을 실행하는 데에 합의하였다.
     3. 최적화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제삼의 방안을 절충안으로 결정하였다.
     4. 소수 의견 존중을 전제로 특정 방안을 유연하게 실행하는 데에 합의하였다.
     5. 오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특정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는 데에 합의하였다.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말하기 과정 분석 및 말하기 효과 평가
[정답해설] : 이 문항은 ‘학생 1’의 마무리 발언과 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을 통해 말
하기 과정 및 효과를 적절하게 분석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문항이다. ‘학생 1’은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을 채택하자고 하며 그 문제점은 차츰 개선해 볼 것을 제안한다. 즉 예상되는 문제점이 있지만, 이를 보완하는 것을 전제로 특정 방안을 제시하고 있고, 나머지 학생들은 이에 동의함으로써 그의 의견에 합의를 했다고 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해당 부분은 두 방안 중 하나의 방식으로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다. 이미 결정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
③ 두 방안 중 하나로 의견을 모으고 있지, 제삼의 방안을 절충안으로 결정한 것이 아니다.
④ 대부분의 학생들의 의견을 토대로 특정 방안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소수 의견 존중을 전제로 특정 방안을 결정한 것이 아니다.
⑤ 학생들의 의견이 오간 것을 토대로 특정 방안으로 결정한 것이지 따로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기로 합의한 것이 아니다.

[6~7]

6. (나)를 고려할 때, (가)의 ⓐ~ⓔ에 대한 조정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 : 선발 담당자에게 자신이 학생 해설 도우미로 적합함을 보이는 것으로 목적을 구체화한다.
     2. ⓑ : 공고문을 토대로 예상 독자의 주된 관심사를 학생 해설 도우미로서의 요건 충족 여부로 재설정한다.
     3. ⓒ : ‘의미 있는 활동’ 중 학생 해설 도우미로서의 자질을 보여 줄 수 있는 활동에 초점을 맞춘다.
     4. ⓓ : 자신의 친화력을 드러낼 수 있는 소재로 성장 배경 대신 학급 내의 교우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5. ⓔ : 선별된 각 경험의 내용과 그 의의를 함께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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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글쓰기 전략
[정답해설] : (나)에 제시된 ‘누나’의 조언과 ‘동생’의 반응을 토대로 조정 방안을 파악
할 때, ‘누나’의 셋째 발화 중 “해설 대상인 초등학생과의 친화력도 중요할 거야.”에 대해 ‘동생’이 “초등학생을 돌보았던 복지 센터 보조 교사 활동을 쓰면 되겠네.”로 반응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친화력을 드러낼 수 있는 소재로 초등학생을 상대로 한 활동이 언급되고 있으므로 학급 내의 교우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는 조정 방안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누나’의 첫째 발화부터 ‘동생’의 둘째 발화까지의 대화 내용을 참고 할 때 적절하다.
② ‘누나’의 첫째 발화부터 ‘동생’의 넷째 발화까지 이어진 대화 내용을 고려할 때 적절하다.
③ ‘누나’의 셋째 발화부터 ‘동생’의 다섯째 발화까지 이어진 대화 내용을 고려할 때 적절하다.
⑤ ‘동생’의 다섯째 발화부터 ‘누나’의 마지막 발화까지 이어진 대화 내용을 고려할 때 적절하다.

7. (나)를 고려하여 중간 부분 을 작성하려 할 때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1. 경험 : 역사 문화 연구 동아리 활동
내용 구체화 방안 : 동아리 활동으로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얻은 지식을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에도 적용할 수 있는 안목을 갖게 되었음을 서술한다.
     2. 경험 : 역사 문화 연구 동아리 활동
내용 구체화 방안 : 동아리에서 지역 문화재를 탐방하는 활동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지역의 향토 문화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음을 서술한다.
     3. 경험 : 보고서 발표 대회 참가
내용 구체화 방안 : 보고서 발표를 준비하면서 기른 설명 능력이 우리 지역의 문화를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이어질 것임을 서술한다.
     4. 경험 : 복지 센터 보조 교사 활동
내용 구체화 방안 : 복지 센터 보조 교사로서 초등학생을 돌보는 활동을 진행하면서 초등학생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음을 서술한다.
     5. 경험 : 복지 센터 보조 교사 활동
내용 구체화 방안 : 보조 교사 활동을 학업과 병행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호소함으로써 문화 해설 도우미 활동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음을 서술한다.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내용 생성의 적절성
[정답해설] : (나)를 참고하면 ‘동생’이 ‘복지 센터 보조 교사 활동’으로 드러내려는 경
험의 의의는 ‘초등학생과의 친화력’과 연결된다. ⑤의 내용 구체화 방안 중 ‘학업과 병행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은 ‘동생’이 언급한 경험 내용에 해당하지 않으며, ‘도우미 활동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 극복’은 복지 센터 보조 교사 활동을 통해 드러내려는 의의와도 연결되지 않으므로 ⑤는 구체화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 ② ‘역사 문화 연구 동아리 활동’으로 드러내려는 경험의 의의는 ‘향토 문화에 대한 관심이나 이해 정도’와 연결된다. ①과 ②의 내용 구체화 방안 중 앞 부분은 ‘동생’이 언급한 경험 내용에 부합하며, 뒷부분은 그러한 경험의 의의에 해당하므로 ①과 ②는 모두 적절한 구체화 방안이다. ‘보고서 발표 대회 참가’로 드러내려는 경험의 의의는 ‘설명 능력’과 연결된다.
③ 내용 구체화 방안 중 앞부분은 ‘동생’이 언급한 경험 내용에 부합하며, 뒷부분은 그러한 경험의 의의에 해당하므로 적절한 구체화 방안이다.
④ ‘복지 센터 보조 교사 활동’으로 드러내려는 경험의 의의는 ‘초등학생과의 친화력’과 연결된다. 내용 구체화 방안 중 앞부분은 ‘동생’이 언급한 경험 내용에 부합하며, 뒷부분은 그러한 경험의 의의에 해당하므로 적절한 구체화 방안이다.

8. 개요의 ㉠~㉤ 중, <본문>에 반영되지 않은 것은?
     1.
     2.
     3.
     4.
     5.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작문 계획의 적절성
[정답해설] : <본문>의 5문단은 시민 공원에 옮겨진 소나무가 잘 적응하고 있어 솔숲
개방이 예정보다 앞당겨졌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5문단의 개요인 ㉤과 다르다.
[오답피하기]
① 1문단에 행사 시간과 장소 및 참석 대상이 언급되어 있으므로 ㉠이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② 2문단 마지막 문장에 ㉡이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③ 3문단 앞부분에 ㉢이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④ 4문단에 소나무가 기증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소나무 처리 문제의 해결 내용이 제시되어 있으므로 ㉣이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9. <보기>는 글쓰기 과정에서 학생이 떠올린 생각이다. 이에 따라 작성했을 <부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우리 학교 소나무들로 조성된 미리내 솔숲, 드디어 이번 주 토요일에 개방
     2. 지역 사회에 쉼터 제공, 소나무 기증이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나눔과 협력의 정신 일깨워
     3. 미리내 솔숲, 공공 녹지 조성과 나무 생태 보전이라는 시민 공원의 설립 취지 잘 살려
     4. 우리 학교의 역사적 상징물, 지역 주민들에게 나무 기증의 중요성 알리는 계기로 작용
     5. 지역 사회와의 협력의 산물, 우리 학교의 역사적 상징물이 지역 사회의 상징물이 되기까지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글쓰기 계획에 따른 표현하기
[정답해설] : <보기>에 따르면 <부제>는 6문단에 제시된 학생회장의 말과 연결되면서
소나무 기증의 의의를 담고 있어야 한다. 학생회장의 말에 담긴 소나무 기증의 의의는 ‘나눔’과 ‘협력’이라는 건학 이념 실천 및 시민들의 쉼터 마련이다. 따라서 ②는 <보기>에 부합하는 부제이다.
[오답피하기]
① 학생회장의 말에 언급된 내용이 아니며 소나무 기증의 의의로도 적절하지 않다.
③ 학생회장의 말에 언급된 내용이 아니므로 <보기>에 부합하지 않는다.
④ ‘학교의 역사적 상징물’이라는 표현은 학생회장의 말에 언급되어 있기는 하나 소나무 기증의 의의에 대한 내용은 학생회장의 말에 언급된 것과 다르다.
⑤ <본문>의 마지막에 언급된 내용이기는 하지만 학생회장의 말이 아니다.

10. 기사 초고의 ⓐ~ⓔ에 대한 점검 결과와 수정 방안으로 적절 하지 않은 것은?
     1. 점검 결과 : ⓐ: 행위의 시간 표현이 잘못 되었다.
수정 방안 : ‘참석할 예정이다’로 수정 한다.
     2. 점검 결과 : ⓑ: 의미상 불필요한 표현이다.
수정 방안 : 의미 중복을 피하기 위해 삭제한다.
     3. 점검 결과 : ⓒ: 문장에서 행위의 주체가 드러나 있지 않다.
수정 방안 : ‘시민 공원은’을 주어로 추가한다.
     4. 점검 결과 : ⓓ: 부사의 사용이 부적절하다.
수정 방안 : ‘때마침’으로 수정한다.
     5. 점검 결과 : ⓔ: 피동 표현이 불필요하게 중복되고 있다.
수정 방안 : ‘해결되었다는’으로 수정한다.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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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고쳐쓰기의 적절성
[정답해설] : ⓒ는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의 서술어인데, 앞절의 주어인 ‘학생회와 동문
회에서는’은 뒷절의 주어이기도 하므로 문장에서 ⓒ의 주체가 드러나 있다. 따라서 ③의 ‘점검 결과’는 적절하지 않다. 또한 ‘수정 방안’에 제시된 ‘시민 공원은’은 ⓒ의 주체가 되기에 적절하지 않은 단어이므로 ‘수정 방안’도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는 앞으로 개최될 행사에 대한 서술어인데 과거 시제로 표현되어 있으므로 미래의 행위로 수정해야 한다. 따라서 ‘점검 결과’와 ‘수정 방안’은 모두 적절하다.
② ⓑ의 뒤에 이어지는 ‘신축’은 ‘건물 따위를 새로 만듦’이라는 의미로, ⓑ는 ‘신축’의 의미 중 일부와 중복된다. 따라서 ‘점검 결과’와 ‘수정 방안’은 모두 적절하다.
④ ⓓ는 부정하는 말 앞에서 ‘다만’, ‘오직’의 뜻으로 쓰이는 부사이므로 <본문>의 내용과 호응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점검 결과’가 적절하며, ‘때마침’으로 수정할 경우 <본문>의 내용과 호응이 되므로 ‘수정 방안’도 적절하다.
⑤ ⓔ는 ‘-되다’와 ‘-어지다’를 함께 사용하여 피동 표현이 중복되고 있다. 따라서 ‘점검 결과’와 ‘수정 방안’은 모두 적절하다.
[11~15] 문법

11. 위 탐구 활동과 자료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현대 국어의 ‘도와’, ‘저어’와 같은 활용형은 어간의 형태가 달라지는 불규칙 활용에 해당하는군.
     2. 15세기 국어의 가 현대 국어에서 ‘도와’로 나타나는 것은 이 어간 끝에서 ‘ㅂ’으로 바뀐 결과이군.
     3. 15세기 국어의 ’가 현대 국어에서 ‘저어’로 나타나는 것은 의 소실로 어간의 끝 이 없어진 결과이군.
     4. 15세기 국어의 ‘돕고’와 현대 국어의 ‘돕고’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어간의 모양이 달라지지 않았군.
     5. 15세기 국어의 ‘젓고’와 현대 국어의 ‘젓고’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어간의 모양이 달라지지 않았군.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중세 국어와 현대 국어의 비교
[정답해설] : 이 문항은 15세기 국어와 현대 국어의 특징을 <대화 1>, <대화 2>와 <자
료>를 바탕으로 탐구해 낼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자료>를 통해 볼 때, 15세기 국어의 ‘도’가 현대 국어에서 ‘도와’로 나타난 것은 ‘ㅸ’이 ‘ㅏ’ 앞에서 반모음 ‘ㅗ˘ [w]’로 바뀐 결과이다. 따라서 ‘ㅸ’이 어간 끝에서 ‘ㅂ’으로 바뀌어 나타난 결과라고 할 수 없다.
[오답피하기]
① <대화 1>의 내용에서 현대 국어의 ‘돕다’는 ‘돕고’, ‘도와’로 활용하고, 현대 국어의 ‘젓다’는 ‘젓고’, ‘저어’로 활용하여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의 활용형이 다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돕다’, ‘젓다’는 <대화 2>의 ‘굽다’, ‘짓다’와 마찬가지로 어간의 형태가 달라지는 불규칙 활용을 하는 용언임을 알 수 있다.
③ <자료>에서 15세기 국어의 ‘젓다’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어간이 ‘-’으로 나타난다고 하였다. <대화 2>에서 ‘ㅿ’이 사라지면서 ‘저’가 ‘저어’로 활용형이 바뀌었다고 하였으므로, 15세기 국어의 ‘저’가 현대 국어에서 ‘저어’로 나타난 것은 ‘ㅿ’의 소실로 어간의 끝 ‘ㅿ’이 없어진 결과라 할 수 있다.
④ <자료>에서 15세기 국어의 ‘돕다’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어간이 ‘돕-’으로 나타난다고 하였다. 현대 국어에서도 ‘돕다’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돕-’으로 나타나므로 이 둘은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어간의 모양이 달라지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⑤ <자료>에서 15세기 국어의 ‘젓다’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어간이 ‘젓-’으로 나타난다고 하였다. 현대 국어에서도 ‘젓다’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젓-’으로 나타나므로 이 둘은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어간의 모양이 달라지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12. 위 탐구 활동과 자료에 따라, 현대 국어 용언들의 15세기 중엽 이전과 17세기 초엽에서의 활용형을 바르게 추정한 것은?

    

     1.
     2.
     3.
     4.
     5.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중세, 근대 국어에 대한 이해
[정답해설] : 이 문항은 주어진 탐구 활동과 자료를 바탕으로 현대 국어 용언들의 15세
기 중엽 이전, 17세기 초엽의 활용형을 바르게 추정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곱다’는 ‘돕다’와 현대 국어의 활용 양상(ㅂ 불규칙 활용)이 유사하다. 15세기 중엽에 ‘돕-’은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돕-’으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으로 나타났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곱다’의 15세기 중엽 이전 표기는 ‘곱게, 고, 고’으로 나타났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ㅸ’은 15세기 중엽을 넘어서며 ‘ㅏ’ 앞에서 반모음 ‘ㅗ˘ ’로, ‘ㆍ’ 앞에서 ‘ㅗ’로 바뀌었으며, ‘ㆍ’가 이어진 경우에는 모음과 결합하여 ‘ㅗ’로 바뀌었으므로, 17세기 초엽에는 ‘곱게, 고와, 고온’으로 나타났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② ‘긋다’는 ‘젓다’와 현대 국어의 활용 양상(ㅅ 불규칙 활용)이 유사하다. 15세기 중엽에 ‘젓-’은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젓-’으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으로 나타났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긋다’의 15세기 중엽 이전 표기는 ‘긋게, 그, 그’으로 나타났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ㅿ’은 16세기 중엽에 사라졌으므로, 17세기 초엽에는 ‘긋게, 그어, 그은’으로 나타났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③ ‘눕다’는 ‘돕다’와 현대 국어의 활용 양상(ㅂ 불규칙 활용)이 유사하다. 15세기 중엽에 ‘돕-’은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돕-’으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으로 나타났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눕다’의 15세기 중엽 이전 표기는 ‘눕게, 누, 누’으로 나타났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ㅸ’은 15세기 중엽을 넘어서며 ‘ㅓ’ 앞에서 반모음 ‘ㅜ˘ ’로, ‘ㅡ’ 앞에서 ‘ㅜ’로 바뀌었으며, ‘ㅡ’가 이어진 경우에는 모음과 결합하여 ‘ㅜ’로 바뀌었으므로, 17세기 초엽에는 ‘눕게, 누워, 누운’으로 나타났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④ ‘빗다’는 ‘좁다’와 현대 국어의 활용 양상(규칙 활용)이 유사하다. 15세기 중엽에 ‘좁-’은 자음과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모두 어간이 ‘좁-’으로 나타났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빗다’의 15세기 중엽 이전 표기는 ‘빗게, 비서, 비슨’으로 나타났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16세기 중엽에 음절 끝에서 이전과 다름없이 ‘ㅅ’이 나타났으므로, 17세기 초엽에도 ‘빗게, 비서, 비슨’으로 나타났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⑤ ‘잡다’는 ‘좁다’와 현대 국어의 활용 양상(규칙 활용)이 유사하다. 15세기 중엽에 ‘좁-’은 자음과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모두 어간이 ‘좁-’으로 나타났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잡다’의 15세기 중엽 이전 표기는 ‘잡게, 자바, 자’으로 나타났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17세기 초엽 역시 ‘잡게, 자바, 자’으로 나타났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13. <보기>의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1. ㉠ : ‘값+도 → [갑또]’에서처럼 음절 끝에 둘 이상의 자음이 오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난 음운 변동이 있다.
     2. ㉠, ㉢: ‘입+니→[임니]’에서처럼 인접하는 자음과 조음 방법이 같아진 음운 변동이 있다.
     3. ㉡ : ‘물+약 → [물략]’에서처럼 자음이 교체된 음운 변동이 있다.
     4. ㉡, ㉢ : ‘팥+죽 → [팓쭉]’에서처럼 음절 끝에 올 수 있는 자음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일어난 음운 변동이 있다.
     5. ㉣ : ‘잃+지 → [일치]’에서처럼 자음이 축약된 음운 변동이 있다.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음운 변동 이해, 적용
[정답해설] : 이 문항은 음운 변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보기>에 제시된 음운 변동
의 예를 분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긁+고 → [글고] → [글꼬]’, ‘잃+지 → [일치]’의 음운 현상에서 ‘잃지’의 경우 ‘ㅎ’과 ‘ㅈ’이 ‘ㅊ’으로 축약되는 현상이 일어났지만, ‘긁고’의 경우 자음이 축약되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다.
[오답피하기]
① ‘맑+네 → [막네] → [망네]’, ‘값+도 → [갑도] → [갑또]’의 음운 현상에서는 음절 끝에 둘 이상의 자음이 오지 못하기 때문에 둘 중 하나의 자음은 탈락하는 현상(자음군 단순화)이 일어나고 있다. ‘맑’의 ‘ㄺ’에서 ‘ㄹ’이 탈락한 것, ‘값’의 ‘ㅄ’에서 ‘ㅅ’이 탈락한 것이 그것이다.
② ‘맑+네 → [막네] → [망네]’, ‘꽃+말 → [꼳말] → [꼰말]’, ‘입+니 → [임니]’의 음운 현상에서는 인접하는 자음과 조음 방법이 같아진 음운 변동(비음화)이 일어나고 있다. ‘막’의 ‘ㄱ’(파열음)이 ‘ㄴ’(비음)의 영향을 받아 ‘ㅇ’(비음)으로 교체된 것, ‘꼳’의 ‘ㄷ’(파열음)이 ‘ㅁ’(비음)의 영향을 받아 ‘ㄴ’(비음)으로 교체된 것, ‘입’의 ‘ㅂ’(파열음)이 ‘ㄴ’(비음)의 영향을 받아 ‘ㅁ’(비음)으로 교체된 것이 그것이다.
③ ‘낮+일 → [낟닐] → [난닐]’, ‘물+약 → [물냑] → [물략]’의 음운 현상에서는 자음이 교체된 음운 변동을 확인할 수 있다. ‘낮’의 ‘ㅈ’이 ‘ㄷ’으로, 그 ‘ㄷ’이 다시 ‘ㄴ’으로 교체된 것, ‘물약’에 ‘ㄴ’이 첨가된 후 ‘ㄴ’이 ‘ㄹ’로 교체된 것이 그것이다.
④ ‘낮+일 → [낟닐] → [난닐]’, ‘꽃+말 → [꼳말] → [꼰말]’, ‘팥+죽 → [팓죽] → [팓쭉]’의 음운 현상에서는 음절 끝에 올 수 있는 자음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음운 변동(음절 끝소리의 규칙)이 일어나고 있다. ‘낮’의 ‘ㅈ’이 ‘ㄷ’으로 교체된 것, ‘꽃’의 ‘ㅊ’이 ‘ㄷ’으로 교체된 것, ‘팥’의 ‘ㅌ’이 ‘ㄷ’으로 교체된 것이 그것이다.

14. <보기>의 ㉠~㉢에 해당하는 예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2.
     3.
     4.
     5.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문장의 짜임새 파악, 겹문장의 종류 구별
[정답해설] : 이 문항은 관형절을 안은 문장에 대해 설명한 뒤, 안긴문장인 관형절을
완결된 문장으로 바꾸었을 때 밑줄 친 단어가 어떤 문장 성분으로서의 기능을 하는지 묻고 있다. ‘나는 어제 부모님이 시키신 일을 오늘에야 다 끝냈다.’에서 안긴문장인 관형절을 완결된 문장으로 바꾸면 ‘어제 부모님이 일을 시키셨다.’가 된다. ‘일’은 뒤에 ‘을’이 붙어 목적어로 기능을 하는 ㉡에 해당하는 예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어제 헤어진 공원이 지금 공사 중입니다.’에서 안긴문장인 관형절을 완결된 문장으로 바꾸면 ‘두 사람이 어제 공원에서 헤어졌다.’가 된다. ‘공원’은 뒤에 ‘에서’가 붙어 부사어로 기능을 하고 있어 ㉢에 해당하는 예이다.
[오답피하기]
① ‘어제 결혼한 그들에게 나는 미리 선물을 주었다.’에서 안긴문장인 관형절을 완결된 문장으로 바꾸면 ‘그들이 어제 결혼했다.’가 된다. ‘그들’은 뒤에 ‘이’가 붙어 주어로 기능을 하고 있다. ‘누나를 많이 닮은 친구를 우리는 오늘도 만났다.’에서 안긴문장인 관형절을 완결된 문장으로 바꾸면 ‘친구가 누나를 많이 닮았다.’가 된다. ‘친구’는 뒤에 ‘가’가 붙어 주어로 기능을 하고 있다.
② ‘나무로 된 탁자에 동생이 낙서를 하고 있다.’에서 안긴문장인 관형절을 완결된 문장으로 바꾸면 ‘탁자가 나무로 되었다.’가 된다. ‘탁자’는 뒤에 ‘가’가 붙어 주어로 기능을 하고 있다. ‘그들은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을 여전히 하고 있다.’에서 안긴문장인 관형절을 완결된 문장으로 바꾸면 ‘생각이 시대에 뒤떨어졌다.’가 된다. ‘생각’은 뒤에 ‘이’가 붙어 주어로 기능을 하고 있다.
④ ‘친구가 나에게 준 옷이 나는 마음에 든다.’에서 안긴문장인 관형절을 완결된 문장으로 바꾸면 ‘친구가 나에게 옷을 주었다.’가 된다. ‘옷’은 뒤에 ‘을’이 붙어 목적어로 기능을 하고 있다. ‘누나는 털실로 짠 장갑도 내게 주었습니다.’에서 안긴문장인 관형절을 완결된 문장으로 바꾸면 ‘누나는 털실로 장갑을 짰다.’가 된다. ‘장갑’은 뒤에 ‘을’이 붙어 목적어로 기능을 하고 있다.
⑤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공을 찬 주말을 기억해 보세요.’에서 안긴문장인 관형절을 완결된 문장으로 바꾸면 ‘아이들이 주말에 운동장에서 공을 찼다.’가 된다. ‘주말’은 ‘에’가 붙어 부사어로 기능을 하고 있다. ‘그는 관중이 쓰레기를 남긴 경기장을 열심히 청소했다.’에서 안긴문장인 관형절을 완결된 문장으로 바꾸면 ‘관중이 경기장에 쓰레기를 남겼다.’가 된다. ‘경기장’은 뒤에 ‘에’가 붙어 부사어로 기능을 하고 있다.

15. <보기>의 ㉠에 해당하는 예로 적절한 것은?

    

     1.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가 밖에서 들렸다.
     2. 서로 몰라볼 정도로 세월이 많이 흘렀다.
     3. 저마다의 타고난 소질을 계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지난달부터 공부를 열심히 했더니 자신감이 생겼다.
     5. 망치질을 자주 하다 보니 손바닥에 굳은살이 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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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단어 형성의 원리, 새말 창조의 원리
[정답해설] : 이 문항은 합성어를 어근들의 결합 방식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설명한
뒤, 각각의 유형에 해당하는 사례를 파악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이 문항을 정확하게 풀이하기 위해서는 통사적 합성어와 비통사적 합성어에 대한 개념 이해와 함께, 밑줄 친 단어의 결합 방식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용언과 용언은 연결 어미로 이어지는 것이 우리말의 일반적 문장 구조에서 나타나는 방식이다. 그러나 ‘뛰노는’은 ‘뛰-+놀+-는’으로 분석되고, 우리말의 일반적 문장 구조와 다르게 연결 어미로 이어지지 않았으므로 ‘뛰노는’은 비통사적 합성어라고 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② ‘몰라볼’은 ‘모르-+-아+보-+-ㄹ’로 분석되는데, 용언 ‘모르-’와 용언 ‘보-’가 연결 어미 ‘-아’로 이어져 있으므로 통사적 합성어에 해당한다.
③ ‘타고난’은 ‘타-+-고+나-+-ㄴ’으로 분석되는데, 용언 ‘타-’와 용언 ‘나-’가 연결 어미 ‘-고’로 이어져 있으므로 통사적 합성어에 해당한다.
④ ‘지난달’은 ‘지나-+-ㄴ+달’로 분석되는데, 용언 ‘지나-’가 체언 ‘달’을 수식하면서 관형사형 어미 ‘-ㄴ’과 결합하여 쓰였으므로 통사적 합성어에 해당한다.
⑤ ‘굳은살’은 ‘굳-+-은+살’로 분석되는데, 용언 ‘굳-’이 체언 ‘살’을 수식하면서 관형사형 어미 ‘-은’과 결합하여 쓰였으므로 통사적 합성어에 해당한다.

16. 윗글에 따를 때,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는 ⓐ의 기본 단위이다.
     2. ⓒ는 ⓑ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3. ⓓ가 변하면 ⓔ도 따라서 변한다.
     4. ⓔ는 ⓕ를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5. ⓐ가 학습하는 과정에서 ⓕ는 ⓓ의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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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내용 간의 의미 관계 파악
[정답해설] : 퍼셉트론은 각각의 입력 단자에 할당된 ‘가중치’를 입력값에 곱한 값들을
모두 합하여 가중치의 합, 즉 가중합을 구한다. 그리고 이를 ‘임계치’와 비교하여 0과 1이라는 출력값을 내보낸다. 그런데 ‘가중합’과 비교하는 ‘임계치’는 2문단에 언급되어 있듯이 ‘고정된’ 값이다.

[오답피하기]
① 1문단에서 ‘인공 신경망’에서는 뉴런의 기능을 수학적으로 모델링한 ‘퍼셉트론’을 기본 단위로 사용한다고 했다.
② 2문단에서 ‘퍼셉트론’은 여러 개의 ‘입력 단자’와 이 값을 처리하는 부분, 처리된 값을 내보내는 한 개의 출력 단자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다.
④ 2문단에서 가중합을 ‘임계치’와 비교하여 가중합이 ‘임계치’보다 작으면 0, 그렇지 않으면 1이라는 방식으로 ‘출력값’을 내보낸다고 했다.
⑤ 5문단에서 인공 신경망의 학습 단계에서는 정답 값에서 출력층의 ‘출력값’을 뺀 오차 값을 입력 단자에 할당된 ‘가중치’에 더한다고 했다.

17. 윗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퍼셉트론의 출력 단자는 하나이다.
     2. 출력층의 출력값이 정답에 해당하는 값과 같으면 오차 값은 0이다.
     3. 입력층 퍼셉트론에서 출력된 신호는 다음 계층 퍼셉트론의 입력값이 된다.
     4. 퍼셉트론은 인간의 신경 조직의 기본 단위의 기능을 수학적으로 모델링한 것이다.
     5. 가중치의 갱신은 입력층의 입력 단자에서 출력층의 출력 단자 방향으로 진행된다.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30%
     <문제 해설>
세부 정보 파악
[정답해설] : 5문단에서 가중치의 갱신은 ‘출력층의 출력 단자에서 입력층의 입력 단자
방향으로’ 되돌아가면서 각 계층의 퍼셉트론별로 출력 신호를 만드는 데 관여한 모든 가중치들에 더해지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했다.

[오답피하기]
① 2문단에서 퍼셉트론의 입력 단자는 여러 개이지만, 출력 단자는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다.
② 5문단에서 오차 값은 정답에 해당하는 값에서 출력값을 빼서 구한다고 했으므로, 둘이 같으면 오차 값은 0이 된다.
③ 3문단에서 한 계층에서 출력된 신호가 다음 계층에 있는 모든 퍼셉트론의 입력 단자에 입력값으로 입력된다고 했다.
④ 1문단에서 퍼셉트론은 인간 신경 조직의 기본 단위인 뉴런의 기능을 수학적으로 모델링한 것이라고 했다.

18. 윗글을 바탕으로 ㉠에 대해 추론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학습 데이터를 만들 때는 색깔이나 형태가 다른 사과의 사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군.
     2. 학습 데이터에 두 가지 범주가 제시되었으므로 입력층의 퍼셉트론은 두 개의 입력 단자를 사용하겠군.
     3. 색깔에 해당하는 범주와 형태에 해당하는 범주를 분리하여 각각 서로 다른 학습 데이터로 만들어야 하겠군.
     4. 가중치가 더 이상 변하지 않는 단계에 이르면 ‘사과’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학습 단계가 끝났다고 볼 수 있겠군.
     5. 학습 데이터를 만들 때 사과 사진의 정답에 해당하는 값을 0으로 설정하였다면, 출력층의 출력 단자에서 0 신호가 출력 되면 ‘사과이다’로, 1 신호가 출력되면 ‘사과가 아니다’로 해석 해야 되겠군.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세부 내용 추론
[정답해설] : 4문단에서 어떤 사진 속 물체의 색깔과 형태로부터 그 물체가 사과인지
아닌지를 구별할 수 있도록 인공 신경망을 학습시키는 경우에는, 색깔과 형태라는 두 범주를 수치화하여 서로 다른 학습 데이터가 아니라 하나의 학습 데이터로 묶은 후에 인공 신경망에 제공한다고 했다.

[오답피하기]
① 5문단에서 학습 단계에서 대상들의 변별적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는 서로 다른 학습 데이터를 사용해야 판정의 오류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따라서 ㉠에서 학습 데이터를 만들 때에는 색깔과 형태가 다른 사진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② 4문단에서 같은 범주에 속하는 입력값은 동일한 입력 단자를 통해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따라서 ㉠에서는 색깔과 형태에 속하는 입력값은 각각 다른 입력 단자에 입력해야 한다.
④ 5문단에서 가중치의 갱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즉 가중치가 더 이상 변하지 않을 경우에는 학습 단계를 마치고 판정 단계로 전환된다고 했다.
⑤ 4문단에서 사과 사진에 대한 학습 데이터를 만들 때 정답에 해당하는 값을 ‘1’로 정했다면 출력값이 ‘0’인 경우에는 정답이 아님을 의미한다고 했다. 따라서 정답에 해당하는 값을 ‘0’으로 정했다면 출력값이 ‘0’일 경우에는 정답, ‘1’일 경우에는 정답이 아님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19.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를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1. [B]로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판정 단계를 먼저 거쳐야 하겠군.
     2. 이 퍼셉트론이 1을 출력한다면, 가중합이 1보다 작았기 때문이겠군.
     3. [B]로 한 번 학습시키고 나면 가중치 Wa , Wb , Wc가 모두 늘어나 있겠군.
     4. [B]로 여러 차례 반복해서 학습시키면 퍼셉트론의 출력값은 0에 수렴하겠군.
     5. [B]의 학습 데이터를 한 번 입력했을 때 그에 대한 퍼셉트론의 출력값은 1이겠군.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반응의 적절성 평가
[정답해설] : 2문단에서 퍼셉트론은 각각의 입력 단자에 할당된 가중치를 입력값에 곱
한 값들을 모두 합하여 가중합을 구한다고 했다. 이를 <보기>의 상황에 적용하면 가중합은 ‘0.5×1+0.5×0+0.1×1’, 즉 ‘0.6’이 된다. 가중합이 임계치인 ‘1’보다 작으므로 출력값은 0이다. 이때 오차 값은 정답에 해당하는 값인 1에서 출력값인 0을 뺀 ‘1’이 된다. 그런데 이 오차값의 일부가 입력 단자의 모든 가중치들에 더해지므로, [B]로 한번 학습시키면 가중치 Wa, Wb, Wc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오답피하기]
① <보기>는 퍼셉트론을 이용한 학습 단계이다. 그런데 5문단에서 학습 단계를 마쳐야 판정 단계로 전환된다고 했으므로, [B]로 학습시키기 위해서 판정 단계를 먼저 거쳐야 한다고 할 수 없다.
② <보기>에서 가중합이 임계치 1보다 작지 않을 때 1을 출력한다고 했으므로, 퍼셉트론이 1을 출력했다면, 가중합이 임계치인 1보다 작았다고 볼 수 없다.
④ 5문단에서 가중치를 갱신하는 학습 과정이 반복될수록 출력값이 정답에 수렴한다고 했다. 따라서 <보기>의 경우에는 [B]로 여러 차례 반복해서 학습시키면 퍼셉트론의 출력값은 정답인 ‘1’에 수렴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⑤ [B]의 학습 데이터를 한 번 입력했을 경우, 가중합은 입력 단자 a, b, c의 현재 가중치에 a, b, c로 입력되는 학습 데이터인 1, 0, 1을 각각 곱한 후, 이를 더하여 얻은 값 0.6이 된다. 그런데 이 가중합이 임계치인 ‘1’보다 작으므로 출력값은 1이 아니라 0이다.

20. (가)~(마)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가) : 유비 논증의 개념과 유용성을 소개하고 있다.
     2. (나) : 동물 실험의 유효성 주장에 유비 논증이 활용되고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3. (다) : 동물 실험을 예로 들어 유비 논증이 높은 개연성을 갖기 위한 조건을 설명하고 있다.
     4. (라) : 동물 실험 유효성 주장이 유비 논증을 잘못 적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소개하고 있다.
     5. (마) : 동물 실험 유효성 주장이 갖는 현실적 문제들을 유비 논증의 차원을 넘어서 살펴보고 있다.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인문, ‘유비 논증의 개념과 유용성’
[지문해설] : 이 글은 동물 실험의 유효성에 대한 찬반 논쟁을 통해 유비 논증의 개념과 유용성을 설명하고 있는 글이다. 유비 논증은 두 대상의 몇 가지 유사성이 확인된 상태에서 어떤 대상이 추가적 특성을 갖고 있음이 알려졌을 때 다른 대상도 그 추가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추론하는 논증이다. 도출한 새로운 정보가 참일 가능성을 유비 논증의 개연성이라 하는데, 이 개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교 대상의 유사성이 크고 그것이 새로운 정보와 관련 있는 유사성이어야 한다. 유비 논증을 통해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은 포유류가 인간과 공유하는 유사성을 실험 결과와 관련 있는 유사성으로 보기 때문에 동물 실험이 유효하다는 입장을 취한다. 반면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쪽은 인간과 실험동물 사이의 유사성이 기능적 차원의 유사성일 뿐 인과적 메카니즘은 동물마다 다르고,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이 기능적 유사성에 주목하면서도 인간과 동물이 고통을 느낀다는 기능적 유사성은 도외시하고 있다는 것을 들어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입장을 비판하고 있다.
[주제] 동물 실험의 유효성 논란을 통한 유비 논증의 이해

핵심 정보의 파악
[정답해설] : (마)는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쪽이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쪽은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이 사용한 유비 논증의 개연성이 낮고, 기능적 유사성 차원에서 유비 논증을 일관되게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동물 실험의 윤리적 문제를 간과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음을 비판하고 있다. 따라서 동물 실험 유효성 주장이 갖는 문제를 유비 논증의 차원에서 살펴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가)에서 유비 논증이 두 대상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를 도출하는 논증임을 밝히고 있고, 그 유용성을 동물 실험에서 찾을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② (나)에서 인간과 실험동물의 유사성을 근거로 한 유비 논증을 활용해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의 논리를 소개하고 있다.
③ (다)에서 유비 논증이 높은 개연성을 갖기 위해서는 두 대상의 유사성이 크고 그것이 새로운 정보와 관련 있는 유사성이어야 함을 실험동물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④ (라)에서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이 인간과 실험동물의 기능적 유사성에 초점을 두면서도 정작 동물이 인간처럼 고통을 느끼는 기능적 유사성에는 주목하지 않고 있다고 보는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쪽의 주장을 소개하고 있다.

21. 윗글을 바탕으로 추론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유비 논증의 개연성은 이미 알고 있는 정보와 관련이 없는 새로운 대상이 추가될 때 높아진다.
     2. 인간은 자신이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나 동물이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나 모두 유비 논증에 의해 안다.
     3. 인간이 꼬리가 있는 실험동물과 차이가 있다는 사실은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논증의 개연성을 낮춘다.
     4. 동물 실험이 인간에게 중대한 이익을 가져다준다는 것은 동물 실험의 유효성과 상관없이 알 수 있는 정보이다.
     5. 동물 실험에 윤리적 문제가 있다는 주장에는 인간과 동물의 고통을 공평한 기준으로 대해야 한다는 생각이 전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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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세부 내용 추론
[정답해설] : (마)에 따르면,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쪽은 동물 실험의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인간과 동물 모두 고통을 느끼는데 인간에게 고통을 끼치는 실험은 해서는 안 되고 동물에게 고통을 끼치는 실험은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물 실험에 윤리적 문제가 있다는 주장에는 인간과 동물의 고통을 공평한 기준으로 대해야 한다는 생각이 전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다)에서 유비 논증의 개연성이 높기 위해서는 비교 대상 간의 유사성이 커야 하고 이때의 유사성은 새로운 정보와 관련 있는 유사성이어야 한다고 설명 하고 있다.
② (라)에서 인간은 자신의 고통은 직접 느낄 수 있는 반면 동물들의 고통은 동물들이 무엇인가에 맞았을 때 신음 소리를 내거나 몸을 움츠리는 행동을 보고 유비 논증으로 알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③ (다)에서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은 인간과 꼬리가 있는 실험동물은 꼬리의 유무에서 유사성을 갖지 않지만 그 것은 실험과 관련이 없는 특성이므로 무시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꼬리의 유무가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논증의 개연성을 낮추는 것은 아니다.
④ (나)에서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은 유비 논증을 통해 동물 실험이 인간에게 유효하다는 점을 근거로 하여 동물 실험이 인간에게 중요한 이익을 준다고 주장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22. ㉠과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과 ㉡은 모두 인간과 동물이 기능적으로 유사하면 인과적 메커니즘도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2. ㉠이 ㉡의 비판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간과 동물이 기능적으로 유사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면 된다.
     3. ㉡은 ㉠이 인간과 동물 사이의 기능적 차원의 유사성과 인과적 메커니즘의 차이점 중 전자에만 주목한다고 비판한다.
     4. ㉡은 ㉠과 달리 인간과 동물이 유사하지 않으면 동물 실험 결과는 인간에게 적용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5. ㉡은 ㉠과 달리 인간이 고통을 느끼는 것과 동물이 고통을 느끼는 것은 기능적으로 유사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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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주장의 타당성 평가
[정답해설] : (라)에서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쪽이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의 논거를 비판할 때 인간과 실험동물의 기능적 차원에서의 유사성에만 주목하고 그 기능을 구현하는 인과적 메커니즘이 동물마다 차이가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오답피하기]
① (라)를 통해서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쪽은 기능적 유사성이 있어도 인과적 메커니즘은 동물마다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② (다)와 (라)를 통해서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의 논거는 인간과 동물의 기능적 유사성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④ (라)를 통해서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쪽은 인간과 동물 간에 유사성이 존재하더라도 인과적 메커니즘에 차이가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⑤ (마)를 통해서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쪽은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이 인간과 동물의 기능적 유사성에 주목하듯이 동물도 인간처럼 고통을 느낀다는 기능적 유사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3. <보기>는 유비 논증의 하나이다. 유비 논증에 대한 윗글의 설명을 참고할 때, ⓐ~ⓒ에 해당하는 것을 ㉮~㉱ 중에서 골라 알맞게 짝지은 것은? (순서대로 ⓐ, ⓑ, ⓒ) [3점]

    

     1. ㉮, ㉯, ㉱
     2. ㉮, ㉰, ㉯
     3. ㉱, ㉮, ㉰
     4. ㉱, ㉯, ㉰
     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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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기
[정답해설] : (나)의 내용을 바탕으로 할 때, ⓐ는 인간을 대신하는 ‘실험 대상’, ⓑ는
인간과 실험 대상의 ‘유사성’, ⓒ는 실험 대상에서 얻은 ‘반응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를 <보기>에 적용해 보면 ⓐ는 실험 대상으로서 ‘어떤 개(㉮)’에, ⓑ는 유사성으로서 ‘비슷하게 생긴(㉰)’에, ⓒ는 실험 대상에서 얻은 반응 결과로서 ‘몹시 사납고 물려는 버릇(나)’에 대응된다고 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보기>의 ㉱는 실험 대상에서 얻은 ‘반응 결과를 적용하는 대상’으로서 (나)의 ‘인간’에 대응된다.

24. 문맥상 ㉢과 바꿔 쓰기에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맡기는
     2. 가하는
     3. 주는
     4. 안기는
     5. 겪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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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어휘 선택의 적절성 판단
[정답해설]
‘영향, 해, 은혜 따위를 당하거나 입게 하다.’는 의미의 ‘끼치다’는 ‘어떤 일에 대한 책임을 지우거나 담당하게 하다’는 의미의 ‘맡기다’와 뜻이 다르므로 ㉢과 ①은 바꾸어 쓰기에 적절하지 않다.

25. (가)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고려 속요는 조선 시대까지 궁중 연향에서 사용되었다.
     2. 「시경」의 ‘풍’은 조선의 궁중악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3. 「시경」의 ‘풍’에 실린 노래에는 민중의 삶이 반영되어 있다.
     4. 「시경」의 ‘풍’과 고려 속요는 모두 상층 노래가 하층 문화에 영향을 준 결과물이다.
     5. 궁중악에서는 남녀의 사랑이 군신 간의 관계로 확장, 전환되어서 해석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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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고전시가 - (가) 고려 속요의 기원과 형성 과정, (나) 작자 미상, 「동동」, (다)
작자 미상, 「가시리」 (가) 이 글은 고려 속요의 기원과 형성, 고려 속요가 궁중악으로 수용될 수 있었던 까닭, 고려 속요와 『시경』 ‘풍’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려 속요는 고려 시대 궁중에서 형성되어 조선 시대까지 궁중 연향에서 전승되어 불린 노래를 가리킨다. 민간의 노래 중 민중의 생활상을 진솔하게 반영하면서도 인륜의 차원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는 노래들은 통치 질서를 구현하기에 적합한 노래로 여겨져 궁중악으로 편입되었다. 고려 속요와 『시경』의 ‘풍’은 궁중 잔치에서 불렸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고려 속요는 ‘풍’과 달리 작품의 특정 부분에 형식적 장치를 마련하여 작품 전체에 통일성을 부여하는 기능을 더하거나 궁중 연향을 고려하여 특정한 부분을 덧붙이기도 하였다.
[주제] 고려 속요의 형성 과정과 특성
(나) 이 작품은 현존하는 우리 문학 작품 중 가장 오래된 월령체(달거리) 노래로, 각 달의 특성과 세시 풍속을 통해 정서를 표현한 고려 속요이다. 분장체 형식과 후렴구 사용 등 형태적인 면에서 고려 속요의 일반적인 특성을 보여 주며 임에 대한 송축과 찬양, 떠나버린 임에 대한 원망과 정한, 그리움 등을 애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주제] 임에 대한 송축과 고독의 비애
(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시적 화자의 슬픈 마음을 간결한 형식과 소박한 시어를 사용하여 노래하고 있다. 이 작품의 화자는 떠나는 임을 적극적으로 붙잡지 못하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주제] 이별의 정한

세부 내용 파악
[정답해설]
(가)의 3문단 ‘이처럼 민간 가요의 궁중 악곡으로의 전환은 하층에서 상층으로의 편입 흡수 과정을 통해 상 하층이 노래를 함께 향유한 화합의 차원으로 볼 수 있다.’에서 하층 노래가 상층 노래에 영향을 준 것임을 알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가)의 1문단 ‘고려 속요는 고려 시대 궁중에서 형성되어 조선 시대까지 궁중 연향에서 전승되어 불린 노래’에서 알 수 있다.
② (가)의 2문단 ‘‘풍’에 실린 노래는 중국은 물론 고려와 조선의 궁중 잔치에서도 불렸다. 또한 조선의 궁중악에서는 이를 참고하여 연향 악곡을 선정’에서 알 수 있다.
③ (가)의 2문단 ‘‘풍’에는 민간의 노래가 실려 있는데 사랑 노래가 대부분’이라는 부분과 3문단 ‘이때 그 과정에서 민중의 생활상을 진솔하게 반영한 노래 가운데 인륜의 차원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는 노래들은 통치 질서를 구현하기에 적합한 노래로 여겨져 궁중악으로 편입’이라는 부분을 통해 알 수 있다.
⑤ (가)의 3문단 ‘인륜의 차원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는 노래들은 통치 질서를 구현하기에 적합한 노래로 여겨져’와, ‘남녀 간의 사랑 노래는 그 화자와 대상이 신하와 임금의 구도로 치환되기 용이했기 때문에 궁중악으로 편입될 수 있었다’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26. ㉠~㉢을 바탕으로 (나)와 (다)를 설명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나)의 ‘아으 동동다리’는 ㉠의 예로 볼 수 없다.
     2. (나)의 <서사>에서 ‘아으 동동다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의 예로 볼 수 있으나, ㉢의 예로는 볼 수 없다.
     3. (나)의 <서사>에서 ‘아으 동동다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의 예로 볼 수 있다.
     4. (다)의 ‘위 증즐가 ’는 ㉡의 예로 볼 수 있으나, ㉢의 예로는 볼 수 없다.
     5. (다)의 제1연에서 ‘위 증즐가 ’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의 예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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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작품의 종합적 이해
[정답해설]
(나)의 <서사>에서 ‘아으 동동다리’는 작품 전체에 통일성을 부여하는 후렴구로 볼 수 있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궁중 연향을 고려하여 덧붙인 내용으로 임에 대한 송축(경사를 기리고 축하함)을 노래하고 있으므로 ㉡의 예로 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나)의 ‘아으 동동다리’는 <서사>, <정월령>, <이월령>, <삼월령> 등에 반복되는 형식적 장치로, 작품 전체에 통일성을 부여하는 후렴구이다. 그러므로 ㉠의 예로 볼 수 있다.
② (나)의 <서사>에서 ‘아으 동동다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임에 대한 송축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의 예로 볼 수 없다.
④ (다)의 ‘위 증즐가 대평성’는 후렴구로 노래 내용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 ㉢의 예로 볼 수 있다.
⑤ (다)의 제1연에서 ‘위 증즐가 대평성’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이별의 상황과 관련이 있으므로 ㉡의 예로 볼 수 없다.

27. (가)를 참고하여 [A], (나), (다)를 감상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1. [A]에서는 자연과 인간 간의 조화로움이, (나)의 <정월령>에서는 남녀 간의 사랑으로 인한 외로움이 드러나 있군.
     2. [A]의 ‘물수리 한 쌍’과 (나)의 ‘만춘  욋곶’은 생활 속에서 민중이 긍정적 가치를 부여하는 대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군.
     3. [A]에서는 화락의 상황을, (다)에서는 이별의 상황을 보여 주고 있군.
     4. [A]에서는 제1행과 제2행이, (다)에서는 제1연과 제2연이 대상의 변화에 따른 대칭 구조를 이루고 있군.
     5. [A]에서는 풍속을 교화할 만한 이상적인 사랑을, (나)에서는 모두가 우러러볼 만한 ‘덕’을, (다)에서는 ‘님’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읊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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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감상의 적절성 평가
[정답해설]
[A]의 제1행과 제2행은 물수리 한 쌍이 모래톱에서 우는 정경을 제시한
것으로 시적 대상이 변화한 것이 아니며 대칭 구조로 볼 수도 없다. (다)의 제1연과 제2연도 시적 화자가 떠나는 임에 대해 하소연하는 내용으로 시적 대상의 변화에 따른 대칭 구조를 찾을 수 없다.

[오답피하기]
① (가)의 4문단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조화로움을 노래한 것으로 해석되어 왔다’를 통해 [A]에서 자연과 인간 간의 조화로움이 드러난 것을 알 수 있다. (나)의 <정월령>은 정월의 냇물과 비교하여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처지를 노래하고 있으므로, 남녀 간의 사랑으로 인한 외로움이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② [A]의 ‘물수리 한 쌍’은 조화로움과 관련된, (나)의 ‘만춘 욋곶’은 타인이 부러워하는 아름다움과 관련된 긍정적 가치를 지닌 대상으로 볼 수 있다.
③ [A]에서는 짝을 지은 물수리 암수의 모습과 앞으로 짝을 지을 요조숙녀와 군자의 모습을 통해 화평하고 즐거운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다)에서는 임과 시적 화자 간의 이별의 상황을 보여 주고 있다.
⑤ (가)의 4문단에서 [A]를 두고 ‘부부 간의 화락과 공경’, ‘풍속 교화의 시초’라는 평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으므로 [A]가 풍속을 교화할 만한 이상적인 사랑을 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나)의 <이월령>에서 ‘높이 켠 등불’에 빗대어 임이 모두가 우러러 볼만한 ‘덕’을 지녔음을 읊고 있으며, (다)에서는 이별의 상황에서 임에 대한 간절한 연모의 정을 읊고 있다.

28.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소리에 대한 감각이 음악 감상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있다.
     2. 미적 본성에 대한 과학적 탐색과 음악적 탐색을 비교하고 있다.
     3. 소리를 구분하고 그것을 근거로 하여 음악의 형식을 분류하고 있다.
     4. 음악의 아름다움을 소리에 관한 과학적 분석과 관련지어 탐구하고 있다.
     5. 듣기 좋은 소리와 그렇지 않은 소리가 음악에서 하는 역할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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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예술과 과학, ‘다양한 특성의 음들로 이루어진 음악의 아름다움’
[지문해설] : 이 글은 소리로 이루어진 예술인 음악이 어떻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설
명하고 있다. 음악에서 사용하는 소리는 고른음과 시끄러운음으로 나뉘는데, 고른음의 소리 스펙트럼은 부분음 사이의 간격이 일정한 반면 시끄러운음의 소리 스펙트럼은 부분음 사이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다. 이 글은 진동수 개념을 통해 이러한 음의 특징과 악기의 소리가 갖는 음색의 특징, 음의 어울림인 음정 개념을 설명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내는 데 필요한 여러 요소로 리듬, 가락, 화성, 셈여림, 음색 등과 같은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작곡가는 이러한 음악적 요소들을 활용해 다양한 특성을 갖는 음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작품을 만들어 낸다고 하면서 음악의 아름다움이 구현되는 과정을 밝히고 있다.
[주제] 음악에서 사용되는 소리와 다양한 음악적 요소에 대한 이해

내용 전개 방식 파악
[정답해설]
이 글은 진동수라는 과학적 개념을 활용하여 음악에서 사용되는 음을 설명하고, 이러한 음과 음의 어울림인 협화도를 진동수를 활용한 음정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한슬리크의 형식 미학의 관점을 언급하면서 음악의 아름다움은 음과 다양한 음악적 요소가 결합하여 비롯되는 것임을 밝히고 있다.

[오답피하기]
① 이 글은 소리에 대한 인간의 감각과 음악 감상 사이의 상관관계를 다루고 있는 글이 아니다.
② 이 글은 진동수라는 과학적 개념을 활용하여 어떻게 아름다운 음악이 만들어질 수 있는지를 탐색하고 있을 뿐, 미적 본성에 대한 과학적 탐색과 음악적 탐색을 비교하고 있지는 않다.
③ 이 글은 소리를 고른음과 시끄러운음으로 구분한 뒤 그중 고른음에 대해 자세히 풀어쓰고 있고,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음정과 음악적 요소를 설명하면서 다양한 특성을 갖는 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아름다운 음악이 만들어진다고 말하고 있다. 이 글은 음악의 형식을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는 글은 아니다.
⑤ 이 글은 듣기 좋은 소리와 그렇지 않은 소리를 각각 고른음, 시끄러운음으로 나누고, 고른음과 시끄러운음의 특성을 설명한 후에 음정과 여러 음악적 요소들을 통해 이러한 음들이 어떤 방식으로 결합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따라서 이 글이 듣기 좋은 소리와 그렇지 않은 소리가 음악에서 하는 역할을 분석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

29. 네모친 “음악적 요소” 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리듬은 음높이를 가지는 규칙적인 소리의 흐름으로, 음악에서 질서를 가진 음표나 쉼표의 진행에 활용되는 요소이다.
     2. 가락은 서로 다른 음높이가 지속 시간을 가지는 음들의 흐름으로, 음악에서 자주 반복되거나 변형되면서 등장하는 소재로 활용되는 요소이다.
     3. 화성은 화음과 또 다른 화음이 연결된 흐름으로, 음악에서 긴장과 이완을 유발하는 진행에 활용되는 요소이다.
     4. 셈여림은 소리의 세기로, 음악에서 크고 작은 소리가 나타나도록 하는 데 활용되는 요소이다.
     5. 음색은 식별 가능한 소리의 특색으로, 음악에서 바이올린, 플루트 등 서로 다른 종류의 악기를 선택하는 데 활용되는 요소이다.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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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세부 정보, 핵심 정보 파악
[정답해설]
5문단에서 리듬은 음고 없이 소리의 장단이나 강약 등이 반복될 때 나타나는 규칙적인 소리의 흐름이라고 하였으므로, 리듬은 음높이를 가지는 규칙적인 소리의 흐름이라고 할 수 없다.

[오답피하기]
② 5문단에서 가락은 서로 다른 음의 높낮이가 지속 시간을 가지는 음들의 흐름이라고 하였으며, 6문단에서 어떤 음악 작품에서 자주 반복되거나 변형되면서 등장하는 소재인 가락을 그 음악 작품의 주제라고 언급하고 있다.
③ 5문단에서 화성은 일정한 법칙에 따라 여러 개의 음이 동시에 울려서 생기는 화음과 또 다른 화음이 시간적으로 연결된 흐름이라고 하였으며, 6문단에서 주제는 긴장과 이완을 유발하는 다양한 화성 진행을 통해 반복되고 변화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④ 5문단에서 셈여림은 음악에 나타나는 크고 작은 소리의 세기라고 언급하고 있다.
⑤ 5문단에서 음색은 바이올린, 플루트 등 선택된 서로 다른 악기가 만들어 내는 식별 가능한 소리의 특색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30. 음악 작품을 만들기 위한 계획들 중, ⓐ의 입장을 가장 잘반영한 것은?
     1. 장3도로 기쁨을, 단3도로 슬픔을 나타내는 정서적인 음악을 만든다.
     2. 플루트의 청아한 가락으로 상쾌한 아침의 정경을 연상시키는 음악을 만든다.
     3. 낮은 음고의 음들을 여러 번 사용하여 내면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음악을 만든다.
     4. 첫째 음과 둘째 음의 간격이 완전5도가 되는 음들을 조직적으로 연결하여 주제가 명확한 음악을 만든다.
     5. 오페라의 남자 주인공이 화들짝 놀라는 장면에 들어갈 매우 강한 시끄러운음이 울리는 음악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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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글쓴이의 의도, 관점 평가
[정답해설]
한슬리크는 음악의 독자적인 아름다움은 음들이 ‘울리면서 움직이는 형식’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그에 따르면 음악의 가치는 음악이 환기하는 기쁨이나 슬픔과 같은 특정한 감정이나 정서에서 찾으려 해서는 안 된다. ④는 완전5도가 되는 음들을 조직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음들을 구성하고 있어 한슬리크의 입장을 잘 반영하고 있다.

[오답피하기]
①, ②, ③, ⑤ 음악이 환기하는 기쁨이나 슬픔과 같은 특정한 감정이나 정서가 나타나 있어 한슬리크의 입장과는 거리가 있는 사례들에 해당한다.

31. 윗글의 <그림>에 대한 이해로 적절한 것은?
     1. <그림>은 심벌즈의 소리 스펙트럼이다.
     2. <그림>에 표현된 복합음의 진동수는 550 Hz로 인식된다.
     3. <그림>에 표현된 소리의 부분음 중 기본음의 세기가 가장 크다.
     4. <그림>은 시간의 경과에 따른 부분음의 세기의 변화를 나타낸다.
     5. <그림>에서 220 Hz에 해당하는 막대가 사라져도 음색은 변하지 않는다.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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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세부 내용 추론
[정답해설]
<그림>에 표현된 부분음 중 기본음은 진동수가 가장 작은 110㎐에 해당하는 소리이다. <그림>에서는 이 부분음의 세기는 5가지 부분음 중 가장 센 것으로 표현되어 있다.

[오답피하기]
① 3문단에 따르면 타악기 소리는 부분음들의 진동수가 기본음 진동수의 정수배를 이루지 않는다. <그림>은 부분음들의 진동수가 기본음 진동수의 정수배를 이루고 있으므로 <그림>은 타악기인 심벌즈의 소리 스펙트럼이라고 할 수 없다.
② 2문단에서 귀는 복합음 속의 부분음들 중에서 기본음의 진동수를 복합음의 진동수로 인식한다고 하였으므로 <그림>에 표현된 복합음의 진동수는 550㎐가 아니라 110㎐로 인식된다고 보아야 한다.
④ 3문단에서 <그림>은 복합음을 구성하는 단순음 성분들의 세기를 진동수에 따라 그래프로 나타낸 것이라고 하였다. 2문단에서 진동수는 같은 파형이 1초에 몇 번 반복되는가를 나타낸 것이라고 하였으므로 <그림>은 시간의 경과에 따른 부분음의 세기의 변화를 나타낸다고 볼 수 없다.
⑤ 3문단에 따르면 음색은 부분음들로 구성된 복합음의 구조, 즉 부분음들의 진동수와 상대적 세기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그림>에서 220㎐에 해당하는 막대가 사라지면 하나의 부분음이 사라지는 것이므로 음색 또한 변한다고 할 수 있다.

32. [A]를 바탕으로 <보기>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1. P와 Q 사이의 음정은 장3도이다.
     2. P와 Q 사이의 음정은 Q와 R 사이의 음정보다 좁다.
     3. P와 R 사이의 음정은 협화 음정이라고 할 수 있다.
     4. P와 S의 부분음 중에는 진동수가 서로 같은 것이 있다.
     5. P와 S 사이의 음정은 Q와 R 사이의 음정보다 협화도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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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기
[정답해설]
P와 Q 사이의 음정은 5/4이며, Q와 R 사이의 음정은 6/5이므로 P와 Q 사이의 음정(5/4)은 Q와 R 사이의 음정(6/5)보다 넓다.

[오답피하기]
① P와 Q 사이의 음정은 5/4인데, 이는 장3도 음정에 해당한다.
③ P와 R 사이의 음정은 3/2인데, 협화 음정은 분모가 1, 2, 3, 4, 5, 6으로만 표현되는 음정이므로 P와 R 사이의 음정은 협화 음정이라고 할 수 있다.
④ P의 기본음은 440㎐이고, S의 기본음은 880㎐이다. 3문단에 따르면, 바이올린은 현악기이며, 현악기에서 발생하는 고른음은 기본음 진동수의 정수배의 진동수를 갖는 부분음들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P의 부분음은 440㎐, 880㎐, 1320㎐ 등이 있으며, S의 부분음은 880㎐, 1760㎐ 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P와 S의 부분음 중에는 진동수가 같은 것이 있다고 할 수 있다.
⑤ P와 S 사이의 음정은 2/1이고, Q와 R 사이의 음정은 6/5이다. 음정을 나타내는 분수를 약분했을 때 분자와 분모에 들어가는 수가 커질수록 협화도는 작아진다고 하였으므로 P와 S 사이의 음정(2/1)은 Q와 R 사이의 음정(6/5)보다 협화도가 크다고 할 수 있다.

33. <보기>를 바탕으로 할 때, ㉠과 쓰임이 유사한 것은?

    

     1. 그 일을 다 해 버리니 속이 시원하다.
     2. 그는 친구들의 고민을 잘 들어 주었다.
     3. 내일 경기를 위해 잘 먹고 잘 쉬어 둬라.
     4. 그는 내일까지 돈을 구해 오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5. 일을 추진하기 전에 득실을 꼼꼼히 계산해 보고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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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품사의 세부 유형 분류, 적용
[정답해설]
‘오겠다고’는 ‘구해’의 뒤에 붙어서 의미를 더하여 주는 ‘보조 용언’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립적으로 쓰여 서술어 기능을 한다.

[오답피하기] ①의 ‘버리니’, ②의 ‘주었다’, ③의 ‘둬라’, ⑤의 ‘보고’는 모두 혼자서는
쓰이지 못하고 반드시 다른 용언의 뒤에 붙어서 의미를 더하여 주는 ‘보조 용언’ 기능을 하는 단어에 해당한다.
[34~38] 현대시 - (가) 박두진, ‘향현’ / (나) 강은교, ‘우리가 물이 되어’
수필 - (다) 박이문, ‘눈’ (가) 이 시의 화자는 멀리 있는 산을 보기 위해 비상한다. 거기서 본 산은 다양한 존재들을 품고 있다. 화자는 이 존재들이 ‘침묵’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데, 4연과 5연에 비추어 볼 때, 산에 사는 존재들의 침묵은 갈등을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화자는 이를 깨트릴 ‘화염’을 기다리면서 ‘여우 이리 등속’이 ‘사슴 토끼와 더불어’ 평화롭게 사는 세계가 도래하기를 노래하고 있다.
[주제] 화합을 이루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계에 대한 갈망
(나) 이 시는 ‘물’과 ‘불’의 원형적 이미지를 통해 생명력의 합일에 대한 소망을 드러내고 있다. 죽어 가는 것들의 생명력을 회복시키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찾는 ‘물’로 인해 세상은 새롭게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믿음을 드러내고 있다. 화자는 파괴와 죽음을 모두 넘어선 다음 물로 다시 만나 모든 것이 융화된 새로운 이상향을 향하게 되기를 소망하면서, 삶에 대한 긍정과 희망을 보여 주고 있다.
[주제] 완전한 합일과 생명력이 충만한 세계에 대한 소망
(다) 눈[雪]과 눈 덮인 세계에 대한 사색이 담긴 수필이다. 글쓴이는 눈을 따뜻하며 조용하다고 인식하면서 자신이 그러한 생각을 가지는 이유를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다. 눈이 쌓이는 밤은 고요하여 글쓴이는 고독에 빠진다. 그런데 이 고독은 오히려 자신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된다. 글쓴이는 그래서 눈은 명상적이라고 말한다. 무한히 고요하고 거룩하여 순수한 시간이므로 누구나 사색과 철학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주제] 눈의 속성과 그에 대한 사색

34. (가)~(다)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가)는 대구 표현을 통해 회고적인 정서를 드러내고 있다.
     2. (나)는 대립적 이미지를 통해 계절의 변화를 부각하고 있다.
     3. (가)와 (나)는 청자를 명시적으로 드러내어 화자의 바람을 표출하고 있다.
     4. (가)와 (다)는 비유적 표현의 반복을 통해 과거의 체험을 드러내고 있다.
     5. (나)와 (다)는 특정 어구를 점층적으로 나열하여 긴박감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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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표현상 특징 파악정답
[정답해설]
시에서의 청자란 시적 화자가 말을 건네는 대상이라고 볼 수 있다. (가)는 ‘산’을 ‘너희들’, ‘너희’라고 지칭하고 있으므로 청자를 명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러면서 ‘기다려도 좋으랴?’라고 거듭 묻고 있다. 이 물음은 ‘화염’과 ‘함께 즐거이 뛰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설의법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나)는 ‘만 리 밖에서 기다리는 그대여’에서 명시적으로 드러난 청자를 찾을 수 있다. ‘흐르는 물로 만나자’와 ‘넓고 깨끗한 하늘로 오라’는 화자가 ‘그대’에게 바라는 것이므로 청자에게 화자의 바람을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대구란 비슷한 어조나 어세를 가진 것으로 짝 지은 둘 이상의 글귀를 말한다. 4연과 5연의 끝 구절은 모두 ‘기다려도 좋으랴?’인데, 이를 대구로 파악한다고 할지라도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하는 회고적 정서를 드러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② (나)에서 ‘물’과 ‘불’의 대립적 이미지를 찾을 수는 있으나 이들이 계절의 변화와 관련된 것은 아니다.
④ (가)와 (다)에서 반복적인 표현을 찾을 수는 있다. 하지만 (가)는 화자의 과거 체험을 드러낸 것이 아니라 화자의 상상을 형상화한 것이다.
⑤ (나)와 (다)에서 특정 어구를 점층적으로 나열한 부분을 찾기 어렵다.

35. (가), (나)에 대한 감상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1. (가)는 산이 ‘누거만년’ 동안 ‘침묵’하고 있는 것을 ‘지리함즉하’다고 말함으로써 화자가 마주한 현실이 지향하는 세계와 거리가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겠군.
     2. (가)의 ‘내 기다려도 좋으랴’와 관련하여 볼 때 ‘화염’이 치밀어 오르는 것은 화자가 기대하는 산의 변화를 나타내는 것이겠군.
     3. (나)에서 ‘만난다면’, ‘좋아하지 않으랴’라고 말하는 화자는 자신이 소망하는 만남이 앞으로 실현되기를 바라는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이겠군.
     4. (가)의 ‘내 마음’이 ‘둥둥 구름을 타’는 것은 ‘큰 산’, ‘그 넘엇산’을 바꾸려는 화자의 바람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나)의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는 화자가 현실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것이겠군.
     5. (가)의 ‘핏내를 잊은 ~ 즐거이 뛰는 날’은 평화로운 세계를, (나)의 ‘넓고 깨끗한 하늘’은 화자가 ‘그대’와 만나 진정한 합일을 이루려는 세계를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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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감상의 적절성 평가
[정답해설]
(가)의 ‘내 마음’이 ‘둥둥 구름을 타’는 것은 ‘큰 산’, ‘그 넘엇 산’이 안 보이기 때문이다. (나)의 화자는 현실에서 벗어나 자연과 합일하려는 태도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다.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라고 노래하고 있으므로 현실의 변화를 지향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오답피하기]
① 4연과 5연에서 드러난 화자의 바람으로 보아 (가)의 ‘침묵’은 산의 부정적 상태를 드러낸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② (가)의 ‘내 기다려도 좋으랴’는 화자의 바람을 설의법으로 드러낸 것이므로 ‘화염’은 화자가 기대하는 산의 변화이다.
③ (나)의 ‘물이 되어 만난다면 /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라고 말하는 화자는 ‘저 불 지난 뒤에 / 흐르는 물로 만나자’라고 말하고 있으므로 소망의 실현을 바라고 있다.
⑤ (가)의 ‘즐거이 뛰는 날’은 ‘여우 이리 등속이 사슴 토끼와 더불어’ 사는 것과 연관되므로 평화로운 세계를 표현한 것이다. (나)의 ‘넓고 깨끗한 하늘’은 ‘저 불 지난 뒤에 / 흐르는 물로 만나’는 것과 연관되므로 진정한 합일의 세계를 표현한 것이다.

36. ㉠과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은 물의 결핍감을, ㉡은 불의 충족감을 비유한다.
     2. ㉠은 비의 부정적 의미를, ㉡은 소리의 긍정적 의미를 함축한다.
     3. ㉠은 비에 대한 불안감을, ㉡은 소리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한다.
     4. ㉠은 물의 생동하는 힘을, ㉡은 불이 소멸하는 상황을 형상화한다.
     5. ㉠은 상승하는 물의 움직임을, ㉡은 하강하는 불의 움직임을 구체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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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소재의 기능 파악
[정답해설]
(가)에서 물은 생명력을 상징하고 있으므로 ㉠의 ‘우르르 우르르’는 물의 생동하는 힘을 표현한 것이다. ㉡은 ‘푸시시 푸시시 불 꺼지는 소리’이므로 불이 소멸하는 상황을 표현한 것이다.

[오답피하기]
① (가)의 물은 생명력이 충만한 상태로 비유되고 있다. ㉡은 불의 충족감과는 관련이 없다.
② 비는 ‘물’의 한 모습이므로 ㉠의 비는 긍정적 의미를 함축한다. ㉡은 소리의 긍정적 의미와는 무관하다.
③ ㉠은 비에 대한 불안감보다는 기대감을 드러낸다.
⑤ 비는 상승하는 물의 움직임보다는 하강하는 물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

37. (다)에 드러나는 글쓴이의 태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글쓴이는 ‘온 세상’이 ‘깊은 고요’ 속에 파묻혀 가는 듯한 모습을 보며 스스로에게 연민을 느끼고 있다.
     2. 글쓴이는 ‘눈이 쌓이는 깊은 밤’에 ‘서재’에 앉아 ‘철학가’의 경지에 미치지 못하는 자신을 성찰하고 있다.
     3. 글쓴이는 자아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눈이 쌓이는 밤’에 체험하는 ‘고독’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4. 글쓴이는 ‘눈이 소리 없이 쌓이는 밤’에 ‘사무적인 일이나 공부’와 같은 일상적인 일들에 새롭게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5. 글쓴이는 ‘옛 이야기를 나누는 삶의 따뜻함’을 떠올리면서 유대감이 ‘단절’된 ‘이웃’과의 관계가 회복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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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작품의 내용 파악
[정답해설]
넷째 단락에서 글쓴이는 ‘고독은 삭막하거나 허전하기보다는 흐뭇한 내용을 갖게’ 한다면서 ‘오랫동안 잊혀졌던 스스로를 다시금 발견하고 생각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자아를 재발견하는 것과 연결할 수 있으므로 ‘고독’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온 세상’이 ‘깊은 고요’ 속에 파묻혀 가는 듯한 모습은 둘째 단락에서 서술되고 있다. 하지만 이와 연관된 부분에서 스스로 연민을 느끼는 장면을 찾을 수 없다.
② 마지막 단락을 보면 ‘철학가의 모습은 자연스럽다’고 진술하고 있으므로 ‘철학가’의 경지에 미치지 못하는 자신을 성찰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
④ 마지막 단락에서 ‘사무적인 일이나 공부’가 언급되어 있는데, 이 진술은 사색에 잠기는 모습을 부각하기 위한 것이지 ‘사무적인 일이나 공부’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⑤ 첫째 단락에서 ‘이웃 동네와 교통이 단절된 자기 집에 식구들과 모여 앉아 따뜻한 온돌에 발을 뻗고 옛 이야기를 나누는 삶의 따뜻함’을 언급하고 있으므로 이웃과의 유대감을 회복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니다.

38. (다)를 바탕으로 <보기>에 제시된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학습 활동을 수행한 결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현재는 없다. 기나긴 과거와 끝없는 미래만 있을 뿐이다.
     2. 우리는 둘이 아니다. 너와 나는 한길을 걷는 영원한 벗이다.
     3. 시간은 모순이다. 힘겨운 시간은 천천히, 즐거운 시간은 빨리 지나간다.
     4. 지식은 차갑다. 지혜의 따뜻함이야말로 인간의 마음에 생기를 북돋아 준다.
     5. 자갈밭은 포근하다. 자갈밭에서 어머니가 예쁜 자갈들을 내손에 쥐어 주시던 모습에서 포근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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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의 재구성
[정답해설]
‘포근하다’는 단어는 보드랍고 따뜻한 촉감을 드러낸다. 그리고 자갈밭에서 어머니가 예쁜 자갈들을 내 손에 쥐어 주시던 모습을 떠올리고 있다. 따라서 ⑤ 가 <보기>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킨 짧은 글이다.

[오답피하기]
① ② ③ ㉮, ㉯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지 못하는 글이다.
④ ㉮의 조건을 충족시키고는 있으나 ㉯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글이다.

39. 윗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상훈의 부친은 족보를 만드는 데에 ‘한 천 원’이 들었다며 다행이라 여기고 있다.
     2. 상훈의 부친은 상훈이 ‘오륙천 원’을 학교에 ‘디밀’었던 것은 돈을 ‘유리하게’ 쓴 것이 아니라고 본다.
     3. 상훈은 자신의 부친이 ‘산소’에 ‘돈’을 쓰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다.
     4. 덕기는 ‘세간 값’으로 치러야 하는 돈을 낭비라고 생각한다.
     5. 덕기는 집안의 재산이 낭비되지 않게 하기 위해 ‘정미소 장부’를 내놓지 않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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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현대소설 - 염상섭, ‘삼대’
[지문해설] : 삼대에 걸친 가족사를 중심으로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조선 사회의 모습
을 총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핵심이 되는 요소는 세대나 이념 등을 대표하는 전형적 인물과 그들 사이의 갈등이다. 계급과 가문을 중시하는 구시대의 전형인 조 의관과 위선적인 개화 지식인인 상훈, 그리고 합리적이지만 보수적인 지식인 덕기의 삼대를 통해 세대 간의 갈등을 보여주는 동시에, 덕기의 친구이자 사회주의자인 병화, 조 의관의 첩이자 철저한 물질주의자인 수원집 등의 인물들을 통해 근대적 과도기인 1930년대의 다양한 사회적 갈등 양상을 사실적이고 치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주제] 삼대에 걸친 한 가족을 중심으로 본 세대와 계층 간의 갈등

인물의 심리
[정답해설]
㉠의 내용을 보면 상훈의 부친이 족보를 만드는 데 ‘한 천 원’ 들었다고 말하는 것은 실제 그 정도의 돈을 썼기 때문이 아니라 남의 족보에 부정하게 이름을 올리기 위해 돈을 사용한 것이 남에게 흉잡힐까 봐 ‘난봉자식이 난봉 피운 돈 액수를 줄이듯이’ 줄여 말한 것이다. 또한 그 상황에 대해서도 ‘성한 돈 가지고 이런 병신 구실해 보기는 처음’이라고 반응하고 있으므로 ①과 같은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② 해당 내용이 포함된 발언의 맥락을 보면 상훈의 부친은 상훈이 ‘오륙천 원’을 학교에 ‘디밀’었던 것은 결국 ‘제 손으로 가르친 남의 딸자식’을 유인하기 위한 부정적인 행동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므로, “~유리하게 쓰는 방법이냐?”는 질문은 일종의 설의법으로 이해하여 ‘유리하게’ 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드러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③ [B] 중간 부분에서 덕기가 상훈에게 “할아버지께서 산소에 돈 쓰신다고 반대하시던 걸 생각하시기로…….”라고 말하는 부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④ [B]의 ‘안방 치장 하나에 천여 원 돈을 묶어서 들인다는 것은 생돈 잡아먹는 것 같고’라는 부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⑤ [B]의 “~늘 이렇게만 하시면야 어디 드릴 수 있겠습니까?”의 발언에서 ‘이렇게만 하시면야’는 문맥 상 세간을 들이기 위해 천여 원을 들이는, 즉 낭비하는 상훈의 행동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덕기가 ‘정미소 장부’를 내놓지 않으려는 이유가 재산의 낭비를 막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40. 윗글의 맥락을 고려할 때, ⓐ의 의미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아들에게 말을 돌려서 하려는 것이다.
     2. 아들의 말에 놀라움을 표시하려는 것이다.
     3. 아들과 자신의 의견을 같게 하려는 것이다.
     4. 아들에게 하고자 했던 말을 참으려는 것이다.
     5. 아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못 하게 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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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구절의 의미 파악
[정답해설]
바로 앞에 언급된 내용을 보면 ‘여자 손들이 많은데 구차스럽게 세간 값으로 부자 충돌을 하는 꼴을 보이기 싫기 때문’이라고 했으므로 세간 값을 과하게 쓴 것을 아들이 탓하는 말을 못하게 하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은 기본적으로 아들이 말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고, 실제 덕기에게 하는 상훈의 말이 세간 값을 치룰 수 없으면 놓고 가라고 직접적으로 말하고 있으므로 이와 같은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② 앞의 맥락을 보면 아들이 어떤 말을 하려고 하는지 상훈도 짐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므로 아들의 말에 놀라움을 표시하려는 것이라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③ 아들의 말을 막는 것은 남들 앞에서 부자 간의 ‘충돌’을 막기 위한 것이지 아들과 자신의 의견을 같게 하려는 것은 아니다.
④ 상훈이 아들에게 하고자 한 말은 세간 값을 치루라는 것이고, 그 말은 이미 아들에게 했으므로 아들에게 하고자 했던 말을 참으려는 것이라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41. [A], [B]에서 각각 드러나는 부자간의 갈등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B]와 달리 [A]에서는 아버지가 아들의 치부를 들추어내며 책망한다.
     2. [A]와 달리 [B]에서는 아들이 아버지를 동정한다.
     3. [A]와 달리 [B]에서는 아버지가 자신의 잘못을 아들의 탓으로 돌린다.
     4. [A]와 [B] 모두에서 아버지는 아들의 간섭을 못마땅해한다.
     5. [A]와 [B] 모두에서 아들은 자신과 생각이 다른 아버지의 행위를 문제 삼는다.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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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갈등 양상 파악
[정답해설]
[B]에서 상훈은 자신이 산 세간 값을 아들이 계산해 주지 않고 간섭을 하
는 것과, 정미소 장부를 내어 주지 않는 것에 대해 나무라고 있으나 자신의 잘못을 아들 탓으로 돌리고 있지는 않다.

[오답피하기]
① [A]에서 상훈의 아버지 조 의관은 아들 상훈이 학교에 돈을 디밀고 자신의 손으로 가르친 남의 딸자식을 유인한 치부를 들추어내며 책망하고 있으나 [B]에서 덕기의 아버지 상훈은 아들 덕기의 치부를 들추고 있지는 않다.
② [A]에서 아들 상훈은 아버지가 족보를 사는 일에 돈을 쓰는 것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을 뿐 아버지를 동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 부분을 보면 [B]에서 덕기는 아버지 상훈이 ‘신앙을 잃어버리고 사회적으로 활약할 야심이나 희망까지 길이 막’힌 상황에 동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④ [A]에서는 족보를 사는 데 돈을 쓰는 것을 간섭하는, [B]에서는 세간을 들이는 데 돈 쓰는 것을 간섭하는 아들의 말에 역정을 내며 못마땅해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⑤ [A]에서 아들 상훈은 좀 더 유리한 데에 돈을 쓰지 않고 아버지가 족보를 사는 일에 돈을 쓰는 행위를 문제 삼고 있고, [B]에서 아들 덕기는 아버지가 불필요하고 과하게 세간살이에 돈을 쓰는 행위를 문제 삼고 있다.

42. <보기>를 바탕으로 ㉠과 ㉡을 설명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1. ㉠에서는 서술자가 선택한 특정 인물이 영감에서 아들로 달라지는 반면, ㉡에서는 덕기로 고정되어 있다.
     2. ㉠에서는 서술 대상인 상훈의 의식과 행동 사이의 인과관계가, ㉡에서는 덕기가 포착한 상훈의 심리적 갈등이 드러난다.
     3. ㉠에서는 영감의, ㉡에서는 덕기의 시각에서 서술 대상인 상훈을 낮게 평가하며 그와의 심리적인 갈등을 드러내고 있다.
     4. ㉠에서는 서술 대상인 상훈에 대한 영감의 평가가 달라지는 반면, ㉡에서는 서술 대상인 상훈에 대한 덕기의 평가가 달라지지 않는다.
     5. ㉠에서는 서술자가 선택한 특정 인물인 영감의 성격이, ㉡에서는 서술자가 선택한 특정 인물인 덕기와 서술 대상인 상훈의 성격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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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
[정답해설]
㉠과 ㉡은 모두 표면적으로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사용하고 있으나 ㉠은 영감의 시선에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어 체면 때문에 부당한 일을 남 앞에서 이야기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감내하는 영감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은 덕기의 시선에서 아버지를 이해하고 동정하는 덕기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절망하고 타락해가는 상훈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오답피하기]
① ㉠에서 서술자가 선택한 특정 인물은 영감으로 일정하고, ㉡ 역시 덕기로 고정되어 있다.
② ㉠에서는 상훈이 아니라 서술자가 선택한 특정 인물인 영감의 의식과 행동 사이의 인과 관계가 드러나고, ㉡에서는 덕기가 포착한 상훈의 심리적 갈등이 드러난다.
③ ㉠에서 영감은 ‘아들의 말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상훈을 낮게 평가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에서 덕기는 상훈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기는 하지만 그 심리를 이해하고 동정하고 있으므로 역시 낮게 평가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④ ㉠에서는 상훈에 대한 영감의 평가는 ‘옳다’는 것으로 일정하게 나타나고, ㉡에서 상훈에 대한 덕기의 평가는 심리는 이해하지만 드러나는 행동에 대해서는 안타까워하는 것으로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43. 최척과 옥영의 재회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타국에서 만난 동포의 도움을 통해 우연히 이루어진다.
     2. 두 인물이 공유하고 있는 과거의 기억을 매개로 하여 이루어진다.
     3. 두 인물이 평소에 주변 사람들에게 베푼 자비로 인해 이루어진다.
     4. 주변 사람들의 오해로 인해 우여곡절을 겪다가 기적적으로 이루어진다.
     5. 주변 인물들 중 대다수에게는 환영을 받지만 일부에게는 의구심을 유발한다.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고전소설 - 조위한, ‘최척전’
[지문해설] : 이 소설은 전란의 와중에 이산과 상봉, 유랑과 귀향을 겪은 최척과 옥영
가족의 이야기이다. 시간적으로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공간적으로는 조선, 일본, 중국, 베트남, 만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당시 소설들이 중국이나 조선만을 소설 속 배경으로 삼은 것과 달리, 사건의 무대가 광범위한 지리적 공간이라는 것이 특기할 만하다. 소설의 배경이 구체적인 역사적 사건과 연관을 맺고 있다는 점, 당시의 전란을 겪은 민중의 고통을 다루었다는 점,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초자연적 도술이나 우연이 아닌 주인공들의 노력 위주로 이루어진 점 등의 측면에서 사실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시된 장면은 일본에 끌려간 옥영이 돈우의 상선을 타고 안남(베트남)으로 오고, 명나라로 건너갔던 최척도 동료들과 상선을 타고 안남으로 왔을 때, 최척의 피리 소리와 옥영의 시 소리가 매개가 되어 극적인 상봉을 이루는 장면이다.
[주제] 전쟁으로 인한 가족의 이산과 재회

서사 구조에 대한 이해
[정답해설]
두 주인공의 재회 과정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이다. 타국(베트남)의 강어귀에서 쓸쓸함을 느낀 최척이 조선의 곡조로 피리소리로 마음을 달랜다. 귀에 익은 피리 소리를 들은 옥영은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느껴 자신이 남편과 있을 때 창작했던 시를 조선말로 읊는다. 이 소리는 다시 최척으로 하여금 일본인의 배를 찾게 만들어 둘은 극적인 상봉에까지 이르게 된다. 따라서 두 사람의 상봉을 이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한 매개체는 조선의 곡조로 연주한 최척의 피리 소리와 옥영이 조선말로 읊은 시이다. 피리의 곡조와 조선말의 시는 모두 두 인물이 과거에 함께 나눈 문화적 경험이며, 문화적 경험에 대한 공동의 기억이 두 인물의 상봉을 가능하게 한 매개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제시된 장면에서는 최척과 옥영을 제외한 조선인이 나타나지 않는다.
③ 최척과 옥영이 주변 인물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있기는 하나, 그들에게 베푼 자비로 인해 상봉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④ 돈우가 옥영을 남성으로 오해하기는 하였으나, 옥영의 고난은 전란으로 인한 것이지, 돈우의 오해로 인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
⑤ 최척과 옥영이 상봉하면서 통곡하자 주변 인물 중 울지 않은 이가 없었다고 하였다. 한편 돈우가 자신이 아끼는 옥영과의 이별을 슬퍼하기는 하나 최척과 옥영의 상봉에 관하여 의심을 품는 것은 아니다.

44. 윗글의 ‘밤’과 ‘아침’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밤은 주인공이 초월적 존재와 교감하고, 아침은 주인공이 현실적 문제와 대결하는 시간이다.
     2. 밤은 운명과의 대결을 통해 주인공이 위기에 처하고, 아침은 조력자의 등장으로 그 위기에서 벗어나는 시간이다.
     3. 밤은 폐쇄적인 공간에서 새로운 계획이 구상되고, 아침은 개방적인 공간에서 그 계획을 실행할지 논의하는 시간이다.
     4. 밤은 인물의 내면적 갈등이 점진적으로 심화되고, 아침은 그 내면적 갈등이 새로운 인물들 간의 갈등으로 비화되는 시간이다.
     5. 밤은 주인공이 새로운 상황을 맞이하면서 서사적 긴장이 조성되고, 아침은 극적 장면이 펼쳐지면서 그 긴장이 해소되는 시간이다.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작품 배경의 의미, 역할 파악
[정답해설]
최척은 아내가 창작한 시구를 아내와 비슷한 목소리의 인물이 읊는 것을 듣고, 그 인물이 혹시 아내가 아닌지 확인하려는 강한 욕구를 갖는다. 깊은 밤에 소란을 일으킬까 염려되어 아침까지 잠도 자지 않고 때를 기다린 다음, 아침이 되어 아내와 상봉한다. 따라서 밤은 최척이 이제껏 헤어졌던 아내와 다시 만날지도 모른다는 서사적 긴장이 조성되는 때이고, 아침은 극적인 상봉을 통해 그 긴장이 해소되는 때 이다.

[오답피하기]
① 제시된 글에서 밤에 오고가는 피리 소리와 시 읊는 소리는 최척과 옥영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소통에 해당하며, 초월적 존재와의 교감인 것은 아니다.
② 부부가 서로의 신원을 확인하고 재회에 이르는 과정을 위기의 조성과 해소 과정으로 보기 어렵다.
③ 밤에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다음날의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것이며, 아침에 계획 실행을 논의한 것은 아니다.
④ 아침에 부부의 이별이라는 문제 상황이 해결된 것이지, 인물의 내면적 갈등이 새로운 인물들 간의 갈등으로 확산된 것은 아니다.

45.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1. ‘경자년’, ‘4년’ 등은 최척과 옥영이 겪어야 했던 전란과 유랑 체험이 역사적 실제성을 지닌 것임을 알려 주는군.
     2. 처절하게 시를 읊고 한숨까지 내쉰 것은 시가 옥영 자신의 이산과 유랑 체험을 계기로 지어진 것임을 알려 주는군.
     3. ‘조선말’, ‘조선의 곡조’ 등이 사건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은 최척 부부의 재회가 외국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겠군.
     4. 최척 가족의 이산의 사연을 듣고 주변 사람들이 눈물 흘린 것은 전쟁의 참상에 대한 인류애적인 연민을 보여 준 사례이겠군.
     5. 돈우가 백금을 받고 옥영을 파는 대신 오히려 옥영에게 전별금을 주며 안타까이 보낸 것은 국가 간 갈등을 넘어선 인간적 배려를 보여 주는 사례이겠군.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감상의 적절성 평가
[정답해설]
최척의 말에 따르면, 밤에 옥영이 읊은 시는 부부가 헤어지기 전 아내가 짓고 읊었던 시이다. 옥영이 옛날에 지은 시를 읊고 한숨까지 내쉰 것은 남편에 대한 그리움과 유랑하는 처지에 대한 탄식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아야지, 시가 이산과 유랑 체험을 담고 있기 때문으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제시된 장면의 시간적 배경은 ‘경자년(1600년)’이다. 돈우가 옥영을 데리고 있게 된 지가 ‘4년’이라고 하였으므로, 옥영이 고향을 떠난 것은 1596년쯤으로 볼 수 있다. 이때는 임진왜란(1592~1598년)의 기간에 속하므로, 이 작품의 사건은 전란과 유랑 체험의 역사적 실제성을 잘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③ 최척이 일본인의 배를 찾아가게 된 것은 일본인의 배 안에서 ‘조선말’로 된 시 읊는 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이다. 또 옥영이 저절로 시를 읊게 된 것은 ‘조선의 곡조’로 된 피리 소리를 듣고 남편 생각에 감회가 일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조선말’, ‘조선의 곡조’가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된 것은 사건의 배경이 타국(안남의 강가)이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④ 부부의 상봉을 지켜보며 놀라 소리치거나 함께 통곡하는 사람들은 중국인, 일본인 등 외국인들이며, 이들의 눈물은 각국 백성들이 보인 인류애적 연민으로 이해될 수 있다.
⑤ 돈우가 옥영을 넘길 때 돈 받기를 사양하고 오히려 옥영에게 전별금을 주는 것은 ‘하늘’의 뜻에 따르는 양심을 보여주는 행위로, 임진왜란 당시 교전국이었던 조선과 일본의 갈등을 넘어선 인간적 배려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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