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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윤리와사상) 필기 기출문제(해설) 및 전자문제집 CBT 2016년11월17일1. | 다음 대화에서 스승이 강조하는 삶의 태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 | 현실의 도덕적 질서를 부정하고 대자연의 섭리를 따라야 한다. |
2. | 자신의 수양에 힘쓰고 다른 사람에게 서(恕)를 실천해야 한다. |
3. | 불로장생의 신선이 되기 위해 양생(養生)의 수련을 해야 한다. |
4. | 성현이 제정한 예악에서 벗어나 개인적 욕구를 추구해야 한다. |
5. | 내세의 길흉화복을 예측하기 위해 초월적 존재에 의존해야 한다. |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63%
| <문제 해설> 공자가 강조한 삶의 태도 파악 [정답해설] 대화의 스승은 공자이다. 공자는 인(仁)의 실현을 위해 '사욕을 극복하고 예를 회복할 것[克己復禮(극기복례)]'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극기복례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효제(孝悌)와 충서(忠恕)의 실천을 강조하였다. '서(恕)'는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않는 것, 또는 내 마음을 미루어 남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다.
[오답피하기] ① 공자는 현실 사회의 도덕적 질서 회복을 추구하였다. ③ 공자는 신선을 추구하지 않았다. 신선과 양생을 강조한 사상은 도교이다. ④ 공자는 예악을 중시하였으며, 개인적인 욕구에 따르는 것을 경계하였다. ⑤ 공자는 내세의 길흉화복이 아니라 현세의 도덕적인 삶에 관심을 기울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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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다음 고대 서양 사상가의 입장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 | 국가는 구성원의 덕성 함양에 중립적이어야 한다고 본다. |
2. | 국가 안에서만 개인의 궁극적인 목적이 실현된다고 본다. |
3. | 국가와 구성원 간 합의로 정치적 의무가 소멸된다고 본다. |
4. | 국가는 개인들의 선택으로 구성되는 명목에 불과하다고 본다. |
5. | 국가 구성원으로서의 훌륭한 삶과 개인의 좋은 삶은 무관하다고 본다. |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32%
| <문제 해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사상 이해 [정답해설] 제시문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이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본성상 정치적 존재이며, 국가는 완전하고 자족적인 공동체이다. 그리고 인간은 이러한 국가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야 삶의 궁극적 목적인 행복을 실현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아리스토텔레스는 국가가 구성원들을 선하고 정의롭게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즉, 구성원들이 덕을 갖추도록 장려하고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③ 아리스토텔레스는 구성원의 합의를 정치적 의무의 근거로 보지 않았다. ④ 아리스토텔레스는 국가를 개인들의 선택에 의해 구성되는 것으로 보지 않았다. ⑤ 아리스토텔레스는 국가 구성원으로서의 훌륭한 삶과 개인의 좋은 삶은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고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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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고대 동양 사상가 갑, 을의 입장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
1. | 갑은 하늘[天]을 인간에게 도덕적 성정을 부여하는 실체라고 본다. |
2. | 갑은 효제(孝悌)를 인간이 타고난 것이 아니라 교육의 결과로 본다. |
3. | 을은 사물에 대한 지식의 축적만으로 도(道)를 체득할수있다고 본다. |
4. | 을은 인위적인 예의 실현을 위해 부쟁(不爭)의 덕이 필요하다고 본다. |
5. | 갑, 을은 인간의 본성[性]은 서로다르지만 수양을 통해 같아진다고 본다. |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21%
| <문제 해설> 순자와 노자 사상의 비교 이해 [정답해설] 갑은 순자이고, 을은 노자이다. 순자는 인간의 타고난 성정(性情)은 악하지만 스승과 법도에 따른 교화와 예(禮)에 의한 교도(敎導)가 있으면 누구나 성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때의 예는 인간의 성정을 교정하기 위해 고대의 성왕(聖王)이 제정한 사회 규범이다. 효제는 그러한 규범의 구체적인 사례이다.
[오답피하기] ① 순자는 하늘을 물리적인 자연 현상으로 보았으며, 자연 현상과 인간의 일은 독립적인 것[天人分二(천인분이)]이라고 주장하였다. ③ 노자는 도(道)를 인간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만물의 근원으로 보았다. 이러한 도는 사물에 대한 지식의 축적만으로 체득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2 ④ 노자가 강조한 부쟁(不爭)은 인위적인 예(禮)가 아니라 무위자연(無爲自然)의 도(道)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덕이다. ⑤ 순자는 모든 사람의 본성이 악하다고 주장하였으며, 노자 역시 모든 인간의 본성은 다르지 않다고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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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사회사상 (가), (나)의 공통된 입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
1. | 자신의 노동으로부터 인간이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실현해야 한다. |
2. | 계획 경제의 틀 아래 산술적으로 균일한 분배를 실시해야 한다. |
3. | 의회 중심의 정당 활동을 통해 사회주의 이념을 추구해야 한다. |
4. | 공공 이익의 증진을 위해 일체의 사적인 소유를 배제해야 한다. |
5. | 생산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복지 정책을 축소해야 한다. |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20%
| <문제 해설> 마르크스주의와 민주 사회주의의 공통 입장 파악 [정답해설] (가)는 마르크스의 기본 입장이 드러나 있는 “공산당 선언”의 일부 내용이고, (나)는 민주 사회주의의 기본 입장이 담겨 있는 '프랑크푸르트 선언'의 일부 내용이다. 마르크스주의와 민주 사회주의는 모두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모든 인간이 자신의 노동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이상적인 사회의 실현을 추구하였다.
[오답피하기] ② 민주 사회주의는 '산술적으로 균일한 분배'를 추구하지 않는다. ③ 마르크스주의는 의회 중심의 정당 활동을 통한 사회주의 실현을 추구하지 않는다. ④ 민주 사회주의는 농업, 수공업, 소매업 등에 있어서 사적 소유를 인정한다. ⑤ 민주 사회주의는 생산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복지 정책의 축소를 주장하지 않는 다. 오히려 완전 고용, 사회 보장, 소득과 재산의 공평한 분배를 추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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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가)의 한국 사상가 갑, 동양 사상가 을의 입장을 (나) 그림으로 표현할 때, A~C에 들어갈 내용으로 옳지 않은 것은? [3점] |
1. | A: 덕을 좋아하는 성향[嗜好]은 하늘이 사람에게 부여한 본성이다. |
2. | A: 예(禮)의 덕은 사양하는 마음을 실천하여 후천적으로 형성된다. |
3. | B: 인격을 수양하는 궁극 목적은 도덕적인 사회를 실현하는 것이다. |
4. | C: 만물에 부여된 형이상의 본성에도 인의예지가 갖추어져 있다. |
5. | C: 사단(四端)은인간이태어나면서선천적으로지니는선한감정이다. |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20%
| <문제 해설> 정약용과 주희 사상의 비교 이해 [정답해설] 갑은 정약용이고, 을은 주희이다. 주희는 성(性)이 곧 이(理)이며, 사덕(四德)은 성에 부여되어 있는 것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정약용은 성이란 선을 좋아하고 악을 미워하는 마음의 기호(嗜好)이며, 사덕은 선을 좋아하는 기호에 따라 행동함으로써 후천적으로 형성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주희와 정약용은 모두 사단(四端)을 인간이 타고난 것으로 보았다.
[오답피하기] ① '덕을 좋아하는 성향은 하늘이 사람에게 부여한 본성이다.'는 것은 정약용만의 입장이다. ② '예(禮)는 사양지심(辭讓之心)을 실천함으로써 후천적으로 형성된다.'는 것은 정약용만의 입장이다. ③ '인격 수양의 궁극 목적은 도덕적인 사회를 실현하는 것이다.'는 것은 정약용과 주희의 공통 입장이다. ④ '만물에 부여된 형이상의 본성에도 인의예지가 갖추어져 있다.'는 것은 주희만의 입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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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갑, 을의 입장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
1. | 갑은 올바른 도덕 규범이 지선(至善)한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
2. | 을은 이치만 탐구해도 마음의 본체인 성(誠)을 실현할 수 있다고 본다. |
3. | 갑은 을과 달리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의 선후 구분이 필요하다고 본다. |
4. | 을은 갑과달리도덕적지식을알면선한행동이저절로이어진다고본다. |
5. | 갑, 을은 사물에 내재된 자연 법칙이 옳은 행위의 근거가 된다고 본다. |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3%
| <문제 해설> 왕수인과 이이 사상의 비교 이해 [정답해설] 갑은 왕수인이고, 을은 이이이다. 왕수인은 마음이 곧 이치[心卽理(심즉리)]이며, 마음 밖에는 이치가 없다[心外無理(심외무리)]고 보았다. 그에 따르면 마음의 본체는 지극히 선한 양지(良知)이며, 이러한 양지는 모든 도덕규범의 원천이다. 그래서 그는 양지를 적극적으로 발휘할 것[致良知]을 강조하였다.
[오답피하기] ② 이이는 이치 탐구와 함께 경(敬)의 실천을 강조하였다. 그에 따르면 우리는 도덕성 함양 원칙이라고 할 수 있는 경을 통해 마음의 본체인 성(誠)에 이를 수 있다. ③ 왕수인은 선지후행(先知後行)이 아니라 지행합일(知行合一)을 주장하였다. ④ 이이는 도덕적 앎과 실천에는 선후의 구분이 있으며, 도덕적 앎이 선한 행동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았다. ⑤ 왕수인은 마음 밖의 사물에는 이치가 내재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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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다음을 주장한 한국 사상가가 을에게 제기할 수 있는 적절한 반론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1%
| <문제 해설> 이황이 이이에게 제기할 수 있는 반론 내용 파악 [정답해설] 제시문은 이황의 주장이다. 그는 사단은 이가 발한 것이고 칠정은 기가발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비해 이이는 사단과 칠정은 모두 기가 발하여 이가탄 것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칠정은 사단을 겸하며, 사단은 칠정의 선한 측면일 뿐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므로 이황은 이이에게 사단의 하나인 '측은해 하는 도덕 감정 [惻隱之心(측은지심)]'이 이가 발한 것임을 간과하고 있으며(ㄱ), 칠정 중의 선한 감정 을 사단이라고 할 수 없음을 간과하고 있다(ㄴ)는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ㄷ. 이황과 이이는 모두 이와 기가 개념적으로 구분될 수 있다고 보았다. ㄹ. 이황과 이이는 모두 기에서 비롯된 사욕만 따르면 악해질 수 있다고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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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근대 서양 사상가 갑, 현대 서양 사상가 을의 입장으로 옳지 않은 것은? |
1. | 갑: 동정심에 근거한 행위가 의무에 적합할 경우 무조건적으로 선하다. |
2. | 갑: 보편화 가능하지 않은 행위의 준칙은 도덕법칙과 일치될 수 없다. |
3. | 을: 절대적인 구속력을 가지는 자명한 하나의 도덕 원리는 없다. |
4. | 을: 의무들이 상충하는 경우 실제적 의무는 직관에 의해 결정된다. |
5. | 갑, 을: 행위의 결과와 유용성보다 도덕적 의무가 우선한다. |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4%
| <문제 해설> 칸트와 로스 사상의 비교 이해 [정답해설] 갑은 칸트이고, 을은 로스이다. 로스는 칸트 윤리 사상의 한계라고 할 수 있는 도덕적 의무 간의 상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언 명령보다 느슨한 원칙인 조건부 의무를 제시하였다. 칸트에 따르면 '동정심에 근거한' 행위는 '의무로부터 비롯된' 행위가 아니므로 도덕적 가치를 가질 수 없다.
[오답피하기] ② 칸트에 따르면 보편화 가능하지 않은 행위의 준칙은 도덕 법칙이 될 수 없다. ③ 로스에 따르면 절대적 구속력을 지닌 하나의 도덕 원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④ 로스에 따르면 조건부 의무들 간에도 갈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경우에 실제적 의무는 직관에 의해 결정된다. ⑤ 칸트와 로스에 따르면 행위의 결과와 유용성보다 도덕적 의무가 언제나 우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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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고대 서양 사상가 갑, 을의 입장에 대한 옳은 설명만을 <보기>에서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5%
| <문제 해설> 스토아학파와 에피쿠로스학파 사상의 비교 이해 [정답해설] 갑은 아우렐리우스이고, 을은 에피쿠로스이다. 스토아 사상가인 아우렐리우스는 우주 만물을 관통하는 공통의 원리라고 할 수 있는 로고스(logos)가 있다고 보았다(ㄱ). 쾌락주의 사상가인 에피쿠로스는 몸에 고통이 없고 마음에 불안이 없는 평온한 상태, 즉 아타락시아(ataraxia)를 추구하였다. 이를 위해 그는 자연적이지만 필수적이지 않은 욕구는 적절하게 제어해야 한다고 보았다(ㄷ). 아우렐리우스와 에피쿠로스는 모두 행복을 누리려면 이성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보았다(ㄹ).
[오답피하기] ㄴ. 아우렐리우스에 따르면 이성은 자연을 초월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신과 인간의 본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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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그림은 서술형 평가 문제와 학생 답안이다. 학생 답안의 ㉠~㉤ 중 옳지 않은 것은? [3점] |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8%
| <문제 해설> 홉스와 로크 사상의 비교 이해 [정답해설] 갑은 홉스이고, 을은 로크이다. 홉스는 전쟁 상태인 자연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사람들이 계약을 통해 국가를 세운다고 보았다. 로크는 인간이 자연권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계약을 맺어 국가를 수립한다고 주장하였다. 로크에 따르면 자연권은 인간이 제정한 법률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천부적인 것이다.
[오답피하기] ① 홉스에 따르면 사람들의 자기 보존 욕구가 계약 체결의 동기가 된다. ② 홉스에 따르면 자연 상태에서는 사람들을 제어할 수 있는 공통의 권력이 존재하지 않는다. ④ 로크에 따르면 시민들에게는 계약의 목적을 위배하여 정당성을 상실한 정치권력에 대해 저항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⑤ 홉스와 로크에 따르면 국가 권력의 정당성은 구성원들의 합의에서 비롯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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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그림은 고대 동양 사상가 갑, 을의 가상 대화이다. 갑, 을의 입장에 대한 옳은 설명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7%
| <문제 해설> 맹자와 장자 사상의 비교 이해 [정답해설] 갑은 유교 사상가인 맹자이고, 을은 도가 사상가인 장자이다. 맹자는 인의(仁義)에 바탕을 둔 도덕 정치인 왕도정치(王道政治)를 추구하였다(ㄱ). 그리고 인의 를 해쳐 민심을 잃은 부덕한 통치자를 교체하는 혁명을 인정하였다(ㄴ). 장자는 무위의 정치[無爲之治(무위지치)]를 강조하였다. 그리고 세속적인 분별과 차별에서 벗어난 제물(齊物)의 경지를 지향하였다(ㄷ).
[오답피하기] ㄹ. 장자는 법과 제도가 완비되고 문물이 발달한 사회가 아니라 인위적인 규범과 제도에서 벗어나 자연의 흐름에 따라 살아가는 소박한 사회를 추구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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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근대 서양 사상가 갑, 을의 입장으로 옳지 않은 것은? [3점] |
1. | 갑: 입법의 목적은 공동체 구성원인 개인들의 행복 총합의 증대이다. |
2. | 갑: 개인의쾌락은측정가능하지만공동체전체의쾌락은측정할수없다. |
3. | 을: 존엄감을 지닌 인간은 저급한 쾌락보다 고급의 쾌락을 추구한다. |
4. | 을: 누구의 행복도 증진하지 않는 자기희생은 도덕적 가치가 없다. |
5. | 갑, 을: 행위의도덕성은선한동기보다좋은결과에의해서판단된다. |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23%
| <문제 해설> 벤담과 밀 사상의 비교 이해 [정답해설] 갑은 벤담이고 을은 밀이다. 벤담은 쾌락은 한 종류뿐이며 양적인 계산이 가능하다는 양적 공리주의를 주장하였다. 이에 비해 밀은 쾌락의 질적인 차이를 중시하는 질적 공리주의를 제시하였다. 벤담에 따르면 공동체는 개인의 집합이므로 개인의 쾌락을 측정함으로써 공동체 전체의 쾌락을 계산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벤담에 따르면 공동체 구성원인 개인들의 행복 총합의 증대가 입법의 목적이다. ③ 밀에 따르면 존엄감을 지닌 정상적인 인간은 누구나 저급한 쾌락보다 고급의 쾌락을 추구한다. ④ 밀에 따르면 희생 그 자체는 고통을 산출하기 때문에 선이 아니다. 특히 누구의 행복도 증진하지 않는 자기희생은 도덕적인 가치가 전혀 없다. ⑤ 벤담과 밀에 따르면 행위의 도덕성은 동기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결과에 의해서 판단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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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한국 사상가 갑, 을의 입장에 대한 옳은 설명만을 <보기>에서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26%
| <문제 해설> 원효와 지눌 사상의 비교 이해 [정답해설] 갑은 원효이고, 을은 지눌이다. 원효는 일심(一心) 사상에 근거해서 화쟁(和諍) 사상을 제시하였다(ㄴ). 화쟁은 대립하거나 갈등하는 불교의 여러 종파들을 높은 차원에서 하나로 종합하려는 것이다. 지눌은 돈오점수(頓悟漸修)를 주장하였다. 돈오 이후에도 몸에 밴 습기(習氣)를 제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닦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눌은 점수의 구체적인 방법으로 정혜쌍수(定慧雙修)를 제시하였다(ㄷ). 참선 수행과 경전 공부를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답피하기] ㄱ. 원효에 따르면 마음과 별개인 현상은 존재할 수 없다. ㄹ. 원효와 지눌에 따르면 경전의 이해만으로는 완전한 해탈에 이를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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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근대 서양 사상가 갑, 현대 서양 사상가 을의 입장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
1. | 갑은 전통과 권위에 대한 비판적 검토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
2. | 갑은 귀납법과 실험이 학문 연구의 주된 방법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
3. | 을은 이론과 지식이 불변의 목적인 도덕을 위한 도구가 된다고 본다. |
4. | 을은 문제해결에유용한것으로확인된가설이진리로간주된다고본다. |
5. | 갑, 을은 과학적 발견을 통해 인류의 성장과 진보가 가능하다고 본다. |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3%
| <문제 해설> 베이컨과 듀이 사상의 비교 이해 [정답해설] 갑은 베이컨이고, 을은 듀이이다. 듀이는 정적이고 정체적인 것을 부정하고 '성장'과 '진보'를 강조하였다. 그에 따르면 성장하고 진보하는 도덕적 가치가 최고선이다. 다시 말해 불변하고 절대적인 가치는 존재하지 않으며, 도덕이나 윤리도 변화 하고 성장한다. 그에게 있어서는 성장 그 자체가 도덕의 유일한 목적이다.
[오답피하기] ① 베이컨은 자연과학적 진리 탐구의 조건으로 종족의 우상, 동굴의 우상, 시장의 우상, 극장의 우상을 타파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들 중 극장의 우상은 전통이나 권위에 대한 맹신에서 비롯된 편견이나 선입견을 가리킨다. ② 베이컨은 전통적인 연역법과 단순한 귀납법이 아니라 '꿀벌의 방법'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참된 귀납법을 학문 연구 방법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④ 듀이는 삶의 문제 해결이나 사회의 발전과 개선에 유용한 것으로 확인된 가설이 진리가 된다고 보았다. ④ 베이컨과 듀이는 과학적 발견을 통해 인류의 성장과 진보가 가능하다고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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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가)를 주장한 고대 서양 사상가의 입장에서 볼 때, (나)의 퍼즐 속 세로 낱말 (A)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3점] |
1. | 이성의 명령을 따름으로써 발휘되는 기개의 고유한 탁월성이다. |
2. | 영혼의 각 부분이 역할을 다하여 전체적인 조화를 이룬 상태이다. |
3. | 명예와 승리를 좋아하는 영혼의 부분에서 드러나는 고유의 덕이다. |
4. | 욕망의 유익과 해악을 헤아리고 계산할 줄 아는 영혼의 탁월성이다. |
5. | 영혼의 건강을 위해 영혼의 세 부분에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덕이다. |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4%
| <문제 해설> 플라톤의 사주덕(四主德)에 대한 이해 [정답해설] (가)는 선의 이데아와 인간의 영혼에 관한 플라톤의 주장이다. (나)의 가로 낱말 (A)는 '절차(節次)'이고, (B)는 '공유제(共有制)'이다. 그러므로 세로 낱말 (A)는 '절제(節制)'이다. 플라톤에 따르면 절제는 영혼의 건강 또는 영혼의 아름다움을 위하여 이성, 기개, 욕망이라는 영혼의 세 부분에 공통으로 요구되는 덕이다.
[오답피하기] ① '이성의 명령을 따름으로써 발휘되는 기개의 고유한 탁월성'은 플라톤의 사주덕 중 '용기'에 해당한다. ② '영혼의 각 부분이 역할을 다하여 전체적인 조화를 이룬 상태'는 사주덕 중 '정의'와 관련된 것이다. ③ '명예와 승리를 좋아하는 영혼의 부분에서 드러나는 고유한 덕'은 사주덕 중 '용기'에 해당한다. ④ '욕망의 유익과 해악을 헤아리고 계산할 줄 아는 영혼의 탁월성'은 사주덕 중 '지혜'에 해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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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중세 서양 사상가 갑, 근대 서양 사상가 을의 입장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3점] |
1. | 갑은 지적 덕과 도덕적 덕으로 인간의 궁극 목적이 실현된다고 본다. |
2. | 갑은 신의 존재는 은총과 계시에 의해서만 증명될 수 있다고 본다. |
3. | 을은 신에게 인과법칙을 벗어날 수 있는 자유의지가 없다고 본다. |
4. | 을은 지성적 직관으로 모든 정서를 제거해야 최고선에 이른다고 본다. |
5. | 갑, 을은 신을 인식함으로써 자연의 필연성을 초월할 수 있다고 본다. |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4%
| <문제 해설> 아퀴나스와 스피노자 사상의 비교 이해 [정답해설] 갑은 아퀴나스이고, 을은 스피노자이다. 아퀴나스는 신학과 철학이 조화될 수 있고, 신의 존재를 논리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고 보았다. 스피노자는 유일한 실체인 신 또는 자연은 수학적 질서에 따라 움직이는 하나의 거대한 기계와 같은 것이라고 보았다. 그러므로 인간과 신을 포함한 세계의 모든 것은 인과 법칙을 벗어날 수 있는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아퀴나스는 지적 덕과 도덕적 덕은 물론이고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종교적 덕과 신의 은총이 있어야 완전한 행복에 이를 수 있다고 보았다. ② 아퀴나스는 이성을 통해서도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다고 보았다. ④ 스피노자는 모든 정서의 제거를 주장하지 않았다. 그는 이성적 사유에 동반되는 기쁨, 신에 대한 지적 사랑 등과 같은 능동적 감정은 누려야 할 것으로 보았다. ⑤ 스피노자는 신의 인식을 통해서도 자연의 필연성을 초월할 수 없다고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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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근대 한국 사상가 갑, 을의 입장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8%
| <문제 해설> 동학과 위정척사 사상의 비교 이해 [정답해설] 갑은 동학의 창시자인 최제우이고, 을은 위정척사 사상가인 이항로이다. 이항로는 성리학적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 질서 유지를 도모할 것을 주장하였다(ㄴ). 최제우와 이항로는 모두 인간의 윤리 의식을 확립하고 도덕적 이상을 실현할 것을 강조하였다(ㄹ).
[오답피하기] ㄱ. 최제우는 신분 차별을 반대하고 평등 정신의 실천을 강조했지만, 오륜(五倫)을 부정하지는 않았다. 그는 유교에서 강조한 오륜, 효제충신 등을 인정하였다. ㄷ. 이항로는 서양과 일본의 문물을 배척할 것을 강조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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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근대 서양 사상가 갑, 현대 서양 사상가 을의 입장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
1. | 갑은 사회의 다수에게 쾌락을 불러일으키는 행동이 유덕하다고 본다. |
2. | 갑은 이성 그 자체만으로는 도덕적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없다고 본다. |
3. | 을은 도덕 행위는 추상적이고 보편적인 원칙에 근거해야 한다고 본다. |
4. | 을은 배려를친밀한사람들간의관계로한정시키지말아야한다고본다. |
5. | 갑, 을은도덕적실천에서타인의감정 이해와 교류가중요하다고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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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흄과 나딩스 사상의 비교 이해 [정답해설] 갑은 경험주의 사상가인 흄이고, 을은 배려 윤리 사상가인 나딩스이다. 나딩스를 비롯한 배려 윤리 사상가들은 추상적이고 보편적인 원칙을 중시하는 기존의 정의 윤리를 비판하고 실제 삶의 구체적 맥락과 인간관계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강조하였다.
[오답피하기] ① 흄은 사회의 다수에게 쾌락을 불러일으키는 행동을 유덕한 행동으로 보았다. ② 흄은 이성 그 자체만으로는 도덕적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없다고 보았다. ④ 나딩스는 배려의 대상을 낯선 타인들뿐만 아니라 동식물과 지구 환경에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⑤ 흄과 나딩스는 모두 도덕적 실천에서 타인에 대한 감정을 이해하고 상호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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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가)의 갑, 을 사상가들의 입장을 (나) 그림으로 탐구하고자 할 때, A~C에 들어갈 옳은 질문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4%
| <문제 해설> 롤스와 노직의 정의론 이해 [정답해설] (가)의 갑은 롤스이고, 을은 노직이다. (나)의 A에는 롤스는 긍정, 노직은 부정의 대답을 할 질문이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B에는 롤스가, C에는 노직이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이 들어가야 한다. 롤스는 평등한 자유의 원칙은 차등의 원칙보다 언제나 우선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므로 약자의 복지를 위한 기본적 자유의 차등 분배는 정당화될 수 없다(ㄴ). 롤스는 사회적 여건의 차이로 인해 발생한 불평등은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ㄷ).
[오답피하기] ㄱ. 롤스에 따르면 불평등의 계기가 되는 직책이나 지위는 공정한 기회 균등의 원칙에 따라 모든 사람에게 개방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사회적 직위를 최소 수혜자에게 우선적으로 부여해야 하는가?'는 롤스가 부정의 대답을 할 질문이다. ㄹ. 노직은 자기 노동의 모든 산물에 대해 소유 권리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보았다. 즉, 최초의 취득은 그것이 다른 사람의 처지를 악화시키지 않을 경우에만 정당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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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현대서양사상가갑, 을의입장에대한설명으로옳은것은? [3점] |
1. | 갑은 합리적 사유를 통해 객관적인 실존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 |
2. | 갑은 윤리적 삶을 통해 불안과 절망을 온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
3. | 을은 참된 실존을 찾으려면 타자와의 연대를 배제해야 한다고 본다. |
4. | 을은 초월자와 단절해야 인간이 한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
5. | 갑, 을은자유로운결단을통해개인의 참된 자아를 회복해야한다고본다. |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15%
| <문제 해설> 키르케고르와 야스퍼스 사상의 비교 이해 [정답해설] 갑은 키르케고르이고, 을은 야스퍼스이다. 키르케고르는 '신 앞에 선 단독자'로서의 결단을 통해 실존을 회복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야스퍼스는 '한계 상황'을 직시하고 타자와 연대하여 실존을 회복할 것을 강조하였다. 두 사상가는 모두 자유로운 결단을 통해 개인의 참된 자아를 회복해야 한다고 보았다.
[오답피하기] ① 키르케고르는 합리적 사유나 객관성이 아니라 주체적 선택과 주관성을 강조하였다. 그에 따르면 주체성이 진리이며, 진리는 개별적이고 주관적인 것이다. ② 키르케고르는 윤리적 단계에서는 절망을 온전히 극복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③ 야스퍼스는 참된 실존을 찾기 위해서는 타자와 연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④ 야스퍼스는 한계 상황을 직시하고 초월자에게로 나아가려는 것을 참된 실존 방식으로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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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윤리와사상) 필기 기출문제(해설) 및 CBT 2016년11월17일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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