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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윤리와사상) 필기 기출문제(해설) 및 전자문제집 CBT 2015년06월04일1. | 다음 대화의 스승이 강조하는 삶의 태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 | 다수가 선호하는 삶의 방식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 |
2. | 지나침과 모자람이 없는 옳은 행위를 습관화해야 한다. |
3. | 유일신에게 귀의하여 이상 세계를 추구해 나가야 한다. |
4. | 이성보다는 감각적 경험에 의해 선악을 분별해야 한다. |
5. | 의지의 나약함을 극복하기 위해 정념을 제거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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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아리스토텔레스가 강조한 삶의 태도 파악 대화의 스승은 아리스토텔레스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실현하려면 지성적 덕과 품성적 덕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지성적 덕을 갖추기 위해서는 오랜 동안의 교육과 이론적 탐구가 필요하며, 품성적 덕을 갖추려면 지나침과 모자람이 없는 옳은 행위, 즉 중용의 습관화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오답피하기] ①, ④ 아리스토텔레스는 다수의 선호나 감각적 경험이 아니라 이성을 따르는 삶을 중시하였다. ③ 그리스도교에서 강조하는 삶의 태도이다. 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서 정념은 제거가 아닌 조절의 대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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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서양 사상가 갑, 을의 이상 사회에 대한 입장으로 옳은 것은? [3점] |
1. | 갑 : 지혜의 덕이 이상적인 통치의 필수 조건이 된다. |
2. | 갑 : 모든 구성원들의 합의를 통해 정책을 결정한다. |
3. | 을 : 각자의 능력과 성과에 따라 재화가 분배된다. |
4. | 을 : 국가 기능의 확대로 복지가 최대한 보장된다. |
5. | 갑, 을 : 생산과 소유에서 절대적 평등이 실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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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플라톤과 마르크스의 이상 사회론 이해 갑은 정의로운 이상 국가를 추구한 플라톤이고, 을은 공산사회를 추구한 마르크스이다. 플라톤에 따르면 이상 국가는 세 계급의 사람들이 각각 자신의 일을 충실히 수행하며, 철학자가 통치하는 국가이다. 이때의 철학자는 지혜의 덕을 가장 잘 갖춘 사람이다. 그러므로 이상 국가에서는 지혜의 덕이 통치의 필수 조건이라고 할수 있다.
[오답피하기] ② 플라톤의 이상 국가는 민주 사회가 아니라 철학자들에 의해 통치되는 사회이다. ③ 마르크스의 공산 사회에서는 능력과 성과가 아닌 필요에 따른 분배가 이루어진다. ④ 마르크스의 공산 사회는 국가가 소멸된 사회이다. ⑤ 플라톤의 이상 국가는 생산과 소유에서 절대적 평등이 실현된 사회가 아니다. 이상 국가에서는 통치자 계급의 사적 소유만 금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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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갑, 을은 중국 사상가들이다. 갑은 긍정, 을은 부정의 대답을 할 질문으로 옳은 것은? |
1. | 마음을 바로잡아야 이치를 확립할 수 있는가? |
2. | 만물의 이치는 선한 마음을 통해서만 드러나는가? |
3. | 도덕적 실천이 도덕적 지식을 완성하는 것인가? |
4. | 앎을 늘려가는 공부가 도덕적 실천보다 더 중요한가? |
5. | 사물에 나아가 이치를 탐구해야 천리를 보존할 수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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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주자와 왕양명의 기본 관점 파악 갑은 주자이고, 을은 왕양명이다. 주자와 왕양명은 모두 천리(天理)를 보존하고 인욕(人欲)을 제거할 것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마음 밖에는 이치가 없으며, 인욕을 제거하면 마음의 이치가 실현될 수 있다고 본 왕양명과 달리, 주자는 마음과 외부 사물 모두에 이치가 품부되어 있으며, 천리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사물에 나아가 이치를 탐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오답피하기] ①, ②, ③ 모두 왕양명이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이다. ④ 주자가 부정의 대답을 할 질문이다. 주자는 앎의 확충과 도덕적 실천, 즉 지(知)와 행(行)의 경중(輕重)을 따져야 한다면 행이 지보다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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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가)의 고대 중국 사상가 갑, 을의 입장을 (나) 그림으로 탐구 하고자 할 때, A~C에 들어갈 질문으로 옳은 것은? [3점] |
1. | A : 친소(親疎)의 구분이 없는 사랑을 베풀어야 하는가? |
2. | B : 문명(文明)의 발달이 없는 작은 나라를 지향해야 하는가? |
3. | B : 형벌(刑罰)은 예악을 바로 세워 공정하게 집행해야 하는가? |
4. | C : 정명(正名)에 근거하여 포악한 군주를 교체해야 하는가? |
5. | C : 시비선악의 분별을 통한 무위(無爲) 정치를 실현해야 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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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공자와 노자 사상의 비교 이해 (가)의 갑은 공자이고, 을은 노자이다. 공자는 통치자가 덕으로 다스리는 정치[德治(덕치)]를 추구하였다. 이에 비해 노자는 인위적인 다스림이 없는 무위의 정치[無爲之治(무위지치)]를 강조하였다. 그런데 공자는 형벌의 필요성을 인정하였다. 다만 형벌은 예악(禮樂)을 바로 세워 공정하게 집행해야 한다.
[오답피하기] ① 겸애(兼愛)를 강조한 묵자가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이다. 공자는 존비친소(尊卑親疎)의 구별을 전제로 한 사랑인 인(仁)을 강조하였다. ② 소국과민(小國寡民) 사회를 추구한 노자가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이다. ④ 역성혁명론(易姓革命論)을 제시한 맹자가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이다. ⑤ 노자는 시비선악의 분별을 무위 정치의 조건으로 보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인위적인 분별과 차별을 하지 말 것을 강조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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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갑, 을 사상가들의 입장에 대한 옳은 설명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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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순자와 홉스의 기본 관점 파악 갑은 순자이고, 을은 홉스이다. (ㄱ)순자는 고대의 성왕(聖王)이 제정한 예(禮)에 기반을 둔 통치, 즉 예치(禮治)를 기본적인 통치 원리로 삼았다. 이때의 예란 귀천의 등급을 매겨주고, 윗사람과 아랫사람 간에 차등이 있게 하며, 신분이 높은 자와 낮은 자 각각에게 어울리는 대우를 하게 해 주는 원칙이다. (ㄴ)홉스는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상태’인 자연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구성원들이 계약을 맺고 국가를 세운다고 보았다. 그에 따르면 국가는 구성원들이 자기 보존을 위해 수립한 수단적인 권력 기구이다.
[오답피하기] ㄷ. 홉스는 계약의 준수를 강제할 수 있는 절대 권력이 통치자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보았다. ㄹ. 순자는 예를 통해 인간의 이기적인 본성이 교화될 수 있다고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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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가) 사상의 관점에서 볼 때, 퍼즐 (나)의 세로 낱말 (A)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3점] |
1. | 중도(中道)를 추구하여 진리에 이르게 하는 수행 방법이다. |
2. | 중생이 생사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 원인이다. |
3. | 인간의 타고난 도덕적 본성의 확충을 어렵게 하는 마음이다. |
4. | 나와 남을 차별하지 않고 만물을 평등하게 바라보는 경지이다. |
5. | 백성의 욕망을 줄이고 그들의 이익을 증대하는 통치 원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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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불교의 기본 관점 파악 (가)는 불교 사상이다. (나)의 가로 열쇠 (A)는 ‘무아(無我)’이고, (B)는 ‘양명(陽明)’이다. 그러므로 세로 열쇠 (A)는 ‘무명(無明)’이다. 불교에서는 무명을 고통의 근본 원인으로 본다. 인간은 무지 또는 어리석음을 뜻하는 무명으로 인해 생사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오답피하기] ① 깨달음을 얻기 위한 수행 방법인 팔정도(八正道)와 관련이 있는 진술이다. ③ 유학에서 극복의 대상으로 삼는 사욕(私欲)과 관련이 있는 진술이다. ④ 장자가 추구한 제물(齊物)에 대한 진술이다. ⑤ 노자가 추구한 무위지치(無爲之治)와 관련된 진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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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다음 중세 서양 사상가의 입장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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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오컴의 사상에 대한 이해 제시문은 모두 그리스도교 사상가인 오컴의 주장이다. (ㄱ)오컴은 어떤 현상을 설명할 때 불필요한 가정이나 존재자의 수를 늘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였다. (ㄷ)그리고 철학의 진리와 신학의 진리가 완전히 구별된다는 이중 진리설을 지지하였다. 그에 따르면 신의 존재나 종교적 진리는 철학이나 과학에 의해 증명될 수 없다. 또한 그는 보편 논쟁에서 유명론(唯名論)의 입장을 취하였다. 보편자는 오직 이름일 뿐이라는 것이다.
[오답피하기] ㄴ. 오컴에 따르면 개별자가 아닌 보편자가 이름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ㄹ. 오컴에 따르면 보편자는 실재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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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갑, 을, 병의 입장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3점] |
1. | 갑은 사덕(四德)을 도덕 실천을 통해 형성되는 것으로 본다. |
2. | 을은 사단과 칠정에는 모두 악(惡)의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
3. | 병은 사단의 선(善)과 칠정의 선은 구분되지 않는다고 본다. |
4. | 갑과 을은 인간만이 사단(四端)을 확충할 수 있다고 본다. |
5. | 을과 병은 본성에 천리(天理)인 사덕이 내재되어 있다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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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이황, 이이, 정약용 사상의 비교 이해 갑은 정약용이고, 을은 이황이며, 병은 이이이다. 이황은 사단은 이가 발하여 기가 따른 것이고 칠정은 기가 발하여 이가 탄 것이라는 이기호발설(理氣互發說)을 제시하였다. 이에 비해 이이는 사단과 칠정은 모두 기가 발하여 이가 탄 것이라는 기발이승일도설(氣發理乘一途說)을 주장하였다. 정약용은 사단의 ‘단’을 ‘실마리’로 보는 성리학의 단서설(端緖說)을 부정하고 ‘시작’을 뜻하는 것으로 보는 단시설(端始說)을 제시하였다. 이황에 따르면 사단은 순수하게 선한 것이고 칠정은 선하게 될 수도 있고 악으로 흐를 수도 있는 것이다.
[오답피하기] ① 정약용은 사덕(四德)을 선천적인 것으로 보는 성리학자들과 달리 일상에서의 도덕적 실천을 통해 형성되는 것으로 보았다. ③ 이이는 사단을 칠정의 순선한 측면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므로 사단의 선과 칠정의 선은 구분되지 않는다. ④ 정약용과 이황에 따르면 인간만이 사단을 확충할 수 있다. ⑤ 이황과 이이는 인간의 본성[性]에 천리(天理)인 사덕이 내재되어 있다고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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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다음을 주장한 조선 시대 사상가가 병에게 제기할 수 있는 적절한 반론을 <보기>에서 고른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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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정제두가 이이에게 제기할 수 있는 반론 내용 파악 제시문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양명학자인 정제두의 주장이다. 정제두는 양지(良知)를 천리(天理)로 보는 왕양명의 입장을 계승하였다. (ㄴ)그러므로 정제두는 성리학자인 이이에게 시비의 판단 기준을 마음 밖에서 찾아서는 안 된다는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 정제두의 입장에서 볼 때 시비의 판단 기준은 양지이며, 양지는 마음 밖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ㄷ)또한 정제두는 양지를 소극적으로 인정하는 성리학자들에게 양지를 마음에서 활발하게 드러나는 참된 이치로 보아야 한다는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ㄱ. ㄹ 모두 이이의 입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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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근대 서양 사상가 갑, 을의 공통된 입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
1. | 진리에 접근하기 위해 인간의 오류 가능성을 부인해야 한다. |
2. | 나와 다른 신념을 지닌 사람에 대해 관용적 태도를 가져야 한다. |
3. | 형이상학적 문제에 대해서는 언제나 다수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 |
4. | 하나의 가치만이 옳다는 신념으로 가치의 다원성을 배격해야 한다. |
5. | 다수의 신념을 억압하는 것보다 소수의 신념을 억압하는 것이 옳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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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볼테르와 밀의 공통된 입장 파악 갑은 계몽주의 사상가인 볼테르이고, 을은 자유주의 사상가인 밀이다. 볼테르는 종교적 광신주의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다양한 종교적 신념에 대한 관용을 강조하였다. 관용의 정신이 없으면 인류의 발전이나 문명의 진보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밀은 소수 의견에 귀를 기울일 것을 강조하였다. 다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은 옳지 못한 일이며, 어떤 문제에 대해 가능한 한 가장 정확한 진리를 얻기 위해서는 상이한 의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볼테르와 밀은 모두 관용적 태도를 강조했다고 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밀에 따르면 인간은 누구나 오류를 범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③ 볼테르에 따르면 형이상학적 문제에 있어서는 다수의 의견이 언제나 진리인 것은 아니다. ④, ⑤ 볼테르와 밀은 다양한 가치나 신념들을 존중할 것을 강조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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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고대 서양 사상가 갑, 을의 입장에 대한 옳은 설명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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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스토아학파와 에피쿠로스학파의 기본 입장 파악 갑은 스토아 사상가인 에픽테토스이고, 을은 헬레니즘 시대의 쾌락주의 사상가인 에피쿠로스이다. (ㄱ)에픽테토스는 자연 안의 모든 일은 자연을 지배하는 신성한 법칙에 따라서 일어난다고 보고, 자연의 질서에 순응할 것을 강조하였다. (ㄴ)에 피쿠로스는 쾌락을 행복한 삶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때의 쾌락이란 몸에 고통이 없고 마음에 불안이 없는 평온한 상태를 가리킨다. (ㄹ)그런데 두 사상가는 모두 행복에 이르기 위해서는 이성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오답피하기] ㄷ. 정치 참여보다 내면의 안정을 중시한 사상가는 에피쿠로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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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가)의 고대 중국 사상가 갑, 을의 입장을 (나) 그림으로 표현할 때, A~C에 들어갈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
1. | A : 인의(仁義)는 사람다움을 해치는 인위적 도덕규범이다. |
2. | A : 일체의 구속을 잊어[坐忘] 지인(至人)의 경지에 도달해야 한다. |
3. | B : 마음을 어지럽히지 말고 도(道)와 일치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
4. | C : 본성[性]대로 사는 것이 추구해야 하는 바람직한 삶이다. |
5. | C : 항산(恒産)이 없어도 본심을 잃지 않아야 선비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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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장자와 맹자 사상의 비교 이해 (가)의 갑은 장자이고, 을은 맹자이다. 장자는 유교의 예악(禮樂)은 인간의 자연성을 해치는 것으로 보았다. 맹자는 성무선악설(性無善惡說)을 주장한 고자를 비판하면서 성선설(性善說)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두 사상가는 모두 타고난 본성에 따라 살아갈 것을 강조하였다. 그러므로 ‘본성[性]대로 사는 것이 추구해야 하는 바람직한 삶이다.’라는 진술은 (나)의 C가 아니라 B에 들어가야 한다.
[오답피하기] ① 장자에 따르면 맹자가 중시한 인의(仁義)는 사람다움을 해치는 인위 규범이다. ② 좌망(坐忘)과 지인(至人)은 장자가 추구한 수양 방법과 이상적 인간상이다. ③ 장자와 맹자는 모두 도(道)와 일치하는 삶을 살 것을 강조하였다. ⑤ 항산항심론(恒産恒心論)은 맹자의 중요한 입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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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갑 : 타인에 대한 동정심이 도덕적 행위의 동기여야 한다. |
2. | 갑 : 의무를 따르고자 할 때에도 자신의 행복을 고려해야 한다. |
3. | 을 : 사회 전체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도덕 원리를 따라야 한다. |
4. | 을 : 감각적 쾌락을 배제하고 정신적 쾌락을 추구해야 한다. |
5. | 갑, 을 : 유용성을 도덕 판단의 유일한 근거로 보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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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칸트와 벤담의 기본 관점 파악 갑은 칸트이고, 을은 벤담이다. 칸트는 실천 이성의 명령 또는 정언 명령을 따를 것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명령에 따르는 행위가 바로 의무 의식에서 비롯된 도덕적 행위이다. 이에 비해 벤담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도덕 원리를 따를 것을 강조하였다. 벤담에 따르면 가급적 많은 사람들에게 가급적 많은 행복을 가져다 주는 행위가 도덕적인 행위이다.
[오답피하기] ① 칸트에 따르면 연민이나 동정심과 같은 감정에서 비롯된 행위는 결코 도덕적 행위가 될 수 없다. ② 칸트에 따르면 의무를 따라야 할 경우에는 자신의 행복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 ④ 벤담은 감각적 쾌락의 배제를 주장하지 않았다. ⑤ 유용성을 도덕 판단의 유일한 근거로 본 사상가는 벤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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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다음을 주장한 서양 사상가가 갑, 을 모두에게 제기할 수 있는 반론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 | 보편화 가능한 도덕 법칙이 존재함을 간과하고 있다. |
2. | 행위의 옳고 그름의 기준은 행위의 결과임을 간과하고 있다. |
3. | 합리적 판단 능력이 도덕의 필수 조건임을 간과하고 있다. |
4. | 개인의 도덕성 형성은 역사적 맥락과 무관함을 간과하고 있다. |
5. | 도덕 원리의 이해보다 도덕적 품성 함양이 중요함을 간과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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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덕 윤리 사상가가 칸트와 벤담에게 제기할 수 있는 반론 내용 파악 제시문은 현대 덕 윤리 사상가인 매킨타이어의 주장이다. 그는 칸트와 공리주의로 대표되는 서양 근대 윤리가 도덕적 의무와 법칙만을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도덕적 행위를 행복한 삶과 거리가 먼 엄격한 의무로 만들어버렸다고 비판하였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덕 윤리를 제창하였다. 매킨타이어는 도덕 원리에 대한 이해보다는 도덕적 품성의 함양이 중요하다고 보았으며, 유덕한 성품을 바탕으로 선한 행위를 실천할 것을 강조하였다.
[오답피하기] ① 칸트와 벤담은 보편화 가능한 도덕 법칙이 존재한다고 보았다. ② 벤담은 행위의 결과에 비추어 그 행위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다고 보았다. ③ 칸트와 벤담은 합리적 판단 능력을 도덕의 필수 조건으로 보았다. ④ 칸트와 벤담은 개인의 도덕성 형성과 역사적 맥락의 상관성을 강조하지 않았다. 이에 비해 매킨타이어는 양자가 밀접히 관련되어 있음을 강조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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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서양 사상가 갑은 부정, 을은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으로 옳은 것은? [3점] |
1. | 국가는 개인의 생명, 자유, 재산 보장을 위한 계약의 산물인가? |
2. | 개인의 자연법적 기본권은 국가 구성원일 때만 주어지는가? |
3. | 개인은 국가 구성원으로서만 참된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가? |
4. | 국가는 지상의 신에 비유될 수 있는 절대적 도덕공동체인가? |
5. | 개인이 정부에 복종할 의무는 명시적 동의를 통해서만 성립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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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헤겔과 로크의 기본 관점 파악 갑은 헤겔이고, 을은 로크이다. 헤겔은 국가를 인륜의 변증법적 전개에 의해 나타난 것으로 이해하였다. 그에 따르면 국가는 가족과 시민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모순과 대립을 극복한 최고의 인륜이다. 이에 비해 로크는 사회 계약론의 입장에서 국가를 설명하였다. 그에 따르면 국가는 개인의 생명, 자유, 재산의 보장을 위한 계약의 산물이다.
[오답피하기] ② 로크가 부정의 대답을 할 질문이다. 로크에 따르면 개인의 자연법적 기본권은 국가 구성원이 되기 이전에도 주어진다. ③, ④ 헤겔이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들이다. ⑤ 로크가 부정의 대답을 할 질문이다. 로크에 따르면 개인이 정부에 복종할 의무는 묵시적 동의를 통해서도 성립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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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근대 한국 사상가 갑, 을, 병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
1. | 갑은 성리학적 의리 사상을 내세워 서학(西學)을 반대하였다. |
2. | 을은 인간 존중과 성(誠)·경(敬)·신(信)의 수양을 강조하였다. |
3. | 병은 민생 안정을 위한 서양의 과학 기술 수용을 주장하였다. |
4. | 갑, 을은 외세 배척과 새로운 세상의 도래[後天開闢]를 주장하였다. |
5. | 갑, 병은 유교의 기본 덕목인 효제충신의 실천을 강조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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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위정척사 사상, 동학 사상, 동도서기론적 개화 사상의 기본 관점 파악 갑은 이항로이고, 을은 최제우이며, 병은 신기선이다. 이항로는 유교적 가치 체계와 질서는 지키고 서양 문물은 배척해야 한다는 위정척사 사상을 제시하였다. 최제우는 우리 고유의 경천(敬天) 사상을 바탕으로 유‧불‧도 삼교를 종합하여 동학을 창시하였다. 신기선은 유교적 가치 체계를 중심으로 서양의 발달된 과학 기술과 군사 제도 등을 수용하자는 동도서기론적 개화 사상을 제시하였다. 이항로는 최제우와 마찬가지로 외세 배척을 강조하였지만, 최제우와 달리 후천개벽(後天開闢)을 주장 하지는 않았다.
[오답피하기] ① 이항로는 성리학적 의리 사상을 내세우고 서학(西學)을 반대하였다. ② 최제우는 인간을 하늘처럼 섬길 것과 성(誠)‧경(敬)‧신(信)의 수양을 강조하였다. ③ 신기선은 서양 과학 기술의 수용을 주장하였다. ⑤ 이항로와 신기선은 유교적 가치 체계를 중시하고 유교적 기본 덕목의 실천을 강조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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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가) 사상의 관점에서 (나) 사상에게 제기할 수 있는 반론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 | 개인보다 공동체를 좋은 삶의 원천으로 보아야 한다. |
2. |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는 개인들 간의 계약으로 실현되어야 한다. |
3. | 개인 각자의 도덕적 견해들 사이에서 국가는 중립을 지켜야 한다. |
4. | 국가는 권리를 보장하는 수단적 공동체의 역할을 넘어서면 안 된다. |
5. | 공동선은 개인의 자유와 권리보다 우선하는 가치일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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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공동체주의의 관점에서 자유주의 사상에게 제기할 수 있는 반론 내용 파악 (가)는 공동체주의 사상이고, (나)는 자유주의 사상이다. 공동체주의는 공동체의 선이 개인의 선보다 우선하며, 개인의 좋은 삶은 공동체의 가치에 의해 안내 된다고 주장한다. 이에 비해 자유주의에서는 개인을 좋은 삶을 계획할 권리를 가진 독립적 자아로 본다. 그러므로 공동체주의는 자유주의 사상에게 개인보다는 공동체를 좋은 삶의 원천으로 보아야 한다는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②, ③, ④, ⑤ 모두 자유주의의 관점에서 공동체주의 사상에게 제기할 수 있는 반론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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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그림은 서술형 평가 문제와 학생 답안이다. 학생 답안의 (ㄱ)~(ㅁ) 중 옳지 않은 것은? [3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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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쇼펜하우어와 하이데거 사상의 비교 이해 서술형 평가 문제의 갑은 쇼펜하우어이고, 을은 하이데거이다. 쇼펜하우어에 따르면 인간의 삶은 살고자 하는 욕망과 집착 때문에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의지를 전적으로 부정해야 한다. 하이데거에 따르면 현존재로서의 인간은 늘 불안과 염려 속에서 살아간다. 그러나 인간은 불안에만 빠져 있거나 죽음을 회피하기보다 스스로 앞질러 죽음을 수용하기로 주체적 결단을 내림으로써 자신의 진정한 실존을 회복할 수 있다. ‘신 앞에 선 단독자’로서의 주체적 결단을 강조한 사상가는 키르케고르이다.
[오답피하기] ① 쇼펜하우어에 따르면 인간은 삶에 대한 맹목적 의지로 인해 고통에 빠지게 된다. ② 쇼펜하우어가 강조한 ‘의지의 전적인 부정’은 ‘철저한 금욕’과 다르지 않다. ③ 하이데거에 따르면 인간은 죽음에 이르는 존재이기 때문에 불안을 느낀다. ⑤ 쇼펜하우어와 하이데거에 따르면 이성만으로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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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가), (나)는 사회사상이다. (나) 사상에 비해 (가) 사상이 갖는 상대적 특징을 그림의 (ㄱ)~(ㅁ) 중에서 고른 것은? [3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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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수정 자본주의에 비해 신자유주의 사상이 갖는 상대적 특징 파악 (가)는 신자유주의 사상가인 하이예크의 주장이고, (나)는 수정 자본주의 사상가인 케인스의 입장이다. 케인스는 경제적 불평등의 완화와 사회 복지를 위해 국가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에 비해 하이예크는 정부의 시장 개입을 반대하고 복지 정책의 축소를 주장하며 작은 정부를 추구하였다. 그러므로 수정 자본주의 사상과 비교해 볼 때 신자유주의 사상은 ‘작은 정부 지향 정도’(X축)와 ‘시장의 자동 조절 기능에 대한 신뢰 정도’(Y축)가 강한 편이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정책 강조 정도’(Z축)는 약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림의 ㉠~㉤ 중 이러한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이다.
[오답피하기] ①, ②, ③, ④ 교육과정 상 ㉠~㉣의 특징을 지닌 사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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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현대 서양 사상가 갑, 을의 입장에 대한 옳은 설명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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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콜버그와 나딩스의 기본 입장 파악 갑은 콜버그이고, 을은 나딩스이다. (ㄱ)콜버그는 도덕적 추론 능력의 향상을 도덕성 발달로 이해하였다. (ㄴ)길리건은 콜버그의 입장을 자유나 정의와 같은 보편적 가치의 실현을 중시하는 정의(正義) 윤리라고 규정하였다. 그리고 남성적인 정의 윤리가 도덕성에 있어서 여성의 ‘다른 목소리’를 간과했다고 비판하면서 배려 윤리를 제시하였다. (ㄷ)배려 윤리는 정의 윤리에서 소홀히 취급하는 타인에 대한 보살핌, 연민과 동정심, 상호 의존성과 유대감, 인간관계와 도덕적 책임 등을 중시한다. 나딩스는 길리건의 배려 윤리를 윤리학적 관점에서 체계화하였다. 그녀는 길리건이 주장한 배려 윤리를 남녀 모두에게 요청되는 보편적인 윤리로 확장하려고 하였다.
[오답피하기] ㄹ. 콜버그는 인지 능력의 발달을 중시하였고, 나딩스는 정서 함양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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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윤리와사상) 필기 기출문제(해설) 및 CBT 2015년06월04일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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