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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윤리와사상) 필기 기출문제(해설) 및 전자문제집 CBT 2014년09월03일

1. 다음 대화에서 스승이 강조하는 인간의 특성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타고난 생존 본능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존재이다.      2. 다른 생명의 고통을 더불어 느낄 수 있는 존재이다.      3. 선악의 분별을 넘어서는 절대적 경지를 추구하는 존재이다.      4. 자신이 선택한 행위에 대해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하는 존재이다.      5. 만물의 이치를 탐구하여 자연과의 합일을 지향하는 존재이다.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인간의 특성 파악 대화의 ‘스승’은 정약용이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 행할 수있는 능력[自力(자력)]과 스스로 주인이 될 수 있는 권한[自主之權](자주지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과 권한을 사용해서 선을 택하여 실천하면 자신의 공이 되고 악을 택하여 행하면 자신의의 죄가 된다. 이처럼 정약용은 인간이 도덕적 자유 의지를 지니고 있는 존재라는 것과 자신의 선택한 행위에 대해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하는 존재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오답피하기] ①, ②, ③, ⑤ 대화의 내용에서 추론할 수 없으며, 정약용의 입장이라고 할 수도 없는 진술들이다.

2. 다음은 현대 서양 사상가 갑, 을의 가상 대화이다. (ㄱ)에 들어 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미래와 전 지구적 범위로 확대해야 합니다.      2. 행위의 직접적 결과에 국한하여 적용해야 합니다.      3. 각 개인의 삶의 개체성을 강화하는 데 활용해야 합니다.      4. 기술의 진보에 대한 낙관적 인식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5. 자신의 독립된 자아에 대한 주체 의식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슈바이처와 요나스의 사상에 대한 비교 이해 갑은 ‘생명 외경’을 강조한 슈바이처이고, 을은 과학 기술에 대한 반성적 성찰을 토대로 ‘책임 윤리’를 제시한 요나스이다. 두 사상가는 모두 인간이 모든 생명체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지닐 것을 강조하였다. 요나스에 따르면 인간과 여타 생명체들을 보존해야 하는 것은 인간에게 요청되는 긴박한 책임이며, 인간이 기꺼이 선택해야 하는 책임이다. 인간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총체적이고 영속적으로 책임져야 하며 미래의 상황까지 책임져야 한다. 요나스는 이러한 책임 윤리의 기본 원칙을 칸트의 정언 명법 형식으로 제시하였다. [오답피하기] ② 요나스에 따르면 인간의 책임은 행위의 직접적인 결과뿐만 아니라 그 행위가 미칠 미래의 상황에까지 연결된다. ③ 요나스에 따르면 책임 의식은 개인적 삶의 개체성 강화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의 존속을 위해 활용되어야 한다. ④ 요나스는 현대의 과학 기술이 모든 생명의 터전을 파괴할 수 있다고 보았다. ⑤ 요나스가 강조한 책임 의식은 독립된 자아에 대한 주체 의식이 아니라 생명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사태가 닥치지 않도록 예방하고 보호하려는 의식을 의미한다.

3. 갑, 을은 고대 중국 사상가들이다. 갑의 입장에서 을에 대해 제기할 수 있는 반론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인의가 본래적으로 완성되어 있는 것임을 무시하고 있다.      2. 인의가 사회적 합의에 의해 형성된 것임을 경시하고 있다.      3. 인의가 소박한 본성이 상실되어 나타난 것임을 간과하고 있다.      4. 인의가 결과의 실용성에 의해 평가되어야 함을 경시하고 있다.      5. 인의가 선천적으로 내재된 도덕성이라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노자가 맹자에게 제기할 수 있는 반론 내용 파악 갑은 노자이고, 을은 맹자이다. 맹자는 인(仁)과 의(義)를 인간의 선한 본성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비해 노자는 “도(道)가 상실되자 덕이 나오고, 덕이 상실 되자 인이 나오고, 인이 상실되자 의가 나오고, 의를 상실하자 예(禮)가 나온다. 무릇 예라는 것은 충(忠)과 신(信)이 희박해진 것으로서 혼란의 시작이다.”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므로 노자는 맹자에게 “인의가 소박한 본성이 상실되자 나타난 인위적인 것임을 간과하고 있다.”라는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⑤ 노자는 인의를 본래적으로 완성되어 있는 것이거나 선천적인 도덕성으로 보지 않는다. ②, ④ 노자는 인의를 사회적 합의에 의해 형성된 것이거나 결과의 실용성에 의해 평가되어야 하는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4. 다음 중세 서양 사상가의 입장으로 옳은 것은? [3점]          1. 신은 실제적 존재가 아니라 관념적 존재이다.      2. 신의 피조물인 인간에게는 자유 의지가 없다.      3. 종교적 덕은 지성적 덕과 품성적 덕으로 구성된다.      4. 덕을 쌓아도 현세에서는 완전한 행복을 얻을 수 없다.      5. 인간의 권리와 의무의 근거인 영원법은 자연법으로부터 나온다.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아퀴나스의 기본 입장 파악 제시문은 스콜라철학의 대표자인 아퀴나스의 주장이다. 아퀴나스는 신앙과 이성이 서로 보완적 관계에 있다고 보았으며, 신의 존재를 논리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아퀴나스는 아리스토텔레스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궁극적 목적을 행복이라고 보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가 강조한 지성적 덕과 품성적 덕을 통해 얻는 행복은 불완전한 행복이이라고 주장하였다. 그에 따르면 완전한 행복은 종교적 덕의 실천과 신의 은총을 통해 내세에 신과 하나가 됨으로써 얻게 되는 것이다. [오답피하기] ① 아퀴나스는 신의 실재성을 인정하였다. ② 아퀴나스에 따르면 인간에게는 자유 의지가 부여되어 있다. ③ 아퀴나스가 말하는 종교적 덕은 믿음, 소망, 사랑이다. ⑤ 아퀴나스에 따르면 영원법은 자연법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자연법의 근거이다.

5. 다음 현대 사상가의 입장에서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으로 옳은 것은? [3점]          1. 가상의 상황에서 보편적 합의를 위해서는 동정심이 필요한가?      2. 기본적 자유의 보장이 경제적 재화의 차등 분배보다 선결 과제인가?      3. 더 큰 사회적 효용을 위해 최소 수혜자의 자유를 제한해야 하는가?      4. 기회의 균등을 통해 정의의 요건인 결과의 평등을 실현해야 하는가?      5. 기본적 자유의 차등 분배로 최소 수혜자의 이익을 증진해야 하는가?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롤스의 기본 관점 파악 제시문은 롤스의 주장이다. 롤스에 따르면 무지의 베일 속의 계약 당사자들은 원초적 입장에서 ‘평등한 자유의 원칙’과 ‘차등의 원칙’ 및 ‘기회 균등의 원칙’을 정의의 원칙으로 채택한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의 기본적 자유를 평등하게 보장하기 위한 ‘평등한 자유의 원칙’은 최소 수혜자를 배려하기 위한 ‘차등의 원칙’보다 언제나 우선한다. [오답피하기] ① 원초적 입장의 계약 당사자들은 타인에 대해 무관심하며, 합리적 이기심을 바탕으로 정의의 원칙을 채택한다. ③ 롤스에 따르면 최소 수혜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기본적 자유는 커다란 사회적 효용을 위해서도 침해될 수 없다. ④ 롤스의 정의론은 결과의 평등을 추구하지 않는다. ⑤ 롤스에 따르면 모든 사람의 기본적 자유는 평등하게 보장되어야 한다.

6. 갑, 을은 조선 시대 유학 사상가들이다. 갑은 긍정, 을은 부정의 대답을 할 질문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3점]          1. ㄱ, ㄴ      2. ㄱ, ㄷ      3. ㄴ, ㄷ      4. ㄴ, ㄹ      5. ㄷ, ㄹ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이황과 이이의 사단칠정론에 대한 비교 이해 갑은 이이이고, 을은 이황이다. 이이는 기질지성이 본연지성을 겸하듯이 칠정(七情)은 사단(四端)을 겸한다고 주장하였다. 그에 따르면 사단과 칠정은 모두 기(氣)가 발하여 이(理)가 탄 것이다. 이에 비해 이황은 성(性)을 본연지성과 기질지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듯이 정(情)은 사단과 칠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사단의 연원은 이이고 칠정의 연원은 기라고 보았다. 그러므로 “사단과 칠정은 모두 동일한 근원에서 나오는 것인가?(ㄷ)”라는 질문과, “사단과 칠정은 부분과 전체의 관계에 있는 감정인가?(ㄹ)”라는 질문에 대해 이이는 긍정, 이황은 부정의 대답을 할 것이다. [오답피하기] ㄱ. 이이와 이황 모두가 부정의 대답을 할 질문이다. 사단의 확충을 통해 사덕이 이루어진다고 본 사상가는 정약용이다. ㄴ. 이이와 이황 모두가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이다. 사단을 사덕의 존재를 알게 해주는 실마리로 보는 것은 성리학의 기본 입장이다.

7. 서양 사상가 갑, 을의 입장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1. 갑은 쾌락의 질은 쾌락의 양에 비례한다고 본다.      2. 갑은 쾌락의 질적 차이에 근거하여 공리의 원리를 부정한다.      3. 을은 지식을 문제 해결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반대한다.      4. 을은 지식의 오류 가능성을 부정하고 불변의 진리를 추구한다.      5. 갑, 을은 도덕 판단이 행위의 결과에 근거를 두어야 한다고 본다.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밀과 듀이의 입장 이해 갑은 질적 공리주의 사상가인 밀이고, 을은 대표적인 실용주의 사상가라고 할 수 있는 듀이이다. 공리주의와 실용주의는 모두 인간의 경험을 중시하고 유용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어떤 행위가 도덕적인 행위인지 아닌지는 그 행위가 가져온 결과에 근거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보았다. [오답피하기] ① 밀에 따르면 쾌락의 질은 쾌락의 양과 늘 비례 관계에 있지 않다. 즉, 양적으로 큰 쾌락이 언제나 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쾌락인 것은 아니다. ② 밀은 공리주의 사상가이므로 공리의 원리 또는 유용성의 원리를 부정하지 않는다. ③ 듀이에 따르면 지식은 문제 해결의 수단이다. ④ 듀이는 불변의 진리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에 따르면 지식은 변화하고 성장한다.

8. (가), (나)는 현대 민주주의 이론들이다. (가), (나)의 입장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1. (가)는 대표를 견제하기 위해 시민의 심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본다.      2. (나)는 정책 결정에서 정당성보다 신속성이 중요하다고 본다.      3. (가)는 (나)보다 정책 결정에 시민 참여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본다.      4. (나)는 (가)보다 정책에 대한 시민들 간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본다.      5. (가), (나)는 합리적 공론보다 이미지 정치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본다.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대의 민주주의와 심의 민주주의에 대한 비교 이해 (가)는 대의 민주주의의 기본 입장이고, (나)는 심의 민주주의의 기본 관점이다. 대의 민주주의는 선출된 시민들의 대표가 의정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의사를 대변하고 대표하는 민주주의이다. 이에 비해 심의 민주주의는 사회적 쟁점에 대한 공적인 토론과 심의 과정을 중시하는 민주주의이다. 이러한 심의 민주주의는 대의 민주주의에 비해 정책에 대한 시민들 간의 소통을 더 중시한다. [오답피하기] ① 시민의 심의를 강조하는 것은 심의 민주주의이다. ② 심의 민주주의에서는 정책 결정의 신속성보다 정당성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③ 시민 참여의 확대를 강조하는 것은 대의 민주주의가 아니라 심의 민주주의이다. ⑤ 심의 민주주의는 합리적 공론을 중시한다.

9. 고대 서양 사상가 갑, 을의 입장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1. 갑은 의지의 나약함을 극복해야 유덕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본다.      2. 갑은 행복한 삶을 사는 데 지성적 덕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3. 을은 영혼의 탁월함만으로 행복한 삶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4. 을은 덕이 무엇인지 알면서 실천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고 본다.      5. 갑, 을은 도덕적 삶에는 시민으로서의 훌륭한 삶이 포함된다고 본다.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 이해 갑은 아리스토텔레스이고, 을은 소크라테스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덕을 갖추어야 하며, 품성적 덕을 갖추기 위해서는 실천적 지혜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실천적 지혜는 인간에게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해 주며, 구체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중용의 상태인지를 알려주는 지성적 덕이다. [오답피하기] ①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우리는 선을 알면서도 의지의 나역함으로 인해 악을 저지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유덕한 사람이 되려면 의지의 나약함을 극복해야 한다. ③ 소크라테스는 영혼의 탁월함, 즉 덕(arete)을 갖추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보았다. ④ 소크라테스에 따르면 덕이 무엇인지 알면서 고의로 악을 저지르는 사람은 없다. ⑤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두 공동체적 삶을 중시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시민으로서의 훌륭한 삶이 도덕적 삶에 포함된다고 보았다.

10. (가)의 갑, 을 사상가들의 입장을 (나) 그림으로 완성하고자 할 때, A~C에 들어갈 적절한 질문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1. ㄱ, ㄴ      2. ㄱ, ㄹ      3. ㄷ, ㄹ      4. ㄱ, ㄴ, ㄷ      5. ㄴ, ㄷ, ㄹ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흄과 규칙 공리주의의 기본 관점 파악 (가)의 갑은 흄이고, 을은 규칙 공리주의 사상가이다. (나)의 A에는 갑, 을 모두가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이, B에는 갑은 긍정, 을은 부장의 대답을 할 질문이, C에는 을이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이 들어가야 한다. 흄과 공리주의 사상가들은 모두 도덕에서 사회적 유용성을 중시한다.(ㄱ) 감정을 행위의 옳고 그름을 구별하는 근거로 보는 것(ㄴ)은 흄만의 입장이다. 도덕 규칙은 최대 행복의 원리에 의해서 정당화된다고 보는 것(ㄷ)은 규칙 공리주의의 입장이다. [오답피하기] ㄹ. 규칙 공리주의에서는 개별적 행위의 결과를 따지려고 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최대의 행복을 가져오는 행위의 규칙을 중시한다. 그러므로 도덕 평가를 할 때 관련된 모든 행위의 결과를 계산하려고 하지 않는다.

11. (가)의 갑, 을 사상가들의 입장을 (나) 그림으로 표현할 때, A~C에 해당하는 적절한 진술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1. ㄱ, ㄴ      2. ㄱ, ㄷ      3. ㄷ, ㄹ      4. ㄱ, ㄴ, ㄹ      5. ㄴ, ㄷ, ㄹ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주자와 왕양명의 입장 이해 (가)의 갑은 주자이고, 을은 왕양명이다. 주자는 지와 행이 함께 나아간다는 지행병진(知行竝進)을 주장했고, 왕양명은 지와 행이 본래 하나라는 지행합일(知行合一)을 강조하였다. ‘마음과 마음 밖의 사물 모두에 이(理)가 존재한다.(ㄱ)’는 것은 주자만의 입장이다.    천리(天理)를 보존하고 인욕(人欲)을 제거해야 한다.(ㄴ)’는 것은 주자와 왕양명의 공통된 입장이다. ‘격물(格物)이란 마음의 일[事]을 바로잡는 것이다.(ㄹ)’는 것은 왕양명만의 입장이다. [오답피하기] ㄷ. ‘도덕적 앎과 도덕적 실천은 일치해야 한다.’는 것은 주자와 왕양명의 공통된 입장이다. 그러므로 B에 해당하는 진술이다.

12. (가) 사상의 관점에서 퍼즐 (나)의 세로 낱말 (A)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3점]           1. 생명의 유한성을 초월하기 위하여 절대자에 귀의하려는 것이다.      2. 타인의 입장을 자기 자신으로부터 미루어 헤아려 보는 것이다.      3. 외물의 속박에서 완전히 벗어나 절대적 자유에 도달한 것이다.      4. 사물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자연의 필연적 법칙을 따르는 것이다.      5. 쾌락과 고통의 양극단을 벗어나 심신의 조화를 유지하는 것이다.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불교의 ‘중도’의 의미 파악 (가)는 석가모니의 기본 관점이다. (나)의 가로 열쇠 A는 ‘중용(中庸)’이고, B는 ‘왕도(王道)’이다. 그러므로 세로 열쇠 A는 ‘중도(中道)’이다. 석가모니는 열반에 이르기 위한 방법으로 중도를 강조하였다. 중도란 쾌락과 고통의 양극단을 벗어나 심신의 조화를 유지하는 것이다. [오답피하기] ① 자력이 아닌 타력에 의해 구원을 얻으려는 신앙에 대한 설명이다. ② 유학에서 중시하는 서(恕)에 대한 설명이다. ③ 장자가 추구한 소요자재(逍遙自在) 또는 제물(齊物)에 관한 설명이다. ④ 자연의 필연적 법칙을 따르는 것은 스토아학파에서 강조하는 삶의 자세이다.

13. (ㄱ)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시장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사유 재산제가 철폐되어야 한다      2. 시장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서는 계약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      3.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 기능이 축소되어야 한다      4. 경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유 경쟁이 장려되어야 한다      5. 시장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서 자본가와 노동자가 화합해야 한다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마르크스의 기본 관점 파악 갑은 고전적 자본주의 사상가인 스미스이고, 을은 수정 자본주의 사상가인 케인스이며, 병은 사회주의 사상가인 마르크스이다. 자본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취한 마르크스는 스미스와 케인스 모두에게 ‘불평등, 실업, 불황 등과 같은 시장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유 재산제가 철폐되어야 한다는 점을 간과하고있다.’는 비판을 제기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② 계약의 자유의 보장은 스미스와 케인스 모두가 강조하는 내용이다. ③ 케인스는 경제적 불평등의 완화를 위해 국가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④ 스미스는 경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유 경쟁을 강조하였다. ⑤ 마르크스는 노동자들의 투쟁을 통해 자본가 계급을 타도할 것을 강조하였다.

14. 갑이 을의 입장에 대해 제기할 수 있는 적절한 반론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1. ㄱ, ㄴ      2. ㄱ, ㄷ      3. ㄷ, ㄹ      4. ㄱ, ㄴ, ㄹ      5. ㄴ, ㄷ, ㄹ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스미스가 케인스의 입장에 대해 제기할 수 있는 반론 내용 파악 케인스는 국가의 시장 개입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에 대해 스미스는 ‘국가의 시장 개입이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위축시키고 국부의 증대를 방해할 위험성이 있다.(ㄱ)’는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 그리고 ‘케인스는 시장의 자기 조절 기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ㄷ)’는 반론도 제기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ㄴ. 스미스는 사유 재산제를 지지하였다. ㄹ. 스미스는 이기심을 시장 경제의 원동력으로 보았다.

15. 그림은 서양 사상가 갑, 을의 가상 대화이다. 갑, 을의 입장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3점]           1. 갑은 의무이기 때문에 하는 행위는 도덕적 가치가 없다고 본다.      2. 갑은 행위자의 의지를 행위의 도덕성을 판단하는 중요 요소로 본다.      3. 을은 도덕적 삶에는 행위자의 성품보다 행위가 중요하다고 본다.      4. 을은 도덕적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단일한 원리가 존재한다고 본다.      5. 갑, 을은 도덕적 실천에서는 이성보다 감정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칸트와 매킨타이어의 입장 이해 갑은 보편타당한 도덕 법칙을 중시한 칸트이고, 을은 현대 덕 윤리 사상가인 매킨타이어이다. 칸트는 그 자체로서 유일하게 선한 선의지의 지배를 받는 행위를 도덕적인 행위로 보았다. 선의지의 지배를 받는 행위는 의무 의식에서 비롯된 행위이기도 하다. 요컨대 칸트는 행위자의 의지를 행위의 도덕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로 보았다. [오답피하기] ① 칸트는 의무 의식에서 비롯된 행위를 도덕적인 행위로 보았다. ③ 매킨타이어에 따르면 도덕적 삶에서는 행위자의 성품이 중요하다. ④ 매킨타이어에 따르면 인간의 도덕적 삶은 매우 복잡하고 풍부하며,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단일한 원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⑤ 매킨타이어는 이성적 추론과 보편적 원칙을 중시한 칸트와 달리 인간의 자연스런 감정이나 욕구를 중시한다. 즉, 도덕적 실천에 있어서는 이성보다 감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16. 근대 서양 사상가 갑, 을의 입장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1. 갑은 인간이 자연 상태에서 이기심에 의해 행동한다고 본다.      2. 갑은 개인이 자기 보존을 위해 국가에 권리를 양도한다고 본다.      3. 을은 인륜을 도덕과 법의 변증법적 발전의 최고 형태로 본다.      4. 을은 개인이 국가를 떠나서는 참된 자유를 누릴 수 없다고 본다.      5. 갑, 을은 국가 권력의 정당성을 사회 계약에서 찾아야 한다고 본다.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홉스와 헤겔의 입장 이해 갑은 홉스이고, 을은 헤겔이다. 홉스는 국가를 구성원들 간의 계약의 산물로 보았다. 다시 말해 국가 권력의 정당성을 사회 계약에서 찾아야 한다고 보았다. 이에 비해 헤겔은 국가를 인륜의 변증법적 전개에 의해 나타난 것으로 이해하였다. 국가는 가족과 시민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모순과 대립을 극복한 최고의 인륜이라는 것이다. [오답피하기] ① 홉스에 따르면 자연 상태의 인간은 이기심에 따라 행동한다. ② 홉스에 따르면 개인은 자연 상태의 혼란을 극복하고 자기를 보존하기 위해 자기의 자연권을 국가에 양도한다. ③ 헤겔에 따르면 인륜은 도덕과 법의 변증법적 종합이다. ④ 헤겔에 따르면 개인은 국가 속에서만 참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17. 갑, 을 사상가들의 공통된 입장에 대한 옳은 설명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3점]           1. ㄱ, ㄴ      2. ㄱ, ㄷ      3. ㄴ, ㄷ      4. ㄴ, ㄹ      5. ㄷ, ㄹ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순자와 장자의 공통된 입장 파악 갑은 순자이고, 을은 장자이다. 순자에 따르면 인간은 고대의 성인(聖人)이 제정한 예의를 통해 이기적인 성정(性情)을 교화할 수 있다. 그리고 스승의 가르침을 받고 지속적인 수양을 하면 이상적 경지에 이를 수 있다. 장자에 따르면 소박한 자연의 덕성을 지니고 있는 인간은 예의와 같은 인위 규범이 아니라 자연의 흐름에 따라 살아가려고 노력할 때 이상적 경지에 이를 수 있다. 예의는 자연적 덕성을 해칠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이처럼 순자와 장자는 모두 예의를 후천적으로 형성된 규범으로 보며(ㄱ), 누구나 수양을 통해 성인이 될 수 있다고 본다.(ㄷ) [오답피하기] ㄴ. 상벌로써 이기적 본성을 통제할 것을 강조한 사상가는 한비자이다. ㄹ. 순자의 입장에 대한 설명이다. 장자는 ‘교화를 통한 본성의 개선’을 주장하지 않았다.

18. (가), (나) 사회사상의 입장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가)는 개인을 공동체로부터 독립된 존재로 본다.      2. (가)는 공동체의 선은 개인의 선의 총합이라고 본다.      3. (나)는 자유의 실현을 위해 개인의 권리 보호를 중시한다.      4. (나)는 개인의 자유 보장을 위해 시민의 연대와 희생을 중시한다.      5. (가), (나)는 공동선의 실현을 위해 필요에 따른 분배를 강조한다.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의 기본 입장 이해 (가)는 공동체주의의 기본 입장이며, (나)는 자유주의의 기본 관점이다. 공동체주의는 공동체의 선이 개인의 선보다 우선하며, 개인의 좋은 삶은 공동체의 가치에 의해 안내된다고 주장한다. 이에 비해 자유주의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최고의 가치로 보고 그것들을 최대한 잘 보호해 주는 사회 체제를 추구한다. [오답피하기] ① 공동체주의에서는 개인을 공동체와 분리해서 이해할 수 없는 존재로 본다. 개인은 공동체에서 태어나 공동체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도덕적 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자신의 삶을 구성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② 공동체주의에 따르면 공동선은 공동체를 구성하는 개인들의 선의 총합 이상의 것이다. ④ 자유주의에서는 자유의 실현을 위해 시민이 희생해야 한다고 보지는 않는다. ⑤ 필요에 따른 분배를 강조하는 것은 사회주의이다.

19. (가)를 주장한 한국 불교 사상가의 입장에서 볼 때, (나)의 (ㄱ), (ㄴ)에 들어갈 진술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①      2. ②      3. ③      4. ④      5. ⑤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지눌의 기본 관점 파악 (가)를 주장한 한국 불교 사상가는 지눌이다. 지눌은 돈오점수(頓悟漸修)와 정혜쌍수(定慧雙修)를 주장하였다. 돈오란 자신이 본래 완성된 부처임을 단박에 깨닫는 것이고, 점수는 오랫동안 몸과 마음에 밴 잘못된 습성[習氣(습기)]을 제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양하는 것이다. 지눌에 따르면 점수의 구체적인 내용이 바로 정혜쌍수, 즉 선정[定]과 지혜[慧]를 함께 닦는 것이다. [오답피하기] ② 지눌을 비롯한 불교 사상가들은 만물이 끊임없이 변화한다고 본다. ③, ④ 지눌을 비롯한 불교 사상가들은 실체로서의 자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 ⑤ 지눌에 따르면 점진적인 수행을 의미하는 점수는 돈오 이후에 하는 것이다.

20. 그림은 수행 평가 문제와 학생 답안이다. 학생 답안의 (ㄱ)~(ㅁ)중 옳지 않은 것은? [3점]           1. (ㄱ)      2. (ㄴ)      3. (ㄷ)      4. (ㄹ)      5. (ㅁ)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에픽테토스와 칸트의 입장 이해 수행 평가 문제의 갑은 스토아 사상가인 에픽테토스이고, 을은 근대 의무론적 사상가인 칸트이다. 에픽테토스는 자연 안의 모든 일은 자연을 지배하는 신성한 법칙에 따라서 일어난다고 보고, 자연의 질서에 순응할 것을 강조하였다. 칸트는 자연적 경향성을 극복하고 의무 의식에 따라 행위할 것을 강조하였다. [오답피하기] ① 에픽테토스는 자신의 운명에 순응할 것을 강조하였다. ② 칸트는 인간의 자유 의지를 중시하였다. ④ 칸트는 실천 이성의 명령에 따르는 것을 도덕적 삶으로 보았다. 실천 이성의 명령에 따르는 것은 도덕 법칙을 자발적으로 따르는 것이기도 하다. ⑤ 에픽테토스와 칸트는 모두 이성을 도덕적 행위의 토대로 보았다.

수능(윤리와사상) 필기 기출문제(해설) 및 CBT 2014년09월03일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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