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필기 기출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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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국어영역) 필기 기출문제(해설) 및 CBT 모의고사(4697141)



     
아래는 공통 지문입니다. 공통지문은 별도 표기 합니다.

   

1.다음은 학생이 발표 전에 세운 계획이다. 발표 내용에 부합하지 않는 것은?(2013년 10월)

   

     1.
     2.
     3.
     4.
     5.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발표 계획이 발표 내용과 부합하는지 확인한다.
제시된 발표 지문에서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발표 내용을 정리하자면’의 말을 통해 ‘도입’은 1문단, 전개는 2~4문단, ‘정리’는 5문단으로 볼 수 있다. ‘정리’ 부분에서 던진 질문은 발표 내용을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성격이 있지만, ‘전개’ 부분에서 던진 질문은 청중들의 잘못된 상식을 확인하기 위해 던진 질문이라 볼 수 있다.
[오답풀이]
① 지난주에 함께 산을 등반했고, 정상으로 가는 길에서 야생 버섯을 함께 보았다는 청중들의 공통적 경험을 들어 발표에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화려한 색의 버섯은 독버섯이니 화려한 색이 아 ‘ ② 니면 괜찮다, 버섯의 갓이 세로로 찢어지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식에 해당하며, 발표에서 이러한 상식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고 있다.
④ ‘예를 들어 야생 독버섯인 ‘독우산광대버섯’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양송이 버섯과 색, 모양이 유사합니다.’가 발표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시한 구체적인 예에 해당한다.
⑤ ‘야생 독버섯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버섯을 함부로 채취해 먹지 마시길 바랍니다.’가 발표 내용과 관련하여 청중들에게 당부하는 말을 덧붙인 것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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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발표에 대한 반응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3년 09월)
     1.발표자는 전문가의 견해를 인용함으로써 발표 내용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군.
     2.발표자는 폴더 수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군.
     3.발표자는 파일을 분류하는 단계가 많을수록 파일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군.
     4.발표자는 사용 환경이 다른 컴퓨터에서도 자신이 제시한 방법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고 믿고 있군.
     5.발표자는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반말을 사용함으로써 친밀감을 형성하고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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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반응의 적절성 평가
[정답해설]
이 문항은 발표를 들은 청중의 반응이 적절한가를 묻는 문항이다. 발표자의 “각 단계별 폴더 수는 5개로~많은 경우에도 파일 위치를 찾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라는 발언을 볼 때, 발표자는 폴더 수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오답피하기] ① 발표자는 전문가의 견해를 인용하여 발표하지 않았다.
③ 발표자는 파일을 3단계로 분류하는 것을 말하면서 그 단계가 너무 많으면 파일을 찾기가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④ 발표자는 자신의 파일 정리 방법이 다른 컴퓨터에 똑같이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⑤ 발표자는 주로 격식체인 ‘하십시오체’를 사용하고 있다.

3.다음은 라디오 대담의 일부이다. 댓글에 나타난 청취자의 반응을 고려할 때, (가)에 들어갈 진행자의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3년 06월)

   

     1.마을 벽화의 훼손 실태와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벽화를 보기 위해서 아이들과 함께 마을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됩니까?
     3.마을 주민들이 예의를 지키며 마을을 안내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겠습니까?
     4.마을 주민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벽화를 유지ㆍ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안이 있겠습니까?
     5.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관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책이 필요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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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이어질 내용 추론
[정답해설]
진행자가 종합해야 하는 댓글 내용은 ‘759, 남의 집을 기웃거림’, ‘758, 주민들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하고 시끄럽게 굶’, ‘757, 낙서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신경 써 주기’, ‘756, 벽화 보존에 대한 걱정’ 등이다. 여기서 759와 758은 사생활 보호, 757과 756은 벽화 유지‧관리에 관한 내용이므로 이를 모두 다룬 ④ 가 가장 적절하다.

[오답피하기]
① 댓글 756이 벽화의 보존에 관한 내용이지만 벽화의 훼손 실태나 그 원인과는 관련이 없다.
② 마을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효는 댓글의 내용과 관련성이 떨어진다.
③ 댓글 758의 전반부에 마을 주민이 화를 내었다는 내용이 있으나, 후반부에는 자신이 주민들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했다고 반성하고 있으므로 관련이 없다.
⑤ 소음 피해 최소화와 관람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대책은 댓글 758의 내용만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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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다음은 학생이 발표하기 전에 작성한 사전 계획이다. 발표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2014년 07월)

   

     1.
     2.
     3.
     4.
     5.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발표 계획에 따른 내용 파악하기
사전 계획에서는 목 디스크 질환의 원인으로 외부의 충격으로 인한 디스크의 손상을 들고 있었으나 실제 발표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① 이 발표는 ‘목 디스크’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말하기이다.
② 1문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④ 4문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⑤ 5문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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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발표에 대한 평가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3년 11월)
     1.청중의 응답을 이끌어 내고 반응을 확인하여 청중과의 상호 작용을 강화하였다.
     2.발표 중간 중간에 그림들의 예술적 의미를 강조하여 청중의 이해를 도왔다.
     3.사적인 상황에 걸맞은 호칭어를 사용하여 청중에게 친근감을 불러일으켰다.
     4.도입부에서 화면을 통해 발표 순서를 안내하여 청중이 내용을 예측하며 듣도록 하였다.
     5.발표의 핵심을 강조하는 비유적 표현으로 발표를 마무리하여 청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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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말하기 효과 평가
[정답해설]
이 문항은 발표 과정에서 나타나는 말하기 효과를 묻는 문항이다. 발표자는 ‘혹시 이 그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아마 그럴 것입니다.’라는 발언이나 ‘(본적이 없다는 대답을 듣고)’, ‘(청중의 대답을 듣고)’ 등의 행위를 통하여 청중의 응답을 이끌어 내고 반응을 확인하여 청중과의 상호 작용을 강화하고 있다.

[오답피하기] ② 그림들이 갖는 예술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지는 않다.
③ 공식적 호칭인 ‘여러분’을 사용하고 있으며, 사적인 상황에 걸맞은 호칭어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다.
④ 도입부에서 화면을 통해 발표 순서를 안내하는 부분은 없다.
⑤ 발표를 마무리하는 부분에서 발표의 핵심을 강조하는 비유적 표현을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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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 (나)를 통해 알 수 있는 작문의 특성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03월)
     1.자신이 가졌던 문제의식과 관련하여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것에서, 작문이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2.근거 자료를 활용하여 글을 작성한 것에서, 작문이 자료의 인용 출처를 밝히는 윤리적 관습을 고려하여 글을 쓰는 행위임을 알 수 있다.
     3.‘종이컵 재활용 운동’의 가치를 말한 것에서, 작문이 공동체의 과제에 대해 고민하는 사회적 행위로서의 성격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학생들에게 ‘종이컵 재활용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권고한 것에서, 작문이 특정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목표 지향적 활동임을 알 수 있다.
     5.‘종이컵 재활용 운동’에 관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을 쓰고자 하는 것에서, 작문이 의미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독자와 소통하려는 활동임을 알 수 있다.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작문의 특성을 파악한다.
(가)에서 학생은 글을 쓸 때 근거 자료를 활용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나)에서 활용한 근거 자료의 인용 출처를 밝히고 있지는 않다. 이는 작문의 윤리적 관습을 지키지 않은 것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가), (나)를 통해 ②의 내용을 이끌어 낼 수는 없다.
[오답풀이]
① 학생은 분리수거를 하면서 문제의식을 가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종이컵 재활용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는 작문이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③ 학생은 글의 첫째 문단에서 ‘종이컵 재활용 운동’의 가치를 말하기로 계획하였고 이를 (나)에 구현하였다. 종이컵을 쓰레기와 분리 배출하면 자원 낭비를 줄이고 환경 보전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환경 문제라는 공동체의 고민을 담아낸 것으로서, 작문이 사회적 행위로서의 성격을 갖고 있음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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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학생의 초고’를 수정ㆍ 보완하는 과정에서 <보기>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6년 07월)

   

     1.(가)를 활용하여, 셋째 단락에서 언급한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심폐 소생술에 대한 실습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구체적 근거를 제시한다.
     2.(나)-3을 활용하여, 둘째 단락에서 언급한 일반인들이 심폐 소생술을 꺼리는 원인 중 재교육이 부족해 심폐 소생술 시행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는 점을 부각한다.
     3.(다)를 활용하여, 셋째 단락에서 언급한 심폐 소생술 교육 경험자에 대한 재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를 제시한다.
     4.(가)와 (다)를 활용하여, 심폐 소생술에 대한 실습 교육을 강조하는 외국의 교육 사례를 셋째 단락에 추가한다.
     5.(나)-1과 (나)-2를 활용하여, 첫째 단락에서 언급한 우리나라는 심정지 환자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심폐 소생술 시행률은 저조하다는 내용의 구체적 근거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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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자료 활용의 적절성 파악하기
③ (다)의 미국의 사례에 따르면 심폐 소생술의 재교육이 심폐 소생술의 시행률을 높이고 있다. 이를 셋째 단락에서 언급한 심폐 소생술 교육 경험자에 대한 재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로 제시하는 것은 적절하다.
⑤(나)-1과 (나)-2에는 각각 국내 심정지 환자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현황과 우리나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통계 자료가 나타나 있다. 따라서 이를 첫째 단락에서 언급한 내용의 구체적 근거로 활용하는 것은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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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나)의 ㉠~㉤을 고쳐 쓰기 위한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03월)
     1.㉠: 문맥상 부적절한 단어이므로 ‘낭비를’로 고치는 게 좋겠어.
     2.㉡: 문단의 연결 관계가 어색하므로 ‘그래서’로 고치는 게 좋겠어.
     3.㉢: 글의 통일성을 고려하여 삭제하는 게 좋겠어.
     4.㉣: 문장 성분의 호응을 고려하여 ‘환경을 지키고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다.’로 고치는 게 좋겠어.
     5.㉤: 뒤의 단어와 의미가 중복되므로 삭제하는 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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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글을 적절하고 바르게 고쳐 쓴다.
(나)의 첫째 문단은 ‘종이컵 재활용 운동’의 가치를 다루고 있으며 둘째 문단은 이와 관련한 학교 학생들의 문제점을 다루고 있다. 종이컵 재활용이 가치가 있는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제대로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첫째 문단과 둘째 문단은 역접 관계로 연결되는 것이 적절하다. ㉡을 ‘그래서’로 고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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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학생의 글에 사용된 글쓰기 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07월)
     1.협력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협력이 갖는 장점과 단점을 비교한다.
     2.협력과 관련된 정서적 체험을 제시하고 이와 관련한 자신의 경험을 깨달음과 연결한다.
     3.협력이 갖는 실용적 가치를 제시하고 그것이 갖는 전통적 의미와 현대적 의미를 대조한다.
     4.협력이 갖는 사회적 의미를 제시하고 일반적인 협력의 진행 과정을 순차적으로 보여 준다.
     5.협력을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의 해석으로 나누어 제시하고 그 해석에 따라 의미가 다른 이유를 설명한다.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글쓰기 방법 파악하기
① 협력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협력의 단점을 제시하지 않았다.
④ 일반적인 협력의 진행 과정을 순차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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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다음은 공통지문의 네모친 “학생 2의 작문 과제”를 수행한 ‘학생 2’의 글이다. ㉠~㉤ 중, 반영되지 않은 것은?(2015년 07월)

    

     1.
     2.
     3.
     4.
     5.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내용 생성의 적절성 평가하기
1문단에는 친구와 사이가 소원해진 자신의 경험을 들어 글을 시작(㉠)했고, 상담 선생님의 추천으로 책을 읽게 된 계기(㉡)가 나와 있다. 2문단에는 책을 통해 얻은 깨달음(㉢)이 드러나 있다. 마지막 문단은 바람직한 언어생활로 타인과 조화로운 관계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이 나타나 있다. 책의 내용과 관련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바라는 점은 나와 있지 않다.

11.다음 ㉠~㉤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동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3점](2015년 11월)

    

     1.㉠, ㉡ : ‘ㅎ’과 다른 음운이 결합하여 한 음운으로 축약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2.㉠, ㉢, ㉤ : 앞 음절의 종성에 따라 뒤 음절의 초성이 된소리로 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3.㉢, ㉣ : ‘깊다 → [깁따]’에서처럼 음절 끝에서 발음되는 자음이 7개로 제한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4.㉣ : ‘겉모양 → [건모양]’에서처럼 앞 음절의 종성이 뒤 음절의 초성과 조음 위치가 같아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5.㉣, ㉤ : ‘앉고 → [안꼬]’에서처럼 받침 자음의 일부가 탈락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음운 변동 이해, 적용
[정답해설]
두 종류의 음운 변동 현상이 일어나는 사례들을 유형별로 제시한 후, 각각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의 ‘숯도’는 /숯도/ → 숟도 → [숟또]로, ‘옷고름’은 /옷고름/→ 옫고름 → [옫꼬름]으로 발음되어 평파열음화와 된소리되기가 일어난다. ㉣의 ‘닦는’은 /닦는/ → 닥는 → [당는]으로, ‘부엌문’은 /부엌문/ → 부억문 → [부엉문]으로 발음되어 평파열음화와 비음화가 일어난다. 따라서 ㉢과 ㉣에 대해 ‘음절 끝에서 발음되는 자음이 7개로 제한되는 현상’, 즉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일어난다고 설명한 ③은 적절하다. 또한 ③ 에서 제시하고 있는 ‘깊다’ 역시 /깊다/ → 깁다 → [깁따]로 발음되어 평파열음화가 일어나는 경우로 적절한 예이다.

[오답피하기]
① ㉠의 ‘옳지[올치]’, ‘좁히다[조피다]’는 각각 ‘ㅎ+ㅈ → ㅊ’, ‘ㅂ+ㅎ → ㅍ’의 음운 축약 현상이 일어나지만, ㉡의 ‘끊어[끄너]’, ‘쌓이다[싸이다]’에서는 ‘ㅎ’이 탈락한다.
② 앞서 살폈듯이, ㉢에서는 된소리되기가 일어난다. 또한, ㉤의 ‘읽지[익찌]’, ‘훑거나[훌꺼나]’에서는 자음군 단순화와 된소리되기가 일어난다. 그렇지만, ㉠에서는 된소리되기가 일어나지 않는다.
④ ‘겉모양’은 /겉모양/ → 걷모양 → [건모양]으로 발음되어 ㉣과 마찬가지로 평파열음화와 비음화가 일어난다. 그러나 비음화는 조음 위치가 같아지는 현상이 아니라 조음 방법이 같아지는 현상이므로 적절하지 않다.
⑤ ‘앉고’는 /앉고/ → 안고 → [안꼬]로 발음되어 받침 자음의 일부가 탈락하는 자음군 단순화와 된소리되기가 일어난다. ㉤에서 역시 자음군 단순화가 일어나지만 ㉣에서는 겹받침이 쓰이지 않았기 때문에 자음군 단순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12.<보기>는 단어의 의미 관계에 관한 수업 자료의 일부이다. <보기>에서 이끌어 낼 수 있는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3년 10월)

    

     1.ⓐ의 경우 ‘기르다’, ‘키우다’, ‘먹이다’는 모두 ‘사육하다’를 대신해 쓸 수 있다.
     2.ⓑ의 경우 ‘기르다’와 ‘키우다’는 ‘재배하다’를 대신해 쓸 수 있다.
     3.ⓒ와 ⓔ를 보면 ‘키우다’는 ‘기르다’, ‘먹이다’와 달리 추상적인 의미를 지닌 말과 결합하여 쓸 수 있다.
     4.ⓓ의 경우 ‘기르다’는 ‘깎다’와 반의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5.ⓐ ~ ⓔ를 보면 ‘기르다’는 ‘먹이다’에 비해 ‘키우다’와 더 많은 상황에서 서로 바꾸어 쓸 수 있다.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단어의 의미 관계와 쓰임을 안다.
‘키우다’뿐 아니라 ‘기르다’도 ‘인내심’이라는 추상적 의미를 나타내는 말(추상명사)과 결합할 수 있다.
[오답풀이]
‘기르다’, ‘키우다’, ‘먹이다’는 ‘돼지를 키우다’에서와 같이 ‘(동물을) 사육한다’는 공통 의미를 가지는 유의 관계에 있다(①). 그런데 유의어는 그 의미가 비슷하지만 똑같지는 않아서, 쓰임에 따라 의미 관계가 달라지기도 한다. 예컨대, ‘기르다’와 ‘키우다’는 ‘감나무’ 같은 식물을 가리키는 말과 결합하여 ‘재배하다’는 의미로 쓰이며(②), ‘인내심’ 같은 단어와도 결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먹이다’에 비해 유의 관계의 폭이 넓다(⑤).

13.다음은 ‘사전 활용하<u>기</u>’ 학습 활동을 위한 자료이다. 이에 대한 이해로 옳지 않은 것은?(2013년 09월)

    

     1.‘갈-리다1’을 보니, ‘갈1’은 다의어이겠군.
     2.‘갈-리다1’과 ‘갈-리다2’를 보니, ‘갈다1’과 ‘갈다2’는 품사가 다르겠군.
     3.‘갈-리다1’을 보니, ‘갈-리다1’은 ‘갈다1’에 피동 접미사가 결합된 단어이겠군.
     4.‘갈-리다1①’을 고려할 때, ‘갈다1①’의 용례로 ‘맷돌에 콩을 갈다.’가 가능하겠군.
     5.‘갈-리다2’를 고려할 때, ‘갈다2’는 ‘농기구나 농기계로 땅을 파서 뒤집다.’의 의미이겠군.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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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피동사 파악
[정답해설]
이 문항은 피동사와 능동사의 의미 관계에 대해 국어사전을 통해 탐구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문항으로 정답은 ② 이다. ‘갈-리다1’과 ‘갈-리다2’의 품사가 모두 동사라는 점, ‘갈-리다1’과 ‘갈-리다2’가 모두 동작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에서, 그 것에 대응되는 능동사 ‘갈다1’과 ‘갈다2’의 품사는 동사라는 점을 추론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갈-리다1’의 의미를 고려할 때, ‘갈다1’에는 ①과 ②의 두 가지 의미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갈다1’은 두 가지 이상의 뜻을 가진 단어인 다의어(多義語)임을 추론할 수 있다.
③ ‘갈-리다1’과 ‘갈다1’은 피동사와 능동사의 관계로 ‘갈리다’는 ‘갈- +-리- + -다’로 분석되어 피동 접미사 ‘-리-’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④ ‘갈-리다1’ ① 이 ‘갈다1’ ①의 피동사적 의미를 지님을 고려하면, ‘갈다1’ ①은 ‘갈-리다1’ ①과 비교하여 능동사적 의미를 지님을 확인할 수 있다.
⑤ ‘갈-리다2’와 ‘갈다2’가 피동사와 능동사의 관계에 있음을 고려하면, ‘갈다2’의 의미로 ‘농기구나 농기계로 땅을 파서 뒤집다.’를 추론할 수 있다.

14.<보기 1>의 ㉠, ㉡에 해당하는 가장 적절한 예를 <보기 2>에서 고른 것은? (순서대로 ㉠, ㉡)(2013년 09월)

    

     1.㉮ ㉯
     2.㉮ ㉰
     3.㉯ ㉱
     4.㉰ ㉯
     5.㉰ ㉱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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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설>
문장의 종결 표현 파악
[정답해설]
이 문항은 <보기 1>을 통해 우리말의 종결 표현 중 의문문에 대해 설명한 후, 의문문의 다양한 의미기능을 제시된 사례에 적용하여 탐구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고 있다. 우리말의 의문문은 기본적으로 말하는 이가 듣는 이에게 질문을 하여 그에 대한 대답을 요구하는 문장이다. 여기에는 긍정이나 부정의 대답을 요구하는 판정 의문문과 ‘몇, 얼마, 누구, 언제, 어디, 무엇, 왜’ 등의 물음말이 포함되어 있어서 듣는 이에게 대답을 요구하는 설명 의문문, 그리고 굳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요구하지 않고 서술이나 명령의 효과를 내는 수사 의문문이 포함된다. 이렇게 볼 때, ㉠은 설명의문문에 대한 진술이며, ㉡은 수사 의문문 중에서도 명령의 효과를 내는 의문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정답은 ① 로, ㉮에는 ‘언제, 어디’의 물음말이 포함되어 있어 설명 의문문에 해당한다. 또한 ㉯는 ‘일어나지 못하겠니?’라는 의문문의 형식을 띠지만, 실제로는 ‘일어나라.’라는 명령의 의미를 담는 수사 의문문에 해당한다.

[오답피하기]
㉰는 듣는 이로 하여금 긍정이나 부정의 대답을 요구하는 판정 의문문에 해당하며, ㉱는 억울한 일을 겪은 상황에서 자신의 느낌을 표현한 수사 의문문에 해당한다.

15.㉠~ ㉤에 들어갈 문장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04월)

    

     1.㉠: 현우는 새로 산 옷을 입고 있는 중이다.
     2.㉡: 영철이는 지수를 좋아하는 것보다 야구 경기를 더 좋아한다.
     3.㉢: 친구들이 약속 장소에 다는 나오지 않았다.
     4.㉣: 윤서가 아침에 여행에서 돌아왔다는 것을 민수는 말했다.
     5.㉤: 그는 내게 장미 한 송이와 튤립 두 송이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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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중의적 문장 수정하기
‘윤서가 아침에 여행에서 돌아왔다는 것을 민수는 말했다.’는 문장의 의미는 ‘윤서가 여행에서 돌아온’ 시점이 ‘아침’이라는 것으로, ‘돌아온 사실을 말한 시점이 아침임’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민수는 윤서가 여행에서 돌아왔다는 사실을 아침에 말했다.’고 수정해야 한다.
① ‘현우는 새로 산 옷을 입고 있다.’는 문장은 ‘입은 상태의 지속’의 의미도 포함하므로, 옷을 입는 동작이 진행 중임만을 나타내고자 할 때는 ‘현우는 새로 산 옷을 입고 있는 중이다.’라고 진술해야 한다.
② ‘영철이는 지수보다 야구 경기를 더 좋아한다.’는 문장은 ‘지수도 야구 경기를 좋아하지만, 영철이가 더 좋아함.’의 의미 또한 포함하므로, ‘영철이가 더 좋아 하는 것은 야구 경기임.’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영철이는 지수를 좋아하는 것보다 야구 경기를 더 좋아한다.’고 진술해야 한다.
③ ‘친구들이 약속 장소에다 나오지 않았다.’는 문장은 ‘모두 나오지 않음.’의 의미 또한 포함하므로, ‘친구들이 일부만 참석함’을 표현하고자 할 때는 ‘친구들이 약속 장소에 다는 나오지 않았다.’고 진술해야 한다.
⑤ ‘그는 내게 장미와 튤립 두 송이를 주었다.’는 문장은 ‘장미 한 송이와 튤립 한 송이 받음’의 의미와 ‘장미 두 송이와 튤립 두 송이’의 의미 또한 포함하므로, ‘받은 꽃의 개수가 세 송이임’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그는 내게 장미 한 송이와 튤립 두 송이를 주었다.’고 진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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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윗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07월)
     1.조각과 회화의 공통점
     2.예술가와 감상자의 관계
     3.조각과 회화에서의 동세 표현
     4.공간감을 통한 움직임의 표현
     5.대상을 바라보는 예술가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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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글의 핵심 내용 이해하기
이 글은 조각과 회화의 동세를 설명하고 있다. 동세의 개념과 동세 표현을 위한 다양한 표현 방법에 대해 설명한 후, 조각과 회화 각각에서 동세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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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윗글을 바탕으로 할 때, <보기>의 선생님의 질문에 대한 학생의 답변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10월)

    

     1.실천적 지혜에 따라 심사숙고하여 행위하였기 때문입니다.
     2.전쟁에서 승리하고자 하는 욕망을 갖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중용에는 맞지 않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4.결과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행복에 이르게 했기 때문입니다.
     5.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용기 있는 일을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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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구체적 사례에 적용한다.
<보기>에서 제시된 사례는 장군 A가 실천적 지혜로써 중용을 취한 예이다. 결과를 보면 후퇴하였지만, 후퇴라는 행위를 선택한 과정에서 A가 중용에 도달 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가능한 모든 요건을 고려하여 결정을 내렸다는 점에서 심사숙고를 통해 후퇴를 결정했음을 알 수 있다.
[오답풀이]
③ 많은 이의 죽음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실천적 지혜를 통한 심사숙고의 결과 A가 후퇴를 선택한 것이므로 중용에 도달한 것이라 할 수 있다.
④ 후퇴하였기에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지만, 중용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행위의 결과가 아니라 행위의 선택 과정에서 실천적 지혜로 심사숙고하였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⑤과 거의 공적을 인정하는 것은 현재의 행동이 용기라는 중용에 합당한지를 판단하는 데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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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마)와 <보기>를 비교하여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6년 09월)

    

     1.(마)의 초장과 <보기>의 초장에서는 모두 감각적 자극이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군.
     2.(마)의 초장과 <보기>의 초장에서는 모두 창밖의 변화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화자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군.
     3.(마)의 중장과 <보기>의 중장에서는 모두 화자의 착각을 불러 일으킨 대상이 확인되고 있군.
     4.(마)의 중장에서는 착각을 야기한 대상에 대한 묘사가, <보기>의 중장에서는 착각을 야기한 대상에 대한 비판이 제시되고 있군.
     5.(마)의 종장에서는 화자의 내면적 고통을 토로하고 있고, <보기>의 종장에서는 타인의 평가와 조소를 의식하고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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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율 : 11% 
     <문제 해설>
작품 간의 공통점, 차이점 파악
(마)의 중장에서는 화자의 착각을 야기한 대상이 난초가 자라난 지름길 위의 ‘낙엽’이라는 것을 제시하고 있을 뿐, 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보기>의 중장에서는 화자의 착각을 야기한 대상을 봉황이 깃을 다듬는 ‘그림자’라고 비현실적으로 과장하여 묘사하고 있을 뿐, 대상에 대해 비판을 제시하는 내용은 나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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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윗글의 서술상 특징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03월)
     1.대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들을 소개하고 있다.
     2.대상을 구분하고 가상의 사례로 이를 설명하고 있다.
     3.다양한 이론을 비교하고 최선의 것을 선택하고 있다.
     4.현상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5.개념의 변화 과정을 제시하고 그 이유를 서술하고 있다.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글의 내용 전개 방식을 파악할 수 있는
지를 평가한다. 제시문은 소비자가 구매할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안 평가 방식을 보완적 방식과 비보완적 방식으로 구분하고,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는 가상의 상황을 제시하여 각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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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의 실행 과정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09월)
     1.교체 시간이 줄어들면 총처리 시간이 줄어든다.
     2.대기 시간이 늘어나면 총처리 시간이 늘어난다.
     3.총실행 시간이 줄어들면 총처리 시간이 줄어든다.
     4.구간 시간이 늘어나면 구간 실행 횟수는 늘어난다.
     5.작업큐의 프로그램 개수가 늘어나면 총처리 시간은 늘어난다.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세부 내용 추론
[정답해설]
각각의 구간에서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시간이 구간 시간인데, 구간 시간의 길이는 일정하게 정해진다. 구간 실행 횟수가 늘어나려면 특정 프로그램의 총실행 시간이 구간 시간보다 길어야 한다. 따라서 구간 시간이 늘어난다고 하여 구간 실행 횟수가 늘어난다고 볼 수 없다. 구간 시간이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특정 프로그램의 총 실행 시간이 늘어나지 않으면 구간 실행 횟수는 늘어날 수 없다.

[오답피하기]
① 총처리 시간은 총실행 시간, 교체 시간, 대기 시간을 모두 합한 것이기 때문에 교체 시간이 줄어들면 총처리 시간은 줄어든다.
② 총처리 시간은 총실행 시간, 교체 시간, 대기 시간을 모두 합한 것이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늘어나면 총 처리 시간은 늘어난다.
③ 총처리 시간은 총실행 시간, 교체 시간, 대기 시간을 모두 합한 개념이다. 따라서 총실행 시간이 줄어들면 총처리 시간은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
⑤ 작업큐의 프로그램 개수가 늘어나면 각 프로그램의 대기 시간은 그에 비례하여 늘어나기 때문에 대기 시간, 교체 시간, 총실행 시간을 합한 총처리 시간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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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보기>의 관점에서 ⓐ, ⓑ를 이해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09월)

    

     1.‘아냐! 이건 독이 아냐!’는 ⓐ의 원인이 되는 장인의 엄격한 미적 기준을 드러내며, ‘일어났다가는 쓰러지고, 일어났다가는 쓰러지고’는 ⓑ를 향한 장인의 예술가적 집념을 보여 준다.
     2.‘흙덩이다!’는 장인의 가치 판단으로 ⓐ의 동기를 드러내고, ‘흙 몇 덩이’는 ⓑ에서 장인이 자신의 작품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소재를 지칭한다.
     3.‘매섭게 보다가 휑하니 간다’는 ⓐ로 인해 벌어지는 장인과 주변 인물의 갈등을 보여 주고, ‘조수의 환영’은 ⓑ의 과정에서 장인의 고뇌에 영향을 미치는 갈등 요인을 드러낸다.
     4.‘풀썩 주저앉고 만다’는 ⓐ를 계기로 예술가의 집념이 좌절됨을, ‘사십 년래 없이 숯내를 다 먹는 듯했다’는 ⓑ의 과정에서 부딪힌 장인으로서의 능력의 한계를 드러낸다.
     5.ⓐ의 행동 이후 ‘조각난 독을 쓸어안고 오열하는’ 것은 미적 가치 추구의 어려움을, ⓑ를 ‘그만두려고 하지는 않’는 것은 미적 가치의 실현에 대한 열의를 드러낸다.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8% 
     <문제 해설>
시나리오/현대 소설 - (가) 황순원 원작, 여수중 각색, ‘독 짓는 늙은이’ (나) 황순원, ‘독 짓는 늙은이’
작품해설 : (가)는 황순원의 소설 '독 짓는 늙은이'를 각색한 시나리오로 일생을 독 짓기에 바친 송 영감의 집념과 좌절을 통해 도공으로 치열하게 살아온 그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다만 원작이 단편 소설이므로 시나리오에서 많은 각색이 이루어졌는데, 시나리오에서는 가족이 해체되는 원인을 늙음과 젊음, 돈과 비인간성이 원인이 됨을 대립적인 인물의 유형을 통해 형상화하고 있다.
[주제] 독 짓는 노인의 장인 정신과 비극적인 삶

작품해설 : (나)는 일생을 독 짓기에 전념한 송 영감의 집념과 좌절을 통해 세계와 치열하게 대결한 한 인간의 비극적인 삶을 소설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특히 독을 굽는 자신의 가마 안에서 최후를 맞는 장인의 모습은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 준 세계에 대해 한 인간이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그려 내고 있다.
[주제] 독 짓기를 향한 장인의 굴하지 않는 집념

외적 준거에 따른 새로운 가치 발견
송 영감은 며칠 동안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로 병색이 완연하였기에 독을 짓는 과정의 진척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사십 년래 없이 숯내를 다 먹는 듯했다’는 이로 인해 숯내를 많이 마시게 된 상황을 드러낸 것이다. 이를 송 영감이 지닌 능력의 한계라고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아냐! 이건 독이 아냐’라고 외치는 모습을 자신의 미적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독에 대한 절망감으로, ‘일어났다가는 쓰러지고’ 하는 것을 반복하는 모습을 독에 대한 장인의 집념으로 보는 것은 적절한 이해이다.
② 자신이 지은 독을 단순한 ‘흙덩이’로 바라보는 모습을 작품의 가치를 판단하는 장인의 모습으로, 왱손이가 이겨 놓고 간 ‘흙덩이’릃 독을 짓기 위한 소재로 본 것은 적절한 이해이다.
③ ‘매섭게 ~ 휑하니 간다’를 장인의 작품에 대한 판단 기준이 주변 사람과 갈등을 일으킨 결과로, ‘조수의 환영’을 장인의 내적 갈등이 작품 제작에 전념하지 못하게 한 원인으로 본 것은 적절한 이해이다.
⑤ 장인이 자신의 작품을 박살 내 버린 후 그것을 보며 오열하는 모습을 추구하는 가치에 어울리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 주는 것으로, 병색이 짙은 중에도 작품 제작을 멈추지 않는 모습을 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열의로 판단한 것은 적절한 이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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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가)를 바탕으로 (나)에 대해 <학습 활동>을 수행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6년 11월)

    

     1.(나)에서 용골대를 꾸짖는 계화와 박씨가 등장하는 것에는 병자호란 때에 있었으면 좋았을 인물에 대한 백성들의 소망이 반영되었겠군.
     2.「임장군전」에서 항서를 보낸 것에 대해 서술자도 슬픔을 토로하는 것은 패전한 나라의 백성이라는 연대감이 반영된 것이겠군.
     3.(나)와 「임장군전」에서 모두 용골대가 부정적인 모습으로 그려진 데에는 백성들이 겪었던 패전의 고통이 반영되었겠군.
     4.(나)에서는 박씨의 용서를 통해, 「임장군전」에서는 용골대의 승전비 건립을 통해, 조선 백성들의 희생에 대한 추모 의식이 반영되었겠군.
     5.「임장군전」과 달리 (나)에서 박씨의 승전을 통해 왕대비가 볼모로 가지 않게 된 과정이 형상화된 것은 패전의 상실감을 위로받고자 하는 백성들의 욕망이 반영된 결과이겠군.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11% 
     <문제 해설>
작품의 종합적 이해
[정답해설]
'박씨전'에서 박씨가 청나라 군사들을 용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조선 백성들의 희생에 대한 추모 의식과는 관련이 없다. 이는 박씨를 너그럽고 관대한 인물로 설정하는 대신 청나라 군사들은 박씨의 자비를 입어 목숨을 구하는 초라한 존재로 설정하여 민족적 자존심을 높이려는 의도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보기>의 '임장군전'에서 용골대가 승전비를 세우는 것은 자신의 전공을 자랑하려는 의도에서 한 행동이므로 조선 백성들의 희생에 대한 추모 의식이 반영되었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계화와 박씨는 용골대를 꾸짖으며 굴복시키는 인물로 등장한다. 여기에는 실재했던 전쟁에서 비참하게 패배했던 치욕을 허구적 인물을 통해 심리적으로 보상받으려는 의도가 내재해 있다. 그러므로 계화와 박씨는 백성들의 소망이 반영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② <보기>에서 서술자는 “그 망극함을 어찌 측량하리오.”와 같이 말하고 있는데, 이는 서술자가 자신의 슬픔을 토로하는 것이다. 이에는 패전한 나라의 백성이 느끼는 연대감이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③ '박씨전'에서 용골대는 박씨 부인을 무찌르기 위해 수많은 사람을 죽게 만드는 인물로, '임장군전'에서 용골대는 조선을 침략하여 승리한 후 거만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로 그려진다. 이처럼 용골대를 부정적인 모습으로 그린 것은 병자호란 당시 우리 민족이 겪었던 패전의 고통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⑤ '박씨전'과 '임장군전' 두 작품에서 모두 왕대비는 청나라에 볼모로 가지 않는다. 그런데 '박씨전'의 경우 '임장군전'과 달리 박씨의 영웅적 활약에 의해 왕대비가 청나라에 볼모로 갈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그려진다. 이는 패전의 상실감을 위로받고자 했던 백성들의 욕망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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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가)를 바탕으로 (나)를 설명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11월)
     1.장안 삼십 리에 불길이 충천하고 장안 미색이 끌려가는 장면은 조선 백성들의 비극적 체험을 드러내고 있다.
     2.용골대에게 조선 도원수가 복종하여 명령을 따르는 장면은 관군의 무능함을 허구를 매개로 조명하고 있다.
     3.박씨의 재주에 오랑캐 장수들이 황겁해 하는 장면에서, 패전의 고통이 허구적 인물의 활약을 통해 위로받고 있다.
     4.오랑캐군의 침략이 은혜지국에 대한 침범이라는 박씨의 비난은 용골대를 비롯한 오랑캐군이 불의한 존재임을 드러내고 있다.
     5.용골대가 장졸들의 죽음에 탄식하는 장면에서, 죽음의 책임을 폭력적인 방식으로 박씨에게 돌리려는 오랑캐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3% 
     <문제 해설>
감상의 적절성 평가
[정답해설]
용골대는 “이미 화친을 받았으니 대공을 세웠거늘, 부질없이 조그만 계집을 시험하다가 공연히 장졸만 다 죽였으니, 어찌 분한치 않으리오.”라 말하고 있다. 이는 자신의 수하 장졸들의 죽음을 박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장안 삼십 리에 불길이 가득하고, 조선의 젊고 아름다운 여인들이 끌려가는 장면은 전쟁으로 인한 조선 백성들의 비극을 드러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② 조선의 도원수로 등장하는 인물인 김자점은 용골대의 명령에 복종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관군의 무능함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③ 박씨와 박씨의 명을 받은 계화의 활약을 통해 소설의 독자들은 패전으로 인한 고통을 위로받았다고 할 수 있다.
④은혜를 입은 나라를 침범하는 모습으로 오랑캐군을 설정하여 오랑캐군이 은혜를 모르는 불의한 존재라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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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5년 07월)
     1.일정한 기준에 따라 대상을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다.
     2.대조와 유추의 방법으로 대상의 특성을 밝히고 있다.
     3.원리에 대한 통념을 제시한 후 이를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있다.
     4.시대적 흐름에 따라 핵심 개념의 변천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5.대상이 지닌 한계에 대해 시각 자료를 제시하여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 출전: 나카야마 히데타로, <기계의 재발견>

[출제의도] 글의 서술 방식 파악하기
이 글은 다양한 종류의 저울들을 원리에 따라 양팔 저울 및 대저울, 체중 저울로 분류하고 있다.
③ 저울의 원리는 제시되어 있지만, 원리에 대한 통념을 찾아볼 수는 없다.
⑤ 양팔 저울이 지닌 한계에 대한 설명이 제시되어 있지만, 제시된 시각 자료는 체중 저울에 대한 내용이다. 또한 한계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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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윗글을 바탕으로 <보기>를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2015년 06월)

    

     1.A와 B는 모두 예술적 진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겠군.
     2.A는 ‘아름다움’이라는 성질이 객관적으로 실재한다고 생각하겠군.
     3.A는 (ㄱ)과 (ㄴ) 중 하나는 ‘참’인 명제라고 생각하겠군.
     4.B는 (ㄱ)과 (ㄴ) 중 하나는 ‘거짓’인 명제라고 생각하겠군.
     5.B는 (ㄱ)과 (ㄴ)은 모두 예술작품 △△에 대한 감정과 태도를 표현한다고 생각하겠군.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기
[정답해설]
(나)에 따르면 도덕 실재론에서는 도덕적 판단도 참 또는 거짓으로 판정할 수 있는 명제를 나타내고 참으로 판정된 명제가 곧 도덕적 진리라고 규정하고 있다. <보기>에서 도덕적 판단에 대한 도덕 실재론의 설명을 (ㄱ), (ㄴ)의 예술적 판단에 대해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하였으므로 도덕 실재론자인 B는 (ㄱ)과 (ㄴ) 중 하나는 ‘참’, 하나는 ‘거짓’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정서주의에서는 과학적 진리와 같은 도덕적 진리는 없다는 입장을 보이므로 정서주의자인 A는 예술적 진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이지만, 도덕 실재론에서는 참으로 판정된 명제는 도덕적 진리로 보고 있으므로 도덕 실재론자인 B는 예술적 진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② 정서주의에서는 도덕적으로 옳음이나 도덕적으로 옳지 않음이라는 성질은 객관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으므로 정서주의자인 A는 ‘아름다움’이라는 성질이 객관적으로 실재하지 않는다고 받아들이리라고 이해할 수 있다.
③ (ㄱ), (ㄴ)의 예술적 판단에 대해 참과 거짓을 판정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은 도덕 실재론이다.
⑤ 도덕적 진리가 없고, 구체적인 행위에 대한 감정과 태도를 옳음과 옳지 않음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 정서주의이다. 따라서 (ㄱ)과 (ㄴ)을 예술작품 △△에 대한 감정과 태도를 표현한다고 생각할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이는 정서주의자인 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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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윗글을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10월)
     1.음압은 음의 물리적인 크기로서 음량과는 다른 개념이다.
     2.섬모 세포 반응의 민감도는 주파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3.인간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는 대략 16 ~ 20,000 Hz라고 볼 수 있다.
     4.자동차 소음에 대화 상대의 목소리가 안 들리는 것은 마스킹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5.음압은 30 dB로 같고 주파수는 각각 1,000 Hz, 125 Hz인 두순음이 있다면 125 Hz의 순음이 더 크게 들린다.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과학) 김양한, 「음향학 강의 「
인간이 듣는 소리에 대하여 음향학적으로 밝히고 마스킹을 소개하고 있다. 어떤 음들이 같은 음압을 가지고 있더라도 주파수에 따라서 다른 크기로 느껴진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는 글이다.

[출제의도] 글의 세부적인 정보를 이해한다.
넷째 단락을 보면 순음의 음압이 30 dB로 같을 때 주파수가 클수록 음의 크기가 크게 느껴진다고 했으므로, 125 Hz인 순음이 더 작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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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윗글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11월)
     1.승소하면 그때 수강료를 내겠다고 할 때 승소는 수강료 지급 의무에 대한 기한이다.
     2.기한과 조건은 모두 계약상의 효과를 장래의 사실에 의존하도록 한다는 점이 공통된다.
     3.계약에 해제 조건을 덧붙이면 그 조건이 실현되었을 때 계약상 유지되고 있는 효과를 소멸시킬 수 있다.
     4.판결이 선고되고 나서 상소 기간이 다 지나가도록 상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판결에는 기판력이 생긴다.
     5.기판력에는 법원이 판결로 확정한 사안에 대하여 이후에 법원 스스로 그와 모순된 판결을 내릴 수 없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사회, ‘부관의 법률적 효력’
[지문해설] : 이 글은 수강료 지불과 관련된 계약을 두고 벌인 프로타고라스(P)와 에우
아틀로스(E)의 분쟁을 예로 들어 계약서에 부가되는 ‘부관’, 즉 ‘기한’과 ‘조건’의 법률적 효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계약에서 일정한 효과의 발생이나 소멸에 제한을 덧붙이는 것을 ‘부관’이라 하는데, 부관에는 ‘기한’과 ‘조건’이 있다. ‘기한’은 효과의 발생이나 소멸이 장래에 확실히 발생할 사실에 의존하도록 하는 것으로, 일정한 기한이 충족되면 법률적 효력을 갖는다. ‘조건’은 장래에 일어날 수도 있는 사실에 의존하도록 하는 것으로, 특정 조건이 실현되었을 때 법률적 효력을 갖는다. 법률에서는 새로운 사정이 발생하지 않는 한 확정한 판결에 대해서는 더 이상 같은 사안으로 소송에서 다툴 수 없는데 이를 ‘기판력’이라고 한다. 그런데 확정 판결 후 새로운 사정이 발생한 것으로 인정되면 이전 판결의 기판력이 미치지 못한다. 예를 들어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집을 비워 달라고 하는 소송에서 패소한 판결이 확정된 후 시일이 흘러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임대인은 집을 비워 달라는 소송을 다시 할 수 있다. 계약상의 기한이 지남으로써 임차인의 권리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주제] 계약에서 덧붙이는 ‘기한’과 ‘조건’이 갖는 법률적 효력

세부 정보, 핵심 정보 파악
[정답해설]
2문단에 따르면 ‘기한’은 장래에 확실히 발생할 사실에 의존하도록 하는 것이고, ‘조건’은 장래에 일어날 수도 있는 사실에 의존하도록 하는 것이다. 승소하면 그때 수강료를 내겠다고 할 때 승소는 장래에 일어날 수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사실에 해당하므로 이때의 승소는 수강료 지급 의무에 대한 ‘조건’에 해당한다.

[오답피하기]
② ‘기한’은 장래에 확실히 발생할 사실에, ‘조건’은 장래에 일어날 수도 있는 사실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기한’과 ‘조건’은 모두 계약상의 효과를 장래의 사실에 의존하도록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③ ‘조건’에서 조건이 실현되었을 때 효과를 발생시키면 ‘정지 조건’, 소멸시키면 ‘해제 조건’이 된다. 따라서 계약에서 ‘해제 조건’을 덧붙이면 그 조건이 실현되었을 때 계약상 유지되고 있는 효과를 소멸시킬 수 있다.
④ 3문단에 따르면 판결에 대하여 상소가 그 기간 안에 제기되지 않아서 사안이 종결되면 기판력이 인정된다.
⑤ 법률에서 확정 판결에 대해서는 더 이상 같은 사안으로 소송에서 다툴 수 없는 것을 ‘기판력’이라고 한다. 이를 고려할 때 기판력에는 같은 사안에 대해 서로 모순되는 확정 판결이 존재하도록 할 수는 없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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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윗글에 나타난 여러 장치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3년 11월)
     1.초점 조절 장치는 포커싱 렌즈의 위치를 이동시킨다.
     2.포커싱 렌즈는 레이저 광선을 트랙의 한 지점에 모아 준다.
     3.광 검출기의 출력값은 트래킹 조절 장치를 제어하는 데 사용 된다.
     4.광학계 구동 모터는 광 픽업 장치가 CD를 따라 회전할 수 있도록 해 준다.
     5.광 픽업 장치에는 레이저 광선을 발생시키는 부분과 반사된 레이저 광선을 검출하는 부분이 있다.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기술, ‘CD 드라이브의 정보 판독 원리’
[지문해설] : 이 글은 CD 드라이브에서 어떻게 정보를 판독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CD 드라이브는 디스크 모터, 광 픽업 장치, 광학계 구동 모터로 구성되어 있다. 디스크 모터가 CD를 회전시키면, 광 픽업 장치는 레이저 광선을 발생시켜 CD 기록면에 조사하고, 광 검출기가 CD에서 반사된 광선을 받아들여 랜드와 피트 정보를 구분한다. 광학계 구동 모터는 광 픽업 장치를 CD의 중심부에서 바깥쪽으로 직선으로 이동시켜 CD의 정보를 읽어 낸다. 때때로 광선의 위치가 트랙을 벗어나거나 초점이 맞지 않아 데이터를 잘못 읽을 수 있는데, 광선의 위치가 트랙을 벗어났을 경우에는 트래킹 조절 장치를 작동하여 광 픽업 장치를 움직여 편차를 조정하고, 초점이 맞지 않을 경우에는 초점 조절 장치를 이용해 포커싱 렌즈의 위치를 이동시켜 초점을 맞춘다.
[주제] CD 드라이브의 구동 원리 및 정보 판독시 오류 해결 방법

세부 정보의 파악
[정답해설]
2문단에서 광학계 구동 모터는 CD의 회전 속도에 맞춰 트랙에 광선이 조사(照射)될 수 있도록 광 픽업 장치를 CD의 중심부에서 바깥쪽으로 서서히 직선으로 이동시킨다고 언급하고 있다.

[오답피하기] ① 5문단에서 초점 조절 장치를 이용해 포커싱 렌즈의 위치를 CD 기록
면과 가깝게 또는 멀게 이동시켜 초점이 맞도록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초점 조절 장치는 포커싱 렌즈의 위치를 이동시킨다고 할 수 있다.
② 2문단에서 광선의 경로 상에 있는 포커싱 렌즈는 광선을 트랙의 한 지점에 모은다고 언급하고 있다.
③ 4문단에 따르면 레이저 광선이 트랙의 중앙에 초점이 맞은 상태로 정확히 조사되면 광 검출기 네 영역의 출력값은 모두 동일하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서로 상이한 출력값의 차이에 대응하는 만큼 트래킹 조절 장치를 작동하여 편차를 보정한다.
⑤ 2문단에서 광 픽업 장치는 레이저 광선을 발생시켜 CD 기록면을 조사하고, CD에서 반사된 광선은 광 픽업 장치 안의 광 검출기가 받아들인다고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광 픽업 장치에는 레이저 광선을 발생시키는 부분과 반사된 레이저 광선을 검출하는 부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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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윗글을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07월)
     1.시각적 통일성은 시각적인 조형 요소들로 표현된다.
     2.회화의 통일성은 작품에 다양성을 부여하는 조형 요소이다.
     3.회화 작품에는 조형 요소와 조형 원리가 다양하게 어우러져 있다.
     4.작품에서 주제와 관련된 대상들을 연속적이고 유기적으로 배열하여 작품 전체에 통일성을 부여할 수 있다.
     5.회화에서 통일성의 원리를 바탕으로 작품을 감상하면 작가가 의도한 작품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세부 내용 확인하기
1문단에서 회화의 통일성은 화면의 여러 조형 요소들에 일관성을 부여하여 질서를 갖추게 하는 조형 원리임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회화의 통일성은 조형 요소가 아니다. 또한 작품에 다양성을 부여한다고 보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
①은 2문단,
③은 1문단,
④는 3문단,
⑤는 4문단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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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에 대해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10월)
     1.ⓐ에서 빛의 방출에는 반동이 수반된다고 본다.
     2.ⓐ에서 A와 B가 인식하는 빛의 진행 방향은 다르다고 본다.
     3.ⓑ에서 에너지의 방출은 질량의 손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다.
     4.ⓑ에서 A와 B는 모두 발광기를 상자에 대해 정지 상태에 있는 것으로 인식한다고 본다.
     5.ⓑ에서 발광기에서 발사한 두 방향의 빛은 결과적으로 발광기의 운동을 변화시킨 것으로 본다.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글의 핵심 내용을 파악한다.
'사고 실험'에 대한 판단에서 빛을 방출하는 것에 따른 감속과 질량을 잃은 것에 따른 가속이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 보았다고 되어 있으므로, B에게도 발광기는 상자에 대해 정지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발광기에서 발사된 두 빛은 발광기의 운동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오답풀이]
① 사고 실험에서 A의 입장에서나, B의 입장에서나 모두 빛의 방출로 인한 반동이 고려되고 있다.
② 사고 실험에서 A의 입장에서는 빛이 정반대 방향으로, B의 입장에서는 비스듬히 좌우로 퍼지는 방향으로 진행한다고 설명되어 있다.
③ ⓑ에서는 빛이라는 에너지의 방출이 질량의 손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④ ⓑ에서는 B에게도 발광기가 상자와 같은 속도로, 즉 상자에 대해 정지 상태로 이동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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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과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07월)
     1.㉠은 화자에게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며 화자를 성찰하게 하고 있다.
     2.㉡은 작품 전체에 지속적으로 관여하며 화자와 청자가 갈등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3.㉠과 ㉡은 모두 소망에 이르기 위한 수단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4.㉠과 ㉡은 모두 화자가 주변의 대상들과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5.㉡과 달리 ㉠은 화자의 정서를 빗대어 보여 주고 있다.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시어의 의미 파악하기
(가)의 ‘그넷줄’은 화자가 소망하는 이상 세계에 가기 위해, (나)의 ‘그네’는 노을을 보고 싶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 사용되는 수단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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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A]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3년 06월)
     1.2연에서 ‘누나’의 울음은 ‘누나’의 이야기를 떠오르게 한다.
     2.2연에서 3연으로 전개되면서 ‘누나’에 대한 화자의 태도가 부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3.3연에서는 2연의 ‘누나’와 관련된 사연이 제시되고 있다.
     4.4연에서는 ‘누나’에 대한 화자의 정서가 직설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5.4연에서는 ‘우리’라는 시어를 통해 화자와 ‘누나’의 관계가 강조되고 있다.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작품의 내용 파악
[정답해설]
이 시의 화자는 ‘누나’에 대해 시종일관 안타까움과 그리움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누이의 비극적 죽음 앞에서 연민의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누나’에 대한 화자의 태도가 3연에서 부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2연에서는 ‘누나’가 진두강 앞마을에 와서 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울음이 비극적으로 죽은 ‘누나’의 이야기를 떠오르게 한다.
③ 3연에서는 2연의 ‘누나’가 의붓어미의 시샘 때문에 죽었다는 비극적 사연이 제시되어 있다.
④ 4연의 ‘오오 불설워’는 화자의 서러움을 직접적으로 토로하고 있는 구절이다. ‘불설워’는 ‘몹시 서럽다’라는 뜻의 방언이다. 따라서 직설적으로 정서를 제시하고 있다.
⑤ ‘우리’는 흔히 어떤 대상이 자기와 친밀한 관계임을 나타낼 때 쓰는 말이므로, 화자와 ‘누나’의 친밀한 관계를 강조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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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감상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2013년 06월)

    

     1.‘차마’ 못 잊는다는 것으로 보아, ‘누나’의 한은 죽어서도 동생들에 대한 미련을 끊어내지 못하여 생긴 것 같아.
     2.‘시샘’이 ‘시새움’으로 변주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누나’의 한은 의붓어미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을 때 맺힌 것 같아.
     3.‘이 산 저 산’ 떠도는 새의 모습으로 보아, ‘누나’의 한은 모든 희망을 버리고 방황하며 체념하고 있을 때 맺힌 것 같아.
     4.‘야삼경’에도 잠들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누나’의 한은 자신의 심정이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지 못하여 생긴 것 같아.
     5.‘오랩동생’과 이별하는 심경이 표현된 것으로 보아, ‘누나’의 한은 홀로 가족을 떠나는 행위를 자책하고 있을 때 맺힌 것 같아.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
[정답해설]
<보기>에 따르면 김소월의 시에서는 체념해야 할 상황에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할 때 한이 생긴다고 했다. 5연을 보면 죽어서도 동생들을 ‘차마’ 못 잊어, 밤이 깊어도 이 산 저 산을 옮아가며 슬피 운다고 했다. 이것은 죽음이라는 체념적 상황에서도 동생들에 대한 미련을 끊어내지 못한 ‘누나’의 한에 해당한다.

[오답피하기]
② ‘시샘’이 ‘시새움’으로 변주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누나’가 의붓어미와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모습을 시에서는 찾을 수 없다.
③ ‘이 산 저 산’ 떠도는 새의 모습은 동생들을 잊지 못하는 ‘누나’를 의미하므로 모든 희망을 버리고 방황하며 체념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 또한 <보기>에 따르면 체념하고 있을 때는 한이 생긴다고 볼 수 없다.
④ ‘누나’가 ‘야삼경’에도 잠들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심정이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지 못하여 생긴 것이 아니라, 죽어서도 동생들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⑤ ‘오랩동생’과 이별하는 ‘누나’의 심경은 ‘죽어서도 못 잊어 차마 못 잊어’ ‘슬피’ 우는 것으로 드러나는데, 이러한 것은 ‘누나’가 자신을 자책하고 있는 행동이나 태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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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보기>를 바탕으로 윗글을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6년 10월)

    

     1.'박 씨'에 대한 정보는 '고깔모자', '기피자', '전직 교사'와 같이 부분적인 것들이 흩어져서 제시되고 있다.
     2.한집에 사는 '김 씨', '이 씨', '박 씨' 들은 서로 의미 있는 대화를 하고자 하지만 진정한 소통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3.'이 씨'가 '여차장'에게 무의미한 농담을 건네는 모습에서 진정한 의미의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4.'박 씨'와 '김 씨', '이 씨' 등으로 서술 대상을 계속 바꾸어 서술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른 서사 전개를 지연시키고 있다.
     5.'김 씨'가 장님이 되는 상상에 빠져드는 장면이 다른 인물들의 대화에 바로 이어져서 서사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

     정답 : [2]☜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준거를 통해 작품을 감상한다.
윗글에서 '김 씨', '이 씨', '박 씨'가 서로에게 의미 있는 대화를 하고자 하는 장면을 찾을 수 없다. 이들은 일행인 서로에게보다 처음 만난 이들에게 주로 말을 걸고 있다.
[오답풀이]
① '박 씨'에 대한 정보는 작품 속에서 한번에 주어지지 않는다. 인물에 대한 부분적인 정보가 흩어져서 제시되고 있다.
③ '이 씨'와 '여차장'이 나누는 대화는 가벼운 농담에 가까우며 관계의 발전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으므로 진정한 소통이라고 보기 어렵다.
⑤ 작품에는 인물들의 상상이 다른 인물들의 대화에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서술 방식은 자연스러운 서사의 흐름을 방해하고 실제 이야기가 진행되는 시간보다 서술자의 서술로 이루어진 시간을 길게 하는 서사의 지연을 낳는다.
[35 ~ 39] (현대시, 수필) (가) 이용악, 「두만강 너 우
리의 강아」 , (나) 김수영, 「눈」, (다) 조지훈, 「무국어」 (가) 이용악, 「두만강 너 우리의 강아」 이 시는 일제 강점 하에서 삶의 터전을 잃고 유랑해야 했던 우리 민족의 아픔을 드러낸 작품이다. 이 시의 화자는 암울한 시대적 상황에 대한 인식과 고향을 떠나가면서 느낀 정서를 '두만강'에게 말을 건네는 방식으로 드러내고 있다. (나) 김수영, 「눈」 이 시는 '눈'과 '가래'의 대비를 통해 순수한 삶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작품이다. 핵심 구절이 변형·반복되는 이 시의 구조는 운율감을 형성할 뿐 아니라 시의 의미를 점층적으로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다) 조지훈, 「무국어」 이 작품은 혹독한 시대 상황에 쫓겨 하는 수 없이 낙향을 해야만 했던 조지훈이 고향에 내려가 쓴 수필이다. '무국어(撫菊語)'는 국화를 어루만지며 하는 말이란 뜻으로, 작가가 처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화를 통해 위로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수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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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윗글의 ‘승상’에 대한 감상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11월)
     1.곤히 잠든 ‘아이’를 깨우지 않고 이를 잡아 주며 기다리는 모습에서 따뜻한 인정을 느낄 수 있군.
     2.나이 어린 ‘소생’에게 자신이 범한 과오를 시인하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에서 자신을 비우고 낮추는 겸허함을 볼 수 있군.
     3.‘소생’에게 ‘딸과의 신의’를 잊지 않아야 공명을 이룰 수 있다고 당부하는 모습에서 신의를 중시하는 가치관을 볼 수 있군.
     4.‘청총마’를 이미 얻고 ‘동해 용왕’의 도움까지 얻은 ‘소생’에게 적을 가벼이 여기지 말라고 하는 모습에서 신중한 자세를 볼 수 있군.
     5.살아서는 ‘소생’을 도왔지만 죽은 몸으로 ‘소생’을 도울 수 없어 안타까워하는 모습에서 남을 도우려는 한결같은 성품을 느낄 수 있군.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인물의 특성 파악
[정답해설]
‘나무 베는 아이’의 ‘추레함’을 보고도 이를 회피하거나 동정하지 않고 그 옆에서 아이의 옷에 있는 이를 잡아주며 아이가 잠을 깨기를 기다리는 승상의 모습을 통해 그의 따뜻한 인품을 짐작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② “내 자식이 무도하여 그대를 알아보지 못하고 망령된 의사를 두었으니”라는 승상의 말을 볼 때, 과오를 범한 것은 승상이 아니라 승상의 자식이다. 따라서 승상이 대성에게 부끄러워하는 것은 자신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자식 때문임을 알 수 있다.
③ “공명을 이루고 용문에 오르면 딸과의 신의를 잊지 말라.”라는 승상의 말은 먼저 큰 업적을 이루고 높은 지위에 오른 후 그 다음으로 자신의 딸과의 약속을 지켜달라는 것이다. 따라서 “‘딸과의 신의’를 잊지 않아야 공명을 이룰 수 있다”라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④ “만 리 청총마를 얻으면 그대 재주를 펼칠 것이나”, “동해 용왕이 그대를 위하여 이리 왔으니 내일 오시에 얻을 것이니”라는 승상의 말을 볼 때, 대성은 아직 청총마를 얻지 않았으며 동해 용왕의 도움은 미래에 있을 예정이다. 따라서 “‘청총마’를 이미 얻고 ‘동해 용왕’의 도움까지 얻은 ‘소생’”이라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⑤ 승상이 대성에게 주고자 한 “내 그대를 잊지 못하여 줄 것이 있어”라는 것은 ‘보신갑’이다. 이것은 대성이 전장에 나가 공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갑옷이다. 따라서 승상은 죽은 후에도 대성을 돕고 있으므로 “죽은 몸으로 ‘소생’을 도울 수 없어”라는 진술을 적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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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B]를 <보기>의 시나리오로 각색했다고 할 때, 고려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06월)

    

     1.S#98에서 조마이섬의 지형적 특징을 보여 주기 위해 멀리서 섬을 조망하는 촬영 기법을 도입해야겠어.
     2.S#99에서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물의 대사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야겠어.
     3.S#99에서 관객의 긴장을 유발하기 위해 이후 벌어질 갈등 상황을 인물의 대사 속에 넣어야겠어.
     4.S#98∼99에서 인물 간 갈등을 부각시키기 위해 조마이섬의 소유권 이전에 찬동하는 등장인물을 넣어야겠어.
     5.S#98∼99에서 억울한 상황이 되풀이됨을 강조하기 위해 서로 다른 인물이 동일한 특정 대사를 구사하도록 해야겠어.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원작의 일부 각색, 재구성
[정답해설]
<보기>의 시나리오에서, ‘손에 쥔 종이(토지 문서)’를 움켜쥐고 부르르 떠는 ‘건우 증조부(S#98)’와, ‘종이 쪼각(토지 문서)’을 들고 찾아 온 사람들에 맞서는 ‘건우 할아버지(S#99)’는 자신들의 땅으로 여겼던 조마이섬의 소유권이 부당하게 다른 곳으로 넘어간 데 대해 분노하고 있다. 나머지 인물들은 그의 말에 동조하거나 경청하고 있다. 제시된 인물 간의 갈등을 찾아볼 수 없으며 소유권 이전에 찬동하는 인물 또한 제시되어 있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S#98 시작 부분에서 ‘길게 펼쳐진 조마이섬 모습’을 제시하기 위해
섬의 전체적인 지형을 카메라에 담는 E.L.S. 기법을 쓰고 있다.
② 일제 때 토지 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를 수탈한 사실이 작품에서는 서술자의 생각으로 제시되어 있으나, S#99에서는 대사로 제시되어 있다.
③ 내일까지 섬에서 나가라는 ‘시커먼 놈들’의 요구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인물의 대사를 통해 관객들은 이후에 생길지 모를 갈등 상황에 대해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⑤ S#98에서는 ‘건우 증조부’가 ‘대명 천지에 이럴 수는 없는 기다!’를 외치고, S#99에서는 ‘건우 할아버지’가 역시 같은 말을 외치며 자신들의 억울함을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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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보기>의 관점에서 윗글을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10월)

    

     1.텔레비전에 대한 나기배 씨와 아이들의 반응의 차이에서 세대 단절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군.
     2.나기배 씨가 자신의 손을 기민하고 강인했다고 생각하는 데서 지난 삶에 대한 자부심을 엿볼 수 있군.
     3.구슬 놀이를 거부하는 아이들을 대하는 나기배 씨의 태도에서 세대 단절의 극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군.
     4.아이들이 텔레비전을 보러 간 후 혼자만 남겨진 나기배 씨의 상황에서 기성세대가 겪는 소외를 엿볼 수 있군.
     5.나기배 씨가 모든 일에 의욕을 상실하게 되는 것에서 세대 단절로 인해 기성세대가 받는 상처를 엿볼 수 있군.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외적 준거에 따라 작품을 이해한다.
나기배 씨는 구슬 놀이를 거부하는 아이들에게 화를 낸다. 그러자 아이들은 나기배 씨를 홀로 남겨 둔 채 방안으로 들어가 텔레비전을 본다. 이처럼 구슬 놀이를 거부한 아이들을 대하는 나기배 씨의 태도는 결국 세대 단절의 골을 더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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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문맥상 ⓐ를 가장 잘 나타낸 것은?(2014년 06월)
     1.각골통한(刻骨痛恨)
     2.노심초사(勞心焦思)
     3.전전반측(輾轉反側)
     4.풍수지탄(風樹之嘆)
     5.후회막급(後悔莫及)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구절의 의미 파악
[정답해설]
ⓐ는 서술자가 작중 인물의 깊은 원한을 헤아리는 상황이다. 각골통한(刻骨痛恨)이란 ‘뼈에 사무칠 만큼 원통하고 한스러움’을 나타내는 말로 ⓐ의 상황을 표현하는 말로 가장 적절하다.

[오답피하기] ② 노심초사(勞心焦思): 몹시 마음을 쓰며 애를 태움을 이르는 말.
③ 전전반측(輾轉反側): 누워서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함을 이르는 말.
④ 풍수지탄(風樹之嘆): 효도를 다하지 못한 채 어버이를 여읜 자식의 슬픔을 이르는 말.
⑤ 후회막급(後悔莫及): 이미 잘못된 뒤에 아무리 후회하여도 다시 어찌할 수가 없음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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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윗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06월)
     1.상훈의 부친은 족보를 만드는 데에 ‘한 천 원’이 들었다며 다행이라 여기고 있다.
     2.상훈의 부친은 상훈이 ‘오륙천 원’을 학교에 ‘디밀’었던 것은 돈을 ‘유리하게’ 쓴 것이 아니라고 본다.
     3.상훈은 자신의 부친이 ‘산소’에 ‘돈’을 쓰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다.
     4.덕기는 ‘세간 값’으로 치러야 하는 돈을 낭비라고 생각한다.
     5.덕기는 집안의 재산이 낭비되지 않게 하기 위해 ‘정미소 장부’를 내놓지 않으려 한다.

     정답 : [1]☜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현대소설 - 염상섭, ‘삼대’
[지문해설] : 삼대에 걸친 가족사를 중심으로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조선 사회의 모습
을 총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핵심이 되는 요소는 세대나 이념 등을 대표하는 전형적 인물과 그들 사이의 갈등이다. 계급과 가문을 중시하는 구시대의 전형인 조 의관과 위선적인 개화 지식인인 상훈, 그리고 합리적이지만 보수적인 지식인 덕기의 삼대를 통해 세대 간의 갈등을 보여주는 동시에, 덕기의 친구이자 사회주의자인 병화, 조 의관의 첩이자 철저한 물질주의자인 수원집 등의 인물들을 통해 근대적 과도기인 1930년대의 다양한 사회적 갈등 양상을 사실적이고 치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주제] 삼대에 걸친 한 가족을 중심으로 본 세대와 계층 간의 갈등

인물의 심리
[정답해설]
㉠의 내용을 보면 상훈의 부친이 족보를 만드는 데 ‘한 천 원’ 들었다고 말하는 것은 실제 그 정도의 돈을 썼기 때문이 아니라 남의 족보에 부정하게 이름을 올리기 위해 돈을 사용한 것이 남에게 흉잡힐까 봐 ‘난봉자식이 난봉 피운 돈 액수를 줄이듯이’ 줄여 말한 것이다. 또한 그 상황에 대해서도 ‘성한 돈 가지고 이런 병신 구실해 보기는 처음’이라고 반응하고 있으므로 ①과 같은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② 해당 내용이 포함된 발언의 맥락을 보면 상훈의 부친은 상훈이 ‘오륙천 원’을 학교에 ‘디밀’었던 것은 결국 ‘제 손으로 가르친 남의 딸자식’을 유인하기 위한 부정적인 행동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므로, “~유리하게 쓰는 방법이냐?”는 질문은 일종의 설의법으로 이해하여 ‘유리하게’ 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드러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③ [B] 중간 부분에서 덕기가 상훈에게 “할아버지께서 산소에 돈 쓰신다고 반대하시던 걸 생각하시기로…….”라고 말하는 부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④ [B]의 ‘안방 치장 하나에 천여 원 돈을 묶어서 들인다는 것은 생돈 잡아먹는 것 같고’라는 부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⑤ [B]의 “~늘 이렇게만 하시면야 어디 드릴 수 있겠습니까?”의 발언에서 ‘이렇게만 하시면야’는 문맥 상 세간을 들이기 위해 천여 원을 들이는, 즉 낭비하는 상훈의 행동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덕기가 ‘정미소 장부’를 내놓지 않으려는 이유가 재산의 낭비를 막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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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A]∼[C]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06월)
     1.[A]에서는 서술자의 서술과 등장인물의 대화를 통해 흥부의 처지와 성품을 드러내고 있다.
     2.[B]에서 놀부를 ‘놀부 놈’으로 서술하는 부분에는 인물에 대한 서술자의 평가가 드러나 있다.
     3.[C]에서 동물들이 대화하는 장면은 우화적 공간에서 서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4.[A]에서 흥부와 흥부 아내의 대화는 [B]에서 일어나는 흥부와 놀부의 갈등 상황을 예고하고 있다.
     5.[B]에 나타난 놀부의 언행은 [C]에서 제비가 황제에게 놀부를 고발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작품의 내용 파악
[정답해설]
[C]에서 제비가 ‘황제’에게 놀부를 고발하는 근거가 되는 부분은 [B]에 나
타난 놀부의 언행이 아니라 지문의 밑줄 친 ㉡에 나타난 놀부의 행위이다.

[오답피하기] ① [A]의 첫 문단은 서술자의 서술을 통해서 흥부의 성품을 드러낸 부분
이다. 그리고 아내와 흥부의 대화를 통해 흥부가 매우 가난한 처지에 놓여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② ‘놈’이라는 단어는 남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이를 통해 서술자가 놀부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③ ‘우화’는 인격화한 동식물이나 기타 사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행동 속에 풍자와 교훈의 뜻을 나타내는 이야기이다. [C] 부분은 강남으로 돌아간 제비가 황제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으로 바로 ‘강남’의 황제가 있는 곳이 우화적 공간에 해당된다.
④ [B]에서 흥부는 놀부에게 양식을 꾸어 달라고 애걸하고 놀부는 거절하는 갈등의 상황이 나타난다. [A]의 ‘형님이 음식 끝을 보면 ~ 맞는단 말이오?’와 ‘맞으나 건너가 봅소’ 등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흥부의 놀부네 방문이 [B]와 같은 갈등 상황이 될 것임을 [A]에서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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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윗글을 바탕으로 <보기>의 사례를 검토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11월)

    

     1.계약 체결 당시 A에게 중대한 과실이 있었다면 A는 계약을 해지할 수 없으나 보험금은 돌려받을 수 있다.
     2.계약 체결 당시 A에게 중대한 과실이 없다 하더라도 A는 보험금을 이미 지급했으므로 계약을 해지할 수 없다.
     3.계약 체결 당시 A에게 중대한 과실이 있고 B 또한 중대한 과실로 고지 의무를 위반했다면 A는 보험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4.B가 고지하지 않은 중요한 사항이 보험 사고와 인과 관계가 없다면 A는 보험금을 돌려받을 수 없다.
     5.B가 자신의 고지 의무 위반 사실을 보험 사고가 발생한 후 A에게 즉시 알렸다면 고지 의무를 위반한 것이 아니다.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15% 
     <문제 해설>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기
[정답해설]
<보기>에서 보험사 A는 보험금을 지급받은 B가 고지 의무를 위반하고 계약을 했다는 것을 알고, 해지권 행사 기간 내에 보험금 반환을 청구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5문단에서는 고지해야 할 '중요한 사항' 중 고지 의무 위반에 해당되는 사항이 보험 사고와 인과 관계가 없을 때, 보험사는 해지권은 행사할 수 있지만 보험금을 지급할 책임이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B가 고지하지 않은 중요한 사항이 보험 사고와 인과 관계가 없다면 A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므로 B에게서 보험금을 돌려받을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5문단에서 보험 가입자가 고지 의무를 위반하면 보험사는 그것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해지를 하면 지급된 보험금에 대한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보험사가 중대한 과실로 인해 고지 의무 위반에 대해 알지 못한 경우에는 보험 가입자가 고지 의무를 위반했어도 보험사의 해지권은 배제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A에게 중대한 과실이 있었다면 A의 해지권은 배제되므로 계약을 해지할 수도 없고, 해지에 따라 보험금을 반환받을 수도 없다고 할 수 있다.
② 5문단에서 보험 가입자가 고지 의무를 위반하면 보험사는 그것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해지를 하면 지급된 보험금에 대한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A에게 중대한 과실이 없으면 계약을 해지하고 보험금에 대한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③ 5문단에서 보험사가 중대한 과실로 인해 고지 의무 위반에 대해 알지 못한 경우에는 보험 가입자가 고지 의무를 위반했어도 보험사의 해지권은 배제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A가 중대한 과실이 있었다면 A의 해지권은 배제되므로 계약을 해지할 수도 없고, 해지에 따라 보험금을 반환받을 수도 없다고 할 수 있다.
⑤ 5문단에서 계약 체결 전 보험 가입자가 중요한 사실을 알리지 않으면 고지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B가 고지 의무 위반 사실을 보험 사고가 발생한 후 A에게 알렸다고 하더라도 고지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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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보기>를 참고하여 (가)의 ㉠~㉢을 감상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2015년 06월)

    

     1.한곳에 머물지 않고 ‘떠도신’ 아버지의 삶을 화자가 떠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은 화자에게 아버지에 대한 원망스러운 감정을 느끼게 하는 장소이다.
     2.화자가 ㉠과 관련하여 ‘국경 수비대의 칼날에 비친 / 저문 압록강의 붉은 물빛’을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화자에게 ㉠은 복원된 민족의 정체성을 깨닫게 하는 장소이다.
     3.‘젊은 아버지의 추억’이 사라지고 없다는 점에서 ㉡은 화자가 세대교체를 통하여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장소임을 알 수 있다.
     4.아버지가 ‘소금 장수’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는 모습을 통해 ㉢은 화자가 가업을 이어 아버지의 꿈을 실현하려는 장소임을 알 수 있다.
     5.‘멀어져 가는 그 소리를 듣게’ 하라는 표현을 통해 ㉢은 화자가 자신의 바람이 현실화되기를 희망하는 장소임을 알 수 있다.

     정답 : [5]☜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감상의 적절성 평가
[정답해설]
<보기>의 핵심 내용은 ‘구체적인 장소는 사람과 그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다. ‘멀어져 가는 그 소리를 듣게’ 하라는 표현에는 아버지가 ‘남북을 떠도는 청정한 소금 장수’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투영되어 있으므로 화자가 자신의 바람이 현실화(남북통일)되기를 희망하는 장소로 감상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이 일제강점기 때 아버지가 떠돌던 공간인 것은 맞지만, (가)의 화자는 아버지에게 원망을 품고 있지 않다. 오히려 ‘젊은 아버지의 추억’이 오늘날 이 땅에 남지도 않은 사실을 슬퍼하며 다시금 아버지의 그 소리가 울려 퍼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② ㉠은 일제강점이라는 역사적 상황 속에서 의미를 읽어낼 수 있으므로 복원된 민족의 정체성을 깨닫는 장소라고 볼 수 없다. 화자에게 ㉠은 빼앗긴 국토를 떠올리게 하는 장소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③ ㉡은 앞뒤 문맥으로 보아 남북분단의 차원에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장소가 아니라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장소로 감상하는 것이 적절하다.
④ 아버지가 ‘소금 장수’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는 화자의 모습은 남북이 통일되어 평화롭게 ‘이 땅’을 다닐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화자의 바람이 투영된 것으로 감상하는 것이 적절하다. 따라서 화자가 가업을 잇는 것과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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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5년 04월)
     1.계절적 배경을 제시하여 시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2.음성 상징어를 구사하여 시적 생동감을 부여한다.
     3.의문형 진술의 사용을 통해 시적 정서를 강화한다.
     4.부정적 서술어의 반복적 사용을 통해 시적 상황을 강조한다.
     5.처음과 끝을 유사한 구조로 상응하여 시적 안정감을 부여한다.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전> 곽재구, 「절망을 위하여」

[출제의도] 표현상의 특징 파악하기
‘않았고’, ‘않는다’ 등의 부정적 의미를 지닌 서술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이웃에게 관심을 둘 수도 없고 삭막한 현실이 일상화된 시적 상황을 강조하고 있다.
① 이 시에 계절적 배경은 제시되어 있지 않다.
② 이 시에서는 음성 상징어는 나타나 있지 않다.
③ 이 시에서는 의문형 진술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
⑤ 처음과 끝이 대응되는 수미상관의 구조를 지니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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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윗글을 영화로 만든다고 할 때, 장면에 맞는 촬영 방법과 효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3년 07월)
     1.[A]는 ‘엄마’의 얼굴을 클로즈업하여 ‘할머니’에 대한 죄책감, 안타까움 등의 복합적 심정이 담긴 표정을 잘 살렸으면 좋겠어.
     2.[B]는 애써 웃으려는 ‘엄마’와 슬픔을 참는 ‘정수’의 모습을 번갈아 카메라로 잡아 이별을 앞둔 모자간의 아픈 심리를 드러내면 좋겠어.
     3.[C]는 ‘정철’에 대한 ‘엄마’의 바람을 내레이션으로 처리하여 ‘정철’이 ‘엄마’의 부재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도록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어.
     4.[D]는 가족들의 일상을 스쳐 지나가듯 삽입하여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정철’의 심정이 부각되도록 하면 좋겠어.
     5.[E]는 ‘엄마’와 ‘정철’의 일상적 장면을 연속적으로 이어 붙

     정답 : [3]☜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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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윗글의 ㉠과 <보기>를 비교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03월)

    

     1.㉠의 ‘매창’과 <보기>의 ‘창’은 모두 ‘산옹’과 ‘나’가 각각 머물고 있는 곳의 안과 밖을 연결하는 통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2.㉠의 ‘아침볕’은 ‘산옹’이 맞고 있는 아침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보기>의 ‘기러기 우는 밤’은 ‘나’가 지새고 있는 밤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3.㉠의 ‘향기’는 ‘산옹’의 잠을 깨우는 역할을 하고, <보기>의 ‘굵은 빗소리’는 ‘나’가 잠들지 못하는 데 영향을 주고 있다.
     4.㉠의 ‘할 일’은 ‘산옹’이 세상을 위해 해야 할 과업이고, <보기>의 ‘잔등 돋워’는 ‘나’가 자신을 위해 해야 할 일이다.
     5.㉠의 ‘곧 없지도 아니하다’에서는 ‘산옹’의 생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드러나고, <보기>의 ‘더욱 망연하여라’에서는 ‘나’ 의 처지에 대한 애상감이 드러나 있다.

     정답 : [4]☜ 블럭 설정하면 보임
     정답율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다른 작품과 비교하여 이해한 내용의
적절성을 파악한다. <보기>는 ‘강강월’이라는 기녀의 시조 작품으로, 홀로 잠 못 이루는 밤에 등불을 다시 켜며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 정서를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에서 ‘할 일’은 ‘산옹’이 산중에서 살아가는 한가로운 삶을 뜻하는 것으로, ‘세상을 위해 해야 할 과업’이 아니며, <보기>의 ‘잔등 돋워’는 ‘나’가 잠도 오지 않은 방에서 사그라지는 등불의 심지를 돋워 다시 밝게 하는 행위로, ‘나’의 외로운 정서를 달래고자 하는 행위이다.
[오답풀이]
① ㉠의 ‘매창’은 방에서 잠을 자다가 일어난 ‘산옹’이 ‘아침볕’이 나는 밖의 상황을 알게 되는 통로이며, <보기>의 ‘창’은 방 안에 홀로 잠들지 못하는 ‘나’가 ‘굵은 빗소리’가 들리는 밤의 방 밖 상황을 알게 되는 통로이다.
② ㉠의 ‘아침볕’은 ‘산옹’이 맞이하는 아침의 분위기를, <보기>의 ‘기러기 우는 밤’은 ‘나’가 잠 못 들고 있는 ‘밤’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③ ㉠의 ‘향기’는 아침에 ‘산옹’이 일어나도록 자극을 하고 있고, ㉠의 ‘굵은 빗소리’는 등불을 다시 밝히며 잠 못 들고 있는 ‘나’가 더욱 잠이 들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⑤ ㉠이 ‘곧 없지도 아니하다’에서는 소박하게 살아가는 ‘산옹’의 생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드러나고, ‘더욱 망연하여라’에서는 잠 못 드는 밤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나’의 슬픔이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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