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희망 고문 기술자
좋은아빠되기입니다.
아래 뉴스 기사에 보시면
모듈식 충전 관련 이야기가 나옵니다.
https://www.ttnews.com/articles/nikola-hydrogen-stations
본래 모듈식 충전이라는 뜻은
수소의 생산, 충전, 저장(전기)을 한곳에서 같이 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쉽게 이야기 해자면
수소의 생산은 물을 전기분해해서 생산하고
그것을 이용해서 수소 트럭에 충전하고
남은 수소는 수소 저장소가 아닌
전기로 생산해서 저장을 해둡니다.
다음에 또 물을 분해해서 수소로 만들때 전기가 필요하니깐요.
근데 사실 이 모듈이라는 뜻은 여러가로 해석이 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몇일간 고민을 좀 해봤는데...
여기서 말하는 모듈식이란 방금 설명드린바와 같은 충전 방식을 말하는듯 보여집니다.
현재 생산된 수소를 효과적으로 이송할수 있는
이송용 관을 통한 이송은 현재로써는 조금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송된 수소를 저장하기에도
정식 충전소가 아닌 이상 저장도 힘든 상태구요.
(물론 소형 수소 탱크에 하면 되기는 합니다.)
그래서......
HYLA 이동식 충전소 같은 경우
큰 수소탱크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기도 하지만
위에 말씀 드린 모듈식 충전 형태를 띄기도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문에 그렇게 나왔으니깐요 ㅎㅎㅎ)
그도 그럴것이 실제로 고정형으로 완전히 시설을 갖춘 충전소라면
수소를 직접 생산하기 보다는 만들어진 수소를 공급받아서 저장하는것이
더 편리하고 단가도 낮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에 말씀 드린 모듈식 충전의 경우
수소 운송 인프라가 전혀 없는곳에 설치되어 운영되기에는 최적의 방식이고
외부의 수소 보급 없이도
독립적으로 반 영구적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수소 충전소를 걸설할수도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아주 아주 아주 먼 산골에 수소트럭이 10대 정도 있다고 생각했을때
그 10대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수소 충전소를 짓고
그 충전소에 수소를 충전하기 위해서
수소 탱크로리 차로 수소를 이송하고
이런 번거로움을 자처할것이 아니라
위에 말씀 드린
모듈식 충전방식을 이용하면
조그만한 컨테이너 하나 갔다 놓고
태양광 달아놓고, 보조배터리 하나 달아 놓으면
시간날때 마다 태양관으로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완충하고 대기하다가
수소 트럭이 도착하면
배터리의 전기를 이용해서 물을 분해해서 수소를 얻은다음
수소트럭에 수소를 충전 하면 됩니다.
이때 남는 수소는 수소
연료전지모듈을 이용하여
수소 저장탱크가 아닌 전기로 다시 발전하여
배터리에 충전하면 되는것이지요.
어떻습니까?
태양광 전기를 수소로 전환하는
그리고 남는 수소는 없으면 가장 좋겠지만
혹 잉여로 만들어 지는 수소는
수소 저장탱크라는 비싼 기술말고
배터리라는 곳에 저장을 한다면...
물론 배터리에 전기를 충전할때 전기 손실분이 발생하겠지만
수소탱크에 저장하고 관리하는것 보다는
더 쉬울꺼라 보여집니다.
시간이 지나서 소형 수소 저장 탱크 기술이
지금의 전기 저장방식보다 더 효율적이게 개선된다면
그때는 전기가 아닌 수소형태로 저장을 해두는걸로 ㅎㅎㅎ
많은 분들이 이야기는 들어 봤지만
모듈식이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오늘 오전에 니콜라 관련 소식도 없고 해서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해봤습니다.
제가 아는 모듈식 충전의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혹시 다른 내용으로 알고 계신 내용이 있다면 댓글 부탁 드립니다.
날이 많이 춥습니다.
따뜻한 커피라도 한잔 하시면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단순히 이동형보다 조금 큰건가 했는데 ㅎㅎ
미리 알아차리시고 언제나처럼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바람이 쌩~ 무척 춥네요~ 추천해주신 따뜻한 커피로 몸 좀 녹여야겠어요~
따뜻하고 맛있는 점심 드시고 즐거운 오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