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확인된 바에 의하면
니콜라가 밀턴에게 배상은 요청한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밀턴이 순순히 배상에 응하겠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민사 소송으로 번질경우
배상금 받는 기간이 길어 질것이며
이렇게 짜르고 저렇게 짜르고 합의 도출 과정까지 순탄치 만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밀턴이 누구인지 다들 잘 아실것이니 순순히 밀턴이
배상금 여기있다 하고 순순히 역사로 사라질 위인은 아닐꺼라고
추측하는것이 합리적 추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가지 정도의 시나리오가 존재합니다.
1. 밀턴이 배째라 난 못주겠다.
위 시나리오의 경우 시간은 시간대로 들도 배상금은 배상금대로 줄어 들수가 있으니 문제이고
아직 회사내에 남은 밀턴파들의 입김으로
그가 사기에 가까운 언행을 한것은 맞으나 그러한 행동이 회사의 미래를 위한 것이었다 항변한다면
배상금이 많이 줄어들어서 합의가 진행될수도 있을듯 합니다.
2. 배상금을 정상적으로 받았을 경우 돈을 어디에다 쓰느냐의 문제입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프로테라 전기버스+베터리 회사를 헐값에 인수하여
어차피 가져야할 베터리 기술력도 습득하고 버스 제조라인고 구축하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3. 배상금을 정상적으로 받았는데 이돈을 잘못 쓸 경우 입니다.
밀릴 결재금액이나 향후 운영비로 모두 탕진하게 된다면
이는 전혀 건설적인 일이 아니며
꺼져가는 촛불에 생명 연장만 해준것이지 활력을 불어 넣은것이라 할수 없겠습니다.
아무쪼록 제가 생각하는 최상의 시나리오 2번으로 흘러 갔으면 하는 바램인데..
최상인지 아닌지는 시나리오대로 흘렀을때 시장의 판단을 받아봐야 알수 있을듯 합니다.
호재가 없던 니콜라에 호재인지 악재인지 구분이 안되는 이슈가 터지니
정리하고 생각해야할것들이 많아서 몇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