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니콜라와 FedEx의 관계를 의심하게 할수 있는 정황의 사진들이

조금씩 흘러 나왔습니다.

 

혹자는 일기는 일기장에 적으라는 비아냥부터 쏟아 내고는 했지요.

저는 아니였고 다른분들이 엄청 욕먹고해서..

희망 회로 굴리는 저로써는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암튼...

 

제가 볼때는 그런 비아냥 자체가

나는 패배자

유식하게 루저라고

남들에게 자기 자신을 확인해주는 꼴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굉장히 재미있는 사진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단순하게 트럭만 나오는 사진이 아니고

영어로 뭐시라 뭐시라 되어 있더라구요.

 

저는 영어 울렁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번역기 돌리면서 이것 저것 체크를 좀 해봤습니다.

 

우선 사진부터 보시겠습니다.

 

 

 

HYLA 수소 이동식 수소 충전기 사진이 보입니다.

 

그리고 FedEx 로고가 있는 컨테이너와 니콜라 수소 트럭이 보입니다.

 

네, 의심을 할만 하기는 하지만

혹자는 그냥 수소 트럭 테스트 하는데 하필 컨테이너 로고가 FedEx 였다.

 

네, 할말없습니다.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새로운 사진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똑같은 사진인데 뭔가 다르죠?

 

제가 볼때는

전혀 다른 사진입니다.

뭔가 영어로 단서가 남겨져 있으니깐요.

 

 

사진 상단의 네모친 부분을 잘 봐주십시요.

 

저 글의 원문은 

James Scott라는 사람이 썼으며

직업은 Senior Electrical Engineer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번역된 사진을 올려 보겠습니다.

 

 

 

빨간 네모 아래

 

번역본 내용 보이시나요?

 

"우리의 원격 니콜라 수소 충전 트레일러"

 

보이시나요?

 

우리의 원격 NIKOLA 수소 충전 트레일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프라가 아직 구축되지 않은 곳이면 어디든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FedEx가 ​​친환경 기술과 청정 배기가스 배출 트럭을 통해

귀하의 패키지를 배송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미래는 지금 일어나고 있습니다.

 

뭔가 삘이 오시나요?

 

여기서 저는

저 사람이 니콜라 직원이라면

저 사진의 신빙성을 굉장히 높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 화면올려서 저사람 얼굴 사진 한번 잘 봐주세요.

 

그리고 아래 사진을 한번 봐주세요.

 

 

짜잔 ㅋㅋㅋ

 

사진 오른쪽에 빨간 네모안의 사진 보이시나요?

 

저 사람 니콜라 직원 맞아요. ㅋㅋㅋ

 

이로써

 

FedEx는 니콜라 수소트럭을 시험운행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그것도 HYLA 이동식 충전소를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수 있을듯 합니다.

 

여기서 좀더 희망을 가져보면

그것도 대량으로 테스트를 하고 있는것이라서

이동식 수소 충전소가 필요했을 수도 있고.

 

수소 충전소가 아직은 귀하니깐

니콜라 에너지 사업부인 HYLA 이동식 충전소를 먼거리를 돌아서 찾아 온것일수도 있습니다.

 

다만

FedEx라는 회사의 크기를 생각해 보면...

HYLA 이동식 충전소를

FedEx가 수소 트럭 테스트를 진행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는

합리적인 추론이 가능합니다.

 

어쩌면

희망회로 풀가동 해보면

12월 인도분에 포함되서 단 몇대라도 정식 납품이 된걸지도 모릅니다.

 

FedEx 땡큐, Nikola 굿잡!!! 날함잡~~~~자 ㅋㅋㅋ

 

 

소설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저는 판단 근거는 모조리 찾아 드렸습니다.

 

저는 월요일부터 뭘 해야 할지 결정했습니다!!!

 

여러분들도

FedEx 확정 소식전에 무얼할껀지

FedEx 확정 소식후에 무얼할껀지

결정해보시면 재미 있을꺼 같습니다.

 

물론 FedEx가 테스트 중이라고 해서 니콜라를 선택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판단은 본인 몫입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