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희망 고문 기술자
좋은아빠되기입니다.
오늘 아침에 코요테 컨테이너 회사에서 운영하던
니콜라 수소트럭에서 수소탱크쪽에 막히는 결함이 발생하여
30분만에 니콜라 수리팀이 출동했고
수소트럭에 내장되어 있는 약 20마일 주행가능한 배터리에 연결하여
주행을 할수 있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결함이라는것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점으로 인하여
몇대 만들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이러면
막대한 리콜비용은 어쩔꺼냐 부터해서...
여러가지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오히려 잘된것이라 생각합니다.
신차가 출시되면
어떠한 경우에도 결함은 발견되게 되어 있으며
얼마나 빨리 인지하고 적절하게 수리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유식하게 크리티컬한 에러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차량 운행이 멈출 정도의 크리티컬한 에러는 맞습니다.
다만 더 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차량을 자동으로 세운것이지
차량 자체가 멈춘것과는 조금은 다른 이야기 입니다.
여담이지만
1994년쯤이던가 MS 윈도우 95를 발표하는 시연회 장에서
빌게이츠가 윈도우 95 신제품을 한참 시연하던 도중
블루 스크린이라는 크리티컬한 오류를 내면서 컴퓨터가 멈추었습니다.
그때 빌게이츠가 이런 말을 했죠.
이래서 아직 저희가 정식 출시를 안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때 크리티컬한 에러를 보고 겁먹으신 분들은 MS 주식을 팔았을것이고
반대로 그들의 윈도우 기술에 반한 사람들은 주식을 샀을 껍니다.
지금 MS 주가는요? ㅎㅎㅎ
아. 뭐 이런 이야기 할려고 하는게 아니구요.
오늘 발견된 수소 트럭의 결함과
지난번 전기트럭 배터리 리콜을 같은 선상에서 보시는
참 선량한 분들이 계서서 한마디 적고자 합니다.
지난번 배터리 결함 같은 경우는
그 배터리를 생산한 로메오 파워가 파산을 해서
그 배터리 관련으로 아무도 책임질 사람이 없었습니다.
더욱이 그 로미오 배터리를 최종 인수하고 되판 사람이 니콜라이니 더욱 그런것이구요.
쉽게 니콜라가 독박을 쓴겁니다.
배터리 제조사에 책임을 물어야 하는데 책임질 놈이 없어져 버린것이지요
쉽게 이야기 해서
현대에서 차량을 제조해서 팔면서 모든 부품을 다 자체적으로 만들까요?
당연히 하청을 주거나 OEM방식으로 생산을 합니다.
그러나 신차 출시후 특정한 부품에 문제가 있으면
소비자는 현대에서 책임지고 고쳐주기를 바라고 당연히 그렇게 합니다.
그러나 그 손실비용에 대해서 현대측에서
다 내잘못이니 내가 그 비용을 모두 대겠소 하면서 하청업체들을 감싸 줄까요?
당연히 아니죠...
이번 수소탱크 문제는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수소탱크 결함이면 수소탱크 제작사에서 리콜비용의 많은 부분을 소요해야 하며
통합소프트웨어쪽이면 니콜라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간단히 해결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앞으로도 수많은 결함들이 발생할것입니다.
그런 결함들에 대해서
니콜라 주주님들 께서는 이게 정말 크리티컬한건지
늘상 있는 신차 출시 과정인지 잘 판단하시고
투자에 임하시면 좋겠습니다.
판단은 본인 몫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