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좋은아빠되기입니다.
수소 생태계의 최대의 적은
내연기관, 전기차 일꺼라 생각을 하고들 계실껍니다.
값싼내연기관, 수소보다는 간단한 기술로 구동되는 친환경 전기차
뭐 각각의 장단점들이 있겠지만
이제 내연기관은 2035년부터는 만들수도 없으므로
차차 사라지기 될것입니다.
한가지 생각해볼수 있는것은
내연기관이 사라지고
석유, 정유업계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루더라도
주유소는 어떻게 될까요?
현재로써는 생각해 볼수 있는것이
전기차 충전소로의 전환, 수소충전소로의 전환입니다.
현재 시중상황은 어떨까요?
주유소는 대부분이 기름만 취급하고
어쩌다 전기충전기가 있는 주유소가 있습니다.
아니면 휴계소 한구석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운영중일꺼구요.
제가 볼때는 딱히 전기차를 위한 시설은 주유소에서 취급하지 않습니다.
충전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니깐요...
취급한다고 하여도
국가가 주유소 땅을 빌려서.
전기차 충전자리를 만들어 주는 정도입니다.
물론 전기차는 아파트주자창이나, 각 가정의 주차장에서 편리하게
밤시간을 이용해서 충전할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볼 것이...
모든 낸연기관이 전기차로 바뀐다면
밤새 충전하는 전기차의 전기는 어디서 만들어 내야 하는걸까요?
기존에는 차량 자체적으로 기름을 이용해서 동력을 생산했는데.
전기차는 전기를 이용해서 동력을 생산하는데.
전기차의 전기는 가정이나 충전소에서 끌어다 쓰게 됩니다.
결국 기름이 하던일은 전기가 몽따 떠 안아서 해야 하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요.
그럼 발전소를 무진장 지어햐 하는걸까요?
아니면 핵발전소등은 밤에도 가동되므로 심야전력을
전기차 충전에 이용할수 있어서 기뻐해야 하는걸까요?
그럼 수소충전은 어떤가요?
아직 수소차가 널리 보급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소저장공간을 갖추고
수소탱크로리차를 받으면서 수소 저장이나 해두는 헛수고를 해야 하는걸까요?
그게 아닙니다.
현재 주유소는 하이브리드로 진화 중입니다.
이름도 거창한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으로의 전환입니다.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이란
기존 주유소에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를 설치합니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소형 발전소가 된다는거지요.
그럼 전기차를 충전할수 있는 전기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쓸수도 있고
수소 충전기만 갖추면 수소차에 수소 충전도 가능해집니다.
결론적으로 다시 한번 정리해서 이야기하면
에너지 슈퍼 스테이션의 구상은 이런것 같습니다.
1. 기존 기름차는 그대로 주유를 하도록 합니다.
2. 수소 저장시설을 갖춥니다.
3.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하여 발전할수 있는 설비를 갖춥니다.
4. 전기차가 오면 3에서 발전한 전기를 충전해 주면 되고
5. 수소차가 오면 수소 저장시설의 수소를 이용해서 수소차에 충전해주면 됩니다.
네 그렇습니다.
주유소로써는 손해볼께 하나도 없는 장사가 되는듯 합니다.
3에서 이야기 하는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발전의 경우는 장점이 많습니다.
우선 국가에서 독려하는 사업이 될수 있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전기차로 모든 차들이 전환될경우 전기차에 충전할 전기를
모두 국가나 전기기업에서
생산한다는것이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현재 휘발유, 디젤등이 담당하던 모든 동력원을 전기로 교체하게 될경우
계산해보지는 않았으나... 엄청난 전기가 소모될것인데
이를 어느 한두개의 발전소를 더 지어서 충당하기는 상당히 힘들것으로 보여지며
수요 예측면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것으로 보여집니다.
당연히 분산처리할 궁리를 했을것이고
그것이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이라는 개념같습니다.
앞서 워렌버핏 주유소 이야기에서 언급된
워렌버핏이 운영중인 고속도로 휴계소인
파일럿 트래블 센터에 HYLA 차량이
오직 햄버거 하나 사먹기 위해서 간것은 아닐꺼구요.
빈 탱크로리 차로 고속도로 올라갈일도 없을꺼구요.
목적지가 어디이던 고객에서 수소를 배송하더 갔다는 전제하에서
수소차에 바로 충전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으로 변하고자 하는
발빠른 주유소로 이동하고 있었던것은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또 소설쓰네..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 소설의 소재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은
현재 우리나라도 진행되고 있는 사항입니다.
sk에너지에서 에너지 스테이션 사업을 한다는 이야기인데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2228
위 주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아마도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것 같지는 않습니다.
좀만 더 머리를 굴려서 생각해보면
전기차가 많아질수록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에서 수소연료전지를 통한 발전 설비 운영을 위하여
수소에너지 자체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하게 될것이고
이것이 수소 공급망 인프라를 갖추면 갖출수록
수소차들의 보급은 자연스럽게 올라갈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될듯하네요.
주유소측에서는 전기차, 수소차 누가 승자가 되어도 손해볼것없는
두마리 토끼를 손에 쥐고 저울질하는것 같습니다.
판단의 본인이 잘 알아서 하시겠지만
조만간 길거에 기름탱크로리차 보다는 수소탱크로리차를
더 많이 보는 날이 올듯 합니다.
이것도 좀더 지나면
땅속에 관을 뭍어서 진행하게 되겠지만요.
아무튼 니콜라에게 어서 빨리 좋은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