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T에서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후기 이런거 귀찮아서 안남기려고 했는데ㅋㅋㅋ 오로지 이 사이트로만 공부했기 때문에 예의상 후기 남겨요ㅋ
엑셀 하나도 모르는 상태였고요, 시험 일주일 전에 접수하고 사흘전부터 공부했어요.
필기는 문제은행식이기 때문에 책사는돈도 아깝고 인터넷에 있는 요약집 찾아 볼 필요도 없이 그냥 기출문제만 돌리면 된다길래 그렇게 했어요.
전자문제집 처음 켜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찍으면서 치니까 2과목 3과목은 과락이고 평균이 40점대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2012년도부터 15년도까지 기출문제 10세트 뽑아서 오답도 안보고 답만 형광펜으로 체크하면서 한번 읽었고요, 그러고 나서 바로 전자문제집 가서 해당년도 모의고사 치는 식으로 했습니다.
프린트 해놓은 10세트는 딱 한번씩만 보고 저렇게 했고요, 그 뒤로는 종이로 된 것 보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바로 cbt모의고사 2006년 3기부터 2015년까지 설정된 모의고사만 계속 풀었어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그냥 찍었죠 그러고 나서 틀린거 보면서 답 외웠어요. 그리고 저는 엑셀 데이터베이스 이런거 아예 모르는 상태였고 실기 병행하지않아서 함수문제나 서식나오는거는 그냥 무조건 찍었습니다. 공부하기에는 시간 투자 효율이 낮을거 같아서요.
첫날, 둘째날에는 50점~60점 겨우 나왔고 사흘째부터 60점 간신히 넘는 점수가 나왔고요 나흘째는 70점 정도가 나오더군요.
둘째날 까지는 진짜 답만 외운다는 생각으로 문제 키워드랑 답만 보고 다른 오답보기나 문제 설명은 아예 읽지도 않았는데 좀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셋째날부터는 틀린문제 확인할때 해설을 같이 보았고 자주 나오는 문제는 오답도 봤습니다.
솔직히 좀 놀면서 인터넷 서핑도하고 티비도 보면서 설렁설렁 cbt 모의고사만 계속 쳤어요ㅋ 하루에 7개 정도씩? 저는 오답 모의고사까지 다 합쳐서 40번정도는 친듯
나흘째 모의고사는 치는 족족 70점 이상 나오니까 왠지 자신감이 생겨서 붙을거 같더라고요, 근데 시험장 가보니까 완전 똑같은 문제가 생각보다 별로 없더군요 한 과목당 4~5개 정도? 보기 순서같은게 좀 바껴서 나오는 경우도 있고 하여튼 비슷한 문제는 많았어요. 어중간하게 알고 있어서 헷갈리는 문제들. 좀 당황했어요 아 이거 떨어질거같다고ㅋㅋㅋ 그래서 답만 보는게 아니라 오답이랑 해설도 같이 봐야됨다. 시험 치고 세어보니 대충 24개 정도는 확실히 맞은 것 같은데 나머지 10개정도가 찍어서 맞아야 합격이겠더라고요. 운에 맡기고 오늘 아침에 확인해보니까 딱 60점으로 합격이더군요ㅋㅋㅋㅋ
결론은 책이나 요약집보는 것 보다 기출문제 계속 돌리는게 정답이 맞는것 같습니다. 대신 문제은행식이라고 문제가 완전 똑같이 나올거라고 생각하지마시고 다른 보기랑 해설을 꼼꼼히 보시면 저처럼 운빨로 말고 안정적으로 합격하실거 같아요ㅋ 그리고 저처럼 대충 공부하더라도 시험 여러번 보면 한번정도는 얻어걸릴듯ㅋ 전 이제 실기가 걱정이네요 다른분들도 다 필합하시기 바랍니당
합격 후기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겁니다.
실기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