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신 중앙집중처리방식과 포인트 투 포인트는 완전히 별개의 다른 개념입니다.

중앙집중처리방식은 자료를 어디서 처리 하느냐의 문제

즉 연산이 어디서 일어 나는지의 분류에 속하며

포인트 투 포인트는 네크워크 연결 구조가 중간경유지, 허브(공유기등)를 거쳐서 접속하는건지

아니면 서버와 어떤장치(클라이언트,개인, 기업등)가 직접적인 물리적 회선으로 연결되는지를

구분하는 용어로 서로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중앙집중식의 대표적인 예로는 은행을 들수 있겠네요

은행 ATM기에 돈을 뽑을때 은행 ATM기는 여러분들 통장에서 돈을 뽑았다는 기록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은행에 있는 메인 서버에게 홍길동씨가 지금 00 ATM기에서 돈을 얼마 출금할려고 한다는 정보만 제공하고 은행 메인 서버 컴퓨터에 요청하여 일을 처리하고(조회 및 출금)
그 처리 결과 돈이 충분히 있을 경우 돈출금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때 ATM기의 연결이 어떠한 허브를 거치지 않고 바로 은행 메인 서버에 연결된다면 이건 연결 방식이 포인트 투 포인트가 되겠지요

가령 서울에 농협 메인 서버가 있고

제주도 농협 ATM기에서 돈을 출금 하고자 합니다.

메인 서버에 요청을 해야 겠죠?

이때 서울의 메인서버와 제주도의 ATM기가 특정한 라우터, 허브(공유기)의 장비를 거치지 않고 랜선으로 다이렉트로 연결되어있다면 이건 포인트 투 포인트 입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제주도 ATM에서 서울 메인서버까지 전용 랜선을 깔수 있을까요?

(여기서 전용선은 kt, lg, sk 등에서 파는 인터넷 전용선 어쩌구 하는 개념이 아니고 한가지 목적으로 설치된 1가닥 혹은 몇가닥의 한뭉치 선을 말합니다.)

전국에 농협 ATM기가 한두개도  아니고... 

가령 전국에 농협 ATM기를 서울에 있는 농협 서버에 포인트 투 포인트로 연결한다면

대략 전국 농협 ATM기를 1만개라고 한다면

서울에 있는 농협 서버 1대에 1만개의 랜선 꼽는 구멍이 필요하게 됩니다.

서버에 선이 주렁 주렁 달려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뭐 불가능은 아니지만 엄청 돈이 많이 들겠죠?

1만개의 전용선을 전국에 다 깔고 다녀야 하니깐요.

그래서 기존에 깔린 네트워크 망들을

즉, 대학교 교내 네트워크, 회사간 네트워크 등

가능한 네트워크 회선을 서로 연결 연결 연결하여 인터넷이라는 망을 구성하는거죠.

이게 인터넷의 개념이기도 하구요.

대략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핵심은 한가지 입니다.

질문하신 단어들은 서로 다른 영역에서 사용되는 단어로써

중앙집중식은 자료를 어디서 처리하느냐의 자료 처리의 문제이며

포인트 투 포인트는 네트워크 연결방식이 어떻게 되느냐의 문제입니다.

추가적으로 메인프레임 컴퓨터를 질문하셨는데 이것도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이건 자료 처리를 어디서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고 컴퓨터 처리 능력 단위를 나타낼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이며

보통 메인프레임 컴퓨터는 서버 컴퓨터라고도 부르며, 중앙집중식처리를 위한 컴퓨터를 말합니다.

물론 메인프레임 컴퓨터를 개인용 PC로 이용한다면 이건 중앙집중식이 아니라는 겁니다.

메인 프레임 컴퓨터는 처리 능력도 뛰어나도, 돈도 비싸고 해서

보통 중앙집중식처리를 위한 메인 서버로 사용되지만

개인용으로 쓰면 중앙집중식은 아니게 된다는 거죠.

결론은 메인프레임 컴퓨터는 컴퓨터의 처리 능력을 말하는 단위입니다.